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웹툰)/등장인물

19세, 자베스의 초상화가. 본작의 남자 주인공.

17세, 초상화의 모델. 본작의 여자 주인공.

클라이튼 백작 가문의 수장.

클라이튼 백작의 부인.

17세, 장녀

27세, 클라이튼 백작의 수행원.

25세, 백작 부인의 개인 화원 관리사.

집사장, 50대, 185cm.
1급 기사단장 출신으로 정직하며 충성심이 높다. 여전히 운동을 꾸준히 하며 몸을 단련하는 천생 상남자. 주기적으로 지먼 백작과 대련을 하며 백작의 건강도 관리한다.
운동을 싫어하는 하저와 헬리를 걱정한다. 언젠가 하저와 헬리를 꼭 운동시키고 말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검술과 격투술에 능하다.
아내가 있었다. 자녀는 없으며 아내와는 사별했다.
독일 출신이다. 4년 뒤, 일을 그만두고 독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시녀장, 60대, 162cm, 미혼.
과거 아이리아의 유모였으나 아이리아의 결혼 후 함께 클라이튼가로 오게 되었다. 아이리아가 많이 의지하고 믿는 제 2의 어머니같은 존재. 시녀들도 어머니처럼 여기고 믿고 따른다. 꼼꼼한 성격에 말수가 적다고 한다. 정말 할 말만 하는 편이다. 아래에 있는 시녀들을 딸같이 여긴다.

자베스의 담당 시녀, 23세, 165cm.
똑부러지는 성격이며 자베스를 살뜰히 챙긴다. 3층에 전용 공간이 있지만 잠은 주로 일반 고용인들과 잔다. 자베스의 얼굴에 화상을 입히려고 번번히 시도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 스포일러 ]

쟌이 자베스의 얼굴에 화상을 입히려고 했다는 사실을 결국 헬리에게 들키고 정체가 발각된다. 오래전 지먼을 모셨던 하일 마레트의 딸로, 본명은 베아트리스 마레트였다. 지먼이 과거에 아버지를 억울하게 죽였다고 오해를 하고 지먼이 아끼는 딸인 자베스를 해하려했다. 일을 열심히해서 결국 자베스를 최측근에서 모시게 되었는데, 자베스를 보필하면서 자베스에게 정이 들어버린다. 그래서 계획을 실행하는 것을 여러 번 주저했다.
과거에 아버지가 지먼 백작 밑에서 일하던 5명의 시종장 중 하나였고, 아버지는 그 중 지먼의 수행장이었는데 5명의 시종장 중 3명이 값비싼 물건을 바꿔치기하거나 귀중한 서류를 훔치다 들켰다. 쟌의 아버지는 결백했으나 5명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이유로 5명 모두를 내보냈으며, 외부에는 모두를 처형했다고 알려졌다. 쟌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할 때 가슴에 꽂힌 칼에도 클라이튼 가의 문장이 새겨져있었기 때문에 쟌 역시 아버지가 처형당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실제로는 결백했던 둘에게는 조용히 저택을 떠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충성심이 유독 강했던 하일 마레트는 백작을 모시지 못할 바에는 자결하는 것을 선택했다. 가슴에 꽂혀있던 칼은 지먼 백작의 칼이 아니라 지먼 백작이 5명의 시종장 모두에게 주었던 하사품이었다. 쟌은 모든 진실을 알고서 자베스를 향한 충성심과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결한다.

하일 마레트 Hyle Mar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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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튼 백작가의 前 수행장. 쟌의 아버지이다. 어린 딸을 홀로 보살폈다. 지먼 아래에서 수행장 일을 하다가 동료들이 지먼을 배신한 일이 있었다. 이후 저택을 나가게 되지만 어린 딸을 홀로 남겨두고 자결하는 것을 택한다.

12세, 최연소 고용인. 주방 보조 일을 한다. 고향에서 빵을 굽다 클라이튼 가로 채용되었다. 씩씩하고 부지런한 성격으로, 능력을 고루 갖추기 위해 청소랑 빨래도 실습하고 있다. 헬리가 저택으로 온 후 헬리를 담당하고 있다. 파티시에가 꿈이다.

정원사. 말수가 워낙 적어 하저는 발롭이 말을 못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쟌이 떠난 후 자베스를 보필하게된 시녀.

저택의 시녀들. 버지아가 하저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다. 로자드의 협박에 못이기고 자베스에게 로자드를 데리고갔다.

사라, 릴리, 리나는 로자드가 난동을 피우던 현장에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로자드의 강압적인 태도에 자리를 벗어나야만 했다.
칼은 저택의 집사 중 한 명이다. 자베스의 침실에 출입하려는 헬리를 막아선 적이 있다. 난동을 피우는 로자드를 데리고 나갈 때도 등장한다. 리나와 연애를 하고 있다.

아버지는 아르고산 남작댁의 정원사였고, 어머니는 바느질을 해 품삯을 받아 남매를 키웠다.
하저가 16살일 때 살던 곳에 갑자기 화재가 났고, 남매는 밖으로 탈출했지만 부모님은 목숨을 잃었다.

27세, 장남.

하저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 온 이웃. 하루아침에 부모님을 잃은 하저 남매를 거둬주신 분이다.

하저의 아버지를 정원사로 고용했던 인물. 돈으로 지위를 산 귀족이다.
하저 아버지가 죽기 전 빌린 돈을 빌미로 하저를 부려먹었는데, 빌린 금액을 뻥튀기했다. 하저를 착취할 생각으로 동생과 만나지도 못하도록 했다.
클라이튼 백작가에서 열린 귀족 회의에서 하저에게 가혹행위를 하는 바람에 왕의 귀에까지 그의 행실이 전해졌다.

25세, 장녀.

남보다 못한 사이다. 부인과 자식들을 허구한날 폭행하고, 급기야 도박판에서 진 빚을 탕감하기 위해 버지아를 팔아버린다. 다리가 불편한데, 그것도 술을 먹고 돌아오다 다리에서 떨어져서 다친 것이다.

남편의 폭행을 견디다 스트레스로 사망했다.

16세, 버지아의 첫째 동생.

12세, 버지아의 둘째 동생. 책을 좋아하고 공부를 잘한다. 양쪽 뺨에 보조개가 있다.

8세, 버지아의 쌍둥이 막냇동생. 버지아를 꼭 닮은 여자 아이다. 양쪽 뺨의 보조개까지 똑같다.

8세, 버지아의 쌍둥이 막냇동생. 남자 아이다.

카일라 백작부인, 40대, 165cm.
아이리아의 소꿉친구이다. 아이리아에게 정은 있지만 질투도 많이 한다. 허영심과 야망이 있어 딸을 공작가에 시집보내 클라이튼 가의 우위에 있고 싶어 한다.
질투에 눈이 멀어 진실을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베스와 로자드가 혼인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은 사실이나, 소문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확인해보지도 않고서 아이리아가 로자드와의 혼인을 말린 것이 순전히 자신을 견제할 목적이라고 단단히 착각한다.[14] 오드리마는 아이리아와 어릴적부터 친구였기때문에 충분히 아이리아에게 연락해 진위여부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다. 또한 딸이 어릴 적에 못생겼다고 생각했는지 자베스와 재회하기 전, 자베스를 미리 견제할 때 어릴 때 못생긴 아이가 커서 예뻐지고, 예뻤던 아이가 못생겨진다는 발언을 했다. 그런데 요제프가 로자드에게 마리노아를 소개시켜줄 때 집안, 인물 모두 적당히 고려해서 소개시켜주었다고 말한 것을 보아 질투에 눈이 멀어 딸의 외모를 평가절하했을 가능성 역시 있다.
로자드의 인성에 충격받았으면서도 그와의 결혼을 고집하는 딸을 전혀 말리지 않았으며 남자는 하기 나름이라는 딸의 말에 동의하기까지 한다. 자베스가 죽은 후 기어이 딸을 로자드와 결혼시키는데 성공하고[15] 로자드도 공작 작위를 물려받아 소원을 성취한다. 그러나 로자드는 결국 공작 작위를 빼앗기고 근신처분 명령을 받는다. 마리노아는 어렵게 얻은 공작 부인 자리를 잃어버린다. 사실상 딸의 인생을 망친 장본인이 되었다.

17세, 카일라 백작가의 딸. 어릴 땐 자베스와 나름 친했지만 커가면서 자베스의 용모를 질투한 나머지 자베스를 괴롭혔고, 오래전에 사이가 멀어졌다. 로자드와 혼인하고 싶어한다.
마리노아 또한 엄마와 마찬가지로 질투에 가려 진실을 보지 못한다. 로자드에게 이유없는 모욕을 당했으면서도[16] 로자드의 인간성이 나쁨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한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며 로자드에게 잘 보일 생각만 한다. 시대상을 고려하면 이런 사고 자체는 이해해봄직하지만 로자드가 보였던 품행은 매우 폭력적이었고, 가만히 있던 시녀에게마저 화풀이를 했기 때문에 하기 나름이라는 논리를 전혀 쓸 수 없었다. 또한 소문만 믿고 자베스가 로자드를 차지할 목적으로 뒤통수를 쳤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자베스가 로자드와 자신의 사이를 방해하는 악역이라고 믿고 싶은 것에 가깝다.
자베스가 죽은 후 로자드와의 결혼에 성공하지만 로자드에게 전혀 사랑받지 못하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인다. 남편이 죽은 자베스가 살아있다고 굳게 믿는 미친 모습을 보고서도 자베스가 죽어서도 자신을 괴롭힌다며 괜한 자베스를 탓한다. 남편에게 당신은 자베스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수집품 정도로 생각한다며 지적했지만 너도 똑같다는 헛소리만 돌아온다. 자베스가 죽고 2년 뒤, 남편이 공작 작위를 빼앗기면서 그토록 원했던 공작 부인 자리를 잃어버리고 눈물을 흘린다.

돈과 권력이 상당하다. 클라이튼 가의 우위에 있다. 아들의 행실을 좋게 보지 않지만 본인도 행실이 좋지 못하다. 과거에 브로디가 자신의 밑에서 일하길 원했으나 끝내 지먼의 밑에서 일하게되었다는 것을 듣고 그 자리에서 칼을 꺼내 왼쪽 눈 주위를 그어버렸다. 브로디 얼굴의 흉터는 이 자의 소행이다. 지먼이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브로디의 다리를 걷어찼다. 아들의 성미를 잠재우겠다며 돈과 권력을 통해 자베스를 취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지먼이 로자드와 자베스의 결혼을 받아들이지 않자 아이리아가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며 욕보였다. 부전자전 그 자체다.
그나마 아들과 다른 점이라면 이 자는 자기 일을 내팽겨치지는 않았다. 그 덕인지 왕에게도 그동안 잘보여왔다. 왕실에 후원한 액수도 어마어마하다.
2년 후 자베스가 세상을 떠나고 요제프도 쇠약해지자 로자드에게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했다. 그동안 로자드와 결혼하길 원했던 마리노아와 결혼한다. 4년 후 시점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23세, 안토니안 공작가의 2남 1녀 중 장남. 차후 안토니안 공작가의 작위를 이어받을 후계자. 저택의 하녀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추행한다. 로자드는 자베스와의 첫만남부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살아있는 새를 죽여버린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따라서 클라이튼 가에게 그의 인성을 들킨 지 오래되었다. 아버지도 이런 로자드를 감당하기 힘들어한다. 세간에는 어째서인지 그의 성격이 매우 미화되어 있는데, 그의 성격을 극소수의 귀족만 알고 있는데다 다들 함구하고 있다고 한다.
자베스와 결혼하고 싶어한다.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베스가 본인의 성품을 이미 알고 거절하니 어떻게든 가지고야 말겠다는 심산이다.
결국 아버지의 권력을 이용해 왕에게 자베스와의 결혼을 허가받는다. 다만, 클라이튼 가에서 자베스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그리고 2년 후, 자베스는 세상을 떠난다.
4년 후 시점에서는 아버지의 작위를 물려받았다. 자베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사방팔방으로 자베스를 찾으러 다닌다.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아 부인인 마리노아가 그나마 집안을 붙잡고 있다. 귀족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영토 관리도 내팽겨치고 자베스만 찾으러 다니느라 로자드에 대한 괴소문이 돈다. 당연히 이미 왕의 눈밖에 나버렸고 횡령 행적까지 있다.
지먼에 의해 안토니안 공작가에서 자베스를 갈취하려했던 일이 왕의 귀에 들어갔고, 자베스의 무덤을 파헤치다 발각되기까지 하면서 왕의 명령으로 교수형에 처해질 뻔한다. 조상들의 공적을 인정받아 목숨은 건졌지만 작위를 박탈당하고 접근 금지와 근신 처분을 명령받는다.

안토니안 공작가의 차남. 형이 처형당했지만 아버지와 조상의 공적을 인정받아 멸문에 처해지진 않았고, 프란츠가 형의 작위를 물려받는다.

윌리엄 후작가의 수장. 사람을 잘 못 믿는다. 자베스의 위장 죽음 이후 지먼 백작과 함께 권력을 키우고 있다.

17세, 윌리엄 후작의 외동 아들. 새를 좋아한다. 자베스를 좋아했다. 자베스와는 친구 사이이다. 로자드의 행실을 아는 몇 안되는 귀족 중 하나다.

17세, 에톨렉스 자작의 부인. 레이지의 조카.

케시의 고모. 자베스에게 케시를 소개시켜주고 싶어한다.

친척이 장미 농장을 운영하는데 품질이 매우 좋다고 한다. 꽃을 좋아하는 아이리아가 이곳의 장미를 많이 주문했다.

입담이 좋지만 입이 싸다. 아이리아에게 향수 선물을 해주었다.

돈을 받고 아르고산 남작이 귀족 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해준 인물. 대사로만 등장.

아르고산 남작의 대사로만 등장.

미술관에서 자베스의 초상화를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역할로 등장.

초상화 소재지 이동에 관해 질문한다. 현대의 평범한 우리를 상징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