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애라(왼손잡이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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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등장인물

주요 인물
오산하, 이수호, 장에스더, 김남준, 조애라
오산하 가족
오라 일가
백금희, 오창수, 오슬하
박순태, 천순임, 박강철, 박도경, 박노아
수호의 친부모
라이벌
박해철&이연아 부부
골드에셋
기타 인물
김찬희, 손중기, 티파니, 봉선달


조애라

파일:조애라.jpg

나이
1964년생[1]
가족
배우자 박강철
아들 박도경
며느리 장에스더
손자 박노아
시아버지 박순태
시어머니 천순임
아주버님 박해철
동서 이연아
그 외 가족
[ 스포일러 ]
아들 김남준
아버지 조○○
전 남편 김명우[1]
조카 박수호
조카 며느리 오산하
조카 손자 박건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소속
前오라 그룹
직업
오라 미술관 관장
[스포일러]
前작가
現보육원 원장

별명
조관장, 도경애미, 조애라 당신
배우
이승연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왼손잡이 아내의 등장인물 조애라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박도경의 엄마이자 박강철의 아내, 오라 미술관 관장이다.
작중 만악의 근원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재벌가 며느리의 화려한 삶
오라 그룹 유일한 며느리로서 장손의 엄마로 하루 하루 행복한 삶을 살던 애라, 그런 애라의 눈 앞에 장에스더라는 방해물이 나타난다. 좋은 여자와 결혼 시켜준다면서 도경을 에스더와 찢어놓지만 거기서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에스더를 죽이려 트럭을 보내 사고를 낸다. 그런데 하필 자기 아들 도경이 그 자리에 껴있었고 아들은 의식을 잃을 정도의 큰 부상을 입는다. 에스더를 작정하고 고소하려고 했지만 에스더는 자신의 손주를 임신한 상태였다... 하는 수 없이 손주가 태어나자 유전자 검사를 맡겨 남편 강철의 손자임을 확인하고 에스더를 며느리로 받아준 애라, 그 순간부터 애라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다...

  • 자기 손으로 죽인 아들
4년 만에 깨어난 아들, 그런데 아들이 기억을 잃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다른 건 그렇다 쳐도 도경에게 없던 생선 알레르기와 의학 지식은 물론이고 피를 무서워하는 자기 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피를 흘린 직원을 처치하기까지.[2] 기억을 잃은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은 아들...

아들이 기억을 잃고는 아빠의 역할을 성실히 하고,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일을 배우며 진상 고객 퇴치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오라 그룹의 이미지를 회복하던 찰나에 나타난 간병인 오산하, 오산하가 도경을 자기 남편 이수호라고 우긴다. 애라는 그런 산하를 제지했지만 에스더로부터 애라와 도경의 유전자가 불일치한다는 유전자 검사지를 발견한다. 에스더를 있는대로 물고문하자 5년 전 애라가 보낸 트럭으로 이미 도경은 죽었으며 에스더가 페이스 오프시킨 것임을 자백받음과 동시에 자기 손으로 아들을 죽인 거라는 일침을 듣는다. 그리고 괴로워하는 애라... 조금만 더 회장 일가를 속이자며 이미 기억이 돌아온 수호에게 도경 행세를 더 하고 산하에게 돌아가면 안 되겠냐며 딜을 하지만 오히려 협박만 받고 수호가 그 자리에서 기억이 돌아왔다고 다 폭로한다. 남편 강철이 다 알고도 말을 안 한거냐며 이혼을 통보했고 결국 애라는 다 잃은 듯한 표정으로 도경의 유골함을 안고 강 속으로 들어가 죽으려 했지만 그때 께름칙해하던 남준으로부터 구해진다...

  • 자기가 버린 아들
남준으로부터 구조되고 별장으로 오게 된 애라, 하지만 애라는 구해준 남준에게 엽총(!)을 겨눈다. 누구냐고 묻자 김남준은 힌트를 주며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 남준의 집에서 발견한 스노우볼[3]과 김명우 무덤 앞에 서있는 모습을 추측했을 때 김남준이 애라가 초혼으로 얻은 아들임을 알게 된다. 과거 애라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김명우와 결혼했으나 가난한 명우와의 삶에 지쳐 젖먹이 남준도 버리고 집을 나가버렸다. 그리고 강철과 결혼해 도경을 낳은 애라, 그 모습을 김남준이 목격하고 복수심을 키워온 것이었다. 사실상 조애라가 김남준을 복수귀로 키운 셈이다.

남준이 왜 저렇게 자신한테 복수하려고 드나 싶어서 더 알아본 결과 명우가 도색작업할 때[4] 묶었던 줄을 애라의 아버지 수족이 자른 것임을 알게 된다. 수족에게 들은 바로는 이 일을 절대 애라가 모르게 해라였다고. 생전에 명우가 남준을 애라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해서 감옥 안에서도 김명우 살해를 지시해가면서 딸 앞길 막는 인간들을 처단해왔던 것이다.

남준에 대한 모정이 남아있긴 했는지 남준이 구속되고 담당 검사를 아버지 쪽 사람인 차동민으로 심어놔 불기소 처분되게 했다.

오산하가 USB를 회장에게 가지고 가려 해 자신이 대신 전해주겠다며 막아보려고 했지만 불발된다.

  • 노아는 누구 손주?
노아가 산하 부부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나오자 애라는 이를 수상하게 여겨 노아의 영유아 검사지를 확인한다. 노아는 O형, AB형인 도경에게서 나올 수가 없는 혈액형이었다. 애라는 에스더가 감쪽같이 우릴 속였다고 하자 분노한 박순태 회장은 에스더에게 수배를 내린다. 그런데 이 해프닝은 도경이 AB형이긴 한데 A형에 가까운 Cis-AB형이라 가능했던 것이었고 노아는 도경의 아들이 맞았다(...) 자기 아들 혈액형도 모르냐 이 과정에서 찬희가 피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티파니에게 직접 찾아가서 본인 친자 맞냐고 추궁했다. 그런데 티파니가 자기 예전 아가씨였음에도 못 알아봤다... 아닌 게 밝혀지자 다시 티파니에게 보냈는데 티파니가 올케라고 하자[5] 애라는 황당해하며 누가 올케냐며 말 조심하라고 한다.

  • 오라 그룹 삼키기
박순태 회장이 김남준을 불기소 처분한 차동민 검사가 애라의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자 이를 갖고 추궁한다. 그러자 결국 무릎을 꿇고 도경을 죽게 만든 게 자기라고 자백한다...

노아를 오해하고 아주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김남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정리하고 김남준과 장에스더에 대한 증오를 더욱 키우다가도 사과 하나 없이 김남준과 불편한 동맹을 맺고 장에스더와도 어떻게 다시 엮이는 중이다. 70화에선 박강철이 사고를 당할 때 박강철의 행방을 은폐하면서 가족에게 거짓말로 넘기고[6] 박강철의 도장을 이용해 박강철의 주식을 자신의 몫으로 옮기려고 한다. 거기에 이수호가 오라 가의 장손인 게 밝혀지는 걸 막기 위해 김남준을 오라 가의 잃어버린 장손으로 둔갑 시키기까지 한다. 왼손잡이 아내이계화 서강희 포지션.[7]

오라를 삼키려 한 이유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 아버지가 오라 일가에 바친 정보로 회사 규모를 키웠지만 오라 일가가 그 사실을 들킬까봐 아버지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고 억울한 아버지는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이런 만행까지 저지르면서 김남준에게 모정을 표현[8]하기도 하는데 죄질이 발각되어 도주 중 자해까지 하면서 김남준을 내보낸다. 상처가 깊어 수술을 받아 의식을 되찾았지만 아직 말은 못하는 상태였고 김남준이 나름 계략을 써서 빼내려는 중 사고에 휘말리게 되어 수술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하반신이 불구가 되어 다시는 걸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87화에서 독방에 있던 1년 동안 이를 악물고 재활 치료를 받아서 다시 걸을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 즉, 불구인 것처럼 행동하는건 세상의 동정을 사기 위한 연기일 뿐. 1년 뒤 빽을 썼는지 출소한 상태고 오라가의 비밀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오라가를 압박하는 등 전혀 반성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9]

  • 수호에게 벌인 짓
수호가 갓난 아기였을 적에 창수와 금희네 집에서 하숙했던 해철과 연아 부부, 평화롭던 그들에게 강철이 들이닥쳤고 강철이 수호를 뺏으려다가 연아를 그만 물감을 바르던 칼로 찌르고 만다. 강철은 연아가 죽었다고 생각해 수호를 납치하려다 그만두고 도망쳐버린다. 뒤이어 들어온 애라가 자신의 아이를 후계자로 세우기 위해 수호를 납치하려다 그 여파로 아직 살아있던 연아를 떼내려다 책상에 머리를 부딫혀 죽게 만든다. 치명상을 입힌 건 강철이지만 결정적인 사인은 애라가 제공한 셈이다. 이 모든 걸 해철이 다 지켜보고 있었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그 사실을 다 불어버린다.

수호를 납치한 애라는 목걸이를 수호 곁에 두고 길가에 유기한다. 그리고 금희에게 발견된 수호... 사실상 수호가 고아가 된 건 전부 다 애라가 벌인 짓 때문이었다. 수호를 납치할 때 방에서 발견한 강철의 피 묻은 커프스를 발견한 애라는 그 증거를 빌미로 이연아를 죽인 범인을 강철로 몰고 가기 위해 해철에게 그림을 그리게 시킨다. 하지만 수호 일행 덕에 전시회에서 공개된 그림은 강철이 연아를 찌른 다음 애라가 최종적으로 연아를 죽인 장면을 그린 그림이었다.

  • 골드에셋과의 동맹
오하영과 손을 잡을 듯 했지만 서로 목적이 달라서 갈등이 있다가도 김남준의 설득을 듣고[10] 마지못해 손을 잡는다.[11] 이후 김남준에게 수호가 발표를 앞당긴다는 소식과 기술을 빼돌리겠다는 보고를 듣고 계획한 전시회 일정을 앞당긴다. 그러나 김남준의 활동이 실패했다는 소식에 어떻게든 김남준을 구한 다음 오라가의 명예를 떨어트리는 것에 집중했지만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만행이 공개되는 악영향만 생기고 빚을 갚지 못해 인질이 되어버린다. 이후 자신을 잡아둔 이유가 자신이 오라 3대 주주로서 가졌던 주식 때문인걸 알아채고 주식을 지킬 목적으로뻔뻔하게 박순태 앞에서 자신이 가진 주식을 남에게 넘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 빚을 갚았는데 오히려 흉계에 휘말려 살해당할 뻔했지만 타이밍 좋게 수호가 나타나 목숨은 건진다. 이후 수호의 진심을 듣고 뭔가 느낀게 있었는지, 박해철에게 사죄하고 자신의 주식을 박순태에게 넘기려고 했지만 끔찍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고 사건을 본 수호의 분노를 받아내면서 김남준의 무고를 호소했다. 이후 자신 나름대로 준비를 하려는 중[12] 경찰에게 붙잡혔지만 오하영이 잡힌 덕분에 풀려났는데 돌아가던 도중 첸 일당에게 붙잡히다가 오산하와 장에스더에 의해 무사히 구출된다.

  • 아들을 다 잃고
그 후 김남준의 사망 플래그진심을 듣고 산하 가족에게 사죄의 의사를 전하기도 하면서 김남준이 수술받기 전 증거를 찾기 위해 움직일 때 보호자로서 동행했지만 끝 까지 발악하는 첸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고 본인은 수술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아들 김남준은 숨을 거두었다. 1년후 김남준의 유골을 들고 자취를 감췄다는 등장인물의 언급이 있었고 김남준에게 베풀지 못한 사랑을 아이들에게 베풀면서 사는 모습을 보이면서[13] 수호 가족과 재회하고 박강철과 같이 남는 모습으로 등장이 끝났다.


3. 여담[편집]


  • 시부모님 앞에서도 언변은 거침없다. 에스더 고것이 라고 한다...

  • 왼손잡이 아내가 끝나고 나왔던 KBS1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친자, 양자 모두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 최수희와는 달리 조애라는 초혼, 재혼으로 얻은 아들 모두 잃었다. 하지만 한 짓을 생각하면 업보다. 공통점이라면 최수희와 조애라 둘 다 작중 만악의 근원이라는 점이다.

  • 예전에 자살기도로 죽을 뻔했고 목에 날카로운 것을 찔려서 잠깐이나마 목소리도 잃고, 차에 치여 하반신이 마비가 되고, 각목에 머리를 얻어맞았는데도 용케 살아있었다. 작중 최강 불사신이다.

  • 강도 사건이 1986년 2월 19일인데 도경의 생일은 1986년 5월 20일이다. 그렇단 말은 애라가 뱃속에 도경을 품고 그 무서운 짓을 저질렀단 뜻이 된다. 도경이 피 공포증을 갖게 된 원인이라고 보는 시청자들도 있다.

  • 아들 역할 배우인 진태현, 김진우와 불과 띠동갑, 14살 차이 밖에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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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설정된 산하, 수호, 에스더, 남준과는 달리 실제 나이보다 5살 많다.[2] 도경은 과거 애라의 자살 기도로 피 공포증이 생긴 상태였다.[3] 전 남편 김명우가 애라에게 보여줬던 스노우볼로, 파리에 있는 화가 모네의 생가를 모티브로 한 스노우볼이었는데 나중에 데려가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그 스노우볼을 도경과 있는 애라를 보여준 남준에게 선물한다.[4] 심지어 명우가 사망한 위치도 명우가 평소에 일하던 곳보다 더 험한 곳이었다. 일부러 위치를 바꾸라고 지시한 듯.[5] 고증 오류다. 티파니는 김명우의 여동생인데 오빠의 아내는 새언니라고 해야 한다.[6] 이 부분에서 그나마 마음 약해지면 안된다는 심리묘사가 있긴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상대를 우롱하는 악어의 눈물일 뿐이다.[7] 도경 가족이 눈치챘을 시점에 이미 주식을 상당량 확보한 뒤라 악행을 부인하지 않고 본색을 드러내기까지 한다.[8] 워낙 지독한 성격이어서 당시 이런 표현이 정말 모정으로 그런 건지 상대를 안심 시키려고 마음에도 없는 표현을 한 건지 의문이 있었지만 86 화에서 김남준이 살아 돌아온 걸 반기는 걸 보면 친 아들을 향한 모정은 있었던 모양이다.[9] 그것도 박도경과 김남준은 당신이 죽인 것과 다름없다는 이수호의 질책을 들었는데도 벌인 행적이다.[10] 조애라의 아버지가 기여했던 오라가서 도경 일가만 몰아내 오라를 차지하는 게 목적이었지만 김남준은 오라에 아무런 미련이 없었고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오하영 밖에 없어서 전개상으로도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11] 물론 김남준과 단둘이 있을 때 계획을 세우는 묘사가 있긴 했다.[12] 자신의 심복 검사에게 연락해 자신이 지명수배됐다는 사실을 알았는데도 단독 행동을 보였다.[13] 이때 생전의 도경과 남준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애틋해하는 묘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