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빈(Kerbal Spac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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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커빈은 커볼의 세 번째 행성이자, 플레이어가 시작하는 모행성이다. 커벌 우주 센터가 여기에 있다. 반지름 600km짜리 행성으로, 중력은 지구와 같다. 1년은 426일이고, 하루는 6시간이다.A Unique world, Kerbin has flat plains, soaring mountains and wide, blue oceans. Home to the Kerbals, it has just the right conditions to support a vast, seemingly undepletable population of the eager green creatures.
Reaching a stable orbit around Kerbin is one of the first things budding space programs strive for. It is said that those who can get their ship into orbit are halfway to anywhere.
특별한 세계인 커빈에는 평탄한 들판, 솟아오른 산들과 넓고 푸른 바다가 있습니다. 커벌들의 고향인 이 행성은 왜인지 무한에 가까운 숫자를 자랑하는 호기심 많은 녹색 생명체들이 살기에 꼭 맞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커빈을 도는 궤도를 완성하는 것이야말로 갓 출범한 우주 프로그램들이 첫번째로 이루고자 갈망하는 것입니다. 우주선을 궤도에 올릴 수만 있다면 어디를 가더라도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는 말도 있지요.
게임 내 설명
2. 특징[편집]
궤도 이심률이 0이며, 자전축 기울기도 0°이다. 이는 Kerbal Space Program에서 처음으로 궤도에 진출하고 다른 위성과 행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전축 기울기로 인해 발사 타이밍을 따로 잡아야 하는 문제와 더불어 궤도 이심률로 인해 생기는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한 작은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대부분의 행성의 궤도 이심률과 자전축 기울기는 0으로 고정되어 있다.
안에는 초록색 난쟁이인 커벌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발사대와 조립동등이 위치한 KSC를 제외하곤 다른 건물을 찾기가 거의 힘들다. 그나마 존재하는 건물 또한 최근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추가 발사대와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섬, 그리고 온갖 이스터에그로 찾을 수 있는 물체가 전부다. 물론 모드로 여러 건물들을 구현할 수 있다.
하루가 6시간이며, 항성일은 약 5시간 59분 9.4초이고, 위성인 뮌이 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 정지궤도를 형성할 수 있다. 정지궤도는 2,863.33 km.
3. 지형[편집]
커빈의 최고봉은 해발 고도가 6764.1m이다. 동경 46°20'17" 북위 61°35'53"에 있다. 가장 깊은 해구는 그 깊이가 약 1.4km이다.
운석 충돌 등으로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크레이터가 두 개 있다. 하나는 위 지도에서 적도 부근 양 끝에 걸쳐져있는데, 게임 내에서 보면 중앙에 섬을 기점으로 원형의 지형이 둘러싸고 있어서 아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지도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 위 땅에 솟아나와 있는데, 오래되었는지 풍화 작용때문에 구분하기 힘들지만 흔적으로 남아있는 원형 구조를 볼 수 있다.
초원, 사막, 툰드라, 산지, 영구동토 등 다양한 바이옴을 지니고 있어, 커리어 초반에는 커빈 내에서 대기권 비행을 하며 긁어모으는 과학 점수만으로도 어지간한 부품 연구가 가능하다. 대형 바이옴들로 따지면 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바이옴 보유 행성이다.
커리어 모드를 진행중이라면 참고하기 좋은 정보로, 커빈 우주 센터의 모든 건물들은 각각을 단독적인 바이옴으로 취급한다. 즉, 미스터리 구 등을 이용한 과학점수 수집에 있어서 매우 좋은 장소라는 이야기다. 계속 둘러보면서 모든 과학점수를 수집하여 최대한 많은 부품을 연구한 뒤에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자.
4. 대기[편집]
대기에 산소가 포함되어 있다.
기온 곡선의 모양이 지구의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구분을 쏙 빼닮았다. 고도 10km까지는 지구 대류권처럼 온도가 하강하지만, 그 후 고도 40km 정도까지는 지구 성층권처럼 다시 상승하며, 40km 넘어서면 지구 중간권처럼 내려가기 시작한다. 아마 커빈 또한 오존층이 존재함을 추측할 수 있다. 대기층은 69,078m 까지 존재한다.
5. 위성[편집]
두 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가까운 순서대로 각각 뮌과 민무스이다.
6. 돌아오는 길[편집]
먼 행성 등을 탐사하고 귀환할 때, 커빈의 두꺼운 대기를 이용해 에어로브레이킹을 할 수 있다. 부족할 것 같다면 추가로 두 개의 위성을 스윙바이 하여 속도를 줄일 수도 있다. 고도 5,000 m 부근부터는 낙하산, 역분사, 활공 등 안전한 착륙의 마지막 단계를 실행하거나 준비를 해야 하는데, 게임 내 기본 고도계는 해발고도를 기준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지형에 따라 실제로는 2,000 m 정도의 여유밖에 없는 상황도 벌어진다.
7. 여담[편집]
탈출에 필요한 델타 V는 약 3,400m/s로, 이브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행성 하나 정도 갔다 오는 길이면 연료의 절반을 커빈의 대기권을 탈출하는데 쓴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커빈의 바다 밑바닥에 웃는 얼굴 모양으로 해구가 파인 이스터 에그가 있다. ScanSAT 모드를 통해 지도를 만들어 보면 아주 선명하게 나온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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