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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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own Estate.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영국준정부기구영국 왕실의 토지 등 부동산을 소유, 운영하는 기구이다. 번역하자면 '왕실 자산 공사'라고 할 수 있다.

2. 상세[편집]


조지 3세가 즉위한 1760년 처음 출범했고, 이후 관습법에 따라 운영되다가 2세기만인 1961년 크라운 에스테이트 법이 제정되어 실정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부동산 등 한화 25조 내외의 자산을 운용한다. 농지, 숲, 광산 등 다양한 부동산과 건물, 그리고 버킹엄 궁전 등을 소유하고 있다.[1]

이 기관은 일종의 유동성 문제 때문에 설립된 조직이다. 왕이 지출해야 되는 수많은 현금을 번번히 재산을 처분해서 마련하기보다는, 왕실 소유 재산을 일부 위탁하고, 해당 수익은 일부는 왕실로 직접 배정, 일부는 영국 의회로 전속시키는 구조이다. 이 재산으로부터 나는 수익은 영국 국고(영국 재무부)에 귀속되나 왕실이 Civil list라는 명목으로 부동산 수익의 15%를 받는데, 2016년부터 버킹엄 궁전 리모델링으로 인해 10년간 한시적으로 25%를 받는다. 출처1 출처 2 대신 영국 재무부는 귀족들의 연금 등 군주의 지출을 부담한다.[2]

이 기구의 장점은 법인이기 때문에 상속세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때문에 크라운 에스테이트에서 관리하는 자산들은 국왕이 교체되어도 상속세를 내지 않는다.[3]

스코틀랜드 소재 재산은 스코티시 크라운 에스테이트라는 별도 기구가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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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밸모럴 성과 샌드링엄 영지는 왕의 사유재산이다.[2] 이 사실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군주제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에서 추가로 집행하는 예산은 없으며, 세금을 징수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정부는 왕실 재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대부분을 국고로 귀속받으며 왕실 재산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3] 하지만 상속이 아닌 다른 형태의 자산 취득은 과세 대상이 된다. 퀸 마더스코틀랜드에서 구입한 메이 성을 별도의 신탁회사가 관리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