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지마 사부로

덤프버전 :


きたじま さぶろう
北島 三郎
키타지마 사부로 | Saburō Kitajima


파일:기타지마 사부로.png

본명
오노 미노루 (大野 穣)
필명
하라 조지 (原 譲二)
출생
1936년 10월 4일 (87세)
홋카이도 가미이소 군 시리우치 촌
데뷔
1962년 6월 5일 "ブンガチャ節 (분가챠 부시)''
활동기간
1962년 ~ (현재)
레이블
일본 크라운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생애
3. 기타
4. 대표곡




1. 개요[편집]


일본가수이자 영화배우, 탤런트, 마주이다.


2. 생애[편집]


1936년 홋카이도 가미이소군에서 태어나 홋카이도 서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고등학교 재학 중 하코다테에서 개최된 'NHK 노래자랑'에 출전하였는데 사회자로부터 "학생이십니까? 노래를 잘 하시는데"라는 한마디가 동기부여로 작용하여 가수를 지망하게 되었다.
이후 1954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도쿄의 친척을 연고로 상경해 생활하면서 도쿄성부음악학원에 입학했지만 클래식한 성악보다 가요를 지망했기 때문에 시부야 등지에서 고학을 하면서 데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1959년 하숙하고 있던 집주인의 딸과 결혼하였고 1960년 술집들을 돌아다니며 일정 요금을 받고 노래를 불러주는 '나가시 (流し)'로 일하던 중 술에 취한 손님에게 돈을 받고 노래를 불렀더니 다음 날 신바시의 찻집으로 불려갔다.
알고 보니 그 손님은 일본 콜럼비아 레코드의 예능부장이었다. 그 자리에서 작곡가 후나무라 토오루[1]를 소개받고 문하생이 되어 데뷔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1962년 무라타 히데오의 '왕장군 (王将)'의 히트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가수로서 첫 무대에 올랐고 가수로서의 예명도 "북쪽 섬 출신의 사나이"라는 단순한 뜻으로 '키타지마 사부로 (北島三郎)'로 예명을 정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ブンガチャ節 (분가챠 부시)'라는 곡을 출시하여 활동을 시작하려는 찰나, 텔레비전 방송에서 3번 방송하고 발매 1주일 만에 방송금지 처분이 되어버렸다. 노래에 나오는 의성어가 마치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연상된다고 하여 외설적인 노래가 되어 금지되었다.

1965년 발표한 '형제인의 「兄弟仁義」', '돌아갈까 「帰ろかな」', '하코다테의 여자 「函館の女」'가 연이어 히트되어 드디어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이들 중 '형제인의'는 시리즈 영화화되어 직접 주연으로 출연하였는데 이 영화도 대박을 터뜨렸다.
인기가도를 달리던 중 1986년 야쿠자 이나가와카이의 신년 모임에 참석한 것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자 잠시 자숙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2]

이후 다시 복귀하여 열심히 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2013년 제64회 NHK 홍백가합전에서 사상 첫 50회 출장을 달성하며 졸업을 선언했다. 현재도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특별게스트로 5년만에 다시 NHK 홍백가합전 무대에 섰다.


3. 기타[편집]


  • 오오노 상사 법인 명의로 개인 마주를 하고 있다. 키타산 블랙의 마주로 유명하며 '키타산(キタサン)'[3] 관명을 쓴다.
  • 2023년 5월 8일 건강 문제로 마주를 그만두겠다고 선언 했으며 향후 예능활동 또한 점차 줄이겠다고 언급했다.

4. 대표곡[편집]



函館の女 (하코다테의 여자)


兄弟仁義 (형제인의)


与作 (요사쿠)[4]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21:11:14에 나무위키 키타지마 사부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미소라 히바리, 이츠키 히로시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곡을 작곡하는 등 전후 일본 가요계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불리운다. 작곡가 최초로 문화훈장을 수여받은 전례가 있다[2] 이 때문에 1963년부터 계속되던 홍백가합전 연속 출장 기록이 1985년 23회 출장에서 멈추게 되었다. [3] 키타는 본인의 성인 키타지마에서 두글자를, 뒤의 산은 "국산, 외국산" 할 때 쓰는 産이다. 즉 키타지마 사부로산 말이란 뜻. 다만 상당히 촌스러운 이름이라 이걸 가지고 놀려먹는 사람들도 있다는 모양. 하기야 한국으로 치면 설운도나 나훈아가 경주마를 사서 운도 블랙, 훈아 블랙 같은 이름을 붙인 셈이니...[4] 사실 이 노래는 다른 가수가 먼저 불렀지만, 키타지마 사부로가 부른게 가장 유명하다. 하도 유명해서 SNK가 이 노래를 소재로 한 게임을 만들었을 정도.# 이박사가 커버하기도 했고#, 심지어 등려군조용필도 같이 부른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