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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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괴수. 어원은 인도 등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인간에 내재된 우주 에너지를 뜻하는 개념인 "쿤달리니(कुण्डलिनी)".


2. 상세[편집]


요수병 중에서도 최강으로, 그 힘은 시르케가 말하길 다신교에서 말하는 과 같은 급이다. 이쯤 되면 사도들 중에서도 상급이 나서지 않는한 대적할 수 없을 듯. 다만 최대의 공격인 물포 공격이 시르케화염의 차륜 마법이 깃든 드래곤 슬레이어에 맥없이 막혀버린 걸 볼 때, 상급 사도 중에서도 화룡인 그룬벨드는 최악의 상대일 듯하다.[1]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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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바광전사의 갑주에 지배된 가츠를 상대로 이 마수의 힘을 빌려 주문도 외우지 않고 회오리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뤄보였다. 그러다 세르피코와의 연계 및 이시도르의 기습으로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마침내 이 마수를 직접 동원하게 된다.

물로 이루어진 어마어마한 크기의 이무기 형태의 몸체를 지니고 있는데, 이 물로 된 몸은 본체의 마법에 의해 물의 원소령을 모아 만들어진 것이다. 본체는 그냥 사람 몸을 휘감는 정도의 크기의 . 거대하고 강력한 회오리바람과 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워터제트처럼 물을 예리하게 모아 내쏘아 금강석도 절단해버릴 수 있다.[2] 이를 이용해 큰 배를 통째로 절단해 버리기도 했다.

이 본체를 베지 않는 한 아무리 외부에서 베어봤자 소용없다. 때문에 광전사의 갑주의 힘을 의식적으로 제어하게 된 가츠조차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그러나 가츠의 검을 핵으로 시르케가 화염의 차륜 마법을 써서 내부에서부터 물로 된 몸을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그 틈을 노려 세르피코가 본체를 두 동강 내면서 사라진다. 단 이 때문에 가츠는 아주 잘 구워져서 한동안 화상으로 골골거려야 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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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판타지에선 >로 묘사되는데 불에 취약한 것이 은근 클리셰 파괴라 볼 수도 있지만, 물이 불과 만나면 수증기로 변해 흩어진다는 걸 생각해보면(...) 은근히 현실고증. 혹은 다신교에서 말하는 신이라 해도 다신교의 신들은 주신 라인에 속하냐 아니냐 등에 따라 격차가 갈리므로, 신이라 해봤자 잘 쳐줘야 하급 아니면 중급 신이어서 상성상 우위임에도 불 공격에서 힘을 빌려준 시르케의 영체보다 급이 밀려서 진 것일지도 모른다.[2] 현실에서의 물을 이용한 다이아몬드 절단, 즉 워터제트 가공과 같은 원리.[3] 어찌나 타격이 심했는지 시르케는 다시는 이런 마법 안 쓸 거라며 울면서 화를 냈다.[4] 더군다나 얼마 뒤에 나타난 가니슈카 대제에게 수 차례 번개를 맞고 또 구워졌다. 가츠 몸 성할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