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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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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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야구선수이자 야구감독.

2. 커리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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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선수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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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브레이브스(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데뷔 첫 타석이었던 1955년 4월 12일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 척 태너는 밀워키 브레이브스의 유일한 데뷔 첫 구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되었다. 이후 8년간 4팀에서 396경기를 소화하며 982타석에 들어섰고, 통산 슬래쉬라인은 .261/.323/.388을 기록했다. 커리어하이 시즌은 1957년으로, 밀워키 소속으로 22경기, 시카고 소속으로 95경기 들어서며 .279/.329/.408의 슬래쉬라인과 OPS+ 99를 기록했다.

2.2. 지도자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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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척 태너는 선수보다 감독으로서의 커리어가 더 유명하다. 1963년 LA 에인절스 산하 싱글A 팀에서 마이너리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1970년에는 AAA까지 승급했다. 그리고 1970년 전임 감독이 경질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휘봉을 잡으며 빅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1971년에는 처음으로 풀타임 감독을 맡아 79승 84패로 .488의 승률을 기록했다. 풀타임 지휘봉을 5년간 맡은 후 1975년 12월 17일, 공식적으로 폴 리처드에게 지휘봉을 넘겨주었다.

화이트삭스의 감독직에서 물러난 다음 날인 12월 1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척 태너를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하지만 1위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2.5경기 차이나는 2위로 시즌을 마쳤고, 3년 계약이었지만 첫 시즌 후 경질된다.

이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넘어가는데, 이 팀에서는 9시즌을 풀타임으로 지휘하며 711승 685패로 5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했다. 또 1979년에는 .605의 승률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후 월드시리즈 우승에까지 올랐다.

피츠버그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1986년 애틀란타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나 세 번째 시즌을 치르던 도중 경질되었고, 이는 그의 마지막 감독직이 된다. 2011년 2월 11일, 긴 투병을 앓던 도중 82세의 나이로 고향인 뉴캐슬에서 숨을 거두었다. 현재 피츠버그 로터리 클럽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척 태너 이달의 대학야구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