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론(크루세이더 퀘스트)

케이론의 거대도끼는 피해를 대신 받는 효과를 무시하고 작렬한다. 자석탱커의 보호를 받고 안전하게 공격하는 딜러를 저격할 수 있으며 거대도끼는 광역 공격에다 스턴이 달려 있어 상대 파티 전체를 지속적으로 무력화하므로 한 번 거대도끼를 던지기 시작하면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저지력을 보여준다.

작은 도끼는 블록으로 충전만 하면 알아서 계속 후열에 던져 공격하고 같은 대상을 연속해서 공격하면 더욱 강한 피해를 준다. 게다가 작은 도끼는 강화된 평타라서 공격속도의 영향을 받아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자석 무시 효과가 없는 작은 도끼를 다섯 번 던져야 거대 도끼를 던질 수 있다. 케이론 최대의 단점이며 같은 자석무시 딜러인 아라크네와 비교당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은 도끼는 단단한 자석탱커가 다 막아버려서 거대도끼 이외엔 공격할 수단이 아무것도 없고 거대도끼를 던지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려서 처음 도끼 다섯 번 던지기 전에 상대가 내 파티를 쓸어버리거나 다른 자석 무시 후열 저격 딜러들에게 물려버리면 답이 없다. 이 때문에 케이론은 작은 도끼를 최대한 빨리 던지기 위해 무기에 치명타 확률을 포기하고 공격속도 개조를 한다.

체인과 관계 없지만 블록스킬로 도끼를 충전해서 날리는 형식이라 지속적으로 블록을 소모해야 한다. 운이 나쁘게 블록이 계속 안 나온다면 도끼가 모두 떨어져 화살이나 쏘고 있는 케이론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블록 수급이나 체인을 보조해 줄 수단이 하나쯤 필요하다.

PVE에선 약하고 느려 잘 쓰이지 않는다.

사실상 PVP전용 용사라고 봐도 된다. 자석효과를 뚫고 딜러를 저격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굳이 저격이 아니라도 거대도끼 스턴으로 광역 기절쇼를 열 수 있기 때문에 서브딜러로도 가끔 채용된다. 특히 신흥 결투장 최강자인 에키드나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스턴으로 뱀의 영역을 캔슬시켜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스턴은 자석 무시라서 피할 수도 없기 때문에 탱커가 거대도끼 한 방 던질 동안만 버텨주면 필승이라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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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옵션

마르페이는 손쉽게 3체인을 발동할 수 있게 해 주어 도끼 수급력을 향상시키고 좋은 버프까지 걸어준다.

문덕은 탱킹도 좋은 데다 3체인 트리거로 베아트리체의 강력한 버프를 아군 전체에 걸 수 있고 케이론의 도끼 충전량 또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