장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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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장형사.jpg
장연수 役 (

1. 개요
2. 작중 행적
3. 어록


1. 개요[편집]


영화 극한직업의 여주인공. 마약반 홍일점이자 서열 2위. 배우는 이하늬. 일본어 더빙판 성우로는 키무라 스즈카가 담당했다.


2. 작중 행적[편집]


현장을 뛰어다니는 형사다 보니 껄렁함이 가득하고 화끈하고 걸걸한 성격을 가졌다. 유독 같은 동료인 마봉팔과 자주 얽히는 편인데, 가게를 인수하기 위해 부부로 위장하는가 하면 마지막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찐한 키스신을 보여준다. 이걸 본 상기와 영호는 서로 키스하는 연수와 봉팔을 총으로 쏘려고 하는 개그씬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전부터 마 형사에게 내심 관심이 있었던 모양인지 그가 납치당했단 걸 알고는 곧바로 커플 위치추적 앱을 사용하는가 하면, 그가 이무배의 경호원 선희에게 얻어터지자 위의 대사와 같이 '그나마 볼 게 얼굴밖에 없는 애' 를 엉망으로 만들어놨다며 분노해 선희의 면상을 곤죽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마 형사가 특유의 외모 때문에 3층 아줌마에게 구박받거나 이무배의 부하 조직원에게도 자기보다 못생긴 놈은 처음 본다고 까이기도 하는 등 외모 면으로 자주 디스받던 와중에 유일하게 높은 평가를 해준 인물이며 그만큼 콩깍지가 씌였다는 뜻이다.[1]

작중 언급을 보면 요리실력은 영 좋지 못하다. 주방장을 정할 때 언급됐는데, 처음 주방을 맡으라는 얘기에 '내가? 진짜?'라는 식으로 본인조차 어이없어 했고, 영호는 "야유회때 X맛 된장찌개 잊으셨어요?"하며 어처구니없어했다. 봉팔은 그녀의 요리를 음식물 쓰레기라고 한다. 그리고 테스트 겸 각자 닭을 튀겼는데, 연수가 튀긴 닭을 한 입 베어먹은 영호는 치킨을 그대로 뱉어버렸고[2], 눈치를 보던 고 반장은 영호가 치킨을 뱉는 것을 보고는 장 형사의 치킨은 입에 대지도 않는 모습도 웃음 포인트다.[3] 이러한 이유로 인해 주방에서 일하기보다는 주로 홀에서 서빙하는 역할을 맡았다.

고 반장이 조직원들이 떠나고 빈 사무실에 허탈해하며 홧김에 수면제를 타 놓은 맥주를 마셔버리자, 이를 저지한답시고 돌려차기로 맥주가 담긴 페트병을 날려버리는 등 숨겨진 전투력을 갖추고 있음을 어필했는데, 나중에 밝혀지길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이며 별명이 '장박'[4]. 이무배의 경호원으로서 엄청난 격투 실력을 지닌 선희와는 대등하게 격투를 벌였고, 남자들도 못 이긴 그녀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나 이 과정에서 아직도 분이 안 풀렸는지 선희에게 마운트를 시전한 뒤 그녀의 얼굴에 주먹을 수 차례 날려 피떡으로 만들어 버리자 마 형사가 그만하라며 뜯어 말리기도 했다.[5] 이처럼 장정 여럿을 혼자서 다 때려눕히는 보스의 부하를 그냥 어렵지 않게 쳐발라 버릴 수 있는 격투 실력[6]을 지닌 만큼, 작중 내 전투력으론 김 형사와 함께 거의 세계관 최강자라고 볼 수 있다.

결말부에 경위로 진급한다.[7]


3. 어록[편집]


야 이 개~스액끼야야야야아!!!!![8]


(야, 니들은 자존심도 없니?)없다 새끼야. 존나 맛있다.


존나 사랑한다. 븅신아.


그나마 볼 게 얼굴밖에 없는 애를 저따구로 조사놔악?!!↗[9]


그럼 니가 얼굴밖에 볼 게 더 있냐


그건 니가 자꾸 사고치고 돌아다니니까 그런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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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복선이 몇 개 있었다. 마봉팔이 카지노 잠복 중에 수사비로 도박을 즐겼다는 걸 들켜서 반장한테 얻어맞자, 방금 전까지 봉팔을 몰아붙이던 태도는 온데간데 없이 반장을 말리는 장면. 그리고 처음 치킨집에서 잠복할 때 장연수가 전부터 하도 갈구니까 순간적으로 빡친 마봉팔이 "너 나 좋아하냐?"라고 묻자 "존X 사랑한다, 이 븅X아"라고 받아친 장면, 그리고 김재훈이 형사라고 입방정 떨 때 찌찌뽕으로 형제라 돌려 말하는 장면. 그밖에도 치킨집 인수 관련하여 얘기할때 장연수가 은근슬쩍 마봉팔의 팔짱을 끼는 씬, 치킨을 만들 때 열심히 하라며 격려하듯 등을 토닥여주는 씬 등이 나온다.[2] 이 때 장 형사가 '수줍게' 씨익 웃는 모습이 킬링 파트.[3] 그래도 아예 통째로 튀겨버린 고 반장과, 치킨 조리법을 전혀 몰라 튀김옷도 제대로 입히지 못해 완전 백숙을 만들어버린 영호와는 달리, 그나마 닭뼈를 손질하여 부위별로 튀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봤자 맛이 형편 없었던 건 마찬가지였지만. 야유회 때 만든 된장찌개의 임팩트가 컸을 뿐이지, 솔직히 치킨만 따지고 볼 때 결과는 영호도 할 말 없긴 하다.[4] 한국에서 태권도의 위상이 국기 겸 종주국인 것처럼 무에타이는 태국의 국기이며 종주국이다. 그런데 그 태국의 여성 낙무아이들을 꺾고 동양 챔피언이 되었다는 건, 전성기 때는 가히 세계 최강급 여성 낙무아이였다는 뜻이다.[5] 완전 상대를 죽여버릴 듯이 주먹을 날리던 중에 마형사가 '이러다 죽어. 됐어. 그만.' 이라고 하자 순식간에 진정하며 태연하게 '그럴까?' 하는 모습이 백미였다.[6] 후반부 전투씬에서 각종 펀치와 킥 부터 백스핀 엘보우, 플라잉 니킥, 클린치까지 무에타이의 기술들을 보여줄 건 다 보여준다.[7] 이 쪽이 서열 2위인 걸 보면 장연수가 부반장으로 보인다. 일선서에서 경감은 과장급도 많기 때문에 계급설정의 오류라고 볼수는 없다. 즉 실질적으로는 마봉팔보다 위다. 아마 고상기가 상부로 발령받으면 장연수가 차기 반장이 될 듯 하다.[8] 초반부 환동이 추격 씬 슬로우 비디오 장면에서 마 형사가 옆에서 느긋하게 스쿠터를 타고 쫓아오면서 약올릴 때.[9] 이 대사 직후 선희를 상대로 치열한 격투를 벌인 끝에 선희를 두들겨패며 그녀의 얼굴을 곤죽으로 만들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