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NHK 홍백가합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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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NHK 홍백가합전은 2021년 12월 31일에 방영되었다. 2년 만에 관객 입장 제한적 허용하고, 1973년부터 홍백가합전을 개최해왔던 NHK홀이 공사로 인해 사용이 불가하여 이번에는 도쿄국제포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2.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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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홍백가합전의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각 조 21팀 씩 모두 42팀이 출장하며, 홍조에서는 Awesome City Club, 카미시라이시 모네, BiSH가 첫 출장하고, 백조에서는 호테이 토모야스, 마후마후, 후지이 카제[2] 등이 첫 출장한다. 2020년에 출장에 실패한 Snow Man 역시 올해 첫 출장한다. 한편 50년 연속으로 출장한 대기록을 쓴 이츠키 히로시는 사퇴했기 때문에 명단에서 빠져있다. 최다 출장자는 홍조의 이시카와 사유리로 44회 출장[3] 기록을 세웠고, 이 밖에 20회 이상 출장자는 홍조에 사카모토 후유미(33회), 텐도 요시미(26회), 마츠다 세이코(25회), 백조에 고 히로미(34회), 히카와 키요시(22회)가 있다.

12월 25일 마츠다 세이코가 출장을 사퇴했다. 딸 칸다 사야카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었다. 당초 12월 21일에 출장가수들의 노래를 발표할 때만 해도 NHK 측에서는 곡과 연출 변경, 사전녹화 형식의 출장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했으나, 결국 마츠다 세이코의 의사를 존중하여 출장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4] 한편 세이코의 출장 사퇴에 대해 일본 대중들은 존중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정상급 가수이기 이전에 딸을 잃은 어머니로서 당연히 내릴 수 있는 결정이라며 세이코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조는 20팀, 백조는 21팀이 되었다. 이외에 특별 게스트로 세 명이 더 출장한다.[5]

이시카와 사유리는 매번 부르던 쓰가루 해협 겨울 풍경 외에 신곡인 '火事と喧嘩は江戸の華'를[6] 추가로 부르면서 2007년 이래 홍백에서 쓰가루 해협 겨울 풍경과 天城越え(아마기 고에)만을 번갈아 부르던 상황을 13년 만에 벗어났다.

귀멸의 칼날과 에반게리온 관련 스페셜 스테이지가 열렸다.

결과는 지난 해에 이어 홍팀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발표 후 NHK 로고가 새긴 우승기를 전달하는 장면이 시간 관계상 생략되었다. 시청률은 1부 31.5%, 2부 34.3%로 1, 2부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