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찬

동명의 작가에 대한 내용은 정희찬(작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

웹툰 가비지타임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

지상고 1학년으로, 협회장기 조형고전에서 박병찬에게 고전하다 기상호와 교체되었다.

쌍용기 신유고전에서는 진재유가 휴식을 하는 사이 리딩을 맡았다. 원중고전에서는 조재석을 마크했다. 뜬금포 3점슛[4]을 3번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좁혔다. 조재석이 잠시 슛에 정신팔린 사이 돌파에 성공해 3점 플레이를 하고 성준수의 3점슛까지 어시스트하지만, 착지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손목을 부상당했다. 이후 코트를 나간 뒤 지상고가 원중고를 꺾고 8강을 확정시켰음을 전달받고 기뻐한다.

이후에는 부상 회복을 위해 출전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나오면서 4강 전까지 출연이 없어졌다. 8강 강문고전에서 벤치는 외롭다며 공에다가 헤어밴드를 씌워준다.

4강 진훈정산과의 경기에서는 4쿼터가 3분 지나고 공태성이 5파울로 퇴장 당하자 투입된다.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벗기고 속공을 따라붙어 차단하자 진훈정산을 당황케 했다. 다만 높이의 문제로 리바운드가 되지 않아 속공에서 빼앗기는 점수가 지공에서 점수를 잃는 정도로 추격을 늦추는 정도밖에 되지 못 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

세컨드 볼 핸들러 역할을 겸하는 듀얼가드로[5] 현재는 슈팅 가드지만 중학생 때 포인트 가드였던 만큼 진재유가 휴식을 취하는 상황이나 본인이 자신있는 상황에서는 리딩을 한다. 또한 기상호-공태성-김다은 초보자 트리오와 달리 구력이 있다.

또래 중에서 스피드로는 견줄 사람이 없는 것을 넘어 3학년 가드들도 애를 먹을 정도이며, 코치 말에 따르면 1학년임에도 고교에서 가장 빠른 수준인 듯하니 스피드 하나는 매우 타고났다고 볼 수 있다. 대신 지나치게 말라서[6] 몸싸움이 전혀 안 된다는 것이 약점. 그래도 체계적인 노력으로 어느정도 유의미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웨이트와 달리, 가드의 생명이면서 후천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어질리티와 퀵니스를 동나이대 최고 수준으로 타고났다는 점은 상당한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7] 또한 마른 것이 완전히 체질인 것이 아니라 본인이 편식으로 제대로 밥을 안 먹은 것도 있기 때문에, 이후 웨이트에 대해선 본인의 노력이 중요할 것이다.

최대 장점은 빠른 퀵니스, 퍼스트스텝을 살린 돌파로 보인다. 지금까진 새깅을 당하느라 이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원중고전에서 3점을 세 번 연속으로 성공하여 수비수가 더이상 새깅을 못하는 상황이 되자 간결하게 수비를 벗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슈팅만 어느 정도 따라준다면 훨씬 더 위협적인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교 최고의 슈터인 조재석을 상대로 오프 볼 디펜스를 훌륭하게 해내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피지컬과 온 볼 어빌리티가 원체 뛰어난 박병찬에게는 털리긴 했으나[8], 공간커버가 워낙 빨라 오프 볼 무브를 쫓아 외곽슛을 견제하는 부분에 있어선 상당히 좋은 수비역량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시즌 2에서 보여준 점프력은 공을 올려놓고 림을 잡는 식으로 덩크 비슷하게 하는 정도이지만, 학년이 올라 몸이 완성될수록 운동능력은 더욱 좋아질테니 미래를 기대해 볼 부분이다. 일례로 KBL 최고의 스피드스터이자 가드 덩커인 김선형 선수는 생애 첫 덩크를 3학년 끝날 무렵에나 성공했으며, 인게임 덩크는 대학교 2학년 때가 처음이었다. 정희찬의 경우 1학년 가드가 스피드는 고교 통틀어 제일 빠르고 183cm의 키로 가짜덩크 정도는 할 줄 안다는 것이니 운동능력의 포텐은 좋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쌍용기에서는 기상호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고 부상으로 인해 비중이 적었지만, 3학년인 진재유와 성준수가 졸업한다면 지상고의 메인 핸들러이자 에이스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김다은, 공태성, 기상호 셋 모두 쌍용기에서 크게 성장하긴 했지만, 드리블을 담당하거나 능동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유형은 정희찬 하나 뿐이기 때문.

4. 여담[편집]

---

• 부산중앙고 신화 당시 대회에서 뛰지 못한 선수는 정진욱인데 정희찬의 대회 중 부상으로 인한 이탈은 이 부분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9]
  그래도 정희찬은 정진욱과 달리 부상이 심하진 않아서 완전히 이탈하진 않았다. 부상 이후 출전하지 못한 것은 선수 보호의 성격이 강했고, 실제로 4강에서 공태성이 파울아웃되자 투입되어 짧은 시간이지만 나름 쏠쏠하게 활약하기도 했다.

• 팀의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맡고 있는데, 싸움이 날 거 같으면 제일 먼저 달려가 말리고, 동료에게 칭찬을 하거나 위로를 하는 게 전부 정희찬이기 때문. 추가로 원중고전에선 어느정도 운이 따라줬다지만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살려주기도 했고, 실제로 원중고 전에서 손목 부상을 당해 빠지자마자 공태성 - 성준수 사이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순식간에 팀 분위기가 개판이 났다. 그나마 기상호가 열혈 캐릭터 컨셉을 잡아서 팀의 분위기를 환기 시켜줬으니 망정.

• 주인공인 기상호와 절친이며[10]
  태초중에서 친해진 듯.
  , 유쾌하고 파이팅이 넘치는 긍정적인 인물. 열혈만화였으면 이쪽이 주인공이었을지도 모른다. 다른 1학년들이 어려워하는 성준수와도 살갑게 대화를 나누거나,[11]
  성준수 역시 초보 트리오를 대할 때와 달리, 비교적 쏠쏠하게 플레이하는 정희찬에게는 유한 모습을 보인다.
  원중고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는 강한 멘탈과 승부욕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넘치는 인물.

• 이현성감독은 특유의 사투리 발음으로 항상 '희찬이'를 '희차이'라고 부른다.

• 공부머리가 없는 편이다.

• 정희찬의 분신헤어밴드를 씌운 농구공이 있다. 이름은 공희찬. 3기 7화에서 8강 강문고전 중 벤치는 외롭다며 만들었다. 땀도 흘리고 말도 하고 놀라면 점프도 한다.

• 실력도 준수한데다 모난 부분이 없다보니 지상고 농구부들중 유일하게 부정적인 별명이 없다.[12]
  공태성, 김다은, 기상호 셋은 개노답 삼형제로 불린다. 성준수는 이들과 더하여 수어사이드 스쿼드, 진재유는 최연소 퇴물이라는 별명이 있다.

• 4기 2화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기상호의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아는 사이인 듯 하다. 가만히 지켜보는 기상호의 아버지와 달리 열심히 응원한다. 쾌활한 성격이 유전일 수도.[13]
  마른 체형도 부자가 닮았다.

• 평범한 체질인데 식사량이 적어 살이 붙지 않는다.

• 지상고 농구부에서 유일하게 숙소 생활을 하지 않는 이유는 집이 가까워서이다.

• 취미 중 하나는 노래방 가기로, 최신 유행곡이라면 뭐든 좋아한다고 한다. 발라드가 주력이지만 아이돌 음악이나 힙합도 즐겨 부른다. 노래를 좋아하여 공태성과 함께 지상고에서 노래를 잘 하는 두 사람.

• 코치진을 제외한 지상고 멤버들중 유일하게 썸네일 표지로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14]
  성준수는 솔로 메인으로 무려 2번이나 해먹었고, 공태성은 한 번, 기상호도 한 번 했다. 김다은과 진재유는 바뀐 단체썸네일에 등장했다. 사실상 4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바뀐 표지마저 기상호의 단독 표지로, 완전히 비운의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배너에 주인공인 기상호와 같이 있는 것이 위안.

• 진훈정산 편에 등장하는 정미주와는 먼 친척 관계.

• 농구화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경량의 무게라고 한다. 본인의 최대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기 위함인듯.

• 지상고등학교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메모가 없고, 친구인 기상호의 초등학교 커리어(?)가 유독 자세한 것과 성준수 메모에 있는 농구력 드립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지상고 메모 작성자로 추측되고 있다.

• 학교 과목중에는 사회를 제일 잘 한다. 여담으로 일반 학생이었다면 경상대(상경대)를 갔을 것이라고.

• 소형견을 키우고 있다.

• 쌍용기 진행 중 성대결절이 생겼다.

• 편식이 심하다. 메뉴가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가차없이 급식표에서 지워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 이상형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라고 한다.

• 스승의 날에 선생님과 코치, 감독에게 선물과 이벤트를 챙기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