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라전쟁/이치죠 코메이 VS 죠가사키 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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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쿄라전쟁에서 발생한 죠가사키 켄시이치죠 코메이와의 사투에 대해 설명한 문서.


2. 전개[편집]


2022년 11월 4 ~ 6일, 쿄라전쟁의 최종장으로서 죠가사키 켄시와 사투를 벌인다.

자세한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2022년 11월 4일자 영상에선 자신이 고용한 탐정을 통해 어머니의 위치를 파악한 죠가사키가 류오쵸의 낡은 아파트로 향하고 있을 때 죠가사키가 차에서 내리는 걸 목격한 사코가[1] 죠가사키의 위치를 쿠가에게 알리게 되고 쿠가가 그곳에 제일 가까이 있던 이치죠에게 이를 보고하면서 쿄고쿠구미의 최강전력인 이치죠가 본격적으로 출격하게 된다.

운이 좋았군/오늘 제삿날이다/죠가사키 놈

2022년 11월 5일자 영상에선 어머니를 만나고 온 죠가사키가 복잡한 심정으로 길을 걷고 있을 때 마침 택시를 타고 류오쵸의 낡은 아파트에 도착한 이치죠가 혼자 길을 걷고 있던 죠가사키와 마주치면서 둘 간의 격돌이 시작된다.

잘 만났다. 죠가사키.

마침 잘 됐네. 안그래도 나 지금 평소보다 기분 같은 상태인데. 죽길 바란다면 기꺼이 죽여주도록 하지.

2022년 11월 5일자 영상에서 나온 죠가사키와 이치죠의 대화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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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죠: 잘 만났다. 죠가사키.

이치죠: 죠가사키, 혼자서 산책이라도 하는거냐? 그대로 지옥으로 안내해주마.


죠가사키: 아... 이치죠 코메이인가.

죠가사키: 잠깐 밖에서 산책 좀 했다고 벌써 나타나다니, 니네들 스토커냐.


죠가사키: 마침 잘 됐네. 난 지금 평소보다 기분 엿같은 상태야. 죽길 바란다면 기꺼이 죽여주도록 하지.


이치죠: 코쿠쇼 형님, 사이온지 형님 그리고 타카하시를 감히...! 설령 천재지변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네놈은 여기서 이 이치죠 코메이의 손에 죽을거다.


이치죠: 놓칠 것 같냐/같이 뒤지더라도/여기서 죽임

죠가사키: (도스를 뽑으며) 역시 이치죠 코메이, 대단한 오라다. 지금까지 만난 사내들 중 최고[A]

일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지금 당장 넌 그냥 고깃덩이가 되겠지.


이치죠: 시끄러! 널 얇게 썬 고기로 만들어주마!

죠가사키: 이탈리아제 고급 자켓을 받으쇼[1]

이치죠: ?!


이치죠: 어디서 잔꾀를!

죠가사키: 잘 먹겠습니다~[2]


죠가사키: 인사 대신에 모가지를 날려줄게.

이치죠: 크읏![3]

이치죠: 다 보인다고! 네 숨통이나 쳐 끊어주마![4]

죠가사키: 휴우우! 굉장한 반응이구만!

죠가사키: 너무하네, 목이 베어버렸잖아.


죠가사키: 겨우 혼자서 날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나, 이치죠. 너 따윈 내 양분일 뿐이라고.


이치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여기 온 거 아니겠냐. 이 븅신아!

죠가사키: 확신이 과하네.


이치죠: 뭐, 일단 죽어라.[5]

죠가사키: 흐읍![6]

이치죠: 크으으!


죠가사키: 이치죠 코메이.... 파워가 약간 부족한 것 같지 않나?

이치죠: 흠...

이치죠: 이딴 건 충분히 예상했다.[7]

죠가사키: 음?


이치죠: 자, 분수나 되라.

죠가사키: 나한테 같은 공격이 두 번 통할까 보냐.

이치죠: 여유가 있다면 앞으로 나서서 피할것 같았어.

이치죠: 자, 무릎차기다. 이따끔씩 다리가 자라난다고 난.

죠가사키: 으오오!!

죠가사키: 고마워, 덕분에 겨우 잠에서 깼네. 역시 잠깨는 데에는 블랙커피보단 무릎차기지.


2022년 11월 6일자 영상에선 죠가사키와 이치죠의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죠가사키: 피가 줄줄 흘러내리는데?! 서로서로 고기가 되보는 거야!

이치죠: 자쿠자쿠자쿠자쿠! 샤아 전용 자쿠!

자신이 죽더라도 죠가사키는 무조건 죽이고 말겠다는 집념의 하이쿠를 3개나 읊어 사망 플래그가 꽂힌 상태.

2022년 11월 6일자 영상에서 나온 죠가사키 켄시이치죠 코메이의 결투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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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죠에게 무릎차기를 얻어맞은 죠가사키는 그 직후 이치죠를 향해 돌격하여 도스로 이치죠를 찌르려 했지만 이치죠가 롱 나이프를 위로 세워서 이를 막아낸다. 이치죠와 거리를 둔 죠가사키는 이치죠의 발밑에 섬광탄을 터뜨려 시야를 뺏은 후 스페츠나츠 나이프를 발사했는데 이치죠는 타이밍을 알고 옆으로 피했지만 시야가 뺏긴 상태였는지라 옆구리가 크게 찢기고 만다.

그틈을 놓치지 않은 죠가사키가 이치죠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려 대미지를 주지만 이치죠는 쓰러지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얼굴을 찬 죠가사키의 다리에 절상을 입힌다.

이치죠: 쪼잔하게 굴지말고 다리 하나정돈 내줘라. 대장이면 배짱좋게 가자고.

이치죠: (엄청난 파워와 스피드에 교활함도 장난 아니군. 이 녀석은 강적이야. 오래간만에 흥분되는걸.)[1]

이후 죠가사키는 나이프 한 자루를 더 꺼내들고는 돌진하여 이치죠와 찌르기로 합을 주고 받는다.

죠가사키: 선심 쓴다고 다리를 내주는 놈이 있기나 할까?

이치죠: 그런 말 말고/양팔하고 양다리/나에게 다오


이치죠: 죠가사키! 빨리 지옥으로 가라!

죠가사키: 대단하구만 이치죠! 빠름, 묵직함, 모두 터무니없는 수준이잖아!


이치죠: 자쿠자쿠자쿠자쿠! 샤아 전용 자쿠! 아파아아아!

죠가사키: 최고의 전투력이야! 눈으로 따라잡을 수조차 없어! 살점이 없어진다! 죽는건가 난![2]

그러나 이치죠 쪽의 상황은 좋지 않았는데 스페츠나츠 나이프가 스치면서 생긴 옆구리의 상처가 벌어지면서 이치죠에게 빈틈이 생기자 이를 놓치지 않은 죠가사키가 이치죠의 복부를 나이프로 찔러 중상을 입힌다. 하지만 이치죠는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복대를 단단히 감고 온 상태였기 때문에 피를 토하긴 했지만 죠가사키의 공격을 버텨냈고 역으로 죠가사키의 복부에 롱 나이프를 쑤셔넣어 중상을 입힌다.

이치죠: 카운터다 이 새꺄! 뱃속의 내용물들을 전부 드러내봐라!

죠가사키: 우오오오!

복부가 찔린 죠가사키는 피를 토하면서 뒤로 물러나 이치죠와 거리를 두고 그러는 한편 이치죠는 죠가사키를 향해 돌진하여 등뼈를 끊어주겠다며 롱 나이프로 죠가사키를 찌르려 했지만 죠가사키는 사이드 스텝으로 이치죠의 공격을 피했고 역으로 죠가사키가 이치죠의 얼굴을 찌르려 했지만 이치죠 역시 그 공격을 회피한다. 직후 죠가사키는 온몸의 체중을 실어 이치죠에게 박치기를 날려 머리를 깨트렸고 박치기를 날린 본인도 머리가 깨진다.

죠가사키: 쿠웅! 두개골 배틀이다!

이치죠: 크으으읏!

이후 죠가사키 쪽이 먼저 몸을 날려 이치죠에게 덤벼들었으나 이치죠는 몸을 숙여 죠가사키의 공격을 피했고 동시에 카운터를 먹인다.

죠가사키: 자, 쑤셔보자 이치죠 코메이! 그냥 고기가 될 뿐이야. 무서울 것 하나 없어!

이치죠: 좋지 서로를 찌르자고, 고기가 될때까지 말이다.

이치죠: 받아라!!

죠가사키: 또 깊은 상처를 내다니! 천재구나 너!

그러나 이치죠가 고개를 들어올린 틈을 노린 죠가사키가 이치죠의 얼굴을 일자로 베어 상처를 냈고 이후 둘간의 치열한 전면전이 벌어진다.

이치죠: 질 것 같으냐! 네 몸을 채 썰어주마![3]

죠가사키: 피가 줄줄 흘러내리는데?! 서로서로 고기가 되는 거야!

이로 인해 둘 다 상당한 양의 피를 흘리면서 죽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죠가사키는 이치죠에게 베이는 상황 속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며 웃으면서 이치죠를 밀어붙였고 이치죠의 공격을 피하고 한쪽 팔을 잡아 부러뜨릴 지경에 이르게 된다.

죠가사키: 봐라! 팔이 똑 부러졌다.

이치죠: 으으윽!

한쪽 팔을 쓰게 된 이치죠가 수세에 몰리나 싶었지만...

이치죠: 승부는 지금부터다... 난 아직 살면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어.

이치죠의 수라화 각성이 발동된다.

죠가사키: 재밌구만 이치죠! 분위기가 딴판인데! 아직 여력이 남아있었구나!

이치죠: 질 것 같으냐... 돌아가신 형님들한테.... 그리고 사제한테 약속했단 말이다! 네놈은 내가 죽이겠다고!

직후 이치죠가 타카하시, 사이온지, 코쿠쇼의 장례식에서 그들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는 과거회상으로 전환되며 죽은 동료들을 얼마나 아꼈는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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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젊은 녀석이 대체 왜... 죠가사키 이 씨발새끼...

사이온지 형님... 괴롭습니다... 같이 한잔하러 가자고 한 약속은 어떻게 된 겁니까...

코쿠쇼 형님...당신이 없는 쿄고쿠구미는 어떻게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저흰 아직 한참 멀었다고요...

죠가사키는 제가 반드시 지옥으로 떨어뜨릴테니... 안심하시고 편히 잠들어 주세요.

그 직후 이치죠는 살아있는 한손으로 롱 나이프를 치켜들어 전투태세를 갖춘다.

이치죠: 와라, 개새꺄...

죠가사키 놈/동료들을 위하여/쳐죽여주마

이때 죠가사키는 한 팔로 뭘 어쩔거냐며 이치죠를 멍청한 놈이라고 비웃었지만 그 비웃음이 무색하게도 이치죠는 죠가사키의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피한뒤 깊은 상처를 내어 죠가사키를 각혈하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죠가사키: 커헉, 좋구만 재밌어졌어. 이치죠 코메이, 이제 슬슬 어느쪽이 고기가 될지 정해보실까?

이치죠: 나는 이가라시 오야붕과 쿄고쿠구미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그러니 조직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죽을 수 있어. 내일따윈 필요없다고.

죠가사키: 하하하! 뭘 당연한 것을! 죽더라도 고기가 된다는 말씀! 내일이 필요없는건 당연하겠지!

이치죠: 너 바보냐? 난 모두와 함께 내일을 살아갈 거다. 가능하면 계속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쿄고쿠구미의 동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단 말이다. 그러니 난, 동료들의 미래를 위해서 기꺼이 죽겠다.

죠가사키: 진짜 이해를 못 하겠네! 사랑하는 사람 같은 게 존재하지 않으니까, 지킬 것 따윈 없으니까 죽으려는 거 아니야? 난 언제 죽어도 상관없어! 내일에 아무런 기대가 없으니까!

죠가사키: 어...!

그 순간 죠가사키의 머리에 자신의 어머니가 플래시백으로 스쳐갔고 이를 틈타 이치죠가 죠가사키와 결착을 짓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달려들었다.

이치죠: 같이 죽자고 죠가사키!

죠가사키: 주...죽는 건 너 혼자다!

그러나 어머니와의 미래를 잠시동안 생각했던 죠가사키는 끝내 움직임이 굼뜨게 되고...

이치죠: 느려어어! 받아라아아아!!!

죠가사키: 끄으으윽!

이치죠: 뒤져라아아아아!!! 죠가사키이이이이!!!

죠가사키: 끄아아아아아악!!!

마침내 이치죠가 죠가사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

싸움은 막을 내렸으나 죠가사키는 아직 죽지 않았고, 쓰러진 죠가사키는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죽이지 말아달라 부탁하며 너덜너덜하고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어딘가로 가려 한다. 그 광경을 본 이치죠는 죠가사키의 생명력에 놀람과 동시에 애처롭게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차마 끝을 낼 수 없었다. 죠가사키가 뭔가 이유가 있어 이런 빈민가에 왔음을 짐작하고 그를 보내준다.
이치죠와 멀어진 죠가사키는 자신을 버렸던 어머니에게 다시 찾아가서 유언[4]을 남긴 후 숨을 거두었고, 이치죠는 사이온지와 타카하시의 원수를 갚는 데 성공한다. 쿄고쿠구미 최강 전력이라는 이치죠에게 종이 한 장 차이로 패배한 죠가사키 또한 상당한 수준의 강자였으며, 죠가사키가 어머니로 인해 집중력이 하락하지 않았다면 질 수도 있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도 볼 수 있는 치열한 사투였다.
승리했지만 자신을 겨우 찾아온 쿠가와 함께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곧 사코와 나미오카가 구출하러 왔고 무사히 이치죠와 쿠가를 병원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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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죠가사키는 어머니가 근처에 있다는 묘한 감정 때문에 사코가 미행하고 있었다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