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온 백마도사가 파티 크래셔라, 내 이세계 모험가 생활이 붕괴 위험이 된 건에 대하여

모험가 파티 <새하얀 맹세>의 리더. <붕괴 위기 감지>라는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닥쳐올 위기를 미리 감지할 수 있고 <전 상태이상 내성>이라는 특기도 가지고 있어서 병을 제외한 웬만한 상태이상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1] 지구에서 온 전이자로 원래 지구에서는 대학생이었으나 서클 크래셔가 일으킨 소동에 말려들어 사망하는 바람에 이세계로 전이했다. 그렇게 죽은 것치고는 여성공포증같은 건 없지만 대신 주인공답게 매우 둔감한 편이다. 남자 멤버 둘과 파티를 짜고 다니는 유능한 파티 리더지만 최근 백마도사 힐러가 가입하면서 왠지 알 수 없는 위기감이 오고 있다. 직업은 리더지만 실질적으로는 근접 전투직이며 사용하는 무기도 검이다. 전이자답게 리더로서도 모험가로서도 꽤나 준수한 편.

모험가 파티 <새하얀 맹세>에 새로 가입한 백마도사. 본인 말로는 전의 파티에서 모험 도중 던전에서 버려졌다고 한다. 사실은 파티 크래셔로 새하얀 맹세를 붕괴시키기 위해 암약 중이다. 겉모습은 매우 매력적이고 청순가련한 미소녀지만 당연히 속은 하라구로. 하지만 자신의 유혹에 넘어오지 않는 토마에게는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된다.
사실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서 파티 크래셔에 대한 노하우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남자에게 알몸을 보인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모험가 파티 <새하얀 맹세>의 멤버인 남성 마법사. 안경을 쓴 근육질 남캐로 마법 능력은 뛰어나지만 여성에 대한 면역은 하나도 없는지 영 맹탕이다.

모험가 파티 <새하얀 맹세>의 멤버인 남성 탱커. 소 수인이라 그런지 덩치는 매우 크고 머리에 뿔이 달려 있다. 클레이와 마찬가지로 탱커로서는 유능하지만 여성에 대한 면역은 없다.

우라냐[2] 교회의 시스터. 직업은 버퍼.[3] 정결해 보이는 미녀지만 토마에게 집착이라는 이름의 호감을 폼고 있다. 사실은 인간이 아니라 음마 서큐버스. 야한 것만 밝히는 인간 남자 및 동족인 서큐버스를 불신하고 있어서 수도에 왔다가 교회에 투신했으나 교회에서도 인간 남자들의 본성은 별 차이가 없다보니 실망하여 파티 크래셔를 해서 기부를 받아내는 짓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침 야한 것에 동하지 않는 토마를 만나게 되면서 집착하게 된 것.[4] 그렇다보니 마리아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어서 라이벌 취급이다. 다만 토마의 파티원들을 마리아 포함해서 매우 고깝게 여기고 있어서 파티를 붕괴시키려 하고 있는, 다른 의미에서의 파티 크래셔이기도 하다. 역시나 마리아처럼 그분으로부터 파티 크러셔 기술을 전수받았다.

새하얀 맹세 + 소피아가 해변에 놀러갔을 때 만난 어린 소녀로 어째선지 학교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클레이에게 딱 붙어서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하지만 사실은 겉보기만큼의 나이는 아닌 듯하며 마리아와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지령을 받고 있는 듯하다. 사실은 마리아나 소피아 이상의 파티 크래셔로 주로 파티 내 마법사를 타깃으로 삼아 파티를 개발살내고 있다. 흑막이 토마를 노리고 일부러 보낸 자객이기도 하다.

정체 불명의 단발머리 흑발 여성으로 이 작품의 흑막. 첫 등장시 고성에서 알몸으로 목욕 중에 누군가에게 편지를 받았다.[5] 마리아, 소피아, 디네에게 파티 크래셔의 비법을 전수한 것으로 추측되는 인물로 어째선지 토마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 모토는 "어차피 남자에 의해 상처받을 거라면 차라리 이용해 먹는 것이 낫다"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