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사장/작중 행적/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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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괴상망칙 냄새버거(Nasty Patty)
2. 중고품 소동(One Krabs Trash)
3. 실업자 징징이(Can You Spare a Dime?)
4. 직원교육용 비디오(Krusty Krab Training Video)
5. 조개(Clams)
6. 집게사장 재탄생(Born Again Krabs)
7. 집게랜드(Krabby Land)
8. 투명인간 소동(Pranks a lot)



1. 괴상망칙 냄새버거(Nasty Patty)[편집]


위생 감독관이 온다는 소식에 긴장하던 도중 가짜 위생 감독관을 조심하라는 뉴스를 보자 집게리아에 있는 위생 감독관을 무전취식하려는 사람으로 착각한다. 스폰지밥과 함께 위생 감독관에게 내놓을 게살버거에다가 온갖 더럽고 끔찍한 재료들[1]을 첨가해서 골탕을 먹였는데 해당 감독관이 버거를 먹으려다가 파리가 목 안으로 들어가서 숨이 막히는 바람에 버둥거리던 중 넘어지면서 식탁에 머리를 부딪혀서 기절한 것을 상태가 안 좋아서 죽은 것으로 착각했다. 거기다 뉴스에서 험악한 인상의 가짜 위생 감독관이 체포되었다는 뉴스를 보자 자신들이 생사람을 잡았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한다. 이에 겁먹은 스폰지밥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질 않나 아예 증거 인멸을 위해 생매장하려고 했다가 경찰의 눈에 띄어 더욱 초조하다가 서로를 고소하려고까지 했다가 결국은 자수하려고까지 한다. 이 때 스폰지밥의 입으로 사이다에 물 타서 판다는게 드러난다.[2]

다행히 위생 감독관은 잠시 기절한 것 뿐이었고 중간에 정신이 들었다가 다시 얻어맞다가[3] 살아있는 위생감독관을 알아챈 4명에게 위생 합격을 내리고 쓰러지는 것으로 끝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위생에 폭행, 살인미수, 생매장 등 여러 중범죄가 묘사되어서 EBS에서는 미방되었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고.


2. 중고품 소동(One Krabs Trash)[편집]


돈을 벌기위해 길거리 노점상을 차렸는데 집게사장답게 길거리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들을 꺼내고는 냄새 제거제로 악취만 슬쩍 제거하고 파는 만행을 저지른다.[4]

구멍난 우산을 스위스 여왕이 쓰던 골동품이라고 속였다가 손님이 스위스에는 여왕이 있었냐고 지적하자 5달러만(?) 받았다.[5] EBS판에서는 어린 시청자들에게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스위스에 여왕이 있던 나라라고 착각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인지 미국 여왕으로 번역해 뻔뻔함을 더 부각시켰다.

스폰지밥과 뚱이가 찾아와서 구경하던 중 뚱이가 어제 버린 뚫어뻥을 뒤집어서 17세기에 사용했던 국자라고 속여 팔았다. 뚱이 자기가 그동안 잘못 썼었다면서 "난 정말 흥정을 잘한단 말야. 타고났어."라고 말하면서 뚱이답게 속아넘어가며 만족했다. EBS판에서는 집게사장이 5천원만 달라는 것을 7천원 주고 샀다. 그나마 재능판은 2천원 깎아 3천원에 산 것.

그리고 스폰지밥에게는 음료수 모자를 살 돈이 모자르다는 걸 알자 집에 숨겨진 동전들을 긁어 모아 나머지는 월급에서 제하면서까지 돈을 받아내고 팔았다.[6] 막상 스폰지밥을 속여서 팔아치운 음료수 모자를 뒤늦게 사업가들이 거액에 사려고 찾아오자 곧장 스폰지밥을 꼬드겨 돌려받으려고 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그러자 겁을 줘서 도로 내놓게 한다는 반 협박까지 저질렀는데, 밤에 자고 있던 스폰지밥에게 귀신을 그린 쪽지로[7] 겁주고는 '스미티 워벤 재거 맨 잰슨'[8]이라고 아무렇게나 이름을 지어내서 그 죽은 사람의 물건이라고 둘러대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으면 저주를 받을 거라는 협박을 했으며 당연히 적당한 곳에 묻은 걸 본 뒤에 가져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 아무렇게나 둘러댄 이름이 실제로 공동묘지에 묻힌[9] 그 음료수 모자의 본인이었다. 지어낸 소리로 아무렇게나 말한 집게사장은 말문이 막혀 스폰지밥의 "진정한 넘버원"이라는 외침을 뒤로 한 채 공동묘지로 달려갔다. 공동묘지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엉이를 표현한 노란 눈이 달린 조개, 박쥐를 표현한 조개떼, 그리고 고양이를 표현한 성질 더러운 달팽이를 보자 크게 겁을 먹지만 "무서워 할 건 하나도 없어. 그냥 뼈다귀가 묻힌 공동묘지일 뿐이야."라고 혼잣말을 하며 현실을 도피하다가 또 겁 먹으며 달려서 어느 비석 옆에 고개 숙이며 웅크렸다.

묘지에서 징징이가 '징징이의 꿈과 희망이 묻힌 곳'이라 써있는 묘비에 울먹이는 모습을 한심하게 보며 무담을 찾아 헤메던 중 진정한 넘버원이라는 스폰지밥의 외침을 듣고 눈을 떠보니 어느새 그 문제의 무덤에 도착해 있었다.[10] 무덤을 파기 전 하는 독백이 일품.

내가 정말 돈 때문에 이 무덤을 파야하나? ...물론 파야지!


그래서 무덤을 파고 그 죽은 사람의 관까지 여는 추태를 보였다. 그렇게 관을 열고 모자를 찾는데, 재능방송판에서 해골에서 모자를 뺀 순간의 대화가 참 진국이다.

찾았다! (스미티의 관을 열며)[11]

오... 아름다워라. 나에게 오지 않으련? (모자가 시체 머리째 뽑히고) 이봐 스미티, 놔 줘! (모자를 빼며) 편히 쉬게, 스미티. 10억짜리 모자는 내꺼라고!


이후 집게사장은 10억짜리 모자는 자신의 것이라며 자만하다가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고 스미티 워벤 맨 잰슨이 되살아난다.

스미티: 이봐 거기. 그건 내 모자야. 돌려줘...

집게사장: 뭐? 안돼! 그냥 구멍으로 다시 들어가라고 뼈다귀! 가서 쉬라고 어서!

스미티: 뼈다귀? 니 뼈와 살을 분리시켜줄까?

집게사장: 쳇. 니가? 니가 무슨 힘으로?

스미티: (집게사장 주변을 둘러싼 혼령들을 보며)죽지 못한 혼령들의 힘으로...

집게사장: 오 이런. 심야영화에서 이런 걸 봤어. 시체를 먹는 귀신들이 돌아가며 내 내장을 핥고 뇌를 꺼내먹은 뒤 몸은 독수리들에게 던져주지.

스미티: 정말 역겹다야... 잔소리말고 모자나 돌려줘.

집게사장: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옆에 있던 뾰족한 생선의 머리를 뽑으며 그걸로 혼령들에게 향한다.) 물러서! 물러서라니까!

스미티: 물어, 쉿!

혼령들: ...(각각 뼈다귀와 검을 들고 집게사장을 처단할려고 폼 잡는다.)

집게사장: (혼령을 물리치며) 쳇, 날 봐! 난 장군이다! 이 해골아, 넌 상대가 안 돼! 지금 장난하는 거야?! 저세상으로 돌아가라!

혼령들: ...(점프 스핀을 한 집게사장을 보고 경악한다.)

집게사장: 헤헤,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오지 그래? 해골 머리들아, 지금 장난하냐, 야호! 다 덤벼라 덤벼, 야호 잇 잇! (밤새 기합소리를 여러번 내며 혼령들을 모두 몰살한 뒤) 에헤헤, 10억이다, 이제 10억을 받는다.


집게사장은 청새치 혼령의 머리를 빼서는 무쌍을 찍기 시작. 야만용사 마냥 훨윈드를 돌며 공동묘지를 쓸어버린다. 그렇게 기어코 물건을 가져와서 10억부터 경매를 시작하려고 했을 때[12] 이미 그 모자는 가득 보관되어 있던 창고가 발견되어 너무나도 흔해져 쓰레기통에 가득 버려질 정도로 가치가 떨어진 지 오래였다. 단 하루도 안가 이러니 맥빠진 집게사장 곁을 손으로 당기면 박수치는 손이 달린 모자를 쓰고 스폰지밥이 웃으며 걸어가고 경매사들은 저거야말로 100억은 하는 모자라며 서로들 달려간다. 애써 구해온 모자를 내던지고 집게사장은 엉엉 울면서 말하길...

집게사장: 정말 맥빠지는 구만... (모자를 던지고 울며)으허허허허허허~~

징징이: (아니꼬운 얼굴로) 아이구, 정말 애 같애.


실제로 이렇게 귀하던 골동품이 갑자기 흔해지는 일이 수집가 사이에서는 의외로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이유는 개인 소장품이었던 것이 대량으로 나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게다가 불경기인데 물량이 대량으로 나오면 아예 반토막 이하가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고.


3. 실업자 징징이(Can You Spare a Dime?)[편집]


집게사장이 자기가 처음 벌었던 동전을 징징이가 훔쳤다고 일방적으러 누명을 씌우자 화가 난 징징이가 집게사장의 눈을 쥐어짜면서 스스로 사표를 냈다.

그 뒤 거지가 된 징징이를 스폰지밥이 집으로 데려와 잘 대접해 주었는데, 하지만 가면 갈수록 징징이는 재취직의 의지를 버린 채 오히려 스폰지밥을 하인 대하듯 막대하게 된다. 레모네이드에 레몬씨가 홀수로 있다고 트집잡고, 스폰지밥이 준 수프에 일자리 구하라는 문구가 있자 인스턴트 수프는 싫어한다고 던져버렸으며, 읽을거리를 가져오라고 하자 스폰지밥이 구직 광고를 내놓으니 신문 냄새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핑계를 대면서 던져버렸고, 스폰지밥이 텔레비전으로 인형극을 해서 설득해도 손 끝 하나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스폰지밥이 참다참다 화가 나서 징징이를 침대에 누워있는 채로 집게사장의 사무실로 끌고갔다. 처음엔 스폰지밥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동전을 주고 징징이의 해고를 취소해달라고 했지만 집게사장은 그 돈은 자기 돈이 아니고 값을 매길 수 없는 거라며 징징이를 죽어도 용서 못하겠다고 못을 박는다. 이에 폭발한 스폰지밥이 "잘 들어요, 이 노랭이 아저씨![13] 징징이가 내 집에 얹혀 살면서 날 미치게 하는데 그깟 동전 하나 때문에 용서를 못한다고요?!"라고 소리치면서 멱살을 잡고(!) 열을 내는 도중에 그의 바지주머니에서 거대한 돌덩어리가 떨어진다. 이 돌덩어리가 원시시대 때부터 장사하면서 처음 번 동전이라고. 아무튼 동전을 찾았으니 기분이 좋아진 집게사장은 다시 징징이를 집게리아로 복직시켰다.

하나 이번에는 징징이가 자기 바지에 동전을 넣었다고 의심하자, 그걸 본 스펀지밥이 조용히 메이드복을 꺼내는 게 압권.

사실 집게사장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만 징징이가 갑질이 돋보인 에피소드다. 평소 대인배적인 성격인 스폰지밥은 아무리 집게사장이 괴롭히고 악덕같이 취급해도 평범하게 넘기는 편이지만 여기선 징징이의 갑질에 견딜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누명을 벗기려고 집게사장에게 욕을 한데다가 멱살(!)까지 잡아올릴 정도였으니...[14]

4. 직원교육용 비디오(Krusty Krab Training Video)[편집]


어린 시절부터 동전에 구멍 뚫기를 해서 자판기에서 공짜로 음료수를 뽑아먹은 싹수가 노란 모습을 보인다.


5. 조개(Clams)[편집]


모든 게들의 꿈인 총 10억 원을 버는데 성공한 기념으로 스폰지밥, 징징이와 여행을 가는 게 다 낡아빠진 배를 타고 조개 낚시를 간다. 그전에 기분 좋은 상황을 망친다는 이유로 누적 10억[15]을 벌게 만들어 준 손님 (주문한 것도 주지 않고) 뿐만 아니라 식당에 있는 손님 모두 쫓아내버린다.

그러다가 낚시하던 중 거대한 대왕조개 한 마리가 자신의 돈 1달러를 물어가자 그 돈을 되찾기 위해 난리를 쳤고 스폰지밥과 징징이를 데리고 몇 시간 동안 계속 찾아다니면서 광기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 때 몸 전체가 분리되더니 자신의 다리를 물면서 울었고, 눈물이 혀로 내려갔고, 눈물을 일괄로 모아 다량으로 흘렸고, 두 눈과 입으로 다량의 눈물을 흘리면서 울고, 눈에 수도꼭지까지 달면서 울었다. 결국 징징이가 그 돈 찾아주겠다고 하자 본격적으로 조개 사냥을 나선다고 하고 자기 돈을 찾기 전까진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포한다. 그 뒤 3일이 지났는데도 조개는 나타나지 않았다.3일 밖에 안 지났는데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고 폭삭 늙어버린 게 압권

결국 지친 징징이가 자기 돈 1달러를 주자 받고는 처음에 좋아하더니 곧 자기 지폐는 구겨지거나 찢어지지도, 물에 젖지도 않았고, 산호색 2호 루즈 자국도 없었다고 하면서 본인 게 아닌 걸 눈치챈다. 다른 거야 조개가 물고 바닷속으로 들어갔으니 당연한 거라서 말빨로 넘길 수나 있겠지만 하필 루즈 자국 때문에... 게다가 이 루즈 자국은 스폰지밥이 직접 낸 것으로, "산호색 3혼데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가 징징이에게 낚싯대로 맞았다.

이렇게 집게사장은 부하들이 배신할 줄 몰랐다며 다시 오열한다. 이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진 징징이가 더 이상 못 도와준다고 딱잘라 말하자, 오열을 갑자기 멈추며 상품을 거는데 그게 샌드위치 하나였다.[16] 징징이가 그냥 샌드위치 하나라고 비웃자 샌드위치 여러 개를 버리면서 유일한 샌드위치라고 말했고, 징징이가 "상관없어요, 그거 말고도 먹을 건..." 하는 순간 아예 냉장고 채로 버렸다. 돈을 찾기 전까진 아무도 못 돌아가는 암시인 것이다.


징징이는 사장님이 미쳤다며 스폰지밥에게 도망가자고 한다. 스폰지밥은 집게사장이 '고이 잠드소서 내 돈님'이라고 적혀있는 묘비 앞에서 우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했지만, 그 다음 집게사장이 미친듯이 웃으면서 눈을 빼 줄넘기를 하자 진짜로 겁을 먹고 징징이와 함께 구조용 미니 보트로 도망가려고 한다.[17] 그러나 보트에 타자마자 잡히고 줄에 묶여서 조개의 먹이가 될 위기에 처했다.

징징이: 어... 사장님? 제가 스폰지밥이랑 하루종일 같이 일해봐서 상황 파악 하나는 잘 하거든요? 사장님은 미쳤어요!!!

집게사장: 하핫! 그래, 미쳤다! 하하! [18]


사실 이건 조개를 부르기 위한 준비였고, 조개가 가까이 오자 바로 조개에게 달려가서 돈을 찾으려고 조개 입 속에 들어갔다. 그리고 돈을 찾을 때 조개 입 속에서 돈을 엉덩이에 문지르다가 먹혔다. 그러자 그렇게 된통당했던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우는 와중에 집게사장이 다시 나타났는데 조개에게서 돈을 돌려받으려고 협상했다고 한다. 징징이가 뭘 주고 왔냐고 묻자 머리와 팔 아래로 먹힌 모습을 보여 주며 별거 아냐라며 대꾸한다. 돈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몸 반쪽을 내준 것.[19]


6. 집게사장 재탄생(Born Again Krabs)[편집]


어느 날 스폰지밥이 발견한 까맣게 상한 패티를 버리려고 할 때 그걸로 썩은 버거를 팔려고 했고[20] 급기야는 스폰지밥의 만류에도 기어코 먹었다가 구급차 신세를 졌으며 심지어 실려가는 중에도 스폰지밥에게 버거가 남았으니 잘 보관해놓으라고 했다.

(재능 더빙판)

바다 도깨비: 집게리아의 집게사장, 이제 갈 때가 됐다.

집게사장: 난 집게사장이 아니에요. 내 이름은 멍게...멍게... 사장이예요. (침대 옆에 있는 꽃을 보며) 꽃집을 하죠.

바다 도깨비: 어, 미안해요. 잘못 찾아왔군요. (병실을 나가고 난 뒤) 저기요, 간호사님?

간호사:네.

바다 도깨비: 집게리아의 집게사장 찾는데요.

간호사: 그 방에 누워있잖아요!

바다 도깨비: 아뇨, 저 분은 꽃집 멍게사장이라는데...

간호사: 멍게사장이요?

바다 도깨비: (다시 병실로 들어와서) 아 자네 맞잖아! 감히 이 바다 도깨비님을 속이려 들어?!


(EBS 더빙판)

날으는 유령 선장: 자네가 게걸 사장 맞지? 이제 드디어 갈 때가 왔네!

게걸사장: 전 게걸사장 아녜요. 전 어여쁜...어여쁜 (침대 옆에 있는 꽃을 보며) 꽃이에요.

날으는 유령 선장: 어, 미안하네. 잘못 찾아왔구만. (병실을 나가고 난 뒤) 말씀 좀 묻겠습니다.

간호사: 네?

날으는 유령 선장: 게걸 사장 병실이 어딘가요?

간호사: 방금 나오신 바로 거긴데요?

날으는 유령 선장: 거긴 어여쁜 꽃이라는데요?

간호사: 어여쁜 꽃이요?

날으는 유령 선장: (다시 병실로 들어와서) 게걸사장! 그정도 거짓말로 날 속일 수 있을거라 생각했나?!


결국 바다 도깨비가 탐욕에 찌든 그를 잡아가려 하니까 안 잡혀가려고 재능 더빙판 기준으로 꽃집을 하는 멍게사장[21]이라고 신분을 속였다가 바다 도깨비가 간호사한테 물어보면서 금방 들통났고, 데이비 존스의 더러운 양말이 가득한 사물함에 갇힐 위기에 놓이자 집게사장은 완전히 바뀌어 인정 많게 살 것을 약속하고 살아났다.

그후 '오늘을 위해 살자'[22]라는 표어를 내걸었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바꿀 것을 다짐한다. 버거 가격을 낮추면서 버거 세트에 장난감도 끼워줬고, 손님에게 아직 개봉도 안 한 영화를 공짜로 보여줬고, 자기 사장실을 직원 휴게실로 바꿔서 징징이를 거기서 자게 해주며[23], 바닥에 떨어진 버거를 새 버거로 교환해주는[24] 등 1만 달러나 썼는데도 그때까지 자기가 병원 침대에 누워서 꿈을 꾸는 것이라 착각한다.[25] 그저 웃기만 하는 집게사장이 걱정된 스폰지밥이 어제 퇴원했다며 꿈이 아니라고 말해줬고 징징이가 청구서를 보여주자 자기가 진짜로 돈을 쓴 걸 알게 되고는 눈이 뒤집혀서[26] 장난감을 도로 뺏고 영화도 껐고[27] 심지어 손님이 주우려던[28] 동전 하나를 뺏으려다 손님의 팔까지 빠지게 만들었다. 그걸 본 바다 도깨비가 돌아와서 집게사장을 잡아가려고 하자 자신은 구두쇠가 아니라고 변명했지만 징징이가 "동전 한 푼에 손님 팔이 기어코 빠졌대요."라고 일러바쳐서 그는 "고마워, 징징아. 널 믿었는데..."라고 말한 뒤 잡혀가기 직전에 놓였다. 그나마 이때는 "약속은 약속이니 갑시다." 라며 받아들인다.

이때 스폰지밥이 우리 사장님은 비키니 시티에서 가장 인자하고 후하신 분이다면서 그를 변호하려고 나서자 바다 도깨비는 스폰지밥을 걸고 흥정을 시도했다. 그 다음에 바다 도깨비가 집게사장에게 데이비 존스의 사물함에 안 가도 된다고 말한 다음 본인의 주머니에 있는 돈과 스폰지밥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자 집게사장이 얼마 소지하고 있냐고 말했더니 바다 도깨비가 600원 있다고 말했다. (EBS판에서는 620원, 원판은 62센트)

그러자 고민조차 하지 않고 흔쾌히 그 돈에 스폰지밥을 바다 도깨비에게 팔아넘기는 만행을 저질렀다.[29] 이런 상황을 두 눈으로 목격한 징징이가 한동안 경악하다가 하는 말.

바다 도깨비: 받아, 집게사장. 600원이야. 넌 이리 와. 저세상으로 가자!

스폰지밥: 아아아아아악!

집게사장: 봐, 징징아. 돈이야.

징징이: 아니 사장님, 제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스폰지밥을 겨우 600원과 바꿀 수 있습니까!

집게사장: 700원은 받아야 했나?

징징이: (경멸스런 눈빛으로) 스폰지밥은 사장님을 믿었는데 배신했잖아요! 부끄러운 줄이나 아세요!!


징징이는 스폰지밥을 싫어하는데도 없어졌다고 좋아하긴 커녕 집게사장한테 화내는 것만 봐도 그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를 알 수 있다.[30] 게다가 바로 코앞에서 인신매매가 벌어졌으니 누가 보던 간에 매우 어이없는 상황인 것. 거기다 징징이는 그 광경을 보고 자기도 팔아넘길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유능한 스폰지밥을 쉽게 팔아치웠으니 자기는 어떻겠는가...

그런 징징이의 말에 본인도 자기가 너무했다 느꼈는지 돌려달라면서 오열하는 도중,[31] 바다 도깨비가 다시 돌아와서 스폰지밥을 돌려보내는데 그 이유인 즉, 겨우 30초 같이 있었는데 스폰지밥이 쉬지 않고 같은 말을 반복해서 떠들어대는 걸 못 버텨서였다. 이후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에 스폰지밥이 바다 도깨비에게 전화로 수다 떠는 장면이 나왔다.

나중에 본인이 잘못을 뉘우쳤고 같은 상황이라면 그렇게 했을 거라고 하면서 스폰지밥이 용서했지만 어찌보자면 그가 아무렇지도 않게 스폰지밥에게 한 최대의 만행이라고 볼 수 있다.


7. 집게랜드(Krabby Land)[편집]


여름방학에 아이들이 맘대로 몰려나갈 때 사기꾼들이 이상한 불량식품을 팔면 자기는 영양만점인 식품(?)을 판다고 이야기한다.[32]

유명한 바다 광대가 온다고 속여서 애들 코묻은 돈을 받아먹었고,[33] 집게랜드라는 놀이공원을 만들어서 거기서 애들을 놀게 하는데 공원은 무지 낡은 고물덩어리로 만들어져 있었다. 어떤 아이가 미끄럼틀 타다가 무너지는 바람에 머리를 다쳤을 정도. 그러자 아예 사고났을 때 본인이 책임진다는 각서를 쓰게 했고 게다가 이걸 써야만 바다 광대를 만날 수 있다는 말까지 했다.[34]

중간에 집게랜드를 찾아온 애들에게 "좋아 돈들아! 아니... 얘들아!", "돈벼락이야! 아니... 집게랜드!" 등의 말실수를 저질렀으며 그 다음 스폰지밥에게 바다 광대가 올 때까지 애들 달래라고 시키고 갔다.

스폰지밥은 애들을 달래기 위해서 비눗방울 놀이를 보여줄 때 아이들 반응은 시큰둥했으며 그러다가 실수로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자 무지 아파했는데 그걸 본 애들이 낄낄댔다.

이걸 보고 애들이 남의 불행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비눗물을 눈에 부었고[35], 몸에 테이프를 붙였다 뗐고, 스스로 혀를 차바퀴에다 깔렸고, 깡패한테 돈 주고 도우미로 고용해서 망치로 얻어맞고, 크레인 쇠공에 깔리고, 묶여서 콩 통조림을 억지로 먹고. 다른 깡패를 도우미로 하나 더 불러서 테니스공처럼 사용되고, 몸이 반으로 찢어지는 등 갖은 고생을 했다. 심지어 애들이 팔다리를 부메랑으로 갖고 놀기까지 했다.[36]

그럼에도 만신창이가 된 스폰지밥에게 오히려 틈만 나면 불평[37]이라며 계속 놀아달라고 했으며 스폰지밥 팔다리를 부메랑으로 갖고 논다는 말에 행여나 유리창 깨면 어쩌냐는 걱정만 했다.

그 다음 애들을 모아 바다 광대 볼 준비가 되었냐고 애들을 잔뜩 기대시킨 다음 넥타이 묶고 푸른 색으로 염색한 토마토로 대충 분장한 다음 게살버거 많이 먹으라고 말하면서 쏙 들어갔다. 그것도 애들 앞에서 대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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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빠진 아이들과 스폰지밥.

애들은 충격에 빠졌고, 스폰지밥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울면서 따졌더니 난 애들은 상관 없고 내가 원하는 건 부모들 돈뿐이라면서 돈을 들고 도망쳤다가 아이들에게 잡혀[38] 그동안 번 돈은 애들이 집게리아 지붕 위에서 던져댔으며, 자신은 스폰지밥이 당했던 것처럼 도우미 깡패들에게 콩 통조림을 억지로 먹는 식고문을 받는 거로 끝.[39]

집게사장: 안녕 얘들아, 바다 광대 만날 준비 됐니?

스폰지밥과 아이들: 예!

집게사장: 좋아, 이제 만나보렴~

(광대로 변장하는 집게사장)

집게사장: 어우~ 안녕, 얘들아? 다들 만나서 반가워, 반갑다! 그럼 게살버거 많이 먹어라 하하하~

스폰지밥과 아이들: (...)

집게사장: 룰루랄라~ 난 역시 천재야~

스폰지밥: 너무하시네요.

집게사장: 스폰지밥?

스폰지밥: (울먹이면서)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어요? 애들한테 바다광대가 온다고 약속해 놓고... 고작 보여주는 게... 싸구려 치킨광대...

집게사장: 뭐, 왜 내가 싸구려야? (파랗게 염색한 토마토 닦은 다음) 이 토마토나 부엌에 갖다 둬.

스폰지밥: 그럼 여름이 좋은 진짜 이유는 뭐예요? 아이들은 어쩌고요?

집게사장: (창문으로 도망치면서) 애들? 나 애들 안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건 애들 돈이라구. 원래 애들이란마음이 약해서 싸구려나 이렇게 재밌는 광대에게 넘어가는 거라구. 걔들은 나와 상관없어. 역시 머리가 좋아야 살아남는 거야.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집게사장: (밖에서 대기하던 아이들을 보면서) 어, 안녕 얘들아... 집게삼촌이 지금 은행에 가야 해서 말이야...

꼬마: 잡아!

스폰지밥: 에휴, 여름이 진짜 좋은 이유를 영원히 모르게 됐어... 예전엔 알았는데 아주... 아주 오래 전에 말이야.

징징이: 오늘 아침 아니야?

스폰지밥: 맞아.

(아이들의 환호성 듣고 밖으로 나가는 스폰지밥)

꼬마: 이리 나와봐요, 스폰지밥! 기적이 일어났어요.

(하늘에서 떨어지는 지폐를 보는 스폰지밥과 징징이)

스폰지밥: 우와~ 여름이니까 돈바람이 부네~ 그게 바로 여름이 좋은 진짜 이유야~ 사장님은 어디 가셨지? 이 좋은 여름을 못 보시니 말야.

집게사장: (깡패에게) 날 보내줘, 저건 내 돈이란 말야! (콩 통조림 보고) 헉, 콩 말고 돈이래도! 으아아아!!


역시 집게사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스폰지밥을 팔아먹은 행위. 사실 따지고 보면 애들도 별로 좋진 않은데, 스폰지밥이 개고생하는데도 그저 좋다고 낄낄대기만 했으니...... 애들이니까 연출한 개그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스폰지밥의 팔다리를 부메랑으로 갖고 논 시점에선 이미 아웃. 그래도 마지막에 애들이 자업자득으로 끝내줘서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애초에 그에 의해서 스폰지밥이 그런 개고생을 당했으니까. 참고로 아이들이 바로 스폰지밥한테 달려와서 돈벼락 구경하라고 알려준 걸 보면 정이 들긴 했던 모양이다.


8. 투명인간 소동(Pranks a lot)[편집]


스폰지밥과 뚱이가 투명 스프레이를 몸에 뿌려 장난치다가 아예 투명인간이 되어[40] 비키니시티를 뒤집어놓는 와중에 집게사장만 아직 유일하게 당하지 않았다.[41][42] 게다가 집게사장은 신문에 나와 인터뷰로 유령 따위는 안 무섭다며 자신만만하게 굴었기에 이 둘은 집게리아에 가서 무서운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그날 밤, 집게리아에서 당일 영업을 끝낸 집게사장은 귀신 쫓는 옷차림이니 별별 부적까지 준비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집게사장이 도망가려고 했으나 모든 통로가 다 막혔다.[43] 그렇게 계속해서 겁을 주다가 돈을 태우려는 순간 집게사장이 돈만은 태우지 말라며 불을 끄려고 물을 뿌렸더니 투명 스프레이가 지워져 알몸[44]인 둘이 나타나면서 비로소 집게사장이 스폰지밥과 뚱이가 비키니시티의 유령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체가 들통나 당황한 스폰지밥과 뚱이가 한번만 봐달라고 했는데 집게사장은 자신도 젊었을 때 장난을 좋아했었다고 재밌었다며 쿨하게 보내주는 듯 했으나... 시민들을 집게리아에 모아놓고[45][46] 벌거벗은 둘에게 조명을 비춘 다음 집게리아에서 선보이는 화끈한 쇼를 열어 스폰지밥과 뚱이를 공개적으로 망신시켰다. 시민들은 크게 열광하고 둘은 울듯이 당황하면서 서로 엉덩이며 거시기며 손으로 가리고 차라리 다른 장난감을 살 걸 그랬다고 제대로 후회하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사실 이 에피소드는 집게사장 비중도 적었던데다 스폰지밥과 뚱이가 사람들에게 장난친 게 더 컸으니 장난친 두 사람을 혼쭐낸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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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진장 매운 핫소스부터 시작해서 썩은 마요네즈, 자기가 깎던 발톱, 변기물, 더러운 양말(정확히는 변기물에 빠뜨린 후 더러운 양말에 넣어 말렸다) 등... 음식물 쓰레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먹고 살아있으면 그게 용할 정도.[2] 원판은 잘 때 파마하고 잔다고 한다.[3] 이쪽 경찰들도 막장이라 근무태만은 기본에 귀신인 줄 알고 위생감독관을 구타하기까지 했다. 다만 불이 꺼져있었기 때문에 착각하기 쉬운 상황이긴 했다.[4] 심지어 다 쓴 냄새 제거제까지 팔려고 들었다.[5] 스위스는 건국 이래부터 군주제도 아닌 연방제의 공화국이라 왕 자체가 없다. 독립 이전 역사상 스위스를 지배한 나라를 포함하더라도 그 지배기간 중에 여왕은 존재하지 않았다.[6] 스폰지밥은 이걸 사기 위해 자기 집을 다 뒤져서 어떻게든 돈을 마련했다.[7] 이때 쇼핑 목록이 적힌 이면지에 그려서 뒤집는 걸 까먹는 바람에 스폰지밥이 쇼핑목록을 보고 겁먹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 이런 맙소사! 쇼핑 목록이 날아다니잖아! 물른 쇼핑 목록이 혼자 둥둥 떠다니는 것도 호러긴 하다[8] EBS판에서는 고래 상어 미역 꽁치 갈치.[9] 무덤에는 집게사장이 둘러댄 이름에서 '재거' 부분이 빠져있었다.[10] 묘비 모양이 #1이었다.[11] 이때 관을 열자마자 스미티의 시체 얼굴 부분에 거미 2마리가 기어다니고 있었다.[12] 스폰지밥이 모자를 사간 후에 사람들이 와서 더 높은 값을 주고 모자를 사겠다고 왔는데 마지막으로 온 사람이 10억을 불렀다. EBS판은 1000만원.[13] 원판에서는 crustaceous cheapskate. 대충 원판의 뉘앙스를 살려 직역하자면 "이 갑각류 구두쇠 양반아"가 된다. 다만 "노랭이"도 충남 방언으로 "돈이나 재물 따위를 쓰는 데에 몹시 인색한 사람."이란 뜻도 담겨있어 오히려 초월번역일 수도 있다.어감도 더 찰지다[14] 징징이가 하도 갑질하면서 스폰지밥 집에 눌러앉아 기다리다 지친 해설자가 관둬서 새로운 해설자로 교체될 정도였다.[15] EBS판에서는 100만원.[16] 그리고 그 샌드위치를 배의 기둥에 못질해서 달아놓는데, 고전 소설 모비 딕의 오마주다. 소설에선 에이허브 선장이 선원들에게 모비 딕을 가장 먼저 발견한 자에게 주겠다며 금화 하나를 기둥에 못질해놓는다.[17] 이게 얼마나 막장이냐면, 스폰지밥은 웬만하면 집게사장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런데 그런 스폰지밥이 경악한 것은 그만큼 집게사장이 막장이라는 것이다. 사실 울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웃으니 진짜 제정신이 나간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18] 원판에서는 대사없이 그냥 웃기만 한다.[19] 이와 비슷하게 실제로 게는 위협을 느낄 경우 다리와 집게다리를 떼고 도망치는 습성이 있으며, 다리와 집게다리는 시간이 지나 다시 재생된다. 아마 집게사장이 내준 몸 반쪽도 다시 재생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20] 상한 패티를 손님에게 내놓자 손님이 경악하며 뒤로 공중제비를 돌며 도망치고 나중에는 그 패티가 살아움직이며 맹수마냥 으르렁거리자(...) 우리에 가두기까지 했다. 게다가 그걸 또 별거 아니라는 듯 그 패티에게 먹이를 주며 얌전하게 만드는 집게사장이 압권이다.[21] EBS판에서는 어여쁜 꽃. 원판에서는 해럴드 플라워.[22] 재능방송판에서는 '오늘을 즐기자'[23] 덤으로 징징이가 버거와 아이스티 좀 갖다 주라고 하자 집게사장은 원하는 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하라고 했다.[24] 한 손님이 버거가 바닥에 떨어졌는데, 새로 바꿀 수 있냐고 했고 스폰지밥은 케찹으로 빽빽히 적힌 '집게리아 영업 규칙에 따르면, 손님 손에 들어간 버거는 무슨 일이든 손님 책임'이라고 하자, 집게사장은 그거 옛날 얘기라며 바꾸라고 하고 손님에게 장난감을 준다.[25] 즉 구두쇠 본성은 전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어차피 꿈인데 막쓰고 말자라는 심정이였다(...)[26] 이 때 모습이 압권인데 비명을 지르면서 얼굴이 쪼개졌다가 다시 나고를 반복한다.[27] 끄기만 한 것이 아니라 손님이 본 그 영화의 내용에 관한 기억들을 다시 리셋시켰다! 이때 리모컨으로 되감기를 눌렀더니 손님 눈에서 영화 속 그림들이 나와서 다시 TV 속으로 들어가는 흠좀무한 묘사가 압권.[28] 정확히 얘기하면, 손님이 떨어진 동전을 발견했다.[29] 여기서 스폰지밥은 "글쎄, 얼마있는데요?"라는 말에 놀랐고 돈을 택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사장님!!!"이라며 경악을 했다. 일단 후회하고 돌아오니 미안하다고는 했으니...[30] 평소에는 스폰지밥이 없어진다는 말만 들으면 거의 무조건 좋아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화난 상태이다.[31] 이때 본인의 행동이 어리석었다는 걸 깨달았는지 이따위 돈은 필요없다며 돈을 바닥에 내던지기까지 했다.[32] 사실 햄버거라는 식품 자체는 제대로 된 재료로 만들면 건강식품이 맞다. 왜냐하면 고기, 채소, 빵 등의 재료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한번에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 이를테면 샌드위치의 식빵을 번으로 바꾸었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우리가 흔히 먹는 햄버거는 거의 대부분이 원가 절감과 대량 생산 등의 이유로 저질 고기로 만든 패티, 농약을 잔뜩 뿌린 밀가루로 만든 빵,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는것도 모자라 역시 질이 나쁜 채소류로 만든데다가 함께 곁들어 먹는 사이드 메뉴와 음료조차 영양가는 적은 것에 비해서 열량 하나만 높은 감자튀김과 콜라를 비롯한 탄산음료랑 먹는 경우가 열에 아홉이니건강 식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래도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처럼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수제 버거집의 경우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만큼은 좋은 걸 쓰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나 감튀나 콜라는 아예 다른 걸로 대체해야 한다.[33] 중간에 조로라는 소년을 반갑다며 들어안았는데, 갑자기 애를 흔들더니 동전 소리를 듣곤 눈이 달러 표시로 바뀌었다...[34] EBS판에서는 아이들에게 색칠놀이 책을 나눠주는 거로 바뀌었다. 원판에선 색칠놀이 책겸 각서라며 아이들을 교묘히 속인다.[35] EBS판에서는 이때 따라하지 말라는 문구가 나온다.[36] 부탁받은 깡패 역시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라는 표정을 지었다.[37] 스폰지밥은 여기서 불만 없이 일을 하고 힘들다고 얘기하면 집게사장은 꼭 불평질이라고 몰아붙인다. 정작 불평질은 징징이가 다 하지만 말이다.[38] 방금 전까지 스폰지밥 앞에서 당당하게 저 망언을 한 뒤 애들에게 잡힐 때는 비굴하게 굴어 찌질함이 엿보인다.[39] 한 도우미 깡패는 콩 통조림이 실린 트럭을 몰고 왔다.[40] 원래 둘의 계획은 공원 벤치에 스프레이를 뿌린 다음 그 위에 앉음으로써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장난치는 거였는데 서로 자기가 쓰겠다고 싸우다가 서로의 몸에 번갈아 뿌렸기 때문.[41] 처음에는 스폰지밥과 뚱이 자신들이 투명해진 상황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가 옆에 있던 한 사람이 눈알이 빠진 채 "유령이다!"라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자 이를 계획했다. 참고로 빠진 눈알은 "아악, 유령 맞다!"고 소리치며 차를 타고 튀었다.[42] 다람이는 스폰지밥과 뚱이가 덮은 담요를 벗겼을 때 투명한 상태였음을 알고 진짜 유령었다고 판단해 비명을 지른 뒤 로켓을 타고 텍사스로 달아났고, 퐁퐁부인은 케이크를 먹으려다가 스폰지밥과 뚱이가 다 먹자 비명을 지르며 몸이 쭈글쭈글해졌고, 마지막으로 징징이는 그림을 그리다가 스폰지밥과 뚱이가 붓을 빼앗아 징징이 입가에 수염을 그려 징징이가 벽을 뚫고 "유령이다아아아아아!!!"라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쳤다. 그 외에는 모든 비키니시티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으며 누구는 서핑보드 타다가 비명을 지르기까지 했고, 누구는 팔을 흔들며, 누구는 눈이 튀어나온 채, 누구는 영어로 뭐냐고 소리치고, 누구는 고스트라고 받아치고, 누구는 토스트라고 잘못 말하고, 누구는 응가하며 고스트라고 외치는 등 다양하게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령에 대한 내용이 신문에 실리기까지 했다.[43] 정문을 접착제로 발라 막아놨고 창을 몸으로 들이받아 탈출하려 했지만 유리가 아닌 고무로 바꿔 실패. 화장실 변기마저 휴지로 틀어막았다.[44] 스프레이 얼룩은 잘 안 지워진다는 가게 주인 말에 다 벗고 장난치다가 옷도 몸도 다 투명해졌고 뚱이가 옷을 찾다가 다 찢어버렸다.[45]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당했던 퐁퐁부인, 다람이, 징징이와 시민들도 포함[46] 그런데 투명인간으로 장난칠 때 스폰지밥이 문에 풀을 발라놨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사람들이 들어온 것인지 의문이다. 문을 깨부수고 들어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