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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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낳았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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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일가
다나, 나라 부모님
주인공 김다나
김나라
김덕진
김명동
멍더랜드 애견유치원 관련자
데스크 담당 노민영
교육 담당 서진영
김다나 자매 고향 주민들
소씨 아저씨
장군이
동물병원 관련자
수의사 선생님
정이
기타 인물
신주희
선희
열혈만
반려견들


파일:new 정이 프로필.jpg
이름
정이
성별
암컷

포메라니안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개를 낳았다의 등장견물(?)이다.


2. 상세[편집]


원래 주인이 붙인 이름은 미미였지만 수의사 선생님이 입양한 후 정이라고 이름이 바뀌었다. 파티칼라 포메라니안 암컷으로[1] 작중 등장 시점에선 2살. "깡깡" 하고 우는 울음소리가 특징.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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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 첫등장했다. 원래 주인은 여성이며, 유기된 사유는 침대 위에서 떨어져서[2] 다리를 다치게 된 것. 그러나 주인이 돈이 없었는지 미미를 동물병원 앞에 유기했고 그것이 수의사 선생님 부부와 미미가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수의사 선생님 부부가 임보 차원에서 미미를 거둬서 돌봐줬으나, 차차 정이 든 나머지 결국 수의사 선생님네 집에 완전히 입양되어서 '정이' 로 개명되며 수의사 선생님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6화에서 다나가 만지려고 손을 뻗자 사납게 짖어서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증했고, 이후 명동이에게도 처음에는 사나운 태도를 보였다.[3] 다행히 회차가 갈수록 이런 모습은 사라지게 된다.

공고기간이 지난지 1주 뒤, 그러니까 3주 뒤에서야 찾아온 전 주인을 눈치채자마자 전 주인을 여전히 그리워하며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전 주인에게 가려는 행동을 취했으나, 수의사 선생님의 부탁으로 다나에게 제지당해서 전 주인과 끝내 재회하지 못한다.[4]

전 주인을 매우 그리워했고, 자기를 버렸는데도 전 주인이 자기 주변에 나타난걸 눈치채자마자 전 주인에게 가려고 했으며 전 주인 역시 외딴 곳에 정이(미미)를 버리는 대신 그래도 거둬줄(?) 가능성이 조금 더 있는 동물병원에 정이를 버렸고 미련을 못 때서 정이(미미)를 찾으러 온 것을 보면 전 주인과의 애착관계는 꽤 깊고 견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전 주인이 정이(미미)를 사랑한 것과는 별개로 기본적인 케어도 전혀 못해주는 사람이어서[5] 정이(미미)의 몸상태가 다리 부상 말고도 엉망이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산책을 잘 안 시켜준 결과 다리근육이 부실해서 매번 앞으로 잘 넘어졌으며, 귀 청소도 털 정리도 발톱 정리도 거의 다 안 되어있어서 잘못하다간 피부병이 생길 뻔했을 상황.

이런 식으로 정이를 케어해온 전 주인인만큼, 수의사 선생님한테 전 주인이 정이를 돌려받아봤자 정이가 아프면 또 다시 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 하에 수의사 선생님이 정이를 전 주인에게 돌려주는 걸 반대해서, 결국 전 주인과의 재회는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전 주인에게로 끝까지 가려고 하다가, 이게 불발되자 수의사 선생님 품 안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슬픈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에는 동물병원의 마스코트로써 잘 사는 듯.


4. 기타[편집]


  • 성격이 조금 까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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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명동이와 달리 얼룩의 컬러가 검은색이어서 얼핏보면 그냥 바둑강아지 그 자체.[2] 개들은 신체 구조상 고양이들과 달리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취약하다.[3] 다나와 명동이의 악의 없는 접근에도 저렇게 경계한 걸 보면 정말로 사회성이 부족하고 까칠한 성격인 듯. 근데 개들 중 이런 성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기도 하지만 어릴 적(개들의 사회화가 시작되고 끝날 유소년기 무렵. 보통 생후 1년이나 1년 5개월 안팎이라고 한다)부터 다른 개들, 사람들과 많이 어울려본 경험 없이, 주인하고만 지내온 개들 중 몇몇 개체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타인이 익숙치 않아서 예민하게 군다고도 볼 수 있다. 정이(미미)의 경우 전 주인이 형편이 좋지 않은데다가 정이(미미)의 돌봄도 제대로 안 했으며, 다른 개가 있다는 언급도 없고, 그런데도 주인과의 애착관계가 매우 강하게 드러났던 걸 보면 정이(미미)역시 어릴 적부터 혼자서 한 주인하고만 쭉 살아왔기에 (개들 기준으로) 사회성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정이(미미)의 경우 신체 특징 중에 산책을 충분히 해주지 않았기에 생기는 다리 근육 부실화 현상(근육이 제대로 안 잡혀서 걸을 때마다 자꾸 앞으로 넘어지는것)까지 있었다. 거의 집에서 주인하고만 함께 지내왔으니 사회성이 생길리가.[4] 전 주인이 수의사 선생님한테 비판당한 후 정이를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호소했지만 수의사 선생님이 거절해서 재회는 불발되었다.[5] 전 주인이 가난하고 시간이 없었다고 말하는걸로 봐선 전 주인이 어려운 가계사정 때문에 거의 밖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산책시킬 시간도, 청결관리를 각 잡고 해줄 시간도 부족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