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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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라슨
Jonathan Larson


파일:Jonathan Larson.jpg

본명
조너선 데이비드 라슨
Jonathan David Larson
출생
1960년 2월 4일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스
사망
1996년 1월 25일 (향년 35세)
뉴욕주 맨해튼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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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직업
작곡가, 작사가, 극작가, 뮤지컬 배우[1]
학력
아델파이 대학교
가족
아버지: 알란 라슨
어머니: 나네트 라슨
여동생: 줄리 라슨
주요 작품
틱틱붐, 렌트

1. 개요
2. 생애
2.2. 갑작스러운 사망
3. 사후
4. 여담



1. 개요[편집]


미국의 작곡가, 작사가, 극작가, 뮤지컬 배우. 대표작으로는 <렌트>가 있다.


2. 생애[편집]


조너선 라슨은 1960년 뉴욕유대인 부부에게서 태어났다.[2] 그는 어릴 적부터 트럼펫, 튜바, 코러스, 피아노 레슨 등을 받으며 행위 예술, 특히 음악과 무대 예술에 많이 노출되어 왔다. 그의 초기 뮤지컬은 클래식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과 함께 록 음악가 엘튼 존, 더 후, 빌리 조엘 등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고등 교육 과정, 학교에서 하는 연극이나 뮤지컬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였고 뭐든지 더 배우려는 욕심이 강했다고 한다. 때문에 라슨은 당시에 화이트플레인스 고등학교 연극부의 리더를 맡기도 했다.

라슨은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뉴욕주 가든시티에 있는 아델피 대학에 진학하였으며 전공은 연극예술을 선택하였다. 이후 셀 수없이 많은 연극과 뮤지컬에 참여했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그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카바렛츠(cabarets)라는 그룹에서 음악 작곡에 신비함을 느끼고 노래 작곡을 시작했고, 나중에는 자크 버딕이 쓴 뮤지컬 "Libro De Buen Amor"에 음악 작곡가로도 참여한다. 대학생활동안 버딕은 그의 좋은 조언자였다. 예술 학사 학위를 따고 졸업한 라슨은 미시간주의 마우구스타의 반극장(Barn Theartre)에서 피아노를 연주해 Actors' Equity Association의 멤버쉽 카드를 받는다.

이후 청년이 된 라슨은 맨해튼의 그린위치 스트리트와 스프링 스트리트사이에 있는 난방도 잘 안 되는 5층짜리 다락방으로 이사하게 되었다.[3]


2.1. 틱틱붐렌트[편집]


라슨은 늘 20대 때에 무언가를 이뤄놓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고 그렇게 8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며 제작한 첫 번째 뮤지컬 <슈퍼비아>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하지만 첫 번째 뮤지컬이었던 만큼 평에는 호불호가 걸렸고 결국 꿈에 그리던 브로드웨이 입성에 실패한다. 그렇게 30대를 시작한 라슨은 마음을 가다듬으며 이 때의 좌절감과 시간의 촉박함을 느꼈던 것을 자신의 두 번째 뮤지컬 <틱틱붐>에 담아낸다. <틱틱붐>은 초기에 라슨이 직접 스토리텔링을 해가며 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객들은 대부분 그와 함께 지내던 친구들이나 슈퍼비아 때 그의 재량을 알아본 몇몇 아마추어 제작사들이 전부였다고 한다.



틱틱붐 中 라슨의 30/90 공연 영상

이후 미뤄놓았던 뮤지컬 <렌트>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렌트는 라슨의 아마추어 작곡가로서 맨해튼의 작은 건물에 살며 동성애자인 친구들과 그들의 암울한 인생, 그리고 그들이 꾸는 이상적인 꿈을 오페라 '라 보엠'을 인용하여 제작한 뮤지컬이 되었고 이는 브로드웨이의 악동이라는 이명을 달며 화려히 데뷔하는 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정작 라슨은 이 공연을 볼 수 없었다.


2.2. 갑작스러운 사망[편집]


<렌트>의 첫 오프브로드웨이 개막 전날인 1996년 1월 25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향년 35세.

사인은 대동맥류 파열로, 라슨은 사망 며칠 전부터 심한 가슴통증, 현기증, 숨가쁨 등의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내원했으나 검사 당시 대동맥류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적절히 치료받지 못했다고 한다.


3. 사후[편집]


그의 유작인 <렌트>는 1996년 4월부터 2008년 9월까지 네더랜더 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이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11번째로 장기 공연한 작품이다.

라슨이 사망한 후 그의 가족과 지인들은 예술가들, 특히 뮤지컬 작곡가들과 작가들에게 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금전적 보조금을 제공하기 위해 조너선 라슨 공연 예술 재단을 설립했다. 조너선 라슨 공연 예술 재단은 현재 재단과 라슨 가족이 후원한 기부금을 통해 아메리칸 시어터 윙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4. 여담[편집]


  • 2021년 11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그의 자전적 내용을 담은 뮤지컬 <틱틱붐>의 영화화인 <틱, 틱... 붐!>이 공개 되었다. 조너선 라슨 역은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했으며 해당 영화는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가필드는 당당히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그의 대표작인 렌트틱틱붐의 문서는 오래 전부터 존재하였지만 정작 이를 제작한 라슨의 문서는 비교적 늦게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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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 시절부터 연극 경험이 있었다.[2] 그의 조상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유대인이였으며 불명의 사유로 원래 성씨인 라자르슨(Lazarson)에서 라슨(Larson)으로 개명하였다.[3] 이 당시 그와 함께 살며 거쳐갔던 수많은 룸메이트 중 한명이 광고회사 BBDO의 디렉터이자 뉴스윅 매거지의 기자이고 여배우 제니퍼 빌즈의 남자 형제인 그레그 빌즈였는데 후에 라슨의 뮤지컬 렌트의 캐릭터 '로저'의 모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