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피

Black coffee

단어 그대로의 의미로 검은 흑색 커피로, 보편적으로는 에스프레소 원액 그대로 이거나 카페 아메리카노 등 우유를 넣은 커피가 아닌 에스프레소 기반 메뉴들이나, 드립 커피, 프렌치 프레스, 에어로프레스 등의 브루잉 기구들로 내린 검은 흑색 커피 모두를 통칭 한다. 쉽게 말해 커피 원액 or 원액 + 물을 블랙커피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본래는 영어권에서는 잘 쓰지 않던 말 이지만, 우유가 첨가 된 배리에이션 커피도 커피라 부르기 시작 하면서 구분을 위해 쓰는 경우가 생겼다. 특히 호주에서는 카페 아메리카노를 아예 롱 블랙이라 부른다. [1] 호주에는 숏 블랙도 있는데, 이쪽은 에스프레소 자체 또는 물이 아주 조금만 첨가된 블랙 커피를 의미한다.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특히 다이어트 등 식이요법을 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커피이다. 다만 설탕은 넣어도 색깔은 변하지 않기 때문인지(...) 당분을 첨가해놓고도 그대로 블랙으로 부르는 커피들이 있으니 주의. 주로 소매점에서 병에 담겨 판매되는 커피에 이쪽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