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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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가. 201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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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보는 1876년생이며 전라북도 고부군 피내면 이문내리 출신이다. 그는 1909년 7월 전남 지도군 일대에서 이성화(李成化) 의병장의 부대에 가담했고, 7월 15일 이성화 등 의병 8명과 함께 전남 지도군 경화도 상리에서 주민들에게 "우리는 의병인바 군자금을 제공하라"고 요구하여 현금 40엔(円)을 모집하였다.

이후 7월 17일에도 지도군 위도면 추념리에서 이장을 불러 "우리들은 의병으로서 군자금 모집을 위하여 온 것이니 현금 30엔을 제공하라"고 하며 현금 20엔을 징발하였다. 같은 날 위도면 추념리에서 약간 떨어진 태화황리에서도 동장을 불러 같은 방법으로 현금 16엔을 모집하는 등 군자금 모집 활동을 수행했다.

그러나 얼마 후 체포된 그는 1909년 8월 25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이른바 강도죄로 징역 5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11년 10월 14일에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 최순보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