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조츠(월드 오브 다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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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mazotz.jpg

1. 개요
2. 역사
3. 부족
4. 형태
5. 문화



1. 개요[편집]


Camazotz.

카마조츠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에 등장하는 변신족 중 하나로, 박쥐수인이다.

카마조츠는 오늘날은 완전히 잊혀졌고, 모콜레들만이 므네시스로 그들을 기억하고 있다. 이들은 '루나의 목소리(Voice of Luna)'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던 부족으로, 코락스들이 활동할 수 없는 밤이나, 코락스의 친족인 레이븐들이 존재하지 않는 남반구에서 루나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이들은 루나뿐 아니라 자신들의 토템인 박쥐신 (The Bat)과도 굉장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박쥐신은 카마조츠를 자신들의 자식과 같이 여겼고, 이들이 단지 뱀파이어와 연관되는 동물인 박쥐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 경원시 되는 것을 안타까워 했다. 이에 분노의 전쟁으로 인해 유럽의 카마조츠들이 멸족된 후에는 다른 카마조츠들에게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피의 마법까지 가르쳐주기도 했다.

카마조츠가 멸족된 후, 박쥐 토템의 정신은 가이아를 따르는 쪽과 웜을 따르는 쪽으로 분리되었으며, 가이아를 따르는 쪽은 자신의 악한 자아를 누르기 위해 애를 썼으나 눈물의 전쟁을 예지한 후 웜의 편으로 돌아서 버렸다.


2. 역사[편집]


카마조츠는 분노의 전쟁 당시 거의 절멸 직전의 상황으로 몰렸으며, 남은 일족들 역시 검은 나선의 춤꾼들에게 완전히 멸종당해 버렸다. 마지막 명맥을 이어가던 남미의 카마조츠 일족 역시 17세기 콘키스타도르들과 함께 신대륙으로 건너온 유럽 출신의 그림자 군주 가루우들에게 몰살당해 버리고 말았다.당시 카마조츠들의 박쥐 외형과 피의 의식을 치루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쯔미시 클랜의 일원으로 착각했고, 무자비한 학살을 가했다. 마지막 카마조츠는 복수의 검은 발톱 (Dark Claw of Vengeance)이란 이름의 가루우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당시 가루우들의 학살 행위는 부족 내에서만 공유되는 비밀이었지만, 그 여파는 작지 않았다. 이 마지막 카마조츠가 살해된 순간 내지른 영적 비명은 연쇄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바로 웜의 화신 중 하나인 Storm-Eaters를 깨워 버렸다 이 화신의 속삭임에 박쥐신은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치고 웜에 의해 타락하게 되었다.

오늘날 복수의 검은 발톱의 후손들은 자신들이 카마조츠들을 학살한 것을 인정하고 속죄하고 있으며, 박쥐신을 다시 가이아의 품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움브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일부는 최후의 카마조츠가 움브라 깊은 곳에 생존해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들의 말에 따르면 최후의 카마조츠는 토템 없이 가이아를 따르며, 스파이이자 메신저로 움브라 깊은 곳에서 활동한다고 한다. 이 카마조츠는 절대로 얼굴을 마주치지 않고 메시지를 전한다고 하며, 심지어 받는 이는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은밀하게 전달된다고 한다. 움브라 탐험에 깊은 조예를 가진 코락스누위샤들이 이 소문을 증명해내고자 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성공한 적이 없다.


3. 부족[편집]


카마조츠는 특수한 의식을 통해 카마조츠로 각성한다. 카마조츠로 작성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영아나 어린 박쥐는 움브라 깊은 곳에 위치한 특별한 동굴에서 의식을 통해 각성하게 되며, 이에 따라 카마조츠들은 위상이나 메티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박쥐신이 웜에 의해 타락하게 되면서 해당 의식은 더 이상 실행 불가능하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4. 형태[편집]


카마조츠는 호미드를 포함한 4가지 형상을 지닌다.

  • 호미드Homid: 평범한 인간형태
  • 앱테로스Apterous: 가루우의 글래보로와 비슷한 형태. 비쩍 마르고 귀가 커지는 등 박쥐의 특성이 타나난다. 비행은 불가능하나 초음파를 들을 수 있고 벽을 능수능란하게 탈 수 있다. 민첩+2, 외모 –1, 화술 –1, 지각력 +2
  • 크리노스Crinos: 카마조츠의 전투형태. 거대한 박쥐인간의 모습이며, 양 팔은 완전하게 박쥐의 날개가 되어 비행이 가능하다. 힘 +1, 민첩 +2, 체력 +1, 외모 0, 화술–3, 지각력 +3
  • 메가카이롭테라Megachiroptera: 거대한 박쥐 형상으로, 날개 끝에서 끝까지의 길이가 5피트에 육박한다. 힘 –1, 민첩 +2, 외모 0, 화술 0, 지각력 +3
  • 마이크로카이롭테라Microchiroptera: 카마조츠의 동믈 형태. 12마리의 소형 박쥐떼로 변한다.

카마조츠는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카이롭테라를 제외한 네가지의 형태로 변신할 수 있으며. 레벨 3의 기프트 천 개의 날개Thousand Wings를 배우면 마이크로카이롭테라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다. 플레이어의 선택을 따라 캐릭터 생성 시 해당 능력을 종족 보너스(Merit)로 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처음부터 마이크로카이롭테라로 변신이 가능하나, 해당 기프트를 한 번 더 배우기 전까지 메가카이롭테라 형태로 변신이 불가능하다.


5. 문화[편집]


카마조츠는 굉장히 사교적인 변신족으로 12-100명 정도가 무리를 지어 박쥐 친족들과 함께 동굴에서 거주했다. 또한 메신저의 역할을 맡았던 만큼,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함께 사는 변신족들과의 관계도 굉장히 원만했다. 이들은 특히 모콜레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분노의 전쟁 이후 카마조츠는 다른 변신족들을 불신하고 관계를 끊었으며, 그나마 동방의 비스트 코트에 속해 변신족들과 교류하던 아시아의 카마조츠들도 핫켄과 별을 응시하는 자를 받아들이기로 결정되자 이를 비난하며 비스트 코트를 탈퇴했다. 이들은 이후 오스트레일리아에 자리잡은 그들의 친족에게 의탁했으며, 호주의 모콜레들과 번입 부족은 이들을 환영하였으나 마음의 상처까지는 치유해주지 못했다. 결국 이들은 유럽인들이 호주에 발을 들이기 전 움브라 깊은 곳으로 떠나버리고 말았다.

카마조츠는 옆길 걷기를 통해 움브라를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으나, 그림자나 어둠 속에서만 가능했다.[1] 또한 이들은 은신과 잠입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 가이아가 부여한 스파이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이름의 유래는 포폴 부를 비롯한 마야 신화에 등장하는 박쥐 형상을 한 저승의 신 카마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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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벨 5의 기프트를 배우면 딥 움브라까지 출입이 가능하고, 레벨 2의 기프트를 배우면 밝은 곳에서 움브라 출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