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위험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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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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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위험한 약속의 등장인물. 한지훈의 엄마[1], 최영국의 여동생, 은찬의 대고모이다. 배우는 김나운.

생년월일 : 1963년 8월 22일
음력생일 : 1963년 7월 4일
별자리 : 사자자리
나이 : 38세[2] / 51세[3] / 58세[4] / 61세[5]

2. 작중 행적[편집]


20년 전 재력과 능력을 모두 갖춘 한 회장에게 재가 할 수 있었던 건 오빠 최영국의 공이 컸다. 물론 자신을 한광훈에게 재가 시킨 오빠 최영국의 지극히 세속적인 계산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한광훈이 싫지 않았다. 부와 명예 만을 가지려 하는 다른 남자들과 달리 한광훈은 신념도 있었고, 인간애도 있었고, 그리고 순정도 있었다.

한서주강태인과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에프스포츠그룹에 들어온 차은동에게 해외 투자 기밀 서류를 강태인 책상에 넣으라고 지시한다. 물론 나중에 한서주가 실토하지만...강태인 모 연두심을 집으로 불러내어 지분 포기를 요구하는 등 강태인 가족에게 갖은 모욕을 준다. 그로 인해 한광훈과 서로 언성을 높이다가 한광훈으로부터 건들지 말 것을 건드렸다고 경고를 받는다. 그러나 강태인이 딸 한서주와 결혼을 못하겠다고 하자 뺨을 때린다. 태인 모 연두심에게는 돈을 막 던지고 막말을 하는 등 갖은 모욕을 준다.

강태인이 딸 서주와의 결혼을 엎은걸로 모자라 자신의 오빠인 최영국에 대한 비리를 조사하자 조카인 준혁과 손을 잡고 반격을 준비한다. 과거 태인이 차명 주식으로 한광훈 회장을 치겠다는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준혁에게 넘기고 이를 폭로하라고 지시한다. 등기 이사라는 점을 이용 다른 이사들에게 최준혁의 복귀를 지시한다. 조카 준혁이 한광훈으로부터 회사 지분 6%를 넘겨 받으면서 본인과 딸 서주의 지분을 합쳐 에프스포츠그룹의 최대 주주가 된다.[6] 그리고 이사회를 통해 강태인의 이사직 권한을 박탈한다.

한때 차은동이 남편 한광훈을 구해준 인연 등으로 잘해주었고, 은동이 원하는 대로 자기 사람으로 삼았지만 오혜원에 의해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은동을 대하는 태도가 급격하게 바뀐다. 그리고 강태인이 딸 한서주와의 파혼 원인도 차은동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우연히 은동의 집에서 아들 지훈과 강태인 부 강일섭, 그리고 모 연두심이 함께 나오는 모습을 목격하고 은동의 집에 찾아가 지훈을 등에 업고 자기 집안을 공격할 거라며 분노한다. 차은동이 한광훈에게 최준혁이 폭로한 녹취록과 자신에게 지시한 기밀 문서 건을 얘기하는 것을 혜원에게 듣자 긴장을 한다.

최준혁한광훈에게 회사 지분을 넘겨 받고 최명희는 그룹의 최대 주주로 오르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서로 다른 속셈이 있다. 오빠 최영국이 뇌물 공여 죄로 검찰에 잡혀가자 병원에 입원한 한광훈에게 부탁하나 계략을 안 광훈에게 오히려 면박만 당하고 병원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여기에 병원에서 퇴원한 한광훈에게 집에서 쫓겨나게 되고 딸 한서주와 호텔 방에서 지내게 된다. 한광훈이 차은동을 감싸는 데에는 여자 문제가 있다고 느끼고, 차은동에게 사실을 묻는데 최준혁으로부터 한광훈과 연두심 사이를 암시하는 내용을 받는다. 그리고 차은동에게 한광훈이 만나는 여자를 찾으면 연두심처럼 똑같이 당할 거라며 은동에게 경고한다.

남편 한광훈이 최준혁을 고발하고 이사회를 소집하려 하자 최대 주주이자 등기 이사로서 이럴 수가 있냐고 항의하지만 굳건한 모습을 보이자 한광훈의 여자 관계를 들먹이며 광훈에게 후회할 것이라며 더는 아내가 아닌 회사를 놓고 싸우는 사이로 멀어진다. 회장실을 나오면서 만난 강태인을 향해서는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악담을 퍼붓는다.

검찰총장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만나 김영란법을 들먹이며 최영국최준혁에게 로비를 받은 걸 약점 잡아 최영국과 최준혁을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 시킨다. 최준혁의 전화를 받고 한광훈이 연두심과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여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고 뒤이어 따라 온 은동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추궁하지만 은동이 말하지 않자 방송사 보도 국장에게 전화해 특종을 주겠다고 전화한다. 집으로 찾아온 연두심에게 남편과의 관계를 추궁하지만 자신은 부끄러운 짓 한 적 없으며 과거의 설움을 토해내는 두심을 향해 뺨을 때리며 온갖 모욕적인 말을 퍼붓는다.

최준혁을 통해 한광훈과 연두심이 과거 연인 사이였고, 연두심이 한지훈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자 분개하고 최준혁과 함께 차은동이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회의장을 찾아가 이 사실을 폭로한다. 그리고 한광훈에게는 최대 주주로서 모든 권한을 박탈하려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광훈과 사무실에서 언쟁을 벌이다 이혼 선언을 통보 받고 자신을 집에서 내쫓으려 하는 광훈에게 끝을 봐야 겠냐며 따져 묻는다. 한지훈이 한광훈의 자리를 돌려 놓으라고 하자 모든 일을 한광훈 탓으로 돌리려 하지만, 차은동이 20년 전 지훈의 실종 당시 행적을 이야기 하며 때 묻은 장난감을 은동에게 건네 받는다.[7]

연두심을 만나서는 한광훈과 강태인 그리고 한지훈에게 벌어진 일을 연두심 탓으로 돌리며 떠나라고 압박한다.

오빠 최영국의 실토로 한지훈 실종이 최영국이 벌인 짓임을 알고 분노하고 최준혁이 이를 묻고 가려는 모습을 보이자 남편을 회사에서 내쫓으려고 했던 그녀의 마음이 흔들린다. 한지훈에게는 더 이상 어머니 소리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면서도 정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내자 더 흔들리게 된다. 주주 총회를 앞두고 한광훈이 연두심의 친권 포기 각서를 보여주고 주총 직전 차은동이 다시 한번 설득을 하게 되고 그녀는 남편 한광훈의 직무 정지 및 강태인의 임원 해임이 아닌 조카 최준혁의 비리로 인한 부사장직 해임을 상정해 최준혁을 해임하게 만든다.[8] 그리고 주총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최영국과 민주란 그리고 최준혁을 향해 가족 간의 연을 끊겠다고 선언한다. 최씨 일가의 악행을 알고 양심의 가책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최씨 일가 중에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던 셈이다.

민주란으로부터 한광훈이 차은동과 한지훈의 결혼을 추진하고 자신과의 이혼까지 생각하자 한서주와 집으로 들어오고 직접 음식을 차리는데 한지훈이 좋아하지만 집에 냄새를 풍긴다면서 잘 안 하던 김치찌개를 끓인다. [9] 진수성찬을 차렸지만 돌아오는 건 광훈의 냉대 뿐[10] 집에서 나가라고 말하지만 나가지 않고 버티는데 한지훈이 연두심을 집까지 끌어들이자 연두심을 향해 또다시 거친 말을 내뱉고, 이튿날 다시 두심의 매장으로 가 거친 말을 하다 두심 남편 강일섭에게 한 소리 듣는다.

모든 걸 감수 하고 들어왔지만 겸상까지 거부하며 한광훈이 투명 인간 취급을 하자 혹시나 광훈이 과거 오빠 최영국이 한지훈을 유괴한 것을 알까봐 전전긍긍해 한다. 광훈과 지훈이 차은동을 집에 들이겠다고 말하자 딸 서주와 함께 강하게 반대한다.

딸 서주를 통해 오혜원의 거짓 임신과 불임 사실을 차은동이 민주란에게 폭로했다는 사실을 듣고 연두심을 찾아가 지훈이 계속 은동을 만나게 할 거냐며 질타하고 은동을 밑바닥이라고 깎아내린다. 한광훈에게 연두심이 한지훈의 엄마 행세를 하는 것을 못 봐주겠다 말하지만 광훈이 자신의 심장 이식에 대해 오혜원이 진실을 말하려 하자 혜원을 찾아가서 그 일에 대해 발설하면 의사 자격 박탈까지 하겠다며 입단속을 시킨다.

남편 한광훈이 소집한 자리에서 차은동 부 차만종의 명예 회복을 위한 재 조사와 만종의 이름을 기린 재단 설립을 하겠다고 밝히자 은동을 집으로 불러내 재단 설립에 반대하지만 은동이 이에 대한 보답으로 한지훈 실종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겠다고 말하자 표정이 바뀐다.

딸 서주가 차은동이 동생 한지훈의 실종 건을 얘기하는 이유를 묻지만 모른 척하라고 말하지만 서주가 준혁 일가와 관련 있다고 묻자 마지못해 최영국이 지훈이 길을 헤메는 것을 보고도 모른 척했다고 실토하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는데 지훈이 강태인 집에 들어가 있다고 말하고 심지어 아예 그곳에서 하룻밤을 지내자 예고도 없이 태인의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며 근본 없는 집안이라며 싸잡아 비난하고 술에 만취해 하루 잤었다는 은동의 대답에 핑계라고 무시한다. 연두심이 방으로 불러 일섭과 두심 부부에게 망상에 가까운 말을 쏟아내며 자신 소유의 건물을 주겠다며 지훈과 태인네 가족 사이를 떼어내려 하지만 되려 지훈에게 실종 건을 찾는 게 두렵냐며 자신과 한광훈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라는 지훈의 윽박만 듣는다.

집으로 찾아온 은동이 윤태수가 아버지에게 준 수표를 건네며 최영국이 지훈의 실종건에 관련되어 있다고 말하고 그녀는 애써 담담해 하지만 강태인이 윤태수를 잡아 한광훈에게로 가고 있다며 자신을 도와주면 기꺼이 도와주겠다는 은동의 말에 딸 서주와 함께 한광훈을 찾아가고 강태인이 들어오기 앞서 서주를 통해 최영국이 윤태수를 통해 지훈을 유기 했다고 말하는데 뒤이어 들어온 강태인이 윤태수를 잡아 최영국이 한지훈을 유기 하게 했다는 자백을 듣게 되고 광훈에게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한광훈이 나가라고 해서 나간다.

집에서 서주와 대기하며 차은동이 사실대로 말을 할까 전전긍긍하는 서주에게 호들갑 떨지 말라며 오빠 최영국에게 전화를 걸 때 친 아들 한지훈을 유기 하라고 시킨 사람이 자신의 오빠라는 사실을 안 연두심이 집을 찾아오고 추궁을 하는 두심에게 꼬투리 잡아 자신과 한회장 사이를 갈라 놓는 거냐며 말하는데 두 사람의 대화를 한지훈이 듣자 당황한다.

다음날 남편의 아침 식사 준비하는데 불안해 하는 서주에게 죽은 듯이 가만히 있으라며 안심 시키지만 본인 역시 혹시나 어떻게 될까 불안해 하고 안방에 들어가 남편 한 회장의 얘기를 듣고 차은동이 자신과 했던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을 알지만 자신과 같이 살 수 있냐는 남편의 물음에 무슨 소리냐고 답한다.

오빠 최영국의 유기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지훈의 모습에 불안해 하고 직접 지훈을 찾아가 자신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묻고 지훈 만큼 자신도 힘들다고 말하지만 지훈에게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그냥 그렇게 살라는 소리만 듣는다.

딸 서주로부터 한지훈이 연두심을 임원들 앞에 친어머니라고 공식적으로 소개했다는 사실을 듣고 연두심을 찾아가 반발심을 드러내고 차은동이 강태인을 좋아한다며 한지훈이 받을 상처를 어떻게 할 거냐며 차은동이 집에 들어오는 걸 반대한다며 두심에게 이를 막아 달라 하지만 이 소리를 들은 두심에게 지훈의 엄마로서 자격이 없다는 팩트 폭력 지적을 받게 된다.

준혁네 집에 딸 서주와 함께 찾아가 강태인이 사장이 되고 자신과 딸 서주가 닭 쫓던 개 신세가 된 것이 오빠 일가 때문이라며 원망하고 조카 최준혁에게 내연녀와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제정신이냐며 분노한다. 그리고 태인의 집에 찾아가 연두심에게 강일섭이 어떻게 살았냐며 깅태인이 최준혁과 오혜원의 비리를 덮어주고 죽은 차만종의 심장을 강일섭에게 이식했다고 말하여 연두심과 강일섭의 마음을 혼란하게 만든다.

연두심의 연락을 받고 강태인 집에서 무슨 말을 했냐고 추궁하는 한지훈에게 연두심이 연락했냐며 따지지만 한광훈이 무슨 일로 만났냐고 강하게 물어보자 아무 말도 못하고 침묵한다. 깨갱

차은동과의 결혼이 수월해진 것 같다고 말하는 지훈의 말에 무슨 뜻이냐고 말하고 한 회장과 지훈이 따로 들어간 사이에 강태인네 가족에게 했던 말을 서주에게 털어 놓으며 강태인과 차은동을 떼어내기 위해 그랬다며 연두심이 양심 있으면 그런 말 못할 거라며 자신 있게 말하지만 지훈을 통해 사실을 안 한광훈에게 친정 식구들과 서주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경고만 받는다.

집으로 찾아온 차은동이 한지훈과의 결혼을 선언하고 강태인을 좋아하면서 한지훈과 결혼하겠다는 은동을 이해하지 못하며 갑작스런 은동의 결혼 선언에 무언가 있음을 느끼고 차은동을 집으로 오게 해 시어머니 자격을 내세우며 결혼을 반대한다. 아들 지훈이 차은찬을 데려와 키우겠다는 차은찬을 길바닥에서 주워온 근본도 없는 애라며 함부로 말하며 아이를 왜 떠맡아야 하냐고 은동에게 따진다. 은동이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말에도 뻔뻔스럽다며 그러니까 그런 애를 키웠다고 한번 더 그녀의 신경을 긁는다.

한지훈이 회사에 차은동과의 결혼을 발표했다는 말에 한광훈 회장에게 정말 이럴 거냐며 시어머니로서의 권리를 주장하지만 한 회장에게 권리를 잃었고 그간 자신 네 일가의 사건을 알고도 묻어두는 이유를 알려주며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듣는다. 집을 방문해 한 회장의 이쁨을 받는 차은찬을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보고 지훈의 결혼식 준비를 자신을 놔두고 강일섭과 연두심에게 맡겼다는 말에 어이없어 한다.

며칠 후 차은동을 집으로 불러 스스로 결혼을 포기하게 하기 위해 혼전 계약서 작성을 종용한다.[11] 잘 생각해보라며 차은찬에 이러는 거 후회하지 않겠냐는 은동의 물음에 대수롭지 않는 표정을 드러내고 은동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자 회심의 미소를 띈다. 이런 일이 앞으로 자신에게 가한 태풍이 될지도 모른 채...

지훈과 은동의 결혼식 날 한광훈 회장이 지훈의 친모인 연두심을 불렀다는 말에 그 여자가 결혼식 장에 왜 오냐며 자신을 밀어내고 신랑 부모 자리에 앉힐 거냐며 화를 내고 오빠 최영국으로 인해 한지훈과 연두심이 못 볼뻔한 거 잊었냐는 한 회장의 말에 책임을 오빠 탓으로 돌리며 어떤 마음으로 차은동을 며느리로 맞이한다며 이렇게 까지 하는 한 회장에게 서운해 하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은동과 지훈의 결혼식을 지켜본다.

집으로 강일섭과 연두심이 만든 혼수 이불이 오고 연두심이 쓴 손 편지를 아들 동의 없이 보게 되고 가정부에게 갖다 쓰던지 버리던지 하라고 말한다. 안 그래도 식장에서 보란 듯이 지훈에게 절 받는 것도 짜증 나는데 혼수 이불에 편지까지 보낸 것을 보고 한 회장이 보는 거라고 말하고 한 회장이 여전히 연두심을 만나는 거 아니냐며 의부증에 가까운 착각을 하는데 이런 엄마를 원망하는 딸 서주가 다시 강태인을 만나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자 어이없어 한다.

서주의 얘기를 듣고 강태인이 찾아와 혼전 계약서를 쓰고 은동을 괴롭히는 그녀에게 따지고 태인에게 차은동의 보호자냐며 무슨 권리로 여기 와서 따지냐며 뻔뻔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곧 태인에게 경고를 받는다.

아침 일찍 집으로 찾아와 자기 손주를 살려 달라며 호소하는 주란의 모습을 이상하게 보게 되고 주란이 자기 손주가 한 회장 집안으로 들어왔다는 말에 의문을 갖는데 민주란이 차은찬을 끌어안고 오열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차은찬최준혁의 친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차은동도 이 사실을 알면서도 지훈과 결혼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남편 한 회장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단 사실에 할 말을 잃는다. 한서주가 은찬을 보고 어디서 데려온 건지 알지도 못하는 애라며 막말하자 말 조심해라. 내가 너 그렇게 키웠냐며 화를 내고 차은동이 무섭고 소름 끼친다며 겁도 없이 자기네 가족 씨를 데리고 왔냐며 소리친다. 마치 청개구리를 보는 듯 은찬을 건드리지 말라는 한광훈 회장의 경고에도 또 그의 말을 안 듣고 민주란에게 준혁이 자식 내 집에서 빼내 가라며 친권 변경 소송을 종용한다.

한광훈 회장에게 차은찬을 준혁 네 일가에게 보내지 않고 계속 품으려는 그의 생각을 묻고 준혁 네가 친권 소송을 했다면서 그 집 입장으로서는 당연한 거라고 말하고 한 회장이 반발하며 최영국이 지훈에게 한 짓을 알고도 참고 있는 이유를 털어놓자 차라리 오빠를 불러서 어떻게 든 하라면서 피 말리는 심정으로 그에게 답답함을 호소한다.

말이 씨가 된 건지 그때 차은동과 한지훈이 윤태수를 데려오고 뒤이어 최영국-준혁 들어어고 그 자리에서 윤태수가 한지훈의 실종과 유기를 최영국이 시켰다고 실토하고 거기다 윤태수의 도주와 단독 범행을 하라고 협박하는 녹취록이 나오자 놀라고 최영국이 자신을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두 부자를 향해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이런 짓까지 했냐며 분노한다. 자신이 종용했던 친권 소송이 오히려 은동만 건드리게 했다는 민주란의 전화 그걸 따져 묻게 생겼냐며 오빠로 인해 집에서 숨도 못 쉬게 생겼다며 한탄하고 자신의 가족을 도와 차은동의 화를 풀게 해 달라는 주란의 뻔뻔한 애원에 두 번 다시 전화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는다.

오빠로 인해 한 회장에게 얼굴을 들 수 없어 답답해 하고 준혁 일가와는 엮이지 말자는 한서주의 말에 차은찬을 통해 남편 한 회장과의 관계를 개선할 여지를 만들려 한다. 이때 차은동이 은찬의 생모인 남정희가 생전 남긴 일기장을 건네고 그녀가 남긴 유서를 보게 되고 자신이 허락하면 은찬을 키울 테니 도와 달라는 은동의 부탁을 받는다.

자신을 어머니라 부르며 앞으로 많이 가르쳐 달라며 말하는 은동의 말에 애써 자리를 피하려 하지만 차은찬도 같이 먹자고 애절하게 바라보고 그동안 냉랭했던 남편 한 회장도 같이 식사를 하자며 부드럽게 말하자 경계심이 풀렸는지 자리에 앉는다. 민주란을 통해 차은동이 최준혁에게서 차은찬의 친권 포기 각서를 받아내고 가족을 도와 달리는 오빠 최영국의 눈물겨운(?) 호소에 은동을 따로 부르고 은찬의 친권을 가져간 걸로도 부족해 심장 이식 수술 건도 알아야 겠냐며 자신의 집안 사람이 되었으면 덮을 줄도 알아야 한다며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며 그녀를 설득한다.[12]

그러나 오혜원과 강태인이 7년 전 심장 이식 조작 건에 대해 모든 사실을 폭로하게 되면서 준혁네로 인해 또다시 자신과 서주의 입지가 좁아질까 불안해 한다. 준혁 일가를 피해 호텔로 가있자는 서주의 말에 우리가 나가면 지훈과 은동이 다 휘저을 거라며 자리를 지키라고 말린다. 남편 한광훈 회장에게 오빠 최영국이 평생 돈에 한이 맺힌 불쌍한 사람이라며(?) 용서를 구하려 하지만 한 회장이 이혼 소송을 하겠다는 말에 가슴이 쓸리는 기분이지만 차은동을 원망하는 한서주에게 우리에게 감정이 없다며 그러지 말라고 말린다. 그냥 말리는 정도가 아니라 돌아가신 은동의 어머니 제사까지 챙겨주는데[13] 이에 반발하고 밖으로 나간 서주에게 걱정스런 전화를 하는데 은동에게 서주가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을 알고 현장에 있던 강태인에게 사고 진실을 추궁하고 은동으로부터 오혜원 때문에 딸이 사고 당한 것을 알게 된다.

눈치 없게 차은찬을 보러 예고 없이 집에 온 민주란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준혁네 일가와 다시는 상종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뒤늦게 병원을 찾아 한서주의 사고를 서주와 자신 탓으로 돌리는 오혜원의 적반하장에 은동에게 혜원의 대한 전수 조사를 모두 다 하라고 지시하고 대립 관계였던 강태인에게는 딸이 깨어날 때까지 만이라도 서주 곁에 있어 달라고 부탁하고 자신과 서주가 태인에게 가했던 지난 일들에게 대해 모두 사과한다.[14] 그리고 병실을 찾아온 남편 한광훈 회장에게도 자신이 했던 잘못들로 서주가 대신 벌을 받는 것 같다며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강태인이 서주가 깨어날 때까지 곁에 있어주겠다는 말에 애절한 눈빛으로 고마워 한다.

불구속으로 풀려난 오혜원이 딸의 사고에 대해 잘못을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강태인과 결혼을 시키네 마네 하며 회사를 먹으려다 딸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막말하며 딸의 사고 원인을 자신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자 그녀를 한국 병원 의사에서 파면 시킨다.[15]

딸 서주를 살리고 오혜원을 파면 한 강태인에게 고마워하며 그간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에 대해 사과를 한다. 그리고 차은동에게는 딸 서주가 사고를 당한 것을 보고 이제서 야 정신을 차렸다며 그동안 저질렀던 일에 대해 사과하고 차만종 사고 재 조사를 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을 하며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모두 잊자고 말하고 은동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는데 파면 당한 오혜원을 부르라고 한다.

은동의 연락을 받은 혜원이 그녀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고 앞에 음식 리스트가 적인 종이를 내놓으며 특별한 손님을 대접할 거라며 자신이 서주 병원에 갔다 올 동안 음식 상을 차리라고 지시한다. 그녀가 좋아하는 떡갈비도 포함

그리고 집에 강태인 부모를 초대하고 그동안 막대했던 모습 대신 고개를 푹 숙이며 맞이한다. 오혜원에게 부모님 앞에 사죄를 하라고 시키고 강일섭과 연두심에게 본인이 책임지고 처벌 받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심장 이식 조작 건에 대해 본인이 잘못했다며 강태인 부모에게 했던 실수들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딸 서주를 살려 달라며 강태인과 당장 결혼하지 못하더라도 두 사람이 이어지게 해 달라고 눈물로 애원한다.

남편 한광훈 회장으로부터 협의 이혼과 친정을 지키는 거에 대한 선택을 받고 딸 서주의 일로 친정에 대한 정이 떨어졌으니 친정과 끝내겠다고 약속하고 한 회장에게 서주를 해외 지사로 발령해줄 것을 요청하며 강태인과 함께 동행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심지어 연두심의 가게에서 파는 제품을 모두 구매하기까지 하는 등 어떻게 든 딸 서주가 강태인과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민주란이 차은찬을 데려가 최준혁과의 관계를 은찬에게 말한 사실을 알게 되고 오빠 최영국에게 눈물로 미안해 하며 가족 관계를 절연 한다. 그리고 한광훈에게 20년 전 지훈이 실종되었을 때 차은동 아버지 차만종에게 지훈이 머물러 있고 연락처까지 남겼음에도 한 회장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고백을 한다. 그런데 이를 한광훈 회장도 오래전 알고 있었고 혹시나 상처를 받을 딸을 위해 그동안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앞에서 통곡을 한다.

밤 늦은 시간 오빠 최영국이 집으로 찾아와 한광훈 회장에게 애원하는 모습에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된 거냐 안타까워 하며 뜯어 말리고, 한광훈 회장의 독설에 단단히 화가 난 오빠의 모습을 애처롭게 바라보며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며 영국에게 통장을 건네지만 거절을 당한다.

심장 이식의 배후에 남편 한 회장이 있다고 기자 회견한 조카 최준혁과 그의 시나리오대로 허위 진술을 하는 최영국에 더 이상 이들의 횡포를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최준혁이 벌인 허위 기자회견 판을 뒤엎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있다며 차은동을 통해 한지훈의 실종 사건 때 범인이었던 윤태수를 만나고 그를 자수 시키려는 은동의 계획에 동의한다.

윤태수를 설득해 경찰에 자수 시킨 사실을 알게 된 민주란에게 자신이 동의했다며 이 모든 게 오빠 죗값이라고 말하고[16] 그로 인해 힘들어 하지만 한광훈 회장이 좋은 날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며 위로 받는다. 다음날 아침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다 최영국이 경찰에 자수한다는 전화를 받고 설득하지만 전화가 끊긴다.

그러나 오빠가 자수가 아닌 도주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도주하다 잡히기라도 하면 처벌만 더 크게 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 최준혁에게 전화를 걸어 도망하다 잡히면 더 큰 처벌을 받게 될 거라며 오빠를 빨리 찾으라고 소리친다. 집에 오혜원이 찾아와 책임져 달라는 말에 어이없어 하고 남편 한 회장이 혜원과 준혁으로 인해 어떤 치욕을 겪었는지 모르냐고 타이른다. 몸도 좋지 않은 오빠가 실종된 것이 걱정스럽고, 과부가 될 수도 있는 올케의 모습이 안쓰럽지만 눈물을 머금기만 할 뿐 용서할 생각은 없다.

남편 한 회장이 그룹 일선에서 물러나 강태인에게 후임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주면서 자신도 주총에서 태인을 지지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딸 한서주의 우울증이 교통사고 이후로 더 심해지고 있다며 태인과의 결혼을 추진하려 하지만 부모끼리 나설 일이 아니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남편에게 서주의 증세가 심각하다며 태인 말고 마음둘 데가 없는데 어떡하냐며 답답해 한다. 그래서 남편의 뒤를 이어 그룹 대표이사가 된 강태인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하게하고 태인에게 서주와 다시 만나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한다.[17]

도주 중이던 오빠 최영국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민주란과 함께 찾아가고 여전히 차만종을 죽이라고 지시한 사람이 자신이라며 그릇된 부성애를 보여주는 오빠에게 솔직히 실토하라며 자식을 위하는 것이 아니고 준혁 인생도 망치는 거라며 단순한 남매 사이가 아닌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라며 영국에게 이러지 말라고 눈물로 소리친다.

차은동에게 자신의 오빠와 조카가 차만종 사건에 연루된 것에 이를 어떡하면 좋냐며 한탄하지만 죄를 지었으면 최영국이나 최준혁이나 그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말하며 그동안 은동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미안해 한다.

그러다 오빠 최영국이 각혈을 하며 쓰러지고 민주란이 차은동에게 선처를 호소하는데 도리어 영국을 사지로 몬 사람이라며 차은동을 비난하는 최준혁의 적반하장에 오빠를 사지로 몰아넣고 느끼는 게 없냐며 분노한다. 다른 한편으로 오빠의 목숨 줄을 쥐고 흔드는 오혜원에게 의사 파면 정도가 아니라 구속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다 최준혁이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되고 차은동을 통해 최준혁이 고상우에게 차만종을 죽이고 비관 자살로 처리하라는 영상을 접하게 되고 할 말을 잃는다. 게다가 오빠 마저 심 정지까지 온 상황에 그녀 역시 괴롭기만 하다. 집으로 찾아와 가족을 도와 달라고 하는 민주란-최준경 모녀의 호소를 거절하고 아들의 범죄를 부정하려는 주란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쫓아내겠다고 충고한다. [18]

차은동을 찾아가 이런 부탁을 하면 안되는 거지만 조심스럽게 차은찬과 오빠 최영국의 만남을 부탁하고 은동이 부탁을 거절하는 것으로 생각해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나 은동이 허락을 하면서 차은찬이 최영국을 만나게 해준다. 이때 준혁이 병원에서 현장 검증을 받는다는 사실에 놀라고 오빠를 진정 시킨다. 그러나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에 원망하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오빠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폐 생체 이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두 명 정도의 공여자가 있을 것이라는 말에 민주란과 최준경을 부르고 두 사람에 이식 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를 받아보라고 얘기해준다. 그런데 민주란이 개념 없게 한지훈도 검사 받게 해 달라는 말에 오빠(최영국)가 지훈이를 유기한 것을 알고도 그런 소리 나오냐며 잔소리한다.

초초하게 두 사람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한지훈에게 그 결과를 듣게 되지만 주란과 준경이 모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자신이 검사를 받기로 하는데 주란이 또다시 눈치 없게 한지훈도 검사 받게 해 달라는 생각 없는 부탁에 한 회장이 대노할 것을 알고 다급하게 소리친다.

이런 와중에 오빠 영국이 아들을 살리기 위해 은동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했다는 사실에 할 말을 잃는다. 게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된 지훈의 원성도 듣고 중국 지사로 가겠다는 지훈에게 자신이 나가겠다며 한 회장과의 이혼을 생각하게 된다. 이혼에 대해 쉽게 정리할 일이 아니라는 한 회장의 말에 자신 역시 이런 결정을 쉽게 한 것이 아니라며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을 때 그랬어야 했다며 그동안 미안했다며 눈물로 한 회장과 이혼을 하자고 말한다.

다음날 민주란을 불러 오빠가 차은동에게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다고 말하고 이를 믿지 않아하며 은동이 벌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주란에게 은동이 준혁이 인줄 아냐며 정신 차리라고 말하고 오빠로 인해 식구 몰래 검사를 받아야 했다며 자신의 답답한 상황을 토로한다.

이때 예고 없이 오혜원이 찾아오고 오빠 최영국을 직접 살릴 수 있다며 병원으로의 복직을 요구하며 이 와중에도 오빠의 상황을 악용해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바쁜 혜원을 향해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 뻔뻔스럽게 협박까지 하는 혜원을 향해 시원한 토마토 주스를 뿌리며 병원에 의사가 혜원 뿐이냐며 오빠의 목숨 가지고 장난질 하는 그녀에게 분노하며 쫓아낸다.

한편 검사 결과 폐이식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게 되고 회사에서 일하는 차은동을 찾아가 구치소에 수감된 최준혁을 만나게 되며 준혁에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준혁에게 죄를 자백을 받게 하려 하고 결국 준혁이 은동 아버지(차만종) 살인을 지시했음을 자백하자 왜 그랬냐고 준혁을 원망한다.

그리고 여관에 있는 민주란을 만나 차은동을 데리고 최준혁을 만나 자백을 받아냈다며 준혁에 대한 검찰 조사가 들어갈 것이라고 알려주고 이게 오빠(최영국)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설득하지만 아직도 은동에 의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것이며 자신과 은동의 협박에 억지로 거짓 자백을 했다고 생각하는 민주란의 말에 정신 차리라며 이러면 준혁이 더 선처 받기 힘들 거라고 말하지만 소용없고, 은동의 행방을 추궁하는 지훈의 원망 섞임에 짐을 싸 나가려다 남편 한 회장이 일단 막는다. 하지만 자신은 역시나 친오빠를 버릴 수는 없다며, 그렇게 되면 회장과 척을 지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는 이혼 서류를 건네주며 그간 미안했다는 사과와 함께 집을 떠난다.[19]

구치소에 수감된 최준혁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민주란최준경의 검사 결과가 강태인이 조작한 것이라며 믿지 않는 준혁에게 정신 차리라며 말하고 자신이 도와줘야 오빠(최영국)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하는 준혁에게 한광훈 회장과 이혼을 하고 짐 싸서 그 집에서 나왔다고 말하고 이 사실을 알고 당황해 집으로 다시 들어가라고 하는 준혁을 향해 그로 인해 자신과 딸 서주의 인생이 망쳐졌다며 준혁이 살 길은 최영국을 살리는 길 뿐이라며 이식 검사 결과에 따라 아버지 수술할 수 있게 구속 집행 정지 신청하는 거 밖에 없다며 말한다.

그리고 지훈의 친모인 연두심을 만나서 자신이 한광훈 회장과 이혼을 했으며 그리고 20년 전 한지훈 실종 사건 당시 은동 아버지인 차만종으로부터 지훈의 소재를 파악하고도 딸 서주의 인생을 위해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아 결국 여기까지 왔다며 두심에게 사과를 하며 딸 서주를 자신처럼 대해주지 말라고 눈물로 부탁한다.

차은동에게서 최준혁의 이식 적합 검사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와 오빠의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여기에 차명 계좌를 만든 것과 한지훈 실종 당시 차만종에게 연락처를 받고도 한광훈 회장에게 말하지 않은 사실로 오헤원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는 딸 한서주의 말에 분노하고 서주에게 혜원의 소재를 묻는다.[20]

오혜원을 호텔에 불러 자신과 딸 서주에게 협박 질을 한 것에 분노하고 남편 한 회장과의 이혼 사실을 들먹이며 혜원을 복직 시키지 않아 오빠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보라는 혜원의 어그로에 분노해 멱살을 붙잡고 혜원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차명 서류와 20년 전 적어 놓았던 메모를 건네며 협박하는 혜원이 다시 한번 병원 복직을 요구하고 딸 한서주를 강태인에게서 떼어 자신과 함께 해외로 출국하라는 요구에 딸을 건드린 혜원의 태도에 화가 난다. 다행히 은동의 기지로 모녀가 곤란을 겪을뻔한 위기를 무사히 넘긴다.

호텔로 돌아와 최준혁 일가와 무엇이 다른가 임을 고민하는 딸 서주에게 남편 한 회장과의 이혼 수속이 끝나는 대로 갖고 있는 회사 주식을 처분해 은동에게 보상해보려는 시도는 해본다고 말하며 한 회장과의 이혼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속죄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딸 서주로부터 민주란최준경이 한 회장 집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침 구치소에 있는 준혁의 생일을 맞아 당사자도 없는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주란의 모습에 어이없어 한다. 어쨌든 민주란-최준경 모녀를 그녀가 머무는 호텔 방에 머물게 하고 다시 한번 주란에게 한 회장 집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일러둔다. 검찰 대질 신문에 최준혁에게 증언을 해 달라는 주란의 부탁에 자신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거절한다.

그러던 중 결국 민주란의 행동으로 인해 강태인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태인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가고 은동에게 태인의 상태를 확인하며 혹시리도 자기네 친정 식구들 때문에 태인이 잘못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강태인이 차은동에 대한 여전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리하여 자신의 자리가 있을 것 같지 않다는 딸 서주의 말에 그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강태인이 극적으로 깨어났다는 소식을 오빠 최영국에게 말을 하며 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민주란을 걱정하는 오빠에게 이식 받아서 살 생각을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구치소에 수감된 최준혁을 다시 찾아가 여전히 태인의 사고를 믿지 못하는 준혁에게 태인이 은동과 은찬을 구하고 사고를 당했음을 말해주고 병원에 있는 오빠 최영국 그리고 경찰에 붙잡혀 있는 민주란을 위해서라도 혐의를 인정하라고 설득한다.

오빠가 중환자실로 이송 되어 절망하는 와중에 고재숙이 찾아와서 자신이 검사를 받겠다고 요구하면서도 혜원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자 어이없어하며 쫓아낸다. 주란이 재숙을 끌고 검사를 받으러 가지만 끝내 재숙의 생체가 아닌 뇌사자의 심장 덕분에 오빠 영국은 소생 할 수 있었다.

모든 게 다 해결된 이상 남편과는 갈라설 일은 없었고 3년 후에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고 서주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덕분에 할머니가 되었다. 손녀를 보며 장군감이라고 말하는 남편에게 딴죽을 건다. 차만종 재단 행사에 참석하고 중국에서 막 달려온 은동을 반갑게 맞이한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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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모가 아닌 계모다.[2] 2000년[3] 2013년[4] 2020년[5] 2023년[6] 하지만 최준혁은 애초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광훈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최명희도 허수아비로 만들어서 회사를 먹으려는 음모를 꾸밀 것으로 보인다.[7] 20년 전 한지훈이 실종되었을 때 차만종이 아들의 소재를 알려줬지만 이를 한광훈에게 알리지 않고 메모해둔 주소와 전화번호를 없앴다.[8] 주총 전날 차은동과 강태인을 만나는데, 최씨 일가에 대한 비리에 아는 바 없다는 최명희에게 강태인이 최씨 일가 비리에서 최명희를 제외 시키겠다고 거래하자 등기 이사 복귀를 조건으로 거래를 하고 준혁을 해임 시킨다.[9] 단순히 집에서 냄새 베이는 게 싫은 게 아니라 김치찌개 같은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0] 주란이 명희에게 자신들 부부에게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진수성찬을 차렸다가 끝내 외면 받는 장면이랑 비슷하다. 마치 노린 듯 명희가 광훈에게 외면 받는 다음 장면에서는 주란이 고소하다며 웃고 있다.[11] 결혼 후 3년 간 한지훈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임신하지도 않고 결정적으로는 차은찬이 한 회장의 재산을 못 받게 한다는 계약서다.[12] 다만 그동안 소리치며 은동을 무시했던 것과 달리 다소 부드러운 말투로 묻는다. 은동 역시 사건을 알아보는 것과는 별개로 한 회장과 명희의 사이가 어긋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이해하려 한다.[13] 차은동이 자신에 대한 감정이 없음을 알게 되었고 그녀 만이 한 회장과의 이혼을 막아줄 거라고 생각한듯하다.[14] 이 말을 은동 앞에서 얘기한다.[15] 강태인이 오혜원의 파면을 최종적으로 승인하면서 혜원은 병원에서 쫓겨난다.[16] 그녀 역시 오빠 잘못이 크지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음을 표정으로 말해준다.[17] 물론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강조는 하지만...[18] 결국 민주란과 최준경은 한광훈 회장의 지시를 받은 가정부들에 의해 쫓겨난다.[19] 딸 서주는 자신이 거둘 거니 한 회장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준다.[20] 최명희의 분노와는 반대로 이어지는 다음 장면에서 밥을 맛있게 먹는 오혜원이 나온다.[21] 한때 그녀의 옆자리에 앙숙 관계였던 연두심이 앉아있었다. 서로 얘기를 나눠주는 장면은 없지만 서로 화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