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요일

최근 편집일시 :


은교, 가원, 한돌, 정오


청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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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청요일 (Chungyoile)
데뷔일
2022년 7월 27일 디지털싱글 '해몽'
(데뷔일로부터 642일)
장르
얼터너티브, 기타팝
소속사
블루탠저린레코즈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1. 개요
2. 특징
3. 멤버
3.1. 정오
3.2. 은교
3.3. 한돌
3.4. 가원
4. 음반목록
4.1. 해몽
4.2. 비애스타
4.3. Dive
4.4. 산림욕
5. 미발매곡 목록
5.1. 일광욕
5.2. 우주유영
5.3. 마른꽃
5.4. 꽃놀이
5.5. 4
5.6. EDM
6. 여담




1. 개요[편집]


"다른 계절을 하나의 푸르름으로"

2021년에 결성된 대한민국 서울의 4인조 인디밴드.
블루탠저린레코즈 소속이다.


2. 특징[편집]


Q. 청요일은 어떤 밴드인가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오 -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서로의 연주로 풀어내는 팀이에요. 정해진 장르 없이, 틀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는 팀이기도 하고요. 비효율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대화를 많이 하면서 저희 안의 다양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원 - 팀이 결성되고도 오랜 기간 이름이 없었어요. 이젠 진짜 팀이름이 필요하다 싶어서 여러 단어를 무작정 쪽지에 적어서 뽑았어요. 단어를 뽑고 조합해보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청’이라는 단어와 ‘요일’이란 단어가 맘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청요일이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여러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더라고요. 파란색은 우울을 상징하기도 하고, 단어 자체에서 청량함이나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의 음악과 닮았단 생각이 듭니다.

Q. 작곡자가 여러 명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나요?

은교 - 멤버 중 누군가 곡을 스케치해오면 함께 합주하면서 살을 붙여가며 곡을 만들고 있어요. 스케치 음원이 편곡까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일 때는 쉽게 작업하기도 하지만, 코드 진행과 콘셉트만 잡혀 있는 상태에서 함께 완성하기도 해요.

한돌 - 저희가 음악성향이 비슷하기는 해도 편곡방향에 대한 생각은 다들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정오는 계속해서 조가 바뀌고, 섹션도 다채로운 편인데 저는 좀 더 직관적이고, 일관된 편이에요. 멤버들 각자 사용하는 코드 진행 스타일도 차이가 있고요. 좀 비효율적이더라도 누가 “이건 이렇게 해볼까요?”라고 하면 꼭 하나하나 다 시도를 해보는 편이에요. 덕분에 혼자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곡을 완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배우게 되면서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원 - 사실 멤버들마다 곡의 스타일이 각자 다 달라서 어떻게 하나의 색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된 적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우리 팀이 색깔이란 생각이 들어요. 각자의 스타일을 지키면서, 서로가 잘 하는 것들을 더하고 채우면서 더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Q. 어떤 밴드가 되고 싶나요?

정오 - 사이좋게 오래오래 함께 좋은 음악하는 팀이 되고 싶어요. 음악하러 출근하는 사람들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있고요! 청요일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 다양한 곳에서 제 음악이 흐를 수 있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은교 - 보컬 구인글을 올렸을 때부터 강조했던 게 나이, 성별에 따라 위계를 나누거나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난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농담이나 혐오발언을 하는 분은 함께할 수 없다는 거였거든요. 저희가 어떤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도 그런 문화를 위해 리더를 두지 않고, 멤버들끼리 호칭 없이 상호 존대하는 등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이런 모습을 음악 내, 외적으로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밴드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원 - 긍정적인 힘을 전할 수 있는 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멤버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많은 것을 함께 이뤄갔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고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한돌 -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결국 저희가 주로 활동하는 신이 즐겁게 잘 돌아가야 저희도, 다른 뮤지션들에게도 좋겠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저희 밴드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스트리트H Pick! New Indie Musician – 078. 청요일 인터뷰 中




한돌과 은교와 가원이 결성한 밴드에 마지막으로 정오가 합류하며 2021년에 결성되었다. 정해진 메인 작곡자 없이 여러 사람이 음악을 만들고, 합주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음악적 성향을 배제하지 않으며 곡을 완성한다. 때문에 청요일의 음악에는 항상 모든 멤버들의 계절이 녹아있다.

" ‘푸른색’을 보면 누군가는 슬픔을 느끼고, 누군가는 청량함을 느끼듯, 저마다의 푸르름을 청요일을 통해 느끼길 바랍니다.”

- 지니뮤직 청요일 - 아티스트 소개



3. 멤버[편집]


정오
은교
한돌
가원
보컬 , 기타
기타
베이스
드럼
1996.05.08
1994.12.19
1995.03.04
1999.08.22
강아지
우더
바보
아기장수
ISTP
INTP
INFP
INFP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2]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출처


3.1. 정오[편집]


파일:정오c.jpg
  • 청요일에서 리듬기타와 보컬, 프런트 퍼슨을 맡고 있다.
  • "쪼꼬"라는 반려견의 집사이다. 팬들에게 아주 인기 만점이다.
  • 팬들 사이의 애칭은 "똥깡아지"
  • "큰 쪼꼬" 라고도 불린다. 반려견 쪼꼬는 "작은쪼꼬"[3]
  • 상당한(!) 오덕후 이다...주술회전, 체인소맨, 강철의 연금술사 등 애니메이션을 상당히 좋아한다.
  • 이 덕력을 매주 월요일 스포티파이 팟캐스트에서 공개되는 밴드맨의 제이팝 가챠에서 뽐내고 있다. 평소 J팝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길. 아주 그냥 날아다닌다
  • "노바라"[4] 라는 이름의 투톤 선버스트 색 펜더 텔레캐스터와 "알폰스"[5] 라는 이름의 빨간색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사용 중이다. 텔레캐스터는 합주실에서 사용하고 공연 때는 주로 스트랫을 사용하는 듯.
  • 햄버거를 정말 좋아한다.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을 수 있다면 뭘 먹고 싶냐는 질문에 김치찌개 또는 햄버거는 정말 평생 가능할 것 같다고.
  • 시력이 나쁘다. 평소에는 투명 뿔테안경을, 공연때는 렌즈를 꼭 착용한다.
  • 머리숱이 장난 아니다... 복실복실
  • 상당히 여러 가지 헤어스타일을 시도하였다. 라이브 영상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영상에서 헤어스타일이 다 다를 것이다.
  • 보기와 다르게(?) 상당히 귀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인간 댕댕이.
  • 공연 때 한 곡 끝날 때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버릇이 있다. 너무귀엽다
  • 청요일 외에도 "향우회" 라는 여성 펑크 밴드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다.


3.2. 은교[편집]


파일:은교c.jpg
  • 청요일에서 리드기타를 맡고 있다.
  • "파랑이"라는 반려묘의 집사이다. 역시 팬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다.
  • 서프 그린 색 펜더 재규어를 사용 중이다.
  • 엘르가든의 상당한 팬인듯하다. 2023년에 제일 많이 들은 아티스트가 엘르가든.
  • 요리가 특기라고 한다.
  • 엄청난 기타 실력자로, 곡마다 기타솔로가 죽인다. 기타 레슨도 진행 중이다.
  • 음향 쪽에도 전문지식이 깊다. 청요일에서 엔지니어 담당. 레코딩과 믹싱, 마스터링도 맡고 있다. 전기 배선 쪽도 잘 아는듯하다!


3.3. 한돌[편집]


파일:한돌c.jpg
  • 청요일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다.
  • 범상치 않은 패션 센스의 소유자. 청요일의 공연에 간다면 한돌님의 패션에 주목해 보자. 궁금하다면 맛보기로 한돌님의 인스타로 가보자.
  • 올림픽화이트 색상 노드스트랜드 아시노닉스 쇼트 스케일 베이스를 사용 중이다.
  • "하마영" 이라는 문화 예술 전문 부캐를 운영 중이다. 인스타와 유튜브 계정을 운영 중이니 관심 있다면 놀러 가볼 것.
  • 비애스타 뮤직비디오의 총 감독을 맡았다.
  • 공연을 처음 본 관객들에 의하면, 마치 도인 같은 포스를 발산한다고 한다. 신비한 매력을 내뿜는 남자.....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가 본인의 인생게임이라고 한다.
  • 요리를 정말 잘 한다고 한다.
  • 청요일 외에 "이만 총총"이라는 밴드에서도 베이스를 맡고 있다.


3.4. 가원[편집]


파일:가원c.jpg
  • 청요일에서 파워드럼을 맡고 있다.
  • 드럼 스틱만 잡으면 카리스마가 폭발하는데, 특히 향우회에서 펑크 곡들을 연주할 때 이점이 도드라진다.
  • 역시 패션 센스가 남다르다. 특히 모자를 정말 잘 고른다. 맛보기로 가원 님의 인스타로 놀러 가보자.
  • 탄수화물을 정말 좋아하는듯하다. 특기가 "탄수화물 폭식하기"...
  • 보드 타기와 축구 보기가 취미라고 한다.진짜 멋지다!!!!
  • 청요일 외에 "향우회","이만총총"에서도 파워 드럼을 맡고있다. 무려 밴드가 세 개


4. 음반목록[편집]




4.1. 해몽[편집]


파일:해몽1.jpg

‘꿈만 같다’는 말을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겪어본 적 없는 커다란 감정이 해일처럼 밀려와 나를 덮칠 때, 때문에 현실감을 잃고 속절없이 빠져들 때.

‘해몽’ 은 꼭 찰나의 꿈처럼 느껴지는 시간으로 인해 피어난 절절한 마음을 노래한다. 꿈만 같은 순간들은 그 이상의 더 큰 꿈을 꾸게 할 받침이 된다. 이는 곧 경험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넓은 세상을 알게 해 준 누군가에게 해 주고 싶었던 말. 조금은 징그러울지도 몰라 말하지 못했던, 앞으로도 절대 말하지 않을 마음들을 몰래 이야기하며 수신자 없는 고백이자 소원을 이어간다.

노래는 의문인지 깨달음인지 모를 말로 끝을 맺는다. 현실 속에서 꾸는 꿈도 언젠가는 깨는 것일까, 우리는 영원한 백일몽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해몽’은 듣는 이들에게 각기 다른 온도로 다가가 여러 해석의 여지를,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이 소망의 풀이는 무엇일지 맘껏 고민하고 아프고 싶게 할 것이다.

2022.07.27 발매




[6]

너에게 착하게 대답하고 싶었어
모질게 지겨운 세상이긴 싫었어
가쁜 네 숨을 먹고
평화를 꿈꾸며
어려운 것을 욕심내게 하던 너를
잠이 든 얼굴을 허락받고 싶었어
네게만 길들여진 몸짓이고 싶었어
아픈 흔적을 담아
완전을 바라며 뒤틀린 나를
마음에서부터 그리고 혀로
네 이름이 굴러 떨어지면
듣는 너도 나와 같을까
이 음성이 매번 새로운데
당연한 것처럼 웃는 널 보면
내일은 꼭 없을 것처럼
온 세상이 그저 하얗게
너와 내가 마지막인 것 같아
너에게 착하게 대답하고 싶었어
기대한 만큼을 말해 주고 싶었어
숨은 진심을 꺼내 상처를 덧내며
영원한 것을 따라하던 우리가
더는 아이일 수 없겠지
하고 싶던 말 잊을까
무기력한 애정에게
너는 어떻게 답할까
마음에서부터 그리고 혀로
네 이름이 굴러떨어지면
듣는 너도 나와 같을까
이 음성이 매번 새로운데
온 세상이 그저 하얗게
너와 내가 마지막인 것 같아
이대로 끝일 것만 같아
모든 걸 이젠 알 것 같아


4.2. 비애스타[편집]


파일:비애스타1.jpg

자세히 듣지 않으면 축제를 뜻하는 스페인어 ‘피에스타(Fiesta)’로 들리기 십상인 ‘비애스타’라는 제목은 언니네이발관의 곡 ’불우스타(不遇 Star)’를 오마주했다.

‘다친 말로 노래하는’ ‘101명 중 하나일 뿐’인 비애(悲哀)스타에게 바치는 곡으로, 우울한 가사 말을 담아 역설적으로 ‘나만의 스타’를 예찬한다.

“처음 데모를 멤버들과 공유했을 당시에는 3분이 조금 넘는 러닝타임의 팝뮤직에 가까웠어요. 그러나 편곡과정에서 노래의 핵심인 후반 연주 파트가 추가됨에 따라 전혀 다른 결말의 노래로 완성되었습니다”

-한돌 -

[비애스타]는 청요일이 자체적으로 녹음, 믹싱, 그리고 마스터링을 시도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비애스타] 이후에도 계속해서

청요일 만의 독특한 색채를 담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길 소망해본다.

2022.03.22 발매


비애스타
내 곁에서
조금만 더
살아가 줘
더는 되돌릴 수 없어
네온 불이 꺼지면
넌 나의 역사 속에
유령이 되는 거야
다친 말로 노래하는
넌 비애스타
오색 빛 아래 부서지는
나만의 스타
100명의 사람들이 널 원할 때
뒤돌아줘
101명 중 하나인 너일 뿐이라고 해도
비애스타
나를 끊어줘
네가 가진
날 선 가위로
그 누구도 잡을 수 없는
넌 비애스타
오색 빛 아래 부서지는
나만의 스타
다친 말로 노래하는
넌 비애스타
보잘것없이 흩어지는
나만의 미련
비애스타
나만의 스타
비애스타
나만의 스타


4.3. Dive[편집]


파일:청요일dive.jpg

—나는 말도 더듬는 겁쟁인데, 왜 너를 보면 뛰어들고 싶어질까.

[해몽], [비애스타]에 이은 청요일의 세번째 싱글, 한없이 불안한 파도임에도 뛰어들고 싶어지는 마음을 담아낸 [Dive]는 앞으로 이어질 3부작 프로젝트의 첫번째 곡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랑은 자의가 없이 시작된다. 넋 놓고 구경하다 이미 파도에 푹 젖어버린 스니커즈처럼. 이 곡은 그런 사랑의 불가항력을 아름답고 거대해 가끔은 무서운 바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Dive]는 얼핏 들으면 여름 바다가 떠오르는 선율이지만, 속내에는 어찌할 수 없어 시린 마음을 가사에 담고 있다. 실제로 곡을 쓴 정오는 겨울 바다를 보러 갔을 때에 [Dive]를 처음 구상했다고 한다. 찰랑이는 여름 물결 같은 멜로디와 매서운 겨울바다에 놓인 듯 아픈 가사를 담은 청요일만의 써머송으로 폭염과 열대야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

2023.07.19 발매


You tied your hair with an old hairband
넌 낡은 머리끈으로 머릴 묶었지
Your messy brown hair
헝클어진 갈색 머리칼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The sand and you feel the same way
모래와 너는 같은 느낌이야
Sea sand is wet forever
바닷모래는 영원히 젖어있어
Just like you’re always sad
네가 항상 슬픈 것처럼
You kept crying even when I was around
내가 곁에 있어도 넌 자꾸 울었지
Sometimes when I see the sea
가끔 난 바다를 보게 될 때면
I’ll think of you and me
너와 나를 떠올리겠지
I hope we’re still together then
그 때에도 우리가 함께이길 바래
I don’t want to miss you
널 그리워하고 싶지 않아
Cause’ i’m going to miss you so much
너무 많이 그리울 것 같으니까
Cause I’m going to cry everyday like you
너처럼 매일 울게될 것 같으니까
Heavenly sea, waves are high
천국같은 바다 거센 파도
And soon it made my sneakers wet
금새 내 운동화를 젖게 했지
I’m a coward, a stutter
나는 말도 더듬는 겁쟁이인데
But why do I want to dive when I see you
왜 너를 보면 뛰어들고 싶은걸까
You knew how to leave from what you had
넌 네가 가진 것에서부터 떠나는 방법을 알았지
Maybe that’s why we met
아마도 그게 우리가 만난 이유일 거야
And that’s why we’re so good-bye
그리고 그게 우리가 작별하는 이유가 되겠지
I’ve become yours
난 네 것이 되었어
Cause’ I won’t be the same anymore
더이상 난 예전같지 않을테니까
that’s why we’re so good-bye
그게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일 거야
Heavenly sea, waves are high
천국같은 바다 거센 파도
And soon it made my sneakers wet
금새 내 운동화를 젖게 했지
I’m a coward, a stutter
나는 말도 더듬는 겁쟁이인데
But why do I want to dive when I see you
왜 너를 보면 뛰어들고 싶은걸까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4.4. 산림욕[편집]


파일:산림욕.jpg

—지워져 버렸어, 안갯속에 희미한 나의 모습이

열어둔 새장 안에서 머물기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새의 몫이다. 그리고 그 공간은 새장이 아닌, 집이 되었다.

마침내 아무도 남지 않는 공간에서 생각했다.

오랜 시간 청요일 안에서 변화해 온 노래, [산림욕]이 편곡을 마치고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지난 7월 발매한 3부작의 첫 번째 싱글 [Dive]가 한없이 뛰어들고 싶은 사랑의 불가항력을 노래했다면 [산림욕]은 사랑이 가진 느리고도 끊임없는 변화성에 주목한다.

2023.10.12 발매



지워져 버렸어
안개 속의 희미한 나의 모습이
조금씩 옅어져
더는 알아볼 수 없어
세찬 비를 내려서
나를 모두 지워버려도 좋아요
비추어진 당신 안에
나조차도 모르는 내가 있어요
낯선 기분 속에
또 손을 놓쳤어
그러려고 했던게 아닌데
하지만 누군가는 떠난 채
내 곁에 남아있어
모두 날아간다 해도
나는 영원을 알고 싶지 않아요
열린 새장 속의 새는
기억 안에서 노래할 뿐이니
낯선 기분 속에



5. 미발매곡 목록[편집]



5.1. 일광욕[편집]





남겨진 버릇에 정을 붙여
내 것이 된다면 무엇이 너인걸까
닮아간다는 건 잔인해
이렇게 비로소 함께라 해야하나
너를 기억하는 법 온기 혼자를 껴안고
순간이 덮쳐오는 밤 여기 지나친 낙원에
살갗을 파고드는 낯선 열기
누군 줄도 모르고 새겨지는 흉터야
숨통을 막아드는 더운 공기
아픈 줄도 모르고 망연히 삼켜지네
누군 줄도 모르고
누군 줄도 모르고 난 네가 되어가
그을린 흔적따라 난 네가 되어가
싫은 표정으로 잠을 깨던
너의 그 틈에서 나갈 수 있게 될까
작은 너의 등을 따라 그린
우리의 지도엔 바다가 없었던가
우에오 겹쳐진 그림자를 밟아
아 아아 아 아아 아아아
신기루 일렁이는 의식 너머로
선명히 난 네가 되어가


5.2. 우주유영[편집]




[7]

[8]

만약 우리 함께라면
어디쯤에 있을까
분명 매일 다른 먼 곳에서
내키는 것을 하고
아무 채널을 틀고
네 웃는 얼굴 한참 봤을까
여긴 네가 사랑하던 곳
이제는 충분해
잘 지내
떠도는 별들
우리도 그렇겠지
그러니까 괜찮아
내겐 언제나
저 별은 너일 거야
유일한 나의 위로
고마워
익숙한 엔진 소리
그런데 뛰는 심장이
꼭 너랑 같이 있는 것 같아
우리가 궁금했던 저 끝에
닿을 수 있을지도 몰라
어디까지 갈까 전부 이뤄줄게
여긴 네가 살던 곳
지금도 여전히 네 꿈을 꾸곤 하지만
떠도는 별들
우리도 그렇겠지
그러니까 괜찮아
내겐 언제나
저 별은 너일 거야
유일한 나의 위로
수많은 행성
우리의 시간들아
어디쯤에 있는지
이 이야기를
푸른색 주파수에
기록해 보내둘게
잘 지내


5.3. 마른꽃[편집]





마른꽃
그 빛바랜 입술에
속삭이네 익숙한 단어들로
오래된 내 이름을 잊은채
이 밤을 달려 사람들을 지나치면
점점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들
우릴 물들일때
마른꽃
그 차가운 발등에
입 맞추네 이젠 모두안녕
끝없이 펼쳐진 스펙트럼
넌 어딘가 날 닮은 것만 같아
그래서 우린 서로에게
그 무엇도 묻지 않아
나이도 과거도 어딘가
깊숙히 숨겨진 진심도
잊을순 없겠지
차가운 시선 속
완전한 순간을
사진에 불을 붙여 또 누군가 보내지
타들어가는 당신은 결국 내겐 좋은 사람
우리들은 그 누구도 아름답지 않으니
화려한 세상속에 영원히 살게 될 거야


5.4. 꽃놀이[편집]





빛이 반짝이는 아래에선
우린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번쩍번쩍 아프게 쏘아지는
이 불꽃놀이 미러볼
별이 눈을 뜨는 시간에는
나의 신세계를 만들어가
언젠가도 예쁘게 기억하길
이 불꽃놀이 사이로
지도에서 우리를 지우고
마음대로 시선을 흔들고
나 존재하는 것만 같아
꿈에서 놀아줘
아 흩날리는 꽃바다에서
저마다의 스텝을 밟아
사랑은 어딘가에 분명히
나와 너를 선명히 비출 거야
좋아하는 것이 가득하길
동그라미 치는 날짜마다
다음 날을 기다릴 수 있기를
꽃 피울 그 새벽에도
아 흩날리는 꽃바다에서
저마다의 스텝을 밟고
사랑은 어딘가에 분명히
나와 너를 선명히 비출 거야
이 눈부시는 순간이 가면
색을 입은 조명 아래에
사랑은 어딘가에 분명히
누군가를 기쁘게 칠할 거야


5.5. 4[편집]





정말로 몰랐었니
니가 아침을 잃었을 때
눅눅한 침대에서
결국 모든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란걸
정말로 몰랐니
니가 누군가의 곁을 떠날 때에
얻는 건 다른 일 위한 빈 자리가 아닌
남겨질 슬픔이란걸
거울에 비춰지는건
차디찬 돌 하나 뿐이네
너의 방 한 가운데
실루엣의 주인은
눈 앞의 장면이 모두
하나의 연극이라면
잊어야할 것들도
더이상 괴롭지 않을까
그렇지만
네가 정말 원한다면
나와 멀리 떠나도 좋아
그 누구도 우리에게
알려준 적 없었으니까
그곳에 가면
그곳에 서면
이상하게
눈물이 달아


5.6. EDM[편집]





우린 진짜가 되기위해서 입을 맞추고
또 하나로 보이고파 그림자를 섞어요
하지만 음악이 흐르고
조명이 아른거릴때
깨달아요 무엇도 결국엔
변하지 않았다는걸
사라져버릴 나의 멜로디
춤을 추는 당신의 눈동자에 비치는
어색한 나의 표정이 우습지는 않나요
그렇지만 음악은 흐르고
마음이 무너져 갈 때
다 알까요 찰나의 리듬을
우리는 맞출 수 있겠죠
사라져버릴 나의 멜로디
그러니 나에게
끊임없이 노랠 속삭여줘요
순간의 착각에 나는 정말로
당신의 일부가 된 것 같아
사라져버릴 나의 멜로디
잡힐듯 말듯 일렁거리네




6. 여담[편집]


  • 서울 밴드이지만 서울 출신 멤버는 없다.
  • 멤버 전원 IXXP이다.
  • 베이스 한돌과 드럼 가원은 친남매이다.[9]
  • DIVE 앨범 아트 티셔츠와 산림욕 앨범 아트 후드티를 판매 중인데, 정말 퀄리티가 좋고 예쁘므로 팬이라면 꼭 구입하도록 하자. 인스타 프로필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청요일 굿즈 중 엽서와 스티커의 퀄리티가 매우 좋다. 따로 판매하지는 않으니 공연을 가서 꼭 GET 할 수 있도록 하자.
  • 밴드 멤버들이 정말 귀엽다. 진짜로.
  • 멤버들이 멘트를 정말 잘 한다. 주로 정오가 멘트를 하고 한돌이 양념을 쳐주는데, 이 번갈아가면서 치는 멘트의 티키타카가 참 기깔나다. 공연 보러 갔을 때 꼭 이 두 사람의 멘트에 집중해 볼 것.
  • 소속사인 블루탠저린레코즈의 식구들과의 교류가 상당히 잦은 편이다. 좋은 아티스트들만 모인 곳이니 관심 있다면 인스타로 가보자!
  • 소통 카카오톡 오픈채팅 팬톡방인 오늘은 🌊청요일🌊이 존재한다. 청요일에 관한 소식이나 정보가 가장 빠르게 올라오고,멤버들이 올려주는 사진과 카톡들이 정말 귀엽다. 팬이라면 꼭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
  • 공연영상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 유튜브 공식 계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브이로그도 소소하게 재미있다. 꼭 보도록 하자.
  • 소속사 블루 탠저린 레코즈의 컨텐츠 "뭐 마실래?"에 현재 2023년 12월 기준 두 명 출연하였다.## 꼭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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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예술 인스타 계정[2] 문화예술 유튜브 계정[3] 진짜쪼꼬와 가짜쪼꼬도 있다.[4] 쿠기사키 노바라 에서 따온듯[5] 알폰스 엘릭 에서 따온듯[6] 안마루님 리믹스 버전[7] 공식계정 데모곡[8] 히피토끼버전. 히피토끼 드림팝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되었다. 데모곡보다 늦게 나왔고 라이브에서는 이 버전으로 공연한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