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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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 외교관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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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출생하여 동아고등학교,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77년 제11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외교통상부(전 외무부)에서 근무하며 경수로사업지원단 국제부장, 외교통상부장관 보좌관, 국제기구정책관, 정책총괄과장,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외교정책실장을 거쳤다.

2006년부터는 차관급으로 승진,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겸 북핵6자화담 수석대표)으로 활동했다. 그리하여 2007년 2.13 합의를 도출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중용되어 주영대사, 외교통상부 제2차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역임하였다. 특히 2012년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의 개정을 성사시켜 국산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800km로 연장하는 데 공헌했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30여년에 걸친 공직 생활을 끝냈다. 이후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천영우TV 유튜브 채널을 개설, 활동하며 100여 편의 영상을 올렸다. 외교관 생활을 하며 겪은 비화를 많이 이야기해, 주요 일간지에 방송 내용이 실리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2012년 일본이 제시한 '위안부 해법' 의견을 수렴하며 윤미향과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 등. 2021년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건 사건 당시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자는 의견이 이명박 정부 당시 천영우의 아이디어였다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발언이 나오자 이를 반박하기도 하였다.

2021년 7월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측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본인 유튜브 채널 방송과 조선일보 칼럼 기고는 중지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유튜브에 올리는 내용이 최재형 예비후보의 입장을 홍보하거나 대변하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