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바(베르세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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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베르세르크 다이바.jpg

다이바
ダイバ / Daiba

종족
인간
신장
165cm
체중
44kg
연령
불명
성별
남성
머리색
짙은 갈색
눈동자
적갈색
무기
마술
성격
방랑하는 요술사
특이사항
마도왕국 건설을 위해 가니슈카 대제와 손을 잡았다.
1. 개요
2. 상세
2.1. 능력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가니슈카 대제를 섬기며 그의 최측근인 동방 출신의 늙은 마법사. 복장을 보면 인도계인 듯.[1]덤으로 역안의 소유자여서 흰자위가 검다. 쿠샨의 대륙 통일과 서방에 대마도제국을 건설하겠다는 일념 하에 대제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다. 요수병으로 구성된 쿠샨 요수병단의 단장으로, 휘하에 요수병을 조종하는 술자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다이바 자신 역시 요수병을 조종한다. 평소에는 마법을 이용해 요가 자세로 공중에 떠 있다. 물담배를 즐겨 피운다.

대제의 명령에 따라 요수병들을 동원해 브리타니스 연합군을 혼란시키던 도중 가츠 일행과 처음 만나게 되는데, 이 때 광전사의 갑주에 지배된 가츠를 상대로 주문도 외우지 않고 거대한 회오리바람을 만들어내 시르케를 놀라게 했으나, 알고 보니 그가 조종하는 쿤다리니의 힘이었다.


2.1. 능력[편집]


작중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플로라와 더불어 가히 최상위권이다. 사도들의 비밀을 잘 알고 있는 것도 그렇거니와 그 사도를 이용해 마자궁을 만들어낸 것, 가츠와 세르피코를 보고 첫 눈에 그 힘의 근원을 파악한 것, 그리고 가니슈카 대제가 마자궁에 뛰어든 뒤 안개에 닿아있던 모든 생명체들이 흡수당하는 와중에도 보호 술법을 통해 자력으로 살아남은 걸 보면 마법사로서의 경지 및 지혜는 대단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시르케가 "대마도사가 되면 하늘을 나는 것도 가능하다"는데 다이바는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닌다. 물속에서도 요가의 비술을 이용, 분 단위가 아닌 몇 시간이고 숨을 참을 수 있다. 수많은 요수들을 부릴 수도 있어 시르케처럼 유체로 변해 영체를 빙의시켜 힘을 발휘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의 주군 가니슈카 대제가 워낙 강력해서 다이바의 실력이 묻히는 것 뿐이지 다이바 정도의 실력이면 상위권 사도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요수병이라는게 주인공들이 무더기로 썰고 다니니까 실감이 안 나지만 평범한 인간 군대는 일방적으로 유린당할 정도로 강력하다. 게다가 그가 부리는 요수들 중 특히 강력한 것의 경우 가츠도 고전할 정도로 강력한 편이었으며, 그를 태우고 다니는 전용 요수의 경우 가니슈카 대제가 마신으로 거듭나고 그리피스가 신세계를 연다는 아비규환과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서도 주인과 함께 무사히 도주할 정도로 도주력+생존운이 뛰어나다.

물론 자연친화적이고 조화를 추구하는 시르케나 그 스승 플로라와는 달리, 임신한 여자를 마자궁에 집어넣어 태아에 마가 깃들게 해 요수병을 생산해내는 등 사악한 행적을 초반에 보여 왔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성격이 포악하거나 잔인한 것은 아니고 적에서 아군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돌아선 만큼, 향후 가츠 일행의 조력자로 활동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정도로 마술에 조예가 깊은 만큼 엄청난 세월을 살아왔을 듯하다. 이녹 마을의 모건이 어릴 때 본 그대로의 모습이라던 플로라와 달리 모습대로의 나이를 먹었을 수도 있다.[2] 애초에 플로라는 정령수의 마력으로 시간이 멈춘듯한 정령수의 저택 주변에서 지냈다는 특수한 조건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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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직 인간이었던 가니슈카 대제의 행차 도중 그에게 베헤리트를 바친 장본인이기도 하다. 정황상 대제를 섬기게 된 것도 그때부터인 걸로 보인다.

그리피스에게 치욕을 맛 본 가니슈카 대제가 사도를 초월하기 위해 스스로 마자궁에 뛰어들려고 할 때 극구 만류하는 등 나름대로 대제를 걱정하는 마음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결국 대제는 마신으로 거듭났으며, 그 장면[3]과 그 이후 벌어진 모든 일들, 인간과 사도가 연합하여 싸우는 것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4]

대제가 그리피스에 의해 신세계를 여는 문이 되어버린 후로는 쿠샨을 떠나 홀로 팔코니아의 난민용 숙박소 마굿간에서 일하고 있는 중. 능력이 요수들을 부리는 능력이니 말정도는 손짓 한 번으로 간단히 마굿간으로 들여보낸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창고[5]를 엿보려는 꼬맹이들을 내쫒다가 무릎이 안 좋아서 쓰러지자 에리카가 보조기구를 달아줬다. 그걸 본 루카와 셋이서 얘기하는 와중에 에리카의 할아버지 고드사람보다 큰 검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그걸 휘두를 사람이 없을 테니 쓸데 없을 거라는 말을 하다가 루카와 동시에 그 쓸데 없는 걸 휘두르는 사람을 떠올리기도...

나중에 라크샤스에게 죽을 뻔한 에리카를 구해주면서 보조기구에 대한 빚을 갚는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리케르트 일행을 도우며 정체를 드러낸 후 시라트 일행에게 비슷한 처지에다 리케르트에겐 빚이 있기에 가는 길에 동행시켜달라는 제안을 하고 이를 리케르트가 승인하자 자신의 능력을 동원해 라크샤스에게서 빠져나온다. 자신을 도와줬던 루카 일행에게 다이아몬드[6]를 선물하는 등 처음 등장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4. 기타[편집]


  • 작중 포지션을 볼 때 동방의 마법사라는 점이나 사악한 비술을 사용한다는 점을 볼 때 자연친화적이자 서양의 마법사인 시르케와 대비된다. 하지만 리케르트 일행을 도우면서 같은 동료가 되어 시르케와 동료가 될 전망. 등장 초반에는 줄곧 빌런사이드킥 같은 모습이었던 것과 달리, 에리카 일행과 만나면서는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7]

  • 모티브는 초기 불교에서 석가에 대적했다고 알려진 데바닷타.[8]

  • 눈이 흔히들 말하는 역안이다. 안구에 흰 부분이 없고 전체가 검거나 혹은 다른 색으로 채워져 있는 눈을 흔히 역안이라 부르는데 다이바의 눈이 그러한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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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니슈카가 말신으로 재탄생할 때, 시바 신을 언급하는 걸 봐서는 확실하다.[2] 역으로 모습대로의 나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노화는 막지 못해도 수명을 연장하는 수법을 쓴다든가 하는 식으로...[3] 특히 이를 보고 한 말은 "...이미 예전의 가니슈카 대제 폐하가 아니야. 이건... 이것은 마치... 세계를 불에 태워 멸망시킨다는 시바 신 그 자체가 아닌가!!!"라며 경악했다.[4] 애시당초 사도는 인간을 먹이 및 재미용으로 죽인다. 그런 괴물들이 이 순간, 무력에 의한 복종이 아닌 스스로 인간을 도우며 함께 싸우고 있으니 경악할 수밖에.[5] 창고에 사나운 비행 요수들을 숨겨놓고 있었다.[6] 원래부터 몰래 챙겨온 것인지 만들어낸 것인지는 불명.[7] 사악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인간적인 측면이 없는 것도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설정되었거나 작가가 재활용하면서 없는 설정(인간적인 면모)이 추가된 것일 수도 있다. 일단 하는 걸 보면 자기 편이라 보는 사람들에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는 타입인 듯. 실제로도 대제에게는 계속 충언을 하면서 신경써주는 편이었고, 대제 역시 마찬가지로 다이바는 꽤 신경써줬다. 괴물로 변모했을 때도 대제가 제일 먼저 찾았던 인물이 다이바였다.[8] 일본어로는 다이바 닷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