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카도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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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행적


1. 개요[편집]


캡틴 아리스의 등장인물. 주인공 하세가와 아리스의 부친.


2. 특징[편집]


일본/미국혼혈로 '일본신공'의 에이스였던 인물이었으나 어떤 사건(카네코 료지 항목 참고) 때문에 일본 항공계에서 추방되다시피 했다고 한다. 그 뒤 복수[1]하고자 아직 초등학교 3학년이던 아리스를 반강제로 미국으로 데리고 가서 조종훈련을 시켜 지금에 이르게 했다.

아리스의 정신적 지주인 인물. 아리스의 회상이나 그녀의 이마에 있는 흉터, 그리고 아리스의 모친이 잭의 얘기를 할 적에 지은 슬픈 표정 때문에 작중 '고인'이나 또는 그에 준하는 상태가 아닌가 하는 예상이 많다. 4권에서 '미국에서 소식 불명'이라는 게 확인됐다.

아리스의 모친 '하세가와 쿄카'의 말로는 '까다로운 성격'이라고 한다. 결혼해서도 호적을 합치지 않았고, 이는 아리스가 태어난 뒤에도 마찬가지. 이 때문에 아리스가 어머니의 성인 '하세가와'를 따르는 듯하다.

키시로 아키라는 지금도 그를 찾아 팀 가디언의 고문을 맡기고 싶어하는 중. 다만, 잭의 얘기를 들었다고 발설한 우자키 케이의 얘기를 듣고는 카네코 료지에겐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하여, 또 하나의 떡밥이 투척된 상태.


3. 행적[편집]


5권까지의 내용으로 보아 알래스카에서 모종의 일로 사망, 또는 실종된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아내 쿄카가 이를 두고 "아리스가 죽였다"고 하여 사건 당시의 아리스와 잭의 행보에 대해 더 강한 의문을 유도하였다.

6, 7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느 날 산에서 악천후를 만나 조난된 등산객 중 한 명이 고소 폐부종으로 호흡곤란에 빠져 이를 구하기 위한 산소 탱크를 수송하기 위해 아리스가 비행을 강행해 잭이 동행하였다. 악천후 속에서 몇 차례의 위기를 맞으면서도 간신히 산소 탱크를 전달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그 직후 기체가 버티지 못하고 파손되어 크레바스 사이로 추락, 아리스와 잭은 부상을 입었다.[2] 그 후 아리스는 구조요청을 위해 이동했다가 자신만 구조됐고, 며칠간 사경을 헤매다 일어나서 사고 현장으로 갔을 땐 기체 잔해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크레바스 아래서 발견됐지만 인양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고 당시 허벅지에 쇠막대가 관통하는 등 중상을 입었고 상식적으로 죽음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였지만, 당시 잭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하는 등의 모습이 보였기에 생존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 전개과정을 볼 때 높다고 생각되었는데 역시나 10권에서 생환했다[3]. 그동안 생존 사실이 안 드러난 이유 역시 아리스의 성장을 위해 일부러 5~10년 간 도중에 죽더라도 숨기라고 한 거였는데 현실적으로도 5년간 의식불명에 10권 시점에서야 겨우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왼발을 잃어 의족을 달았고 에필로그 시점인 6년 후까지도 휠체어를 타고 있다. 어쨌든 그 6년 후에 키시로 아키라의 소원대로 팀 가디언의 고문을 맡게 된다.

8권에서의 그의 과거 발언[4]을 볼 때, 그가 진정 경계시키고 싶던 '진정한 적' 발언은, 아마도 "비행 중엔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하여 항상 최선을 다한 비행 및 상황 대처를 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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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엔 아리스를 세계 제일의 파일럿으로 키워, 자신을 몰아낸 일본 항공계에게 여봐란듯이 갚아주고 싶어했다는 것으로 생각되어졌으나, 사고 당시 아리스에게 전달하지 못한 '진정한 적' 떡밥 때문에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2] 아리스의 이마에 있던 흉터도 이 때 창문 유리에 부딪쳐 생긴 것.[3] 먼저 9권에서 실루엣으로 등장.[4] "동료를 감싸느라, 조직의 안일함을 간과해서는 안 돼! 돈이 든다는 이유로, 사고가 일어날 리가 없다는 전제 하에, 최악의 사태를 상정하여 훈련을 시키지 않은 건 기업의 태만이야! 후세의 인간이 그것을 반드시 증명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