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흑마법 기피가 심각합니다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도 사역마도 귀여워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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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흑마법 기피심각합니다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사역마
귀여워서 최고입니다!

若者の黒魔法離れが深刻ですが、就職してみたら待遇いいし、
社長も使い魔もかわいくて最高です!


파일:Though Young People Recoil From Entering the Black Magic Industry Cover(01).jpg

장르
판타지, 하렘
작가
모리타 키세츠
삽화가
47AgDragon
번역가
팀에스비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미미디어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슈퍼 대쉬 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노벨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7. 06. 23.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 07. 04. ~ 발매 중
웹 연재 기간
2016. 11. 24. ~ 2019. 11. 21.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권[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권[2]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네크로그란트 흑마법사(社)
4.1.1. 프란츠
4.1.1.1. 세룰리아
4.1.1.2. 메어리
4.1.2. 케르케르
4.1.2.1. 게르게르
4.1.3. 파피스타냐
4.1.4. 토토토
4.1.5. 크루냐
4.1.6. 상송스
4.1.7. 레다
4.1.8. 엔타야
4.1.9. 므얀 살펜드
4.1.10. 구다마루 포로즈완나
4.2. 기타 인물
4.2.1. 리자
4.2.2. 할벌드
4.2.3. 호와호와
4.2.4. 아리에노르 칼라일
4.2.5. 단테일 칼라일
4.2.6. 바니타자루
4.2.7. 가베라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6. 기타
7.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로 유명한 모리타 키세츠, 삽화가는 47AgDragon.

구인, 구직 생활, 직장 생활, 디플레이션 등 현실 시장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경제 활동들을 판타지 색채를 엮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과장된 표현 등이 산재해있지만 하나하나 파헤쳐보면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대입해볼 수 있어서, 모리타 키세츠 특유의 가벼운 묘사 및 문체와 어우러져 꽤나 몰입감이 높은 편이다. -지랄하지마 이걸 몰입감 있게 읽는놈이 어디있어-오히려 경제물로서는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이치바 쿠로가네는 돈을 벌고 싶다 같은 편의주의 설정+무책임한 신자유주의 신봉 경제물보다 훨씬 멀쩡하다는 평가마저 있는 수준.


2. 줄거리[편집]


취업활동에 전부 낙방한 마법학교 수석 프란츠.

졸업 전까지 취업을 해야해서 결국 3D(Dirty, Dangerous, Disgusting)[3]

직종으로 평판이 나쁜 흑마법 업계로 면접을 간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크고 아름다운 화이트 기업이었으며,

또한 놀랍게도 주인공인 프란츠의 놀라운 흑마법 적성으로 서큐버스를 사역마로 소환하게 되는데...

귀여운 사장님과 사역마와 함께 즐겁고 느슨한 직장생활 이야기입니다!



3. 발매 현황[편집]


1권
2권
3권
파일:Though Young People Recoil From Entering the Black Magic Industry Cover(01).jpg
파일:젊은이 2.jpg
파일:젊은이 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6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7월 0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9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12월 1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1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2월 20일


4권
5권
6권
파일:젊은이 4.jpg
파일:젊은이 5.png
파일:젊은이 6.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6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8월 1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2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5월 1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8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6월 30일


일본의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됐으며 슈퍼 대쉬 문고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소미미디어라이트 노벨 브랜드인 S노벨에서 2018년 7월에 1권이 발매되었다. 번역가는 팀에스비.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네크로그란트 흑마법사(社)[편집]


주인공 프란츠가 속하게 되는 회사로, 케르케르가 취업 초장기에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직접 세운 회사다. 3K 기피 현상에 의해 흑마법사 지망자가 급감중인지라 신입사원 영입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프란츠만 해도 거의 수십년 만에 들어온 신입일 정도.

모토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흑마법"으로 뉴3K[4]를 지향 중으로, 주 업무도 늪지대의 청소 및 관리, 묘지의 관리 및 제령, 해충 구제 등이다. 노동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에 휴식 1시간으로 실 노동시간은 8시간이며, 주 5일제로, 야근시에는 다음날 휴식을 보장한다고 한다. 취업 희망자가 적기 때문에 백마법계 업체에 비해 봉급이나 각종 시설등이 압도적으로 좋은 화이트 기업.

사장인 케르케르가 주로 관청에서 일감을 따와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이다. 늪지, 해변 등 공원 관리가 주 업무. 잘나갈 때는 300명 이상의 직원이 있었지만 흑마법 업계 전체가 죽어가는 데다 관청에서 일감을 잘 안 줘서 프란츠 입사 시에는 10여명 정도만 재직중이라고 한다.


4.1.1. 프란츠[편집]


주인공. 왕도국제마법학교 4학년 남학생(작품 시작 부분), 성적이 우수하고 능력은 있지만 의사소통 문제로 취업활동 30연패 중. 이 모습을 계속 지켜봤던 기숙사 식사 담당 리자가 흑마법 업자인 케르케르 사장을 소개시켜줬고, 면접에서 합격한 뒤, 네크로그란트 흑마법사(社)에 입사하게 되었다. 이후 케르케르 사장에게 안내를 받아 네크로그란트사에 방문해서 흑마법을 써서 사역마를 소환하게 되는데, 처음에 소환한 사역마가 다름 아닌, 상급 악마인 서큐버스 세룰리아였다.[5] 케르케르 사장도 한달 안에 성공 하긴 힘들 것으로 보았고, 설령 성공하더라도 까마귀 정도를 소환할 줄 알았지만, 첫 소환에 성공은 물론이고 상급 악마인 서큐버스를 소환한 것에 엄청난 흑마법 재능이라고 칭찬한다. 이후에 사원 기숙사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이 날 세룰리아와 처음으로 관계를 가진다. 다음 날 등교를 하니 학교에서는 "초절 미녀를 사역마로 사역하는 리얼충"으로 찍혀서 결투까지 벌이는 처지가 되어버리지만,[6] 이 결투에서 승리한 덕분에 대가로 걸린 귀족위[7]와 영지까지 얻게 된다.

이후로도 첫 흑마법 전수에서 35종의 마법을 얻고 이후 메어리를 한번에 소환하는[8] 등 흑마법에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묘사가 되고 있다.[9] 작중 여성들이 프란츠에게 성적으로 대시를 자주 해오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 것으로, 흑마법에 재능이 있는 남성은 흑마법을 익히고 있는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10]

이름이 나오는 여성 등장인물들 대다수가 늦든 빠르든 프란츠와 성관계를 가지는 등 완벽한 하렘물을 찍고 있는데, 아리에노르의 아버지인 단테일 칼라일의 말에 따르면 원래 마법사는 강한 마법사에게 끌리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확실히 프란츠는 아직 사회인으로선 젊다 못해 어린데다 흑마법에 입문한 지도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상술했듯이 흑마법 재능이 역대급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11]

코믹스 20화에서 드러나길 천년 전에 국가 전복[* 어째서 국가 전복을 꿈꾼 것이냐면, 고작 성격이 나쁘다라는 이유로 자칭 사상최고의 흑마법사인 자신을 5번이나 떨어뜨렸기 때문이라고 한다.(...)]을 꿈꾼 전설적인 흑마법사[12]의 후손이라고 한다.[13][14]


4.1.1.1. 세룰리아[편집]

프란츠가 사역마로 소환한 서큐버스. 상급 악마로 마계에서도 제법 좋은 집안인 올베인 가문의 아가씨다.[15] 프란츠를 잘 따르며, 여러모로 잘 챙겨주는 사역마. 거기다 서큐버스라 그런지 성에 관해서는 매우 관대한 편이지만[16], 자신은 프란츠가 첫 상대고 프란츠 일편단심이다. 크루냐와 자수정인쇄 에피소드에서는 회색마법의 조건을 달성하면서[17] 마침내 프란츠와 결혼하여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18] 물론 부부가 되었어도 성에 개방적인 서큐버스 멘탈은 그대로. 그래도 부부가 되고 관계가 더 깊어지면서 독점욕이 싹터서 약간은 다른 여자를 견제하기도 한다. 정확히는 성관계에 대한 것은 이전과 다를 바가 없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서 아내라는 포지션에 대한 견제가 생겼다. 특히 같은 인간 중에서 연애적인 의미로 프란츠와 가장 가까운 사이인 아리에노르를 경계하는 듯.[19] 물론 아리에노르와의 사랑을 완전히 배제하려는 건 아니고 자기가 1등으로 사랑받는다는 것을 확실히 하려는 것에 가깝다.[20][21] 세룰리아 왈 서큐버스는 정처보다 애첩 자리를 노리는 법이라고.

프란츠에게 소환된 다음 날 같이 등교를 해서 프란츠의 동급생들을 남녀 모두 패배시켜버렸다.[22] 덕분에 프란츠는 결투 신청을 받게 되지만, 상급 악마인지라 스스로 마법을 사용해서[23] 촉수를 소환해서 상대가 소환한 화이트 골렘과 주인을 촉수 플레이로 기절시켜서 승리한다.[24][25]

메어리가 사원이 된 뒤, 본가에서 귀가하라는 연락을 받는다. 이유는 맞선. 이에 세룰리아는 대성통곡을 하게 된다. 상대는 인큐버스이며, 인큐버스는 모든 여자를 반하게 할 만한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세룰리아는 프란츠에게 절대로 떨어지고 싶지 않았으며, 이에 프란츠는 메어리와 함께 마계에 가게 된다. 세룰리아 아버지에게 맞선에 대해서 설득을 해봤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고, 결국 프란츠는 맞선을 파토내기로 결정한다. 이후, 메어리가 맞선 자리에서 미니 데몬들을 소환해서 소란을 피웠고, 이로 인해서 할벌드는 말실수를 하게 된다. 그 뒤, 프란츠와 할벌드의 대결에서 프란츠가 승리해서 돌아 오게 되자, 세룰리아는 프란츠에게 해냈다고 말하면서 펑펑 울었고, 정원에서 산책할 때, 프란츠가 곁에 있어주면, 편안해 진다고 말하게 된다.

프란츠와 매일 성관계를 하지만 종이 달라서 아이는 만들지 못한다고 한다. 메어리가 사실상 딸 같은 역할이지만... 세룰리아는 이 때문에 아리에노르를 다음 부인으로 삼아서 아이를 낳으라고 말한다. 결국 프란츠와 아리에노르가 결혼하게 되자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1.1.2. 메어리[편집]

프란츠가 소환한 악마. '형언할 수 없는 악몽의 창시자(나이트메어)'라고 불리는 대악마로, 서큐버스와는 차원이 다른 존재...긴 한데 정식 명칭은 좀 길기 때문에 약칭인 나이트메어에서 딴 메어리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할 만큼 프렌들리한 성격이기도 하다. 외모는 14살 정도의 어린 소녀처럼 보이지만 '탐욕적인 심연의 꿈', '죽음을 먹는 자' 등과 함께 나라 한두 개쯤은 쉽게 날려버릴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자신을 소환한 프란츠에게도 "날 소환한 걸 보면 어디 마을 한두 개쯤은 멸할 생각인거냐?"이때 등장하면서 위엄 있는 말투로 반 문장 정도를 이야기하다가 귀찮다고 때려치고선 병범하게 말한다... 소소한 개그 장면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26], 코믹스 16화에서 흑마법 협회의 회장인 에젤레드의 말에 의하면 어중간한 흑마법 실력으로는 소환하는 것부터가 목숨이 위험한 예시 중 하나인 것은 물론, 실제로 불러낼 만한 역량을 지닌 자는 없다고 말할 정도. [27]

미니 데몬을 6만 6천 6백마리나 사역하고 있다.[28] 회사 직원 전원이 권유해서 사게 된 "흑마법사의 기초지식 신사회인 응원편"[29] 책에서, 신인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되어있는데[30], 시험 삼아 해본 결과, 세룰리아를 소환했던 것처럼 한번에 성공하게 된다. 자신을 소환한 사람이 입사한지 2개월밖에 안 된 신입사원이라는 것에 놀라고, 마법 영창을 몇 군데 감을 의지했다는 것에 또 놀라게 된다. 사회초년생에게 자신 같은 대악마가 소환된 것이 알려지면, 1만년 정도는 놀림을 당할 것이라면서 프란츠에게 '천년 전에 국가 멸망을 꾀하다 처형당한 전설적인 흑마법사의 후예'라는 설정을 쓰도록 하는데, 이것이 나중에 복선이 된다.

불면증에 걸려있었지만[31], 유일하게 자신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오빠[32]와 같은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프란츠에게 무릎베개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실제로 무척 잘 잘 수 있게 되고, 인간계에 나와있는 동안은 프란츠와 가끔 함께 잘 것을 요구하고 프란츠도 이를 받아들여 프란츠와 함께 사원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다.

이후 왕도에서 프란츠와 데이트 비슷한 것을 하다가, 일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케르케르 사장을 통해서 2차, 3차 파견 사원 같은 블랙 기업들의 행태를 알게 되어서, 블랙 기업들을 멸망시킬 게획을 짜고 실행하게 된다. 흉흉한 붉은 달이 뜨는 밤에 부하인 6만 6천 6백의 미니 데몬들을 이용해서 블랙 기업들의 악행과 목록을 폭로한다. 이 '붉은 달 사건'이 있은지 2주 후에 왕도의 블랙 기업들 대부분이 사라지거나 노동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것으로 메어리를 소환했을 때의 역할이 완수된 것으로 마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으나, 돌아가지 않았다. 그날 밤 잠든 프란츠에게 이것은 꿈이라면서 아침이 되면 잊어버릴 것이라며 프란츠와 서큐버스적인 관계를 가지지만, 서큐버스인 세룰리아에게는 숨길 수가 없었고, 세룰리아는 더욱 사이가 좋아졌다고 좋아한다. 후에 프란츠의 권유로 네크로그란트사에 입사하고 프란츠와 같이 지내게 된다.

덤으로 브라콘 속성에 실제로 근친을 위해 오빠에게 고백했으나 그 사건 이후로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그 사건을 기점으로 악몽들을 태어나게 했다고 한다. 최종화에서 아리에노르와 결혼하는 프란츠에게 100년만 빌려주는 것이고 그 다음부턴 죽 자기 것이라고 말한다. 결혼으로 프란츠가 사원기숙사를 나가 아리에노르와 함께 살게 되면서 따로 지내게 된 후에도 자주 잠자리에 숨어들어온다고 한다.


4.1.2. 케르케르[편집]


마녀의 사냥개 케르베로스 출신 '네크로그랜트 흑마법 회사' 대표사장. 외형은 16~17세 정도의 갈색의 쇼트 보브 컷이 잘 어울리는 강아지귀의 미소녀. 연령은 약 5세기(500살). 몰락 중인 업계인 흑마법을 개혁하고자 하는 흑마법 회사 대표이며, 여러모로 직원과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장이다. 프란츠 왈 "사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 반대로 선배 사원들이 괴짜일 것 같다"라고. 하지만 그 사장에 그 사원들이라 케르케르가 직접 스카우트한 다른 사원들도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다. 후에 입사한 프란츠에게 흑마법 계승 의식으로 35종의 흑마법을 전수해주는데, 이 의식이라는 것이 숙련자와 야한 일을 하는 것으로, 프란츠는 3시간 정도 리드를 당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밀 유지 의무로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건 프란츠의 두번째 상대. 살아온 세월이 긴 만큼 흑마법 업계의 개혁에 여러 가지 영향을 끼친 것이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속속 드러난다. 애초에 그녀의 회사 경영 철학 자체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흑마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상냥한 것은 아니다. 흑마법의 특징상 제물이나 희생을 강요하는 것들이 많기에, 그런 것을 최대한 피하고 조심할 것을 당부하며 "아픔을 모르는 흑마법사는 파멸한다."라는 충고를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33]


4.1.2.1. 게르게르[편집]

'네크로그랜트 흑마법 회사' 대표사장 케르케르의 사역마 . 전직 왕국 체스 선수권 챔피언으로 차 대접, 마법서베끼기, 케르케르 시중들기 가능. 과거와는 달리 혼을 대가로 바치는 등의 전형적인 흑마법 이미지와는 달리 월급 받고 고용되었는데 이는 세르리아도 마찬가지. 덤으로, 게르게르의 월급은 은화 40장으로, 평균적인 백마법 업계 신입사원의 초봉인 은화 20장의 2배에 달한다.


4.1.3. 파피스타냐[편집]


'네크로그랜트 흑마법 회사' 직원. 나긋나긋하게 말하는 성향이다. 게르게르가 평하길 '괴팍한 장인 같은 타입.'이라고 한다. 프란츠처럼 취직이 안 되고 있었는데[34], 카페에서 케르케르 사장을 만난 뒤, 취직했다. 이 때가 무려 57년 전 일이라고.[35] 가슴 크기를 제물[36]로 안티에이징을 해서 외모는 20대 중반 정도. 10년 전에 동창회에 갔을 때에 동창생들에게 미마녀(美魔女)라고 불렸다고 한다. 처음 만난 프란츠에게 흑마법 계승식을 다시 하겠냐고 제안하기도 하는 걸 보면 성에 관해서도 관대한 편인 듯.[37]

다만 성격 자체가 귀차니즘이라 하는 말에 비해 그렇게 적극적이진 않은 편이어서 그런지 정작 파피스타냐는 등장한 지 꽤 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프란츠와 관계를 맺게 되는데, 사원여행에서 관광코스 등으로 인해 동료들의 모습에 더욱 정신을 못 차리게 된 프란츠에게 태클을 거는 역할로 나오는가 싶었으나, 다른 동료인 상송스와 온천에 들어왔다가 자신보다 스타일이 좋은 인간형으로 변한 자신의 사역마 모토리 오르쿠엔테 5세와 프란츠가 온천에서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자, 살짝 질투를 하며 프란츠에게 안티에이징을 잘못한 것인지, 자신에게 색기가 있는지를 물어보았고, 이에 프란츠가 모토리 오르쿠엔테 5세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 몰라도 엄청 귀엽다고 말하자, 처음으로 부끄러워하면서 자신과 서큐버스적인 것을 하고 싶지 않냐며 걸치고 있던 타올을 벗고 유혹하기 시작한다. 근데 상술했듯 여행 중 겪은 일도 그렇고 숙소에 돌아온 후에는 전 직원들이 함께 목욕을 하면서 폭발하기 직전이었던 프란츠가 그녀의 그런 행동에 결국 폭발해버려 하소연을 하였고, 이를 엿들은 케르케르의 제안으로 결국 프란츠와 전 직원이 함께 관계를 맺게 되면서 동료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그녀와 같이 프란츠와 관계를 하지 않았던 상송스와 더불어 처음으로 프란츠와 관계를 맺게 된다.

백마법 업계에서는 일부 연구자가 개념을 겨우 설명할 수준인 입체 마법진[38]을 뜨개질로 만들어낼 수 있다.3차원 적층형 낸드 플래시 프란츠에게 피로회복이 되는 마법진을 짜 넣은 양말을 순식간에 만들어 주었는데, 양말을 처음 신는 순간에 완전한 마법진이 되어서 효과가 나타나도록 만들어냈다. 그야말로 천재. 다만 이 입체 마법진을 만드는 기술을 다른 사람에게는 잘 가르치지 못한다. 프란츠에게 설명하는 내용이 "실을 강아지 쓰다듬듯이 집어넣고, 빙 돌려서 달걀을 깨듯이 뒤쪽으로 빼고, 소가 침 흘린 것처럼, 새끼 비둘기가 재잘대는 것처럼 짜는 거야.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는 크라켄처럼 진격해."라고 하는데, 당연하지만, 프란츠는커녕 마족인 셀룰리아도 이해하지 못했다. 좀 더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이 너무 동그란 삼각형을 연상하면 된다고 하는데, 프란츠는 더욱 이해하지 못했다. 이 외에도 능력만 따지면 천재급이지만, 성격상 잘 나서는 편이 아니라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편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본인이 상당히 특출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자각은 있어서,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 통할지 알고 싶다는 당연한 갈망도 없지는 않다. 실제로 제일마법이라는 굴지의 대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안이 온 것도 그 능력 덕분이었고 본인도 대기업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고 싶다고 고민하기도 했다.[39] 결국 프란츠의 잠입 조사 결과 파피스타냐를 스카우트한 목적이 사내 정치에 이용하기 위해서였음을 알고 이직을 단념하긴 했지만.[40] 그리고 더 깊은 플래그를 꽂았다

그녀의 사역마는 큰 암컷 부엉이인 모토리 오르쿠엔테 5세로, 온천에서 한 사원여행편에서 인간 여성으로 변할 수 있음이 드러나게 되는데, 인간 여성일 때의 모습은 상당한 미모와 몸매를 가진 장신의 여성이다.


4.1.4. 토토토[편집]


'네크로그랜트 흑마법 회사' 직원. 다크 엘프이며, 드래곤 스켈레톤 '천상호'를 이용해서 드래곤 스켈레톤 운송업을 하고 있다. 사용한 흑마법은 "망자와의 대담"이며[41], 드래곤 스켈레톤 운전을 가장 잘하며, 20년 이상 사고를 안 냈다고 한다. 나이는 93살. 과거에는 폭주족이었으며[42] 토토토의 별칭도 나왔는데 일명 '위그드라실(癒愚恏羅獅硫)[43]의 토토토', 드래곤 스켈레톤을 타고 신나게 달렸지만, 어느날 같이 달렸던 친구가 조종실수로 죽고 나서 폭주족을 그만두었다. 그 후, 왕도에서 고민을 들어주며 술을 따라주는 일을 하게 됐는데, 여기에서 케르케르를 만나게 되었고, 드라이브를 한 후,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술을 굉장히 잘 마시며, 집에서는 알몸으로 지내는 나체족. 평소에도 속옷 위에 코트만 걸치고 다니는 듯 서큐버스인 세룰리아처럼 노출에 거리낌이 없다. 프란츠와 출장지에서 저녁을 먹고는[44] 사원 숙소에 돌아와서 옷을 다 벗고는[45] 계속 술을 마신다. 자신은 취하면 소파에서 잘 테니, 세룰리아와 프란츠에게 침실을 양보하지만, 결국 잠결에 침대로 들어와서는 알몸으로 프란츠를 안는 베개로 착각해서 끌어안았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세룰리아와 함께 셋이서 서큐버스적인 관계를 가지고 되고 다음날 사과를 한다. 프란츠는 괜찮다고 하자,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하게 된다.


4.1.5. 크루냐[편집]


파피스타냐가 관리 중인 늪에 자살을 위해 뛰어들었다가 프란츠에 의해 구조된 여성. 남자친구를 위해서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남자가 돈을 가지고 도망쳐서 자살을 하려고 했다.[46]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프란츠의 제안으로 네크로그란트사에서 청소 알바를 하며 숙식을 해결하게 되었고, 후에 왕도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에 아르바이트로 취직하였으나, 블랙 기업이라 고생을 하게 된다.[47]이 일은 메어리의 '붉은 달 사건'으로 해결되나, 후에 또 다른 기업에 얽히는 것으로 보아 취직운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듯.


4.1.6. 상송스[편집]


종족은 악어 수인으로 프란츠의 고향인 라이트스톤에서 바다를 관리하고 있는 네크로그란츠 사원이자 프란츠의 선배. 원래는 청마법사였으나 처음 입사한 회사가 경쟁자가 없다는 이유로 선배들이 일을 대충해서 이를 상부에 보고했으나 오히려 그녀가 회사[48]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그 뒤로 고향을 떠나서 왕도에 왔다가 한 가게에서 케르케르와 만나 그녀의 권유로 입사함으로써 흑마법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에 흑마법에 대해서 모르다보니 프란츠처럼 케르케르와 흑마법 계승식을 했다고 한다.

프란츠가 그녀의 첫 인상을 성실하고 늠름하다고 평할 정도로 멋진 외모를 지녔으며 1인칭도 보쿠라고 하는데, 이는 악어 수인이 10살까지 여자도 남자처럼 키워서 그렇기에 말투가 입에 붙어버려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수인으로서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데, 부끄러울 때는 그 꼬리로 얼굴을 가리기도 한다. 여성들끼리 물놀이를 했을 때 드러난 바로는 복근 소유자. 라이트스톤의 수호성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결혼할 때가 돼서 미팅을 나가는데도 여성들이 달라붙을 정도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그런데 본인이 이에 대해 곤란해하고 있으며 자신은 방에 귀여운 인형주술용 인형을 많이 두고 있고, 뭐든지 감미료를 뿌려먹을 정도로 단 것을 좋아하는 여성이라고 한다. 또한 성적인 부분에 취약하여 이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면이 있음을 사원여행 중 성 관련 흑마법 박물관을 관람하던 중에 밝혀지게 된다. 자신의 선배이자 흑마법 기초 서적을 만든 레다의 팬이기도 하다고.

그녀 역시도 프란츠에게 호감을 갖는데, 라이트스톤에서의 사건이 해결된 후에 프란츠 일행이 돌아가기 전에 프란츠와 대화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제2의 고향인 라이트스톤이 망해가는 것이 싫기에 무슨 일이 있게 된다면 자신이 책임진다고 하자, 좋은 성격 탓에 그녀가 오랫동안 고생한 것을 안 프란츠가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한 것에, 그리고 프란츠가 떠나면서 그녀의 후배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한 것에 호감을 갖게 된 듯 하다. 이후 사원여행에 참석했을 때 여성진의 모습이나 관광코스 등으로 폭주한 프란츠와 다른 동료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프란츠와 관계를 맺게 된다. 이 때 그녀에게 달린 꼬리를 프란츠가 만지게 되는데, 다른 작품의 수인들처럼 민감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의 사역마는 소.소달로.솔드라는 이름의 거대한 수컷 거북이로, 상송스가 하는 말에 태클을 걸어 그녀가 화를 내긴 하지만 프란츠는 좋은 콤비같다고 평한다.


4.1.7. 레다[편집]


'십자 흉터의 레다'나 전설의 여도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전 의적 출신의 네크로그란츠 사원이자 프란츠의 선배.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였고 왼쪽 뺨에는 십자흉터가 있으며 쌍검을 사용하는 미모의 여성이지만 왕도의 한 장소의 이름을 선왕 시대 때의 명칭으로 말할 만큼 나이가 많은데, 이것이 밝혀지자 대화 주제를 돌릴 정도로 민감해한다. 의적 활동을 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가 우연히 만난 케르케르의 간호를 받고 그녀로부터 입사를 권유받아 들어왔으며, 현재는 각지를 돌며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는 르포라이터로 활동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 와중에 악덕뽑기라는 마법으로 악인들을 벌하기도 한다고. 프란츠와는 그의 고향인 라이트스톤에서 벌어지는 괴현상을 취재하는 것으로 함께 활동한다. 그런데 사실은 프란츠가 흑마법을 익히기 위해 읽은 바 있는 '흑마법사 기초지식 신사회인 응원편'의 작가로 프란츠의 선배이자 그녀의 후배인 상송스는 그녀의 팬이라고 한다. 이런 그녀도 프란츠가 영지 옆 마을에 생긴 사건으로 영지까지 악영향이 생기자 그와 그녀, 그리고 파파스타냐와 함께 떠난 여행에서 사건을 수습한 뒤 무려 나무 위에서 그녀에 의해 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자신이 주도했던 처음과는 달리 오히려 프란츠에게 함락된 모습을 보여준다.


4.1.8. 엔타야[편집]


종족이 뱀파이어인 늘 미소를 짓는 미모의 여성으로, 네크로그란트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프란츠의 선배. 상당한 수완가로 케르케르에게 평가받고 있으나, 마계 영지에 있는 것이 싫어서 뛰쳐나와서 처음으로 한 영업직은 실적을 못 내서 해고되고, 이후로도 여러 회사에서 영업직으로 근무하였으나 연이어 실패하던 중 네크로그란트에 입사하고 난 뒤로 성공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진 프란츠를 통해 그녀가 네크로그란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자랑스럽게 여겨서 좋은 상품을 가슴펴고 판매할 수 있어서 그런 것으로 밝혀지게 된다. 식당에서 접객에 익숙하지 않은 호와호와를 도와주면서 첫 등장하는데, 이후 1주일간 조수 역을 맡은 프란츠와 영업활동을 하는 동시에 호와호와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그녀 역시도 영업이 끝난 뒤 프란츠와 깊은 관계를 갖게 되는데, 다만 그것은 흡혈행위로 프란츠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원했다고 한다. 이후 프란츠가 성인이 된 생일날에 세룰리아, 메어리, 케르케르, 토토토, 바니타자루와 함께 프란츠와의 사바트를 하면서 그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4.1.9. 므얀 살펜드[편집]


사무원 취직 희망자로 첫 등장하는데, 등교거부를 하는 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졸업 자격을 주는 학습 지원 시설 출신으로, 면접에 여러 차례 떨어졌다가 네크로그란트로 면접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 과거로 인해 소심한 성격이 된 듯 떨면서 면접에 임하는데 입사 이유를 묻는 케르케르의 질문에 백마법에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서 면접관인 케르케르와 프란츠를 놀라게 한다. 다만 그들이 뒤이어 어떻게 복수할 생각이냐고 묻자 성실하게 일해서 성과를 내어 자신을 바보취급하며 뽑지 않은 회사들을 후회시켜 주겠다는 식으로 복수하겠다고 답하였고, 그녀의 의지를 알게 된 케르케르에 의해 합격하게 되어 네크로그란트에 입사하게 되어 프란츠의 첫 후배가 된다. 다만 일이 처음인데다 성격도 그런 편이어서 입사 직후에는 실수가 잦은 모습을 보여준다.


4.1.10. 구다마루 포로즈완나[편집]


네크로그란트 사 소속의 마족 연구자. 150세의 여성이지만 어린 외모여서 아이로, 특히 반은 남자로 착각해서 자신의 체형보다 큰 옷을 걸칠 정도로 이를 싫어하고 있는데, 성격 자체도 아이같은 면이 있다. 마계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자칭 천재인데, 마계의 명문대인 인페르노 대학의 입학시험을 만점으로 합격해서 입학 초에 주목을 받았을 정도로 실제 천재이긴 하다. 그러나 인형을 소재로 한 재물 대용품 연구에 몰두한 나머지 학계의 비웃음을 받으며 60년 간 포닥으로 지냈고, 케르케르로부터 스카우트를 받아서 회사의 지원으로 50년 간 겨우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연이어 실패하던 중 케르케르의 부탁으로 그녀를 만나러 온 프란츠의 제안으로 그의 도움을 받아서 흑마법에 마계에서는 쓸 일이 없는 백마법을 결합하여 시도한 결과 성공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성공한 마법이 욕망을 품게 하는 마법이었던지라 그녀와 프란츠가 흥분을 하게 되는 사고가 벌어지고, 이를 본 세룰리아에 의해 프란츠와 성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후 케르케르에게 제출할 논문을 완성하여 프란츠에게 주고 헤어지는 듯 했으나, 그녀의 연구에는 백마법을 쓸 수 있는 프란츠가 필요한지라 그와 헤어진다는 생각에 그녀가 칭얼대는 모습을 보이자 세룰리아의 제안으로 프란츠의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4.2. 기타 인물[편집]



4.2.1. 리자[편집]


왕도국제마법학교 기숙사 사감. 기혼자. 취업에 30번 이상 떨어진 프란츠를 위해 흑마법업계 사장인 케르케르를 소개해준다. 이후 프란츠가 그 보답으로 고급 빗자루를 선물해준다.


4.2.2. 할벌드[편집]


인큐버스이며, 세룰리아의 맞선 상대. 흑마법을 써서, 세룰리아의 친가인 올베인 가의 재산을 노리지만, 프란츠와 메아리의 계획으로 실패하고 만다. 그 후, 세룰리아에게 노처녀라고 말실수를 해서 완벽하게 퇴짜 맞았고, 세룰리아가 나간 뒤, 프란츠와 대결하게 된다. 프란츠가 완벽하게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파피스타냐가 준 양말의 효과로 인해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오히려 케르케르가 준 펜던트로 할벌드를 쓰러뜨린다.

그 후, 할벌드는 자신의 전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오랫동안 각지의 부자 아내를 상대했지만, 남편의 근심을 같이 듣는 경우가 많아서 환멸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지쳤다고 한다. 그로 인해서 더러워진 곳이 없는 소녀를 숭배하게 된 결과, 지금 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 마디로 로리콘이다. 동시에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도 위험해져서, 올베인 가의 딸과 결혼해서, 그 재산으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후, 세룰리아의 아버지가 프란츠와 메어리에게 감사를 표한다.


4.2.3. 호와호와[편집]


프란츠의 남작 영지에 사는 늪 트롤족 소녀. 말 끝마다 '가우가우'라고 한다.[49] 나이는 약 350세로 늪 트롤 중에서 가장 젊은 세대라고 한다. 트롤은 본래 마계인인데, 오래 전에 인간계로 이주해서 살게 된 종족으로, 늪 트롤은 그 중에서 늪에서 살게 되면서 더욱 소형화된 종족이라고 한다.

후에 도브롱 확산의 일환으로 왕도에서 도브롱 술집을 개업할 때 마을 사람과 함께 상경하여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다. 감정 표현이 둔한 편이라 접객에 고생하기도 했지만 엔타야의 교육 덕분에 현재는 접대도 잘하는 중. 첫 등장 이후로 오랫동안 등장이 없었지만 왕도로 오면서 출현 빈도가 많이 늘었다. 그리고 프란츠와 서큐버스적인 일을 하기도...


4.2.4. 아리에노르 칼라일[편집]


흑마법 업계 신인 연수에서 만나게 된 소녀. 모르코 숲이라는 시골에서 자영업으로 흑마법 가게를 하는 집안 출신. 흑마법사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서큐버스 세룰리아를 사역마로 데려온 프란츠와 한 조가 되어서 멋대로 라이벌로 취급하지만, 흑마법 실력은 프란츠에 비하자면 평범한 수준. 다만 요리는 무척 잘하는 편이며, 시골 출신이라 코카트리스[50]의 처리도 빠르고 능숙하게 해낸다.

신인 연수 내내 프란츠에게 라이벌로 여기고 여러 가지로 경쟁을 했으나, 신인 연수 마지막 날 밤에 연수장 뒤로 프란츠를 불러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흑마법사답게(?) 서큐버스적인 관계를 가진다. 세룰리아가 평하기를 흑마법적 유혹술만은 터무니 없는 달인이라고 한다.[51] 연수 때의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츤데레.

이후 네크로그란트 사로 유학을 와서 프란츠의 에스코트하에 여러 가지를 배운다. 이때 드러난 사실이지만 사실 아리에노르는 흑마법 능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원래 아리에노르 본인도 어렸을 땐 요리사를 목표로 했다가[52] 부모님의 영향으로 흑마법사로 희망 진로가 바뀐 것이었고, 재능도 별로였던 것. 아리에노르의 부모님이 유학을 보낸 것도 실은 네크로그란트 사에서 아리에노르를 가망이 있는지 평가해달라는 목적이 강했다. 여기서 적성에 맞지 않다는 평가가 떨어지면 포기시킬 생각이었다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아리에노르 본인도 그런 부모님의 생각을 알고 있었다.

그래도 대체로 초보적이고 날림인 마법만 수득하고 있어서 그렇지, 프란츠에게 제대로 마법을 배우면서 그럭저럭 능력이 향상되기는 했다. 그리고 유학의 마지막 과정으로 악령 퇴치를 맡았는데, 악령에게 빙의되면서 심층의식이 드러나 본의 아니게 프란츠에게 고백을 해버린다.[53] 하지만 프란츠가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는 아리에노르의 모습이 좋다는 식으로 격려하자 악령을 밀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빙의의 영향으로 고백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그게 계기가 되어 프란츠를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하고[54] 다시 서큐버스적인 관계를 가진다. 그리고 독립해서 왕도에 레스토랑을 차리겠다는 목표를 접고 모르코 숲에서 계속 흑마법사를 이어가기로 결심한다.

...라고는 하지만 원래 요리를 좋아하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고, 포기한 것은 '왕도에서' 식당을 차리는 것이지 요리의 길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알고 보니 집안의 흑마법 가게 뒷편을 개조해 레스토랑 아리에노르를 차렸다. 완전히 요리로 빠진 것은 아니고 요리사와 흑마법사 겸업 상태. 원래 아리에노르의 요리 실력이 수준급인데다 동네 자체가 시골이다 보니 변변한 식당이 별로 없어서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순전히 본인이 요리에 열정적이라서 연 것만은 아니고, 점점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시골 동네다 보니 흑마법 가게 자체가 경영이 어려워져서 부모님도 가게를 접을까 고민하던 차에 경영에 보탬이 되려고 개업한 것이다. 현재는 여러 가지 어드밴티지[55]에 더해 아리에노르 본인의 상당한 요리 실력으로 본업인 흑마법 가게보다 식당 쪽의 매출이 높은 듯.

하지만 이 식당이 성공하면서 문제가 생겼는데, 고객층이 시골 노인네들이다 보니 가벼운 성희롱이 끊이질 않는다고. 신체 접촉 같은 것이 아니라 무심코 던지는 대화들이 문제라고 한다. 게다가 마을에 얼마 없는 젊은 처자다 보니 결혼이나 맞선 관련 이야기들이 자꾸 나오는 게 싫다고.[56] 결국 모르코 숲에서 확보된 단골층을 포기하고 왕도로 상경하면서, 전에 이야기했던 왕도 레스토랑을 다른 이유로 실현하게 됐다. 왕도에 대해 잘 모르는 시골 아가씨다 보니 위치 선정에 다소 애를 먹었지만, 프란츠의 도움도 받아가면서 꽤 괜찮은 곳을 싸게 구했다.[57] 문제는 좋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싼 이유가 그 건물에 자살자가 있었기 때문인데, 아리에노르도 명색이 흑마법사이다 보니 아무래도 자살자의 원혼과 뭔가 이야기를 해서 레스토랑 직원으로 채용한 모양(...).

등장할 때마다 프란츠와 진도를 척척 빼는데다 사실상 아버지가 공인한 관계이고, 프란츠도 결혼 문제로 아리에노르를 의식하는 등 아내 후보로 가장 가까운 여성.[58] 결국 최종화에서는 프란츠의 아이를 임신했고, 임신 보고를 한 레스토랑에서 프란츠가 바로 프로포즈를 하여 결혼하면서 완결됐다. 결혼 후에는 아리에노르의 식당 건물 위층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나온다. 세룰리아는 둘이서 프란츠의 밤 상대를 할 수 있다며 기뻐하는 건 덤.


4.2.5. 단테일 칼라일[편집]


아리에노르의 아버지. 프란츠가 아리에노르의 초청으로 모르코 숲을 방문했을 때 만났다. 프란츠는 딸과 관련해서 안 좋은 소리나 엄격한 소리를 들을까 걱정했지만, 정반대로 아리에노르와 아이를 만들어도 딱히 상관없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원래 흑마법에는 성적인 요소도 많고 마법사는 강한 마법사에게 끌리는 습성이 있어서 상관없다는 듯. 그리고 단테일 본인도 아리에노르는 모르는 사생아가 몇 명 있다고 한다(...).

등장 자체는 매우 짧지만, 은근히 흑마법 업계의 성적인 실태를 보여준 인물. 상기한 특징 탓에 흑마법 쪽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자식을 보는 사람도 많으며, 그런 특성상 편부나 편모도 많다고 한다. 물론 그런 이들이 모두 자식을 제대로 부양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풍족할 수는 없어서 흑마법사 편모/편부를 위한 양육 보험이 있다고.[59]


4.2.6. 바니타자루[편집]


바니타자루 개발의 사장. 파피스타냐와 마찬가지로 안티에이징 마법으로 젊음을 유지하고 있을 뿐 상당한 고령이다. 무려 나이가 5세기인 케르케르 사장의 오랜 지인이며 서로 부르는 애칭도 있다. 원래는 흑마법사지만 오래 살면서 자마법[60]까지 습득해 달인 수준으로 구사하는 강력한 마법사다. 심지어 허공에 마법진을 그려 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

하지만 사장으로서의 가치관은 케르케르와 정반대. 언데드는 법의 비호를 받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흑마법으로 언데드를 대량으로 양성한 후 이들을 무보수 장기 근무로 사실상 노예로 부려먹는다. 아예 쇠사슬로 발을 구속하고, 반항하면 자마법을 이용한 부적으로 업무는 즐거운 것이라는 세뇌를 걸어 부려먹는 등 엄청난 블랙기업이다. 공장 자체는 기온과 밝기가 적절하게 조정되어 있어서 일하기 좋은 환경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심리적으로 업무 효율이 올라가는 환경이기에 그렇게 조성했을 뿐, 잠도 안 자도 되고 밥도 필요없는 언데드라는 요소를 마음껏 악용한 것. 언데드라고 해도 정신은 생전과 똑같은 멀쩡한 사람이기에 계속되는 보람없는 노동에 정신적으로 지쳐가는 것이었다.[61]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리는 구조인지라 현실로 치면 천원샵 같은 곳에 나가는 물건을 만든다고.

케르케르에 따르면 바니타자루가 처음부터 이런 성향은 아니었다고 한다. 원래는 케르케르처럼 인간적이고 좋은 경영자였으며 힘들어하는 사람을 거두어들여 취직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취직시킨 사람 중 나쁜 조직의 끄나풀이 숨어 있었고, 그 때문에 바니타자루는 모든 자산을 도난당하고 방화까지 당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그래도 처음엔 재기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것을 악용하는 나쁜 놈들에게 시달리는 것을 반복하면서 결국 믿을 건 돈밖에 없다고 비뚤어져버린 것.

하지만 의외로 왕국의 법은 느슨해서, 인간이라는 게 정해진 규정이 전혀 없고 그냥 "나는 인간이다"라고 주장하면 인간이 될 수 있는 구조였다. 즉 언데드라도 '본인은 인간이다!'라고 주장하면 법적으로 인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으며, 인정만 받으면 각종 법규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62] 그래서 프란츠 일행은 관청 직원을 데리고 몰래 언데드들에게 인간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서류에 사인을 받으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들뜬 언데드가 기쁨의 환성을 지르며 대놓고 커밍아웃을 하는 바람에 바니타자루에게 계획을 들킨다. 바니타자루는 허공에 마법진을 그릴 수 있는 실력자인 반면 공장 바닥은 마법진을 지팡이로 새기기 어려운 단단한 바닥이라 고전하지만, 언데드들의 도움과 케르케르 등의 개입으로 어찌어찌 바니타자루를 꺾는다.

이후 케르케르가 프란츠에게 바니타자루를 맡겨서 본인의 입으로 자초지종을 듣는다.[63] 그리고 프란츠의 설득 등으로 개심하고, 이 작품이 으레 그렇듯이(...) 프란츠와 성적으로 이어진다. 이후 개심하여 정상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새로 출발하는 한편, 감찰이라는 명목으로 회사 차원에서 프란츠의 정기 파견을 요청해 뜨거운 날을 보내고 있다(...).

성적으로는 엄청난 M. 오히려 S 취향이 없는 프란츠가 곤혹해할 정도로 다양한 M적 취향을 밀어붙이고 있다. 덧붙여서 플레이에 사용되는 각종 SM 플레이용 도구들은 모두 바니타자루 개발에서 직접 만드는 것. 성인용품 중에서도 그쪽 취향에 집중된 아이템이라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착용감이라던지 성능이 꽤나 고급이라 유흥 업소 같은 곳에 꽤 비싸게 판다고 한다.

다른 회사이긴 해도 케르케르의 오랜 지인이자 한 회사의 사장인 만큼 마법사로서의 능력이 좋아서 비교적 자주 등장하는 편. 파피스타냐가 이직을 고민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프란츠의 정신을 쥐에 옮겨 제일마법이라는 기업 내부를 염탐하는 중요한 도움을 주었다.


4.2.7. 가베라[편집]


위의 바니타자루가 운영한 바니타자루 개발 출신 언데드. 바니타자루가 되살려서 부려먹히다가 탈출하여 왕도에 왔고, 프란츠 일행이 바니타자루 개발의 실태를 알고 개입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일단은 언데드지만 바니타자루는 언데드 직원을 양산할 때 살을 덧붙여주는 편이라 겉보기엔 사람과 큰 차이는 없는 듯. 악덕 기업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 캐릭터라 실태 고발 이외의 비중은 별로 없다.

후에 성적인 일을 한 번도 못해보고 죽었다며 바니타자루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바니타자루의 중계하에 프란츠와 서큐버스적인 일을 하게 된다. 언데드라 감각은 없지만 기분이라도 내고 싶다고. 그렇게 프란츠는 언데드까지 섭렵했다...


5. 미디어 믹스[편집]



5.1. 코믹스[편집]



파일:7650489.png


2017년 10월 30일부터 망가UP!(マンガUP!)의 Web 사이트에서 '이즈미 코기(出水高軌)'에 의해 코믹스되어 연재되고 있으며, 니코니코정화(ニコニコ静画) 간간 온라인(ガンガンオンライン)에서도 연재 중. 간간 온라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원작 소설부터 수위가 수위인지라 페이지가 엄청난 자체 검열 투성이다.

내용은 19세라서 굉장히 수위가 세지만 그림체는 어지간한 아동만화나 일상물보다 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그림체이다.

2022년 9월 기준으로 코믹스 9권이 발매되어 완결되었다.


6. 기타[편집]


  • 작가의 말에 의하면[64] 작품에서 작가가 겪었던 실제 체험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7.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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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 08. 23. 기준[2] 2022. 06. 30. 기준[3] 원판에선 3K로 키모이(기분 나쁘다), 키타나이(더럽다), 키켄(위험하다)의 머릿말로 어렵다 대신 기분 나쁘다가 들어간다. 원래 3D 자체가 일본의 3K가 우리나라로 흘러들어오면서 영어로 변형된 것이니 적절한 번역.[4] 키레이(깨끗하게), 카이테키(쾌적하게), 카이호우테키(개방적으로)의 머릿글자. 정발판에서는 3C로 수정, 깨끗하고(Clean), 쾌적하고(Comfortable), 개방적인(Completely open).[5] 코믹스 16화에서 메어리의 언급에 의하면, 상급 악마인 서큐버스를 소환하는 것부터가 50여년에 한번 나오는 인재라고 광고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소환된 세룰리아의 말에 의하면 서큐버스와 계약을 하려면은 보통 25년의 수련이 필요하다고 한다.[6] 면접도 못 봐서 취직도 못하던 프란츠가 하루아침에 웬 미녀 서큐버스를 사역마로 소환해서 데려오니 학교 전체가 뒤집어졌다(...). 전교생의 질투 어린 분노가 걸작.[7] 세습이 불가한 1대 한정 남작위.[8] 코믹스 8화 초반부에서 프란츠가 메어리를 소환할 거라는 떡밥이 나와있었는데, 프란츠가 꿈을 꾸다가 이상하면서도 기괴한 기호 같은 것을 보았는데, 이 기호가 흑마법 기초 지식, 신사회인 응원편에 수록되어 있는 메어리를 소환하기 위한 소환마법진이었다. 프란츠 또한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독백했다.[9] 코믹스 16화에서 흑마법 협회 회장 분형의 에젤레드의 말에 의하면 어중간한 흑마법 지식과 실력으로 형용하기 어려운 악몽의 시조인 메어리를 소환하는 것 자체부터가 목숨이 위험한 예시 중 하나일 뿐더러, 실제로 불러낼 만한 자는 없다고 한다. 만약, 언젠가 소환이 가능한 마법사가 된다면 그 마법사는 가히 대마법사일 거라고 한다.[10] 메어리가 '천 년 전에 국가 멸망을 꾀하다 처형당한 전설적인 흑마법사의 후예'라는 설정을 쓰도록 하고, 프란츠도 누군가 물어보면 '천 년 전에 국가 멸망을 꾀하다 처형당한 전설적인 흑마법사의 후예'라고 쓰여있는 족보가 집 헛간에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다는 대답을 하기로 했는데, 여름 휴가로 귀성했을 때 이 말이 현실이 되어버렸다.[11] 작중 프란츠와 관계를 가진 여성 중 마법사가 아닌 사람은 크루냐와 가베라, 호와호와 정도인데, 셋 다 프란츠가 나름대로 활약해서 마음을 앗아간 케이스이다.[12] 스스로 칭하길 사상최고라고 하고, 토토토 또한 역사상 최고의 흑마법사라고 칭할 만큼 매우 뛰어난 흑마법사다. 프란츠가 선조 중에 이런 사람도 있었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계획을 눈치챈 가족에게 신고당해, 1주일동안 어명으로 흑마법사를 잡기 위해 파견된 군대와 싸우다가 결국 잡혀 처형되어 가계도에서 존재 자체가 없어져버렸기 때문.[13] 프란츠가 메어리를 소환할 정도로 뛰어난 흑마법 재능을 지닌 것도 이러한 점에서 기인한 듯 하다.[14] 이 전설적인 흑마법사가 메어리의 오빠를 소환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의외로 죽이 잘 맞는 상대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한 놈은 로리콘이고 한 놈은 시스콘이었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한쪽은 로리콘이고, 다른 쪽은 시스콘이었던 탓에, 결국 의견충돌이 일어나 결국 계약이 파기되어 서로 갈라서고야 말았다고 한다. 하지만, 의외로 죽이 잘 맞았던 만큼, 계약이 파기되자 조상인 흑마법사는 매우 안타까워했다.[15] 언니인 리디아의 말에 의하면, 자신(리디아)과는 다르게 동생인 세룰리아는 부모인 아버지에게 거스른 경험이 없는 순종적인 착한 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리디아나 세룰리아는 서로 외모가 같은 자매인데도, 프란츠가 정말로 자매가 맞는지 의심스러워할 정도로 성격이 딴판이다. 오죽했겠으면은, 세룰리아와 리디아의 아버지 또한 리디아를 가리켜 무드를 중요시 여겨야 할 서큐버스가 무릎만 꿇는다면 동정을 가져가 줄 정도로 가벼운 성격이 되어버린 탓에 자신은 위장약과 매우 친해졌다고 말할 정도(...).[16] 프란츠가 다른 여자들과 관계를 가질 때마다 성장한다고 좋아한다.[17] 백마법사인 남성과 흑마술적인 능력을 가진 서큐버스 여성이 진실된 사랑을 함으로 그 사랑을 매개체로 흑마술과 백마술의 중간범위인 회색마술을 쓸 수 있게 되는 고등마법이다. 흑마법사인 프란츠가 백마법사이기도 한 이유는 애초에 마법학교에서 배운 게 백마법이었기 때문.[18] 엄밀히 말하면 회색마법을 위한 계약이 결혼서약일뿐 법적인 결혼식이 아니니 '정식으로'라는 표현에 어폐가 있지만, 회색마법의 조건이 인간백마법사와 서큐버스가 진실된 사랑을 해야 가능하며 소환때부터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연인이나 마찬가지였다. 서약후부터 집에 있을 때는 서로 여보라고 부르기도 하고 전보다 찐한 애정행각을 하는데다 본인들도 신혼 마인드인 실질적인 부부다. 이 세계에서는 인간과 마족 간에는 혼인신고가 불가능하단다. 동거는 가능하다는 듯. 때문에 프란츠는 2번째 부인인 아리에노르와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19] 의외로 프란츠는 하렘을 찍고는 있어도 대부분은 오래 산데다 흑마법사라 성에 개방적인 회사 선배들이거나 여자 쪽이 프란츠를 짝사랑하는 케이스이고, 프란츠 본인이 진심을 내서 본격적인 연애 느낌을 내는 캐릭터는 별로 없다. 동거인(?)인 세룰리아와 메어리를 빼면 사실상 아리에노르밖에 없으며 세룰리아도 그걸 알기 때문에 나름대로 견제하는 듯.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 프란츠가 의식하는 여자도 세룰리아 외엔 아리에노르뿐이다.[20] 사실 메어리도 나름 경쟁자이긴 하지만 이쪽은 성적인 이벤트를 자주 일으키긴 해도 프란츠 쪽에서의 취급은 여동생에 가깝고, 동거인이라 동향이 훤히 보이는데다 세룰리아 자신과 마찬가지로 임신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반면 아리에노르는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임신이 가능하다. 즉 프란츠가 호감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여성이면서 세룰리아가 스펙(?)상 확실하게 밀리는 부분이 있는 캐릭터가 아리에노르밖에 없기도 하다.[21] 실제로 아리에노르가 왕도에 가게를 차리려고 상경했는데, 이때 아리에노르가 지낼 방이 없자 세룰리아 본인이 프란츠와 각방을 쓰겠다며 대놓고 아리에노르와 프란츠의 합방을 제안했다. 이런 걸 보면 아내로서의 견제와는 별도로 성적인 부분은 여전히 개방적이다. 이 제안 자체는 아리에노르가 거절했다.[22] 예쁘고 청초한데다가 나이스 바디에 처음으로 프란츠의 밤시중을 든 상급악마 서큐버스를 부리고, 흑마법 회사에 우대받으며 취업이 내정되어있는데다가, 초봉이 백마법 업계의 배는 된다고 염장질 자랑을 해 대는 바람에 고생해서 백마법 업계의 초년생이 되긴 했지만 경쟁이 심할 것이 뻔한 동창생들의 눈이 제대로 돌아갔다(...).[23] 서큐버스인지라 성적인 것일수록 적은 마력으로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24] 촉수는 야한 데에 못쓸 것도 없다는 논리로 소환했다고 하는데, 본체는 너무 무시무시한 존재라 이름만 들어도 평범한 인간은 공포에 질려 정신을 잃기도 한다는 존재라고 한다. 크툴루인가...[25] 만화판에선 이걸 더 확대하여 아예 관중까지 통째로 촉수로 이런저런 짓을 한다.[26] 코믹스 8화에서 의도치 않게 메어리가 소환되면서 미니 데몬들이 소환진에서 무더기로 나오자, 프란츠는 자기가 소환한 것이 어떤 존재인지 확인하기 위해 책을 보았는데, 그 책에는 메어리를 가리켜 소환하면 모든 것들을 멸망시키니, 자기 책임이라고 적어놓았다.[27] 실제로 메어리 자신도 자기를 소환하려면 최고위 흑마법사 수십명이 며칠에 걸친 의식을 해야 될까말까라고 한다. 그런데... 소환 되어서 나와보니 거기에는 아무리 봐도 프란츠와 프란츠의 사역마인 세룰리아 밖에 없었던 것에 1차 패닉, 프란츠가 가지고 있던 <흑마법사의 기초지식 신사회인 응원편>을 보고 햇병아리 흑마법사에게 소환되었다는 사실에 2차 패닉, 조금 뒤에 본사로 긴급귀환해서 사장인 케르케르(이때 케르케르는 처음 그녀를 보자마자 놀라서 책상 밑으로 숨어버렸다.)도 입회한 상황에서 프란츠가 책에 있는 것을 보고 시험삼아서 해봤는데 진짜로 나와버렸다는 말에 3차 패닉.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환 주문의 일부를 감에 의지해서 영창했다는 말에 4차 겸 대패닉.(이 부분은 처음에 세룰리아를 소환했을 때 케르케르의 반응과 비슷하다.).[28] 이 미니 데몬들은 날개가 달린 고양이 같은 귀여운 외모이며, 인간계로 치면 모두 정사원이라고 한다. 정직원 66600명의 거대기업.[29] 뭔가 허접해 보이는 명칭과는 달리 흑마법 업계에서는 꽤나 유명한 필독서 수준의 책으로, 흑마법 업계의 이미지 체인지를 위해 상당히 밝은 분위기(표지부터 10여장 가량이 미녀 흑마법사들의 일러스트로 되어있다)이면서도 유용한 정보가 많은 책이라 직원들은 물론 세룰리아까지 읽을 것을 추천할 정도.[30] 신인은커녕 베테랑 흑마법사도 수백년 동안 소환에 성공한 예가 없다고 한다. 애초에 신인들에게 이러한 소환마법이 있으니까 노력하면 언젠간 성공할 수 있을지도~ 정도의 내용이었다.[31] 잠들려고 하면 악몽 때문에 깨어 버리며, 잠이 들면 여러 악몽들이 태어나기에 형언할 수 없는 악몽의 창시자로 불린다고.[32] '어둠보다도 검은 명계의 비둘기'라는 이명을 가진 대악마다.[33] 자신이 신입일 때 자신의 선배 직원이자 동료가 회사의 1등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수명을 제물로 삼아가며 손님의 마음을 조종하다가 수명을 잃고 사망한 것을 본 경험이 있기 때문.[34] 취업 실패 횟수는 프란츠를 압도하는 50회![35] 즉, 파피스타냐의 나이는 적게 잡아도 70세 이상이다.[36] 여자는 가슴 크기를, 남자는 키를 제물로 흑마법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키가 작은 남자 흑마법사는 키를 제물로 흑마법을 썼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고.[37] 흑마법에는 성적인 마법도 제법 되는 편이라 그런 듯. 사실 네크로그랜트 사 직원들은 성적인 면에서는 관대한데 다들 나이가 꽤 많고 이종족인 사원도 많아서 그리 복잡하게 따지지 않는 편이다. 파피스타냐만 해도 나이는 거의 80세 정도라 프란츠는 거의 할머니 - 손자뻘이다. 케르케르(약 5세기)와 토토토(93세)는 그 이상이고.[38] 2차원으로 그리는 마법진을 3차원으로 구현하여 평면 마법진보다 몇 배의 효과를 발생시킨다.[39] 심지어 제안받은 자리가 단순한 기술직 같은 게 아니라 왕도 남부 총 책임자였다. 200명 정도 되는 인원을 휘하에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40] 당시 제일기업은 현상유지를 원하는 사장파와 신 사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부사장파로 나뉘어 있었으며 파피스타냐를 스카우트한 쪽은 당연히 부사장파였다.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파피스타냐를 끌어들여서 새로운 사업을 벌여 사장파를 밀어내고자 했던 것. 일단 파피스타냐의 능력을 인정하고 나온 계획이긴 했기에 100% 장기말 신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내 정치에 이용하려는 목적이 강했고, 부사장파가 사내정치에서 패배해버리면 부사장파에게 이용된 파피스타냐에게도 악영향이 생길 수밖에 없는 도박이었다.[41] 코믹스에서는 '망자와의 대담' 외 다른 마법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의 무덤에서 프란츠랑 세룰리아에게 그 시절 이야기를 해준 후 강도들이 나타났을 때도 오직 물리공격만으로 강도들을 두들겨 팬다(...). 끝에는 강도들이 통곡을 했다고(...).[42] 엘프 일대 레이디스 폭주족 중에서도 최강 세력이었다고 한다. 최대 세력일 때는 500명 정도 됐었다고.[43] 일본 폭주족들이 영단어를 한자로 음차한 것. 비슷한 예로 よろしく가 夜露死苦가 되기도 한다.[44] 반주로 꽤 마셨다.[45] 다 벗는 것이 오히려 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는 서큐버스 세룰리아의 증언.[46] 네크로그란트사의 주 업무 중 하나가 늪에서 자살하려는 사람을 막는 것도 있다.[47] 정확히는 레스토랑 자체가 아니라 크루냐가 계약한 인력파견업체가 문제였다. 이 인력파견업체가 계약하는 조건이 3개월 이내의 단기 계약 위주라 경력 쌓기에 도움도 안 되는데다가 아르바이트 수준이면서 노동강도는 작중 어지간한 블랙업체의 정규직보다 더했던 것.[48] 이후 이 회사는 망했다고 한다. 갑자기 경쟁사가 생겨서 인재부족으로 망했다고.[49] 가우가우는 그 자체로 하나의 문장처럼 쓰여서 입을 열 때의 첫 마디나 맨 끝 마디로 사용되고, 문장 어미로 자잘하게 붙일 때는 '가우'라고 한다. 원작에서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만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호와호와만의 말버릇이 아니라 늪 트롤 특유의 울음소리인 듯.[50] 뱀 꼬리를 가진 마물 야생 닭. 보통 닭보다 아주 맛있다고 하며, 포획시에 돌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사육을 해서 독이 없는 코카트리스를 키우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하지만, 맛이 크게 떨어진다고 한다.[51] 의도적으로 캐릭터 메이킹을 하면 수준이 떨어지는데, 그걸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처리한다며 경악했다.[52] 1순위에서 밀렸을 뿐 현재 시점에서도 요리에 대한 열정이나 능력은 상당한 수준. 프란츠가 말로 하지는 않았지만 아예 식당을 차려도 될 수준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으며, 본인도 식당에 가면 프로 같은 안목으로 요리를 평가하곤 한다.[53] 그냥 고백도 아니고 프란츠가 자신을 받아준다면 흑마법사고 뭐고 때려치우고 왕도에서 요리사를 하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그대로 옷을 벗으며 프란츠와 관계를 시도하기도.[54] 물론 그렇다고 라이벌 스탠스가 사라진 건 아니다.[55] 집안에서 하던 가게 뒷편을 개조해 식당을 열었으니 개조비 외에는 집세 같은 게 전혀 안 들고,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냥꾼 연줄 덕에 재료를 싸게 공급받아서 원재료값도 낮은 편.[56] 물론 그쪽 화제를 싫어하는 이유는 당연히 프란츠 때문이다(...).[57] 주택가 쪽이라 고객 확보가 쉽고, 주변에 가게가 적어서 경쟁자도 적은 좋은 위치.[58] 세룰리아는 실제로 결혼식을 올리긴 했지만 법적인 부부관계는 아니고, 일단은 사역마인데다 서큐버스인지라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막지 않으므로 논외. 아리에노르를 견제하기는 하지만 본인이 퍼스트 자리를 지킬 수만 있다면 결혼 자체는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59] 이 보험의 설립에는 케르케르 사장이 관여했다고 한다. 단테일이 태어나기도 전 일이라는 듯.[60] 보라색을 의미하는 자색의 그 자 자를 따온 것 맞다. 주로 정신지배 계통에 특화된 마법.[61] 언데드는 공복이나 피로를 비롯해 신체적인 고통은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바니타자루 개발에서 만드는 건 저렴하기 짝이 없는 물건들이라 만드는 보람조차도 없어서 정신적으로 더더욱 힘들어지는 것.[62] 이렇게 된 이유는 애초에 왕국에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기 때문. 당장 네크로그란트 사의 사장인 케르케르만 해도 케르베로스 족이고, 사원 중에도 순수한 사람이 아닌 다른 종족이 많다. 심지어 서큐버스가 왕도 환락가에서 유흥업에 종사하기도 한다. 즉 이 왕국에서 인간이란 종족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왕국 국민으로서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세금을 낼 수 있는 존재를 가리키는 일종의 법적 용어로 취급되는 것.[63] 내용 자체는 케르케르에게 들은 대로지만, 본인의 입으로 듣는 것은 실감이 다르다고. 내용적으로도 더 자세하기도 하고.[64] 번역판 1권 작가의 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