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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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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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밤의 경비대와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자유민. 스타크 가문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밤의 경비대 대원과 자유민 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라고 한다.

가족 관계가 막장이다. 아내는 넬라, 퍼니를 포함하여 19명 정도인데 그 중 길리, 디아 등의 일부는 자신의 친딸들(!)이고 아들은 불가사의한 이유로 없다. 제오 모르몬트가 이끄는 밤의 경비대 원정대가 그의 집에 머물었을 때 그들에게 아내들이 많음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유가 밝혀지는데, 사실 다른자들에게 남자아이를 바치고, 여자아이들 중 일부는 아내로 삼아 출산하게 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터전을 보전하고 있다. 아더에게 남자아이를 바치는 대신 아더는 크래스터의 터전을 침범하지 않는 암묵적인 관계.[1] 만스 레이더에게도 차라리 아더들에게 무릎 꿇는 게 났다고 설득하려고 했던 모양. 그러나 아내와 딸들 대하는 것을 보면 막장부모에다 폭력가장이 따로 없다. 특히 아들을 아더에게 바쳐서 제 목숨 부지하고 딸들을 아내로 삼으며 학대하는 것부터가 명백한 인간말종이다.[2]

장벽 너머 대원정에서 아더들과의 싸움에서 패하고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 험한 산행 끝에 그의 거처에 도착한 샘웰 탈리[3] 등의 밤의 경비대 생존자들을 받아들였으나 푸대접하며 빨리 나가라고 다그치기만 한다. 특히 식량 배분 문제로 밤의 경비대 대원들은 불만이 생기고 화를 참고 있으나 크래스터는 분노한 밤의 경비대 대원들을 막말과 욕설, 모욕하여 화를 자초해 밤의 경비대 내 반란이 일어났고, 크래스터는 반란자 두목 더크와 그를 따르는 반란자들에게 끔살을 당한다.[4]

드라마판 배우는 웨일스 출신의 로버트 퍼그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원작대로 나이트 워치 대원들을 푸대접하고 모욕하다가 칼에 목이 질려 살해된다. 시즌 4에서 목이 잘려 집의 입구에다 효수되고 만다. 그의 아내와 딸들은 반란자들이 차지하지만 나중에 반란자들은 존 스노우와 밤의 경비대 대원들에게 모두 끔살당하고 구출된다. 크래스터의 부인과 딸들은 존 스노우에게 감사를 표하고, 존 스노우가 밤의 경비대에서 보호해 주겠다고 하지만 반란자들에게 시달렸던 그녀들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크래스터의 집을 불태우고는 각자 제 갈 길을 떠난다. 원작에서는 반란을 일으킨 자들이 반란 이후 크래스터의 딸들을 겁탈하고 식사한 다음 아더를 피하여 식량만 챙기고 바로 남쪽으로 향했기 때문에 이런 장면이 없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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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의 경비대도 이 놈이 아들을 뭐에게 바친다는 건 눈치챘지만, 설마 그게 아더인 줄은 몰랐던 듯 하다.[2] 그러다 보니 드라마에서 크래스터의 첫 부인이 크래스터에게 학대당한 게 너무 치가 떨린다며 살던 오두막을 태운다. 태우고 나서 부인들과 딸들이 속이 시원하다는 표정을 짓는다.[3] 샘웰 탈리를 보고 '배고프면 이 녀석을 잡아먹지 그래 잔칫상인데'라는 말을 하여 대원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그것도 식사 도중에. 그 말에 화가 난 샘은 식사하다 나가버린다.[4] 드라마에서는 목을 찔려 죽지만, 원작에서는 반란자들한테 칼로 난도질당한 다음 목이 베인다.[5] 왜냐면 아더가 온 장소이기에 계속 있으면 찾아올것이 분명하며 아더나 와이트한테 죽을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