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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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에 결성된 대한민국 서울의 4인조 인디밴드."다른 계절을 하나의 푸르름으로"
블루탠저린레코즈 소속이다.
2. 특징[편집]
Q. 청요일은 어떤 밴드인가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오 -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서로의 연주로 풀어내는 팀이에요. 정해진 장르 없이, 틀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는 팀이기도 하고요. 비효율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대화를 많이 하면서 저희 안의 다양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원 - 팀이 결성되고도 오랜 기간 이름이 없었어요. 이젠 진짜 팀이름이 필요하다 싶어서 여러 단어를 무작정 쪽지에 적어서 뽑았어요. 단어를 뽑고 조합해보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청’이라는 단어와 ‘요일’이란 단어가 맘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청요일이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여러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더라고요. 파란색은 우울을 상징하기도 하고, 단어 자체에서 청량함이나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의 음악과 닮았단 생각이 듭니다.
Q. 작곡자가 여러 명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나요?
은교 - 멤버 중 누군가 곡을 스케치해오면 함께 합주하면서 살을 붙여가며 곡을 만들고 있어요. 스케치 음원이 편곡까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일 때는 쉽게 작업하기도 하지만, 코드 진행과 콘셉트만 잡혀 있는 상태에서 함께 완성하기도 해요.
한돌 - 저희가 음악성향이 비슷하기는 해도 편곡방향에 대한 생각은 다들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정오는 계속해서 조가 바뀌고, 섹션도 다채로운 편인데 저는 좀 더 직관적이고, 일관된 편이에요. 멤버들 각자 사용하는 코드 진행 스타일도 차이가 있고요. 좀 비효율적이더라도 누가 “이건 이렇게 해볼까요?”라고 하면 꼭 하나하나 다 시도를 해보는 편이에요. 덕분에 혼자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곡을 완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배우게 되면서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원 - 사실 멤버들마다 곡의 스타일이 각자 다 달라서 어떻게 하나의 색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된 적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우리 팀이 색깔이란 생각이 들어요. 각자의 스타일을 지키면서, 서로가 잘 하는 것들을 더하고 채우면서 더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Q. 어떤 밴드가 되고 싶나요?
정오 - 사이좋게 오래오래 함께 좋은 음악하는 팀이 되고 싶어요. 음악하러 출근하는 사람들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있고요! 청요일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 다양한 곳에서 제 음악이 흐를 수 있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은교 - 보컬 구인글을 올렸을 때부터 강조했던 게 나이, 성별에 따라 위계를 나누거나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난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농담이나 혐오발언을 하는 분은 함께할 수 없다는 거였거든요. 저희가 어떤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도 그런 문화를 위해 리더를 두지 않고, 멤버들끼리 호칭 없이 상호 존대하는 등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이런 모습을 음악 내, 외적으로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밴드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원 - 긍정적인 힘을 전할 수 있는 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멤버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많은 것을 함께 이뤄갔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고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한돌 -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결국 저희가 주로 활동하는 신이 즐겁게 잘 돌아가야 저희도, 다른 뮤지션들에게도 좋겠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저희 밴드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돌과 은교와 가원이 결성한 밴드에 마지막으로 정오가 합류하며 2021년에 결성되었다. 정해진 메인 작곡자 없이 여러 사람이 음악을 만들고, 합주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음악적 성향을 배제하지 않으며 곡을 완성한다. 때문에 청요일의 음악에는 항상 모든 멤버들의 계절이 녹아있다.
" ‘푸른색’을 보면 누군가는 슬픔을 느끼고, 누군가는 청량함을 느끼듯, 저마다의 푸르름을 청요일을 통해 느끼길 바랍니다.”
3. 멤버[편집]
3.1. 정오[편집]
파일:정오c.jpg
- 청요일에서 리듬기타와 보컬, 프런트 퍼슨을 맡고 있다.
- "쪼꼬"라는 반려견의 집사이다. 팬들에게 아주 인기 만점이다.
- 팬들 사이의 애칭은 "똥깡아지"
- "큰 쪼꼬" 라고도 불린다. 반려견 쪼꼬는 "작은쪼꼬"[3]
- 상당한(!) 오덕후 이다...주술회전, 체인소맨, 강철의 연금술사 등 애니메이션을 상당히 좋아한다.
- 이 덕력을 매주 월요일 스포티파이 팟캐스트에서 공개되는 밴드맨의 제이팝 가챠에서 뽐내고 있다. 평소 J팝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길.
아주 그냥 날아다닌다 - "노바라"[4] 라는 이름의 투톤 선버스트 색 펜더 텔레캐스터와 "알폰스"[5] 라는 이름의 빨간색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사용 중이다. 텔레캐스터는 합주실에서 사용하고 공연 때는 주로 스트랫을 사용하는 듯.
- 햄버거를 정말 좋아한다.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을 수 있다면 뭘 먹고 싶냐는 질문에 김치찌개 또는 햄버거는 정말 평생 가능할 것 같다고.
- 시력이 나쁘다. 평소에는 투명 뿔테안경을, 공연때는 렌즈를 꼭 착용한다.
- 머리숱이 장난 아니다...
복실복실 - 상당히 여러 가지 헤어스타일을 시도하였다. 라이브 영상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영상에서 헤어스타일이 다 다를 것이다.
- 보기와 다르게(?) 상당히 귀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인간 댕댕이.
- 공연 때 한 곡 끝날 때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버릇이 있다.
너무귀엽다 - 청요일 외에도 "향우회" 라는 여성 펑크 밴드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다.
3.2. 은교[편집]
파일:은교c.jpg
- 청요일에서 리드기타를 맡고 있다.
- "파랑이"라는 반려묘의 집사이다. 역시 팬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다.
- 서프 그린 색 펜더 재규어를 사용 중이다.
- 엘르가든의 상당한 팬인듯하다. 2023년에 제일 많이 들은 아티스트가 엘르가든.
- 요리가 특기라고 한다.
- 엄청난 기타 실력자로, 곡마다 기타솔로가 죽인다. 기타 레슨도 진행 중이다.
- 음향 쪽에도 전문지식이 깊다. 청요일에서 엔지니어 담당. 레코딩과 믹싱, 마스터링도 맡고 있다.
전기 배선 쪽도 잘 아는듯하다!
3.3. 한돌[편집]
파일:한돌c.jpg
- 청요일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다.
- 범상치 않은 패션 센스의 소유자. 청요일의 공연에 간다면 한돌님의 패션에 주목해 보자. 궁금하다면 맛보기로 한돌님의 인스타로 가보자.
- 올림픽화이트 색상 노드스트랜드 아시노닉스 쇼트 스케일 베이스를 사용 중이다.
- "하마영" 이라는 문화 예술 전문 부캐를 운영 중이다. 인스타와 유튜브 계정을 운영 중이니 관심 있다면 놀러 가볼 것.
- 비애스타 뮤직비디오의 총 감독을 맡았다.
- 공연을 처음 본 관객들에 의하면, 마치 도인 같은 포스를 발산한다고 한다. 신비한 매력을 내뿜는 남자.....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가 본인의 인생게임이라고 한다.
- 요리를 정말 잘 한다고 한다.
- 청요일 외에 "이만 총총"이라는 밴드에서도 베이스를 맡고 있다.
3.4. 가원[편집]
파일:가원c.jpg
- 청요일에서 파워드럼을 맡고 있다.
- 드럼 스틱만 잡으면 카리스마가 폭발하는데, 특히 향우회에서 펑크 곡들을 연주할 때 이점이 도드라진다.
- 역시 패션 센스가 남다르다. 특히 모자를 정말 잘 고른다. 맛보기로 가원 님의 인스타로 놀러 가보자.
- 탄수화물을 정말 좋아하는듯하다. 특기가 "탄수화물 폭식하기"...
- 보드 타기와 축구 보기가 취미라고 한다.
진짜 멋지다!!!! - 청요일 외에 "향우회","이만총총"에서도 파워 드럼을 맡고있다.
무려 밴드가 세 개
4. 음반목록[편집]
4.1. 해몽[편집]
파일:해몽1.jpg
2022.07.27 발매‘꿈만 같다’는 말을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겪어본 적 없는 커다란 감정이 해일처럼 밀려와 나를 덮칠 때, 때문에 현실감을 잃고 속절없이 빠져들 때.
‘해몽’ 은 꼭 찰나의 꿈처럼 느껴지는 시간으로 인해 피어난 절절한 마음을 노래한다. 꿈만 같은 순간들은 그 이상의 더 큰 꿈을 꾸게 할 받침이 된다. 이는 곧 경험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넓은 세상을 알게 해 준 누군가에게 해 주고 싶었던 말. 조금은 징그러울지도 몰라 말하지 못했던, 앞으로도 절대 말하지 않을 마음들을 몰래 이야기하며 수신자 없는 고백이자 소원을 이어간다.
노래는 의문인지 깨달음인지 모를 말로 끝을 맺는다. 현실 속에서 꾸는 꿈도 언젠가는 깨는 것일까, 우리는 영원한 백일몽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해몽’은 듣는 이들에게 각기 다른 온도로 다가가 여러 해석의 여지를,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이 소망의 풀이는 무엇일지 맘껏 고민하고 아프고 싶게 할 것이다.
4.2. 비애스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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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발매자세히 듣지 않으면 축제를 뜻하는 스페인어 ‘피에스타(Fiesta)’로 들리기 십상인 ‘비애스타’라는 제목은 언니네이발관의 곡 ’불우스타(不遇 Star)’를 오마주했다.
‘다친 말로 노래하는’ ‘101명 중 하나일 뿐’인 비애(悲哀)스타에게 바치는 곡으로, 우울한 가사 말을 담아 역설적으로 ‘나만의 스타’를 예찬한다.
“처음 데모를 멤버들과 공유했을 당시에는 3분이 조금 넘는 러닝타임의 팝뮤직에 가까웠어요. 그러나 편곡과정에서 노래의 핵심인 후반 연주 파트가 추가됨에 따라 전혀 다른 결말의 노래로 완성되었습니다”
-한돌 -
[비애스타]는 청요일이 자체적으로 녹음, 믹싱, 그리고 마스터링을 시도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비애스타] 이후에도 계속해서
청요일 만의 독특한 색채를 담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길 소망해본다.
4.3. Dive[편집]
파일:청요일dive.jpg
2023.07.19 발매—나는 말도 더듬는 겁쟁인데, 왜 너를 보면 뛰어들고 싶어질까.
[해몽], [비애스타]에 이은 청요일의 세번째 싱글, 한없이 불안한 파도임에도 뛰어들고 싶어지는 마음을 담아낸 [Dive]는 앞으로 이어질 3부작 프로젝트의 첫번째 곡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랑은 자의가 없이 시작된다. 넋 놓고 구경하다 이미 파도에 푹 젖어버린 스니커즈처럼. 이 곡은 그런 사랑의 불가항력을 아름답고 거대해 가끔은 무서운 바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Dive]는 얼핏 들으면 여름 바다가 떠오르는 선율이지만, 속내에는 어찌할 수 없어 시린 마음을 가사에 담고 있다. 실제로 곡을 쓴 정오는 겨울 바다를 보러 갔을 때에 [Dive]를 처음 구상했다고 한다. 찰랑이는 여름 물결 같은 멜로디와 매서운 겨울바다에 놓인 듯 아픈 가사를 담은 청요일만의 써머송으로 폭염과 열대야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
4.4. 산림욕[편집]
파일:산림욕.jpg
2023.10.12 발매—지워져 버렸어, 안갯속에 희미한 나의 모습이
열어둔 새장 안에서 머물기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새의 몫이다. 그리고 그 공간은 새장이 아닌, 집이 되었다.
마침내 아무도 남지 않는 공간에서 생각했다.
오랜 시간 청요일 안에서 변화해 온 노래, [산림욕]이 편곡을 마치고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지난 7월 발매한 3부작의 첫 번째 싱글 [Dive]가 한없이 뛰어들고 싶은 사랑의 불가항력을 노래했다면 [산림욕]은 사랑이 가진 느리고도 끊임없는 변화성에 주목한다.
5. 미발매곡 목록[편집]
5.1. 일광욕[편집]
5.2. 우주유영[편집]
5.3. 마른꽃[편집]
5.4. 꽃놀이[편집]
5.5. 4[편집]
5.6. EDM[편집]
6. 여담[편집]
- 서울 밴드이지만 서울 출신 멤버는 없다.
- 멤버 전원 IXXP이다.
- 베이스 한돌과 드럼 가원은 친남매이다.[9]
- DIVE 앨범 아트 티셔츠와 산림욕 앨범 아트 후드티를 판매 중인데, 정말 퀄리티가 좋고 예쁘므로 팬이라면 꼭 구입하도록 하자. 인스타 프로필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청요일 굿즈 중 엽서와 스티커의 퀄리티가 매우 좋다. 따로 판매하지는 않으니 공연을 가서 꼭 GET 할 수 있도록 하자.
- 밴드 멤버들이 정말 귀엽다. 진짜로.
- 멤버들이 멘트를 정말 잘 한다. 주로 정오가 멘트를 하고 한돌이 양념을 쳐주는데, 이 번갈아가면서 치는 멘트의 티키타카가 참 기깔나다. 공연 보러 갔을 때 꼭 이 두 사람의 멘트에 집중해 볼 것.
- 소속사인 블루탠저린레코즈의 식구들과의 교류가 상당히 잦은 편이다. 좋은 아티스트들만 모인 곳이니 관심 있다면 인스타로 가보자!
- 소통 카카오톡 오픈채팅 팬톡방인 오늘은 🌊청요일🌊이 존재한다. 청요일에 관한 소식이나 정보가 가장 빠르게 올라오고,멤버들이 올려주는 사진과 카톡들이 정말 귀엽다. 팬이라면 꼭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
- 공연영상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 유튜브 공식 계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브이로그도 소소하게 재미있다. 꼭 보도록 하자.
- 소속사 블루 탠저린 레코즈의 컨텐츠 "뭐 마실래?"에 현재 2023년 12월 기준 두 명 출연하였다.## 꼭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