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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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정설교(鄭卨敎)
생몰
1894년 4월 2일 ~ 1969년 12월 5일
출생지
충청남도 홍성군 광주면 내죽리
사망지
충청남도 홍성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정설교는 1894년 4월 2일 충청남도 홍성군 광주면 내죽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보성고등보통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던 1919년 4월 김상옥이 주도하여 결성한 혁신단(革新團)에 가입하였다. 이 혁신단은 독립사상을 고취·선전하는 홍보(弘報)활동을 하기 위한 지하단체로서, 그 이외에도 이춘식(李春植)·윤익중(尹益重)·전우진(全宇鎭) 등 8명이 단원으로 있었다. 혁신단에서는 조직의 목적을 실현시키기 위해 〈혁신공보(革新公報)〉라는 기관지를 발행하였는데, 그도 이에 적극 활동하였다. 그러나 〈혁신공보〉의 발행은 재정의 궁핍과 인쇄책임을 맡던 동지 서대순이 일제 경찰에 붙잡히는 바람에 인쇄시설 또한 압수당하여 9월까지만 발행되었다.

1920년, 그는 단원들과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요인암살 활동을 통한 독립운동에의 방향을 잡고 암살단(暗殺團)의 구성에 적극 협력하였다. 그리하여 1923년 그는 김상옥의 종로경찰서 폭탄투척의거와 삼판동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었고, 1923년 10월 10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홍성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69년 12월 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정설교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0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