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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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센트럴 리그 로고.svg 2008~2009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 최다탈삼진
우츠미 테츠야
(요미우리 자이언츠)

콜비 루이스
(히로시마 도요 카프)

마에다 켄타
(히로시마 도요 카프)


파일:external/a.espncdn.com/i?img=%2Fphoto%2F2014%2F0217%2Fmlb_a_lewis11_1296x729.jpg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 특별 보좌
콜비 프리스턴 루이스
Colby Preston Lewis

출생
1979년 8월 2일 (44세)
파일:캘리포니아 주기.svg 캘리포니아 주 베이커스필드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신체
193cm, 108kg
프로입단
1999년 1라운드 38순위 텍사스 레인저스 지명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2002~2004)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06)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2007)
히로시마 도요 카프 (2008~2009)
텍사스 레인저스 (2010~2016)

1. 개요
2. 커리어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뛰었던 전 프로야구 선수. 라이언 보겔송, 마일스 마이콜라스, 피어스 존슨, 라파엘 돌리스와 더불어 메이저리그에서 실패를 겪었다가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특이한 경력 덕에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AAA는 갖고 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모자라서 어중간한 커리어를 가질 수밖에 없는 AAAA 투수들의 진로에 있어 모범사례로 꼽힌다.


2. 커리어[편집]


9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되었고 레인저스 팜 내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빅리그에서는 버티지 못하며 무너졌는데, 풀타임 선발 첫 시즌인 2003년에는 10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7.30이었다. 패보다 승이 많으면서 동시에 7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진기록을 세우면서, 이해 아메리칸 리그 사이 역 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2004년에는 투수로서 치명적인 어깨 회전근(Rotator Cuff) 수술까지 겪으며 빅리그 투수로서의 생명은 끝나가고 있었다. 결국 2004년 시즌 종료 후 40인 로스터에서 정리되어 웨이버 공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행, 2006년 이후 다시 방출되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옮겼지만 부진을 거듭했다. 게다가 아내가 임신을 하자 돈이 급해진 루이스는 돈이 필요한 AAAA 투수들의 현실적인 선택인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결정했다. 옮긴 팀은 구로다 히로키가 FA로 미국 LA 다저스행을 결정하여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 히로시마 도요 카프.

파일:Colby-Lewis.jpg

일본에서 루이스는 투구폼을 교정하고, 삼진 잡는데 쏠쏠한 슬라이더(커터)를 익히고 무엇보다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을 수 있는 강심장을 얻었다. 그 결과는 2년간 26-17 2.82 ERA에 369탈삼진을 잡는 동안 단 46개의 볼넷만 내준 것으로, 카프의 에이스 노릇을 했다. 어깨 부상 이전의 강속구는 아니어도 여전히 90마일대의 패스트볼로 이 결과를 잡아냈다는 사실에 고무된 많은 MLB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루이스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제시한 2년 375만 달러 + 2012년 325만 달러 옵션의 메이저리그 계약에 사인했다.

파일:external/cdn.bleacherreport.net/106359240_crop_650x440.jpg

Lewis makes unfamiliar trip back: 2010년 2월 2일 ESPN 기사

처음 돌아왔을 때 그는 빅리그에서 실패하고 일본에서 성공한 뒤 다시 돌아온 경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일본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지만 미국 와서는 육수나 흘리는 모 투수의 사례를 들어 결국 내려갈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레인저스 GM 존 대니얼스는 스트라이크를 꽂아넣는건 어느 레벨에 가더라도 변치 않는다는 지론으로 비관론을 잠재웠고, 루이스는 2010년 새로 선발로 전향한 C.J. 윌슨과 시즌 중반 합류한 클리프 리와 함께 쓰리펀치를 형성하며 201이닝 동안 12승과 3.72 ERA를 찍으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썼다. 특히 일본에서 개조한 멘탈을 앞세워 삼진/볼넷 비율이 3을 찍으며 대니얼스 GM과 팬들을 흐뭇하게 했고, 웬만한 강심장 투수들도 흔들린다는 포스트시즌에서도 3승 1패 1.71 ERA라는 클리프 리 부럽지 않은 퍼포먼스를 펼쳤다.[1]

다만 2011년에는 웬만한 2선발 내지 에이스급의 활약을 보였던 예년과 달리 리그 평균 수준의 성적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아내가 다시 임신을 하게 되자 첫째 임신 때 예전에 일본에 가 있느라 신경을 써주지 못했던 것을 되새기며 겨울 내내 운동 대신 임신한 아내만 보살핀 것. 4월에 순산한 아내를 보러 가며 MLB에서 처음으로 출산휴가를 떠난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지만, 정작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구위가 하락한데다 AL에서 손꼽히는 타격 친화구장인 알링턴의 특성까지 겹쳐지며 리그 최다 35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그래도 14승을 거두며 200.1이닝을 던진 공로를 인정한 레인저스는 2012년 시장 가격에 비하면 염가라 할 수 있는 $3.25M의 옵션을 승인하였고 루이스는 한 시즌 더 레인저스에 머물게 되었다.

2012년에는 16경기에서 105이닝 동안 3.43 ERA를 찍는등 FA를 앞두고 분전했지만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텍사스와의 재계약에는 성공했지만 복귀는 2013시즌 후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그리고 2014년 다시 일본으로 가기 전의 성적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안타를 너무 많이 허용하면서 혹자는 피안타율만 보면 이치로 부럽지 않다며 까기도 했다. 그러나 텍사스 선발진 상황이 상황인 만큼 마이너로 내려가지는 않았고, 시즌 끝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최종성적은 10승 14패 5.18. 25피홈런 98자책점에 피OPS 0.840을 기록했다.[2] 하지만 그래도 계속 잔류하다보니 다시 폼이 올라면서 후반기에 3.86의 방어율로, 충분히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성적을 냈다. 많은 팀에서 계약을 시도할 전망. 일단 레인저스도 루이스를 잡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결국 1년 400만불에 일찌감치 텍사스와 재계약을 했다. 하위선발로는 쓸만하다는 평가다.

2015년 시즌 개막과 함께 다르빗슈 유가 토미존 수술을 받고 데릭 홀랜드도 다시 DL에 오름으로써 가야도에 이어 2선발 자리를 맡게 되었다. 텍사스 팬들은 콜비가 2선발이 된다는 소식에 좌절했지만 의외로 콜비 루이스는 시즌 초반 꾸역투로 좋은 성적을 올리는 중. 텍사스 선발진이 버텨주는 데는 신성 닉 마르티네즈의 활약과 함께 콜비 루이스의 활약이 결정적이다.

참고로 9월 12일 벌어진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퍼펙트나 노히트를 바라볼 수 있는 무시무시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2안타를 허용하며 완봉에 그쳤다. 하지만 투구수가 100개 미만이었다는 게 그에게는 위안이 될 수 있는 부분이며, 볼넷도 전혀 허용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수비가 꽤나 많이 그를 도와줬다. 물론 추신수는 수비와 득점, 결정타를 합작하며 그의 승리를 빛내주었다. 이로 인해 그는 일본인 투수를 제외하고 MLB와 NPB에서 15승을 거둔 최초의 투수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시즌 성적은 17승 9패 ERA 4.66, 204.이닝 142탈삼진.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은 게 흠이지만 그래도 다르빗슈와 홀랜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붕괴 직전까지 갔던 텍사스 선발진을 요바니 가야르도와 함께 지탱했다.

2016 시즌에는 19경기 출장에 그쳤고 부상과 노쇠화를 이유로 텍사스 레인저스는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팀을 떠났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몇몇 팀들과 링크가 돌기도 했지만 입단하는 일은 없었다.

결국 선수로서 은퇴, 2018 시즌부터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프런트에서 일하게 되었다. 직책은 단장 특별 보좌.


3. 여담[편집]


투수치고는 타격 실력이 뛰어난 편이다. 히로시마에서 2년간 타율은 .142(99타수 14안타)에 불과했지만, 14개의 안타 중에서 무려 5개가 홈런이었다. 심지어 2009년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장외홈런(!)을 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통산 타격 성적은 2015시즌 기준으로 .259(27타수 7안타) 2루타 1개, 5타점.


4. 관련 문서[편집]



[1] 이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루이스에 충격을 받은 메이저리그 팀들은 2010년 종료 후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을 주목하게 되었고, 니시오카 츠요시와 이와쿠마 히사시의 포스팅에 많은 팀들이 참전하게 되었다. 특히 이와쿠마의 포스팅에서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콩단장이 레인저스나 시애틀 매리너스에 앞서 선수를 치며 거액의 포스팅비를 지르고 협상권을 가져가서 배째라 모드로 일관하며 협상을 결렬시키고 돈을 되찾아오는 대단한 사기를 치기도 했을 정도였다.[2] 참고로 상반기 피안타율은 무려 .353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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