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커러스 블레이드/시즌 병종/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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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컨커러스 블레이드/병종 1. 개요[편집]
시즌 1은 유목민 및 몽골 제국의 유럽 침공을 컨셉으로 6종류의 유닛이 추가되었다. 기병만 무려 4종류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른 시즌과 다르게, 1단계인 3성 유닛 3개 중 두 개를 해금하면 2단계가 오픈되며, 2단계인 4성 유닛 2개 중 하나를 완료하면 3단계인 5성이 해금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시즌 병종 해금을 위한 도전 과제 형식의 퀘스트의 형식이 아직 자리잡은 때가 아니여서 2시즌 이후의 것과는 형식이 조금 다르다. 먼저 단계 시스템과 3성 해금 후 4성이 오픈되는 형식은 가지고 있지만, 한 번의 도전 단계 안에서 수행해야 하는 도전 과제 갯수가 성급에 상관없이 무조건 8개[1]라는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물론 병종 성급에 따라서 요구하는 도전 과제 단계가 달라지게 되어 3성 병종은 2단계, 4성 병종은 5단계, 5성인 칸 케식을 해금하기 위해서는 9단계를 수행해야 한다. 퀘스트가 상당히 구식 방식이여서 케식을 해금할 때 상당히 귀찮게 하는 퀘스트가 몇 있다.
1시즌 유닛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판갑을 입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덕분에 모든 병종들이 동일한 성급의 비슷한 병종들보다 더 빠른 기동력을 가지고 있고 딜링도 좋아서, 오직 종합적인 공격 성능만 보고 고르는 픽으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 다만 이에 대한 디메리트로, 같은 성급의 병종에 비해 방어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며, 연소 공격에도 취약해 4성괴 5성을 구분하지 않고 연소에 저항력이 없어서 평균적인 생존력은 떨어지는 편. 특히 4시즌에 화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종이 등장하면서 이 병종들이 버티고 있는 구간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가는게 거의 불가능해졌다.
성능 면에서는 우수한 유닛, 쓸만한 유닛, 영 좋지 않은 유닛들이 뒤섞여 있다. 1단계의 걸안 바투루, 2단계의 달단 돌진 사사가 사실상 버려졌다시피하고, 오랑캐 매의 기사는 타 기병에 밀려서 그렇지 독자적인 성능으로만 보면 평범한 편. 칸 케식 경비대도 한때는 강력했지만 버그픽스형 너프를 먹고 탑티어 자리를 내놓고 반쯤 뒷방 늙은이 신세(...)로 몰락했다가, 리메이크로 상향을 받아 1티어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사실상 칸 케식 경비대 원툴 시즌이다 보니, 이 병종을 해금하려는 게 아닌 이상 바르호 사냥꾼과 내만 호위대를 확보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내만 호위대는 4성 이상 출전이 금지되는 시즌 초에 한해서는 매우 좋은 기병이란 평가를 받으며, 대형 승마장을 채집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병사 가성비도 매우 싸지기 때문에 부담없이 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메리트가 있다. 바르호 사냥꾼은 성급 제한에 상관없이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유닛이기에 2시즌의 팔레르모 검방패병과 같이 통솔도에 여유가 생기면 채용을 고려할 수 있을 정도인 최고 효율의 가성비 병사 꼽힌다. 칸 케식 또한 빠르게 취약점을 파고들어서 적진을 붕괴시키는 것이 필요한 전장에선 빠지지 않는 명품 기병으로 사랑받는 중.
시간이 지나면서 1시즌을 제외한 시즌 퀘스트를 다 깨버린 프로 장군들과 현질 장군들이 계속 생겨나면서 칸 케식의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 패치 역사[편집]
2시즌에 정식 출시를 한 이후로 바르호와 칸 케식은 버려진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한 장수 병종 중 하나다. 바르호는 3성 병종 중에서 5성까지 사용 가능한 몇 안 되는 병종 중 하나이며, 칸 케식 경비대는 밸런스형 버그 픽스가 되어 내려앉았던 기간을 제외하면 언제나 1티어 기병으로써 맹활약했고, 너프 직후에도 가성비는 좋지 않아도 여전히 월드맵에서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병 중 하나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요는 있었던 편.
5시즌에 칸 케식 경비대의 버그 픽스를 포함한 강력한 너프로 인해 탑티어 병종 자리를 내 주게 되었다. 출발 속도의 가속력이 높은 1시즌 기병 특성상 케식의 이중 돌격도 빠르게 시전되었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최고 속도에 도달하다 보니 이중 돌격을 기다리는 시간과 이중 돌격으로 돌아올 때에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줬기 때문. 이외에는 오랑캐 매의 기사의 애매함과, 달단 돌진 사사의 구린 성능으로 인해 사실상 3성 라인업 중에서도 바르호 사냥꾼과 내만 호위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6시즌에 달단과 케식 버프가 있었지만, 달단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관짝 병종이며 그나마 케식이 숨통이 트이면서 아주 가끔씩 보이는 편. 7시즌에는 기병과 보병 대응이 다 되는 전천후 병종인 신책 도군과 걸안 바투루보다 성능이 더 좋아진 리메이크 고밀 궁마대가 나왔는데, 불화살 군혼을 쓰면 연소 내성이 없는 기병들을 갉아먹기에 최적화되어있다 보니 리치가 짧은 기병이 포진한 1시즌은 바르호를 제외하고는 전부 다 사장되었다.
8시즌에는 기병의 돌격 피해가 대장수 피해량이 줄어드는 단체 너프를 먹는 와중에 케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당 너프를 빗겨갔다. 그리고 드디어 케식 리메이크가 되면서 다시 주력픽으로 부상했다. 돌격 스킬의 대장수 피해가 너프먹긴 했지만, 추가 스킬로 난전 전투를 하는 식으로 방향이 잡혔다 보니 크게 상관없을 정도.
22년 1월부터 시행한 밸런스 패치에서 계속 피해가나 했더니, 2월에는 장수에게 경직과 출혈 효과 미적용의 너프를 먹게 되었지만 여전히 딜 성능은 여전해서 2등 픽을 유지했지만 결국 계속되는 케식판을 바꾸기 위해 2스킬이 사용 후 가드 효과가 있는 적 공격 시 공격이 막히는 것과 동시에 공격 범위 18% 감소라는 뼈아픈 너프를 받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케식이 여전히 강할 때는 강하지만 예전만큼의 악명과 픽률은 나오지 못하는 중.
3. 바르호 사냥꾼 (3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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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호 사냥꾼 도전과제 목록
중첩 가능한 도트 피해를 부여하는 "출혈 화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3성 궁수이다.
깡통 성능 기준으로 이 출혈 피해는 한 번에 100 정도의 피해가 들어가며[4] 10화까지 중첩 가능해 2초당 1천의 출혈 피해를 입히게 된다. 여기에서 레벨 업을 통해 얻는 훈련 포인트로 출혈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데, 윗트리를 타게 되어 엘리트 훈련까지 다 찍을 경우 스택 상한 5 증가, 출혈 피해 100 증가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때의 최종 피해량은 2초당 3,000이라는 컨블 내에서 병사가 가장 강력한 도트 피해를 입힐 수 있다.[5] 출혈 풀스택이 핑차이 없이 모두 7번 들어간다고 한다면 2.1만이라는 피해가 나오며, 풀스택이 되기 전까지의 화살 피해와 중독 피해까지 고려할 경우 병사는 물론이고, 체질 스텟에 투자하지도 않았고 중독/출혈 해제 룬을 끼지 않은 장수는 무조건 사망이라는 괴랄한 성능이 나와준다.
고티어로 갈수록 병사들의 찌르기 방어도가 높아지게 되어 약한 찌르기 관통력으로는 흠집내기 정도밖에 되지 못한다. 찌르기 방어도가 평균적으로 500~700은 왔다갔다하고, 정말 낮아야 400선이며 높으면 1천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대상에게는 관통력 1500 내외의 스펙으로는 딜이 현격하게 떨어진다. 이 때문에 브리튼 장궁수와 천웅 신궁영, 콜레흐 사냥꾼 3종류를 제외한 대부분 궁병들이 관통력이 모자란 편이라 고티어전에서 화망을 형성하기가 힘든 것.
하지만 바르호의 출혈 화살은 적 방어도를 무시하고 스택량에 따른 고정 피해를 꾸준히 주므로, 장기 교전과 대치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적 장군은 중독/출혈 디버프 정화 룬이 없는 이상에야 바르호의 출혈 화살 디버프가 풀리기 전까지 공용 회복 스킬인 응급처치를 사실상 쓰지 못해서[6] 피가 적은 장수에게 쏠 경우 출혈 피해를 다 받고 치료하고 복귀해야 하기에 장수의 전장 이탈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으며, 스택을 충분히 누적시킨다면 킬도 잘 낼 수 있다.
그나마 출혈 화살의 성능 때문에 깡통 사격 성능이 조금 낮다는 게 흠이며, 이를 제외한다면 병사의 구조 자체의 단점은 거의 없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궁병 계열 전부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단점들만 가지고 있는 정도로, 출혈 화살 디버프가 면역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7] 방패로 화살을 막을 경우에는 원거리 공격 자체가 무효화되어 출혈 디버프가 걸리지도 않고 설령 맞춘다 하더라도 다음 화살들이 자주 막히기에 스택이 잘 쌓이지 않는다는 점이다.[8]
만렙을 찍어도 피통 증가 군혼을 껴 주지 않으면 최대 체력이 2천 정도밖에 안되는 종이물몸이라는 점도 단점이긴 한데, 어차피 궁병들 전체가 피통이 3천이 안 되므로 크게 체감이 안 된다.(...) 3성 궁병들 평균 정도. 또한 기본 탄약도 3성 평균인데 바르호는 3성 궁병 중에서는 인원이 조금 많은 축이라 실제적으론 조금 적은 편에 속하게 되며, 사격 속도도 꽤 빠른 편이라 탄약 소모 속도가 빠른 축에 속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군혼으로 하늘의 화살비 스킬을 부여했을 경우에 탄약 소모 속도가 더더욱 빨라지게 되며, 끊김 없이 계속 사격하면서 화살비 스킬 쿨타임이 돌 때마다 쓸 경우 스킬을 3번 정도 돌리고 탄약이 바닥날 정도. 대략 1분 정도면 탄을 다 쓰는 셈이다. 그래도 화살비 군혼을 쓰게 되면 애초에 약한 깡통 사격딜을 반쯤 포기하고 메인인 출혈 화살 딜을 더 끌어올리는 셈이라 전혀 손해볼 게 없다. 탄약 군혼이 없다면 보급소와 가까운 루트를 짜는 것도 방법 중 하나.
어차피 위의 단점들이 모두 3성 궁병 자체의 고질병(...)이기에 굳이 바르호를 쓸 때 꼽는 단점으로 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애초에 각종 공성 병기의 범위 피해 한방에 눕지 않는 원거리 병종은 불랑기와 아필린, 비엔나 정도로 극히 드물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베이스 상태에서 본다면 살짝 애매한 탄약량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화살비 군혼을 껴 준 바르호는 탄약 소모 속도가 빨라지지만 그만큼 더욱 효과적으로 딜을 우겨넣을 수 있게 해 준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밀집된 적 진형에 출혈 화살을 퍼부어대면 순식간에 틱당 1천이 넘는 피해가 병사들에게 산발적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그냥 서 있기만 했을 뿐인 병사들이 출혈 때문에 슬슬 빠지게 되고 계속 버틸 경우 하나둘씩 눕게 될 정도로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화살비 군혼을 써서 모자라진 탄약량은 탄약 군혼 하나만 끼워줘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해서 군혼으로 단점이 커버가 되기도 하고, 애초에 출혈딜이 본체라 유틸 군혼들을 쓰기 좋아 큰 단점은 아닌 정도.
4. 내만 호위대 (3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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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 호위대 도전과제 목록
빠른 기동성을 자랑하는 3성 칼기병. 모티브는 몽골계 부족인 나이만 족에서 따왔다. 나이만의 한자 표기가 바로 내만(乃蠻)이다.
2성인 양주 표기장군과 동일하게 기본적인 이동속도, 돌격력이 준수하다. 특히 초원 컨셉 기병의 경우 이동할 때의 초기 가속도가 타 기병에 비해 더 높게 측정되어 있어 5성전 이전에서 실전성을 갖춘 기병 중에선 기동력 하나만큼은 최고 수준.
성능 면에서는 양주 표기장군의 상위호환 격인데, 레벨 특전도 알차게 배분되어 있기 때문에 비용을 조금 더 들인 만큼 성능도 더 좋은 편이다. 특히 윗트리의 경우 돌격 피해 28% 증가와 함께 대보병 피해량 25% 증폭이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쓸만한 병종. 특히 15시즌에 3성 만렙이 확장되면서 아랫트리에서 인원 편제수 2기 증가를 챙겨올 수 있다 보니 빠른 기동력을 기반으로 측후방 급습에 뛰어난 가성비 카드로 뽑을 만 해졌다.
아랫트리도 이동속도 10%, 필드전 피해 20%을 가져오고 순식간에 녹지 않게 해 주는 체력 증가 훈련도 있어 나쁘진 않다. 훈련 포인트가 꽤나 남아서 윗트리의 돌격 피해 증가와 절단 피해 스텟도 챙길 수 있는 건 덤.
병서 트리에 3성 기병이 존재하지 않는데다, 7시즌 병종인 변방 수비대를 제외한다면 3품 군마인 순종마의 소모 방법이 거점 퀘스트 이외에는 마땅치 않기 때문에(...)[10] 말을 캐서 쓰는 플레이어 기준으로는 기병 특유의 가성비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라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물론 말을 캐지 않는다면 3성 라인업에서는 조금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대형 승마장 파밍을 자주 한다면 충분히 싸게 굴릴 수 있는 병종 중 하나. 같은 시즌에 있는 동티어 기병 병종인 걸안 바투루는 범용성과는 거리가 멀고, 그와중에 고밀 궁마대가 엄청난 상향으로 관짝을 박차고 나와 "궁기병=고밀"은 추가적인 패치가 없다면 거의 고정이 되었기 때문에 쓰지 않으므로 사용처가 사실상 세 군데 뿐이다.(...)
3성전에서는 4~5성전에 비해서 창병 비율이 상당히 낮은데다가 창병을 쓴다 해도 청서 창병이나 할버드, 아주 가끔씩 유가 창병 빼고는 거의 안 나오기에, 리치가 짧다는 칼기병의 단점을 충분히 감수하고 굴릴 만하다. 칼기병 특유의 높은 기동력과 동티어 대비 높은 돌격 피해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칼기병을 연습하면서 뽕을 뽑기에는 충분한 정도. 칸 케식 경비대가 없다면 대용으로 충분히 쓸만하긴 하지만, 신책 도군이 나온 이후로는 5성전에서 기병이 날뛰기 좋은 환경은 아니라서 픽률이 좋지는 않다. 배외가 날뛰는 이후로는 베네치아 픽률이 급격하게 올라갔기에 기병들 자체가 힘을 쓰기 힘든 환경이 되기도 했고. 물론 여전히 각이 나와서 유효타가 들어가면 잘 쓸어먹는 성능은 여전하기에, 3성 통솔이 남는다면 충분히 고민해볼만 하다.
다른 시즌1 병종과 동일하게 방어력이 낮아서 맷집이 부실하기 때문에 백병전 능력 자체는 떨어지고, 다른 3성이 모두 그렇듯이 화염 내성도 없어 전면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메이저 병종들이 가지고 있는 받는 원거리 피해 감소 효과도 전무하다 보니 적의 원거리 견제에도 취약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유의 기동력으로 적의 취약점을 찾아야 하고, 어차피 가격이 싸서 전멸해도 크게 부담감이 없으니 전멸을 각오하고 그 틈에다가 돌격으로 우겨넣어서 이득을 봐야 하는 병종이다. 개편 이후로 기병 1티어를 꿰차고 있는 케식의 진입각도 이와 비슷하기 때문에 연습과 실적을 둘 다 챙길 수 있다.
15시즌에 잠재력이 생기면서 만렙이 확장되어 병사 +2를 챙길 수 있게 되어 성능이 살짝 올랐는데, 16시즌 밸런스 패치로 인원 편제 수가 3기 늘어나고 통솔값도 줄어들어 운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5. 걸안 바투루 (3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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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안 바투루 도전과제 목록
고밀 궁마대와 함께 단 둘뿐인 궁기병 중 하나. 모티브는 몽골계 부족 중 하나인 거란에서 따왔다. 우리 역사에 자주 나오는 그 거란이다. 걸안(契丹)은 거란의 여러 표기중 하나.
궁병을 기병처럼 쓸 수 있다는 점 이외에는 부각되는 장점이 거의 없다시피한(...) 병종이다. 기병의 기동력과 궁병의 원거리 견제력을 가져온 건 좋지만, 궁병에 비해 화살의 화력과 사정거리가 낮고 명중률도 낮다. 기병에 비해서도 체력과 방어력이 떨어지는데 덩치는 큰 단점을 그대로 가져와 창병과 궁병에게도 취약하다.
천웅 신궁영이 가지고 있는 관통 화살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필린처럼 토글형 스킬이 아니라 일시 버프형 스킬이기 때문에 버프 자체 능력이 애매한 편이기도 하며, 궁기병이라 머릿수도 적고 발사속도도 느린 탓에 화력은 고만고만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고밀 궁마대가 레벨링으로 배우는 지정 사격이 미리 탑재되어 있다는 점. 고밀 궁마대처럼 지정한 지역 근처를 빙빙 돌면서 지정한 방향에 있는 적에게 사격을 가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능력을 활용할 일이 그야말로 전혀 없다는 점. 시연 영상에서는 휑한 평지에서 둥글게 앉아 멍하니 있는 창병들을 상대로 스킬을 써서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전에서 그런 지형과 상황은 결코 나오지 않는다.(...) 어느 맵이나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도처에 존재하며, 돌격도 없는 궁기병을 상대로 가만히 앉아 있는 건 방패병들 뿐일텐데 걸안 바투루의 화살로는 대방패를 뚫을 길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고밀 궁마대가 크게 상향을 먹으면서 자기보다 한 티어 높은 걸안 바투루를 역으로 씹어먹고 다니기에(...) 더욱 빛을 볼 일이 없게 되었다. 걸안 바투르와 오랑캐 매기사 모두 구시대적 성능과 스펙을 가지고 있어 셋이 모두 함께 개선을 받지 않는 이상 빛을 볼 일이 없는 비운의 병종. 그나마 달단은 같이 묶여있다가 돌격 상향과 함께 제련 군혼이 나와서 풀군혼 상황에서 장난감용으로 써먹을 생각이라도 들긴 하는데, 이 둘은 정말 가망이 없다.(...)
16시즌 밸런스 패치로 통솔값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관짝신세는 못 벗어나는 중.
6. 달단 돌진 사사 (4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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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단 돌진 사사 도전과제 목록
기동형 충격 보병 계열의 4성 도순병. 모티브는 몽골계 부족 중 하나인 타타르족에서 따왔다. 달단(韃靼)은 타타르의 중국식 표기이다.[11]
타격 공격을 메인으로 하는 병종은 기병 중에서 시파히 기병과 관녕 철기병이 있지만, 보병 중에서는 유이하게 타격 피해를 메인으로 하는 무기를 들고 있다.[12] 약간의 찌르기 피해가 있긴 한데, 철퇴라는 무기 자체의 특성상 약간의 찌르기 피해가 들어가는 듯.[13]
타격 계열 공격의 특성상 방패병에게 효과적이고, 레벨 특전으로 블락 파괴 성능까지 챙겨올 수 있다. 여기에 돌격 피해량도 꽤나 준수하게 잡혀있기 때문에 애매한 성능의 방패와 생존력을 믿고 들이미는 적을 상대할 때 굉장히 강한 병종이다. 필드전에서는 기병과 수비형 4성 병종들이 메이저 조합이기에 방패를 깨고 들어갈 달단이 활약할 일이 거의 없어 윗트리를 가게 된다. 윗트리에서는 이동 속도 15%라는 파격적인 기동력을 제공하기에 돌격형 보병 중에서는 기동력이 가장 좋다는 것 또한 장점 중 하나. 이외에도 4성 중에서 군복 값도 꽤나 싼 편이다. 만렙 확장으로 엘리트를 둘 다 찍을 수 있나 싶었지만 먼저 찍은 엘리트 중 하나만 적용하는 시스템이 들어와 별로 빛을 보진 못했다.(...)
문제는 돌격 외의 모든 것들인데, 돌격형 4성 병사임에도 연소 내성도 없어 광역 화공이 가능한 병사나 장수, 병기 셋 중 하나만 있어도 힘이 과하게 빠진다는 점이다. 연소 내성이 없는 병사들의 경우에는 연소 내성 하나 빼고 모든 게 완벽함 그 자체인 백군 수비대라던가, 진짜 물몸인 대신 딜은 5성보다 잘 나오는 사치도 여무사라던가 하는 경우라서 돌격 원툴인 사사 입장에선 참 안타까울 노릇.
연소 내성 미탑재 이외에도, 초원 병종 특성상 방어도 스텟이 부실하다는 점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최전방에서 전투를 하는 병종임에도 생존력이 한참 모자른 편이다. 때문에 돌격으로 밀어넣은 이후의 난전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3성 티어 검보병인 팔레르모 검방패병이나 척가군 돌격대를 상대로도 4성 + 타격형 무기라는 조합이 무색할 정도로 썰려나갈 정도니 더 할 말이 없을 정도. 사실상 딜 성능은 3성과 비슷하거나 살짝 좋은데 통솔 요구량은 4성인 괴이한 병종.
심지어 사실상 돌진 원툴 병종인데도 돌격 성능이 나사빠진 것도 큰 문제 중 하나.(...)
시즌1 도전퀘스트의 살벌한 난이도와 4성이란 티어에 못 미치는 실제 성능의 괴랄한 조합으로 인해, 공방에서는 보기가 굉장히 힘든 병종중 하나다. 과거 관짝 머저리(...) 근접 전투 보병 시리즈인 3붕으로 불리는 도붕이, 무붕이, 달붕이 중 한 개를 차지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게다가 시즌이 지나면서 내구력도 높은데 각종 스킬이나 유틸들을 둘둘 둘러맨 근접 전투 병종들이 계속 튀어나와서 오로지 돌격 원툴인 달단은 계속 빛을 보지 못하는 중이다. 심지어 같은 붕 시리즈였던 도붕이는 원정 기사로, 무위는 리메이크로 국밥 성능을 가지게 되어 유일하게 관짝을 못 벗어나는 중.
6시즌 밸런스 패치로 도순병의 일괄 버프와 함께 달단이 개별적으로 일반 공격의 블락 파괴 효과가 강화되고, 타격 충격력이 크게 상향되면서 타격 피해도 같이 버프를 받았다. 하지만 4성 최상위 가성비 병종 바이킹 광전사의 등장으로 인해 검방패병 계열 보병의 사용률이 더 고착화됨에 따라 활약할 여지가 줄어들어 여전히 나오지 못하고 있다. 11시즌에는 통솔도가 5 감소했는데, 여전히 픽률 자체가 처참해서 크게 와닿지는 않을 듯.
12시즌에 드디어 돌격이 상향되어 돌격 쿨타임 40초, 돌격 후 3연속 추가 근접 돌격, 넉아웃 부여라는 효과가 추가되면서 돌격 특화라고 명함을 내밀 수 있게 되었다.
13시즌에 제련 군혼 시스템이 나왔는데, 제련 군혼을 모두 끼웠을 경우 돌격 쿨타임 감소를 포함해 돌격 스킬의 공격 목표 추가라던가, 보병 추가 피해라던가 등의 돌격에 특화된 군혼들이 빵빵하게 나왔을 경우 장난감용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충성 경비대같이 방어 능력이 다른 대방패병들보다 약한 경우에는 전방에서 돌격으로 뚫어버리는 기염을 보여주기에 보병 맞돌격에서는 무위를 제외하면 거의 이긴다고 볼 수 있을 정도.
7. 오랑캐 매의 기사 (4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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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 매의 기사 도전과제 목록
1시즌의 4성 칼기병. 활을 쓸 수 있지만 궁기병 취급이 아니라, 활을 쓰는 스킬이 탑재되어 있다.
사실 "오랑캐"라는 단어가 아니라 "올량합(兀良哈)"이 맞는 표기이다. 올량합은 몽골의 부족 중 하나인 우량카이족(Uriangqai, Урианхай)를 한자식으로 음차한 것인데, 사료에 따라 우량한(Uriyangqan), 또는 우량하드(Uriyangqad)라고도 한다.[14] 부밍의 번역팀이 멍청하게 이를 오랑캐라고 번역한 것.(...)
설명상으로는 사격과 접근전 스위칭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격이 스킬로 구현되어 있으며 본체도 칼기병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궁기병 관련 군혼을 끼우지 못한다.
일단은 칼기병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성능이 좋은 칼기병 전용 군혼들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동 속도 수치가 높아 이속 증가 군혼의 효과가 좋은 편이며, 윗트리에서 엘리트 훈련으로 대보병 피해를 찍은 후에도 대보병 추가 피해 군혼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원거리 견제나 돌격을 통해서 적을 자주 기습하는 매기사 특성상 보병 제압력이 좋은 편이다.
활 사격 스킬 사용시 잠깐동안 활을 꺼내 기동 사격을 가하는데, 화력과 명중률 자체는 뛰어난 편이지만 지속시간이 8초에 20초 쿨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가동률이 생각보다 좋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크다. 사격을 켜도 아슬아슬한 대목에서 활을 내려놓아 적을 놓치는 상황이 가끔 나온다.
가장 큰 단점으로, 칼기병을 베이스로 한 하이브리드 병종임에도 심각하게 물몸이라는 점이다.
돌격으로 산화시키게 되면 매우 높은 확률로 군복이 줄어들기 때문에 유지비가 나가게 되는데, 군복값도 군복값이지만 4성 기병이다 보니 말 가격까지 내야 되다 보니 운용비가 상당히 부담스럽게 된다.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돌격 병종으로 사용하기에는 아까운 부분이 상당히 많아 몇 판 굴리다 보면 돌격이 가미된 궁기병으로써 사용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통솔이 꾸준히 줄어들어 15시즌 결산 때 있던 통솔도 패치에서 215로 모든 병사 중에서 싸게 굴릴 수 있게 되었지만, 성능은 여전히 쓰레기 탑티어에 들어서 아무도 쓰지 않는다.(...) 16시즌에 인원도 정원 패도 기병과 동일하게 5기 늘어났지만, 여전하다.
8. 칸 케식 경비대 (5성)[편집]
상세 정보
칸 케식 경비대 도전과제 목록
쌍검을 역수로 쥔 기병대. 모티브는 칭기즈칸이 만든 친위대 케식이다.[15]
바르호가 1시즌의 꽃이라면, 칸 케식은 1시즌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강력한 근접전 능력과 1차 돌진 후 장군이 있는 위치를 향해 돌진하면서 돌아오는 이중 돌진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즌2에 들어 전체적인 기병 하향과 베네치아 도심 창병의 부상으로 케식의 역할도 조금 줄어들었고, 전천후 만능 병종이라 꼽히는 신책 도군 때문에 기병이 빛을 발하기 어려운 상태에서도 8시즌에 리메이크를 통해 맵리딩과 운용만 잘 하면 충분히 쓸만한 병종이 되었다.
이중 돌진 스킬에는 돌격 피해 이외에도 부가적인 효과가 추가되어 있는데, 첫 돌진은 창기병에만 있는 돌진 중 받는 피해 감소 성능이, 두 번째 돌진은 입히는 피해 증가 효과가 달려있다. 첫 돌격으로 지정한 위치로 이동하면서 공격하고, 돌격 후 10초 후 또는 스킬 키를 재입력하면 발동되는 2차 돌격으로 장수에게 돌아오는 식. 너프 전 케식은 1차 돌격이 기존 창기병의 원거리 피해 감소 군혼급의 성능이여서 만렙 케식은 창병이 없는 곳 정도는 큰 피해 없이 들어갈 정도로 엄청난 튼튼함을 보여줬다. 지금도 애매한 방어진형 정도는 뚫고 들어가 난전을 만드는 용도로 충분히 쓸만한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두번째 돌진은 주는 피해량 증폭이 걸려 있어 밀고 들어가기 시작하면 엄청난 딜량을 보여주는데다가, 장수에게 도착하기 전이라면 아무리 맞아서 돌격이 캔슬되어도 죽기 전까지는 돌진을 재사용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칼기병 특성상 돌진 가속이 매우 빠른 편이므로, 잠깐 사이에 가속이 다 끝나고 최고 속도로 뛰어가기 때문에 놓치는 건 물론이고 잡으러 간 장수가 되려 치여죽는 기행도 보여준다.(...) 케식의 돌진을 한 번 끊어낸다고한들 짧은 시간 안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 장수 혼자 간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보니 어떻게든 병사를 빠르게 끌고 가야 하기에 꽤나 상대하기 번거롭다. 어느 정도 가속을 받은 2차 돌격에 우르르 치이면 누구라도 살아남기가 힘드니, 빠르게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특수한 돌격을 이용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데, 눈 앞의 적을 빠르게 처치하고 바로 다른 적에게 이동하고 싶다면 돌진거리를 죽일 적만큼만 짧게 설정해 돌격을 시키고 장군이 크게 코너를 돌아서 적의 사이드로 위치하면 최종적으로 케식이 코너를 도는 형식으로 강력한 돌진을 하게 되는데, 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적들을 쓸어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리메이크를 통해 추가된 난전용 스킬인 '질풍의 경비대'는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쌍수무기를 사용하는 케식 특유의 2연속 공격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케식의 절단 관통력이 그렇게 높지 않음에도 2스킬이 켜진 상태에서는 강산평정 도순에게도 상당히 유효한 딜이 들어가며, 올강인이여도 다굴로 다 맞으면 한방컷(...)일 정도로 스킬에 붙은 추가 피해가 엄청난 누킹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색적 능력과 접근 AI가 뛰어난 덕분에 대충 진입해도 잘 쓸어먹는데다가, 적이 뭉쳐있을 때에는 돌격으로 공격하는 것 마냥 광역 피해같이 엄청난 딜량을 뽑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16]
이외에도 받는 원거리 피해도 줄어들어 원거리 병종을 기습할 때 달려가는 도중에 생기는 로스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어 약한 곳을 뚫고 들어가 적을 잡아먹는 플레이에 더욱 용이해졌다. 1차 돌격으로 진입해 2스킬로 버티면서 갈아먹고, 2차 돌격과 함께 나오는 등 운용 방식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독특한 고유 돌진 스킬외의 장점으로 5성 중에서 가장 뛰어난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5성 기병들은 대부분 창기병이여서 이동 속도가 7~8 사이이며, 창기병이나 몇몇 예외 병종의 이동 속도가 8.0~9.0에 그친다. 칸 케식은 유일한 검기병 계열이기에 이동 속도도 10에 준하는 속도가 나온다.[17] 병서 훈련에서 이속을 조금 보충시키고 칼기병 전용 이속 군혼까지 더하면 11.8이라는 이동속도가 나오게 된다. 조용한 질주까지 붙인다면 더욱 금상첨화. 에픽 기준으로 평균 기동력 증가치가 6% 정도이므로 12.5라는 평균 기동력이 나오는데, 이 수치는 3~4성 경갑 기병이 칼기병 이속 군혼을 꼈을 때 나오는 기동력이다.
기본적인 이동 속도를 제외해도, 타 5성 기병들과 비교해도 선회력, 이동 가속도 등 기동성과 관련된 모든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돌진 역시 다른 5성 기병들이 최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거리를 질주해서 가속도가 붙어야 하는 반면에 칸 케식은 칼기병 특성 상 적 근처에서 돌격을 써도 폭발적인 가속도로 인해 매우 빠르게 최고 위력의 돌격이 발동되며, 이를 이용한다면 방진이 약한 곳은 순식간에 쓸어담는게 가능하다.
그렇다고 몸빵이 무척 약한 것도 아닌데, 윗트리로 만렙을 찍으면 기준 1.2만에 가까운 피통 덕분에 힘이 약한 측후방을 기습하는 케식은 생존력이 상당히 좋으며, 방어도도 기병 치고는 적당하게 분배되어 있는 편이다. 따라서 적이 대응한다고 해도 대기병 성능이 좋지 않은 이상 적이 큰 손실을 입게 된다. 따라서 적군이 방심하고 케어가 안 하고 있는 병종들을 잘라먹는 데에 가장 좋은 편이며, 케식의 기동력은 컨블 내에서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소규모 교전에 특화되어 있다. 그래서 하루종일 맵 밖에서 서성이다가 치고 빠지는 전략도 상당히 유효하다.
8시즌에 와서 5성의 모든 통솔이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는데, 케식은 310으로 줄어들어 파주 석궁 기마와 미진급 관녕 다음으로 공동 3등[18]의 기마 병종 중에서도 상당히 싸게 굴릴 수 있게 되었고, 리메이크도 같이 확정되었다. 탈3성급 성능의 변방 수비대 등장으로 힘이 빠지나 했지만, 돌격 스킬의 직관적 패치와 함께 스킬 추가로 받은 리메이크를 상당히 잘 받게 되어 원거리 공격 견제가 애매한 맵에서 우회로를 찾아 기습하는 병종으로 쓰기 좋게 변하면서 상당히 쓸만한 주류픽으로 다시 부상하게 되었다. 그 대신이라고 해야 할지 돌격 스킬의 대장수 피해량이 감소하기는 했는데, 장수 한정으로 돌격의 순간딜이 약해졌을 뿐이고 난전용 추가 스킬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다 보니 주력딜인 2스킬로 잡아먹으면 그만이라 딱히 문제는 안 된다는 게 중론. 공격적인 성능 스펙만 올라갔을 뿐 핫픽인 신책을 포함해 대부분의 바리케이드를 메인으로 하는 창병에게 카운터당한다는 단점도 여실해사 한방 파괴력만 빼면 인게임 내에서의 이론적 밸런스는 크게 해치지는 않는 수준.
문제는 신책이 현재 메타에서 창병의 픽이 무색할 정도로 올라운더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7시즌부터 병종의 상성보다는 밸류로 찍어누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555~544 형식의 픽이 많아지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저티어 가성비 병종인 일반적인 바리케이드형 창병의 비율이 박살나버렸다는 점이다. 게임 플레이 시간이 쌓일수록 어느 정도 정비례하게 통솔 장비와 군혼이 쌓이게 되면 고티어 병종 위주로 편성하게 되는데, 2군 기병픽인 몰타 기사, 헝가리 표기장군같이 신책도 뚫어버리는 내구도와 파괴력을 가진 경우를 뚫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신책이 다 막을 수 있다.
때문에 다른 보병 변수에 의해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 바리케이드 창병을 뽑아야 할 메리트가 크게 줄어들고 신책의 비율이 높아지게 되는데, 문제는 신책은 근접 병과 보병 중에서 요구 통솔치가 상당히 비싸게 측정되어 있고, 통솔 군혼을 집어넣어도 264밖에 잡아먹는다는 점. 그 덕에 철부도가 와도 어느 정도 응전할 수 있는 올라운더 성격은 가지고 있지만, 기병은 확실하게 막아주는 청서나 할버드같이 바리케이드로 특화된 병종에 비해서 비싼 것은 사실이다. 매칭 게임 후반에서 신책을 비롯한 기마 억제 카드가 다 소진되면 사실상 케식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그렇다고 신책만 무시하면 되느냐도 아닌데, 공격 범위가 상당히 넓고 조용한 질주 군혼이 있을 경우 엄청난 시너지가 생겨 훌륭한 바리케이드 성능으로 3성 최고 가성비 대기마 카드로 취급받는 미진급 할버드병까지 뚫어버리는 괴랄한 성능을 가지게 된다.[19] 사실상 신책을 제외하면 무상성이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
결국 리메이크 이후로 상승가도를 달리던 케식은 2연속 너프를 먹게 되었는데, 장수에게 경직과 출혈 효과 미적용의 너프를 먹게 되었지만 여전히 딜 성능은 여전해서 2등 픽을 유지했다. 결국 계속되는 케식판을 바꾸기 위해 2스킬이 사용 후 가드 효과가 있는 적 공격 시 공격이 막히는 것과 동시에 공격 범위 18% 감소라는 뼈아픈 너프를 받게 되었다. 너프와 동시에 칸 케식 군혼 리셋 쿠폰을 뿌려줬는데, 해당 병사가 큰 밸런스 패치를 받을 때마다 주던 것이다 보니 해당 너프가 큰 체감이 되었고, 실제로도 케식 픽률이 씨가 말랐을 정도로 사실상 관짝에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
윗트리는 공격적 성능에 중점을 두어 돌격 피해와 돌격 유틸, 평타 피해 증가, 대보병 피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돌격 후 짧은 시간동안 약해진 타이밍을 조금 보완해주며, 돌격 쿨타임을 줄여주고 돌격 중 받는 원거리 피해 감소 효과도 조금이나마 챙길 수 있어 대보병, 돌격 한방력을 중시한다면 타는 트리.
아랫트리는 필드전에서 대기마 성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체력과 방어도가 증가하며, 특히 대기마 피해량 30% 증가와 필드전 피해 15% 증폭이 달려있어 필드전+대기마 전투 시 윗트리 대비 두배에 가까운 딜 포텐셜을 뽑아내준다. 여기에서 대기마 피해량과 필드전 피해까지만 챙긴 뒤 뒤에 있는 훈련 효과는 포기하고, 윗트리에서 돌격 피해 21%까지 찍을 수 있어 돌격 딜링을 메인으로 하는 하이브리드로의 연구 가치가 있는 편.
기본적으로 기동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말을 탄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여서 비어있는 측후방 기습각을 보는 게 효과가 가장 좋고, 특히 마상 플레이가 용이한 무기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 창의 경우 승마 상태에서 케식을 목표를 향해 돌진 시킨 후 장수 본인은 랜스차징을 통해 케식과 최대한 거리를 벌리면서 다음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데, 이럴 경우 장수를 향해 돌아오면서 돌진상태를 유지하는 케식의 특성상 돌진의 지속시간을 뻥튀기 시키거나 돌진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테크닉이 가능하다. 관도의 경우 순간 기동력은 느리지만 돌진 중에서도 병사에겐 경직이 가능한 마상w 스킬과 선후딜이 매우 짧은 낙마스킬, 그리고 위험한 적은 혼미로 제압하고 공버프를 걸 수 있는 서포팅 능력이 뛰어나 난전 플레이에 더 도움을 주는 식.
단점은 기병의 모든 고질적인 단점과 그 나머지 모든 것들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칼기병 특성상 무기가 짧은 것을 반영해 돌격 공격의 판정 범위가 매우 짧기 때문에 어떤 창병이여도 바리케이트를 해 놓은 상태라면 전면전이 불가능한 것도 단점이다. 칼기병 리치의 한계로 창 리치도 짧고, 성급도 낮은 청서 창병에게 지게 되며, 군혼을 껴 놓은 저지대 장창병이나 감주 농민에게도 정면 차징 시 손해를 볼 수 있다.
평상시에나 돌격을 사용하고 난 후에도 돌격 단계에 상관없이 상태이상에 면역이 아니기 때문에 석궁, 총병류의 원거리 공격에 경직을 당하므로 원거리에서 경직을 걸 수 있는 장거리 무기에게 꽤나 취약한 편. 당연히 장수의 cc공격에도 취약하다. 특히 연소 내성이 없기 때문에 각종 방화 공격들에 취약하다. 높은 이속으로 계속 압박하다가 빈트을 찔러서 교환비를 챙기는 기병전에서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창기병의 차징에 맞 돌격 박았다간 아무것도 못하고 군복과 몽골말을 요구하는 케식을 볼 수 있다.
특히 케식의 잠수함 너프가 계속되면서 AI도 많이 안 좋아졌고, "질풍의 경비대" 스킬이 방패를 든 병사를 전방에서 때리면 블락 파괴도가 약해서 아무 딜이 안 들어가는 상황이 나오면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방패병은 때려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고, 검방패병들한테도 딜이 잘 안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거의 죽다시피한 비운의 병종이다.
성능외의 단점으로는 게임 내 최악의 해금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 기본적으로 1시즌 유닛들의 해금 퀘스트가 타 시즌보다 매우 불친절하고 엄청난 노가다를 요구해 체감 난이도가 몇 배는 높다. 1단계 클리어 시 용병권을 지급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 유목 민족 사용이니 뭐니 하는 등 누가 봐도 고의적인 악랄함이 가득한 퀘스트가 9단계에 걸쳐서 진행된다. 덕분에 골드를 통한 해금을 유도하는 유닛으로 악명이 매우 높다. 돈을 안 쓰고 깰려 한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굉장히 긴 시간동안 피나는 노력을 해야한다.
시즌 3에선 다른 기병의 떡너프로 1티어에 군림하게 되었다. 유례없는 사기 돌진스킬, 대보병 최고 수준의 깡딜, 게임상 3번째로 빠른 이동 속도로 상단부에 서술된 접근성, 운용 난이도, 유지비 최악의 3개의 단점들을 모두 무시하고 현재 최다픽 기병이 되었다.
시즌 4에 이르러선 바리케이드의 너프로 보다 케식판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충성 경비대의 등장으로 되려 칼기병이 간접 너프를 먹고, 충성의 하드카운터 병종인 윙드 후사르가 전면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시즌 3때 등장한 영웅의 길로 인한 윙드의 보급률 증가는 제쳐두고, 케식이 기존의 다른 방패병과는 다르게 충성 경비대를 정면에서 이길 수 없다는 점, 창기병과의 돌진 교환에선 검기병이 무조건적으로 불리한 점 등 때문에 케식 원툴인 시즌3에 비해 비교적 픽률이 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기병대로 활약했다.
시즌 4의 오버파워 때문에 시즌 5에서는 너프폭탄을 맞았다. 제자리 돌진이 거의 가능했던 성능이 너프되어 기존의 화력을 내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돌진거리를 요구하게 되었으며, 1차 돌격에서의 피해 저항도 감소하며 2차 차징에 있던 경직 버그[20]마저 사라지면서 예전같은 위상은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다. 화염방사병과 동일하게 최고 통솔 요구치인 350이지만 유지비, 실전 성능, 비슷한 통솔비에 쓸 만한 유닛들 등 비교할 것들이 너무 많다 보니 도태되었다.
2023년 6월 말에 통솔도 조정 패치에 들어가 통솔이 10이 감소해 300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성능 자체가 관짝으로 들어간 상태고, 기습 기병용으로는 0티어인 배외가 판을 치며, 창병은 예전보다 더 많아진 상황이라 쓸 일은 거의 없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10:41:05에 나무위키 컨커러스 블레이드/시즌 병종/시즌1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현재는 시즌 병종 도전과제가 완화돼서 단계마다 6개만 해도 된다.[2] 엘리트 특성의 이름이 대머리독수리다. 성경에서는 대머리를 함부로 놀리면 곰이 찢어죽이지만 컨블에서는 화살이 찢어죽입니다[3] 장수 호위같은 스킬처럼 토글 자체 쿨타임 3초만 빼면 사용 제한이 없다.[4] 게임 내 모든 피해가 대략 3%의 오차가 있다.[5] 순간 중독 딜을 그나마 비빌 수 있는 게 중독/출혈 피해가 2배로 증폭되는 룬을 낀 단궁의 고급 등급 궁극기 벌침 화살 정도다. 피해량이 "980 + 최대 체력 7%"로 들어가 피통이 3만 내외가 나오는 장수는 매 초당 3천의 피해를 입는다. [6] 쓸 수는 있지만, 도트 데미지가 풀리기 전에 회복을 사용 할 경우 응급회복 중 다음 틱에서 받는 데미지 판정으로 인해 회복이 중단된다. 룬의 도움 없이 장수가 단독으로 회복 가능한 경우는 사실상 검방패 말고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7] 룬 효과로 응급치료 사용 시 도트 피해 면역 같은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없애지 못한다.[8] 물론 방패로 막지 못하는 방향에서 출혈 화살을 맞으면 스택이 쌓이므로, 방패병이 막지 못하는 방향에서 쏘는 방법도 있긴 하다. 아니면 적 방패병이 진을 짰을 때 방패 사이에 틈이 큰 병종이라면 그 틈 사이로 화살이 새어들어가므로 꾸준히 사격을 넣어도 되고.[9] 화살비 스킬 부여, 명중률, 탄약량, 사거리 증가 군혼만 해도 벌써 4개다.[10] 걸안 바투루도 있긴 하지만, 가성비나 성능이나 절대적으로 고밀 궁마대에 밀리기에 쓸 일이 없다.[11] 징기즈칸의 아버지에게 독극물을 줘 살해한 그 민족이 타타르족이다.[12] 15시즌에 "엘모 천신해머"라는 신규 병사가 나와 유일에선 벗어났다.[13] 병서 병종인 철부도 또한 도리깨로 타격 피해를 줄 순 있긴 하지만, 검과 철퇴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기에 타격 피해를 무조건적으로 메인으로 밀어붙이는 경우는 달단 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4] 우량하이는 『요사(遼史)』에 올랑한(嗢娘罕)으로,『원사(元史)』와 『몽골비사』에는 올량합(兀良哈)·올근해(兀哏孩)로, 청나라 사료에는 오량해(烏梁海)으로 각각 표기되었다.[15] 여담으로, 고려시대 때 우리나라가 원나라의 부마국이 되면서 고려에도 케식이 존재했다![16] 가끔씩 2스킬을 켜도 이상하게 움직일 때가 있긴 한데, 멈추거나 적이 조금 멀리 있는 상태에서 스킬을 켜는 게 아니라 적을 지나가면서 2스킬을 켜는 느낌으로 쓰면 잘 때려준다. 아예 멀리서부터 켜도 잘 때리긴 하는데, 지속 시간이 짧다 보니 효율은 떨어지는 편.[17] 선회 속도와 가속도 능력을 생각해보면 기동력이 10 정도 나오는 경갑 기병과 비슷하게 나오는 것도 감지덕지긴 한 편.[18] 나머지 310의 5성 기마는 몰타 기사다.[19] 물론 측면으로 들어가고 장수 개입이 없다는 기준에서긴 하지만, 케식은 무기가 짧은 칼기병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사실상 창병이 반응하기도 전에 다 녹여버린다는 이야기.[20] 원래는 2차 차징에서 볼라를 사용하면서 경직을 먹이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를 수정하면서 버그가 발견되지 않았다가 시즌5에 들어오면서 수정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