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2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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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활동
3. 이탁의 필로폰 투약 사건으로 인한 해체
4. 멤버
5. 여담


1. 개요[편집]


1993년 활동했던 대한민국의 2인조 댄스 듀오로 이탁(본명 이광민)과 구준엽으로 구성되었으며 '탁투준투', '탁둘준둘'로 불리는 경우가 있으나 '탁이준이' 또는 '탁이와 준이'가 맞다.


2. 활동[편집]


경기고 시절부터 단짝으로 지내던 강원래, 구준엽은 대학시절 다운타운의 한 나이트클럽 디스코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89년 말, ‘현진영과 와와’의 백댄서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이후 두 사람 모두 군에 입대, 잠시 활동을 접는다.[1] 그러던 중 이들이 군 복무 중이던 1991년에 현진영부산 공연 도중 대마초 혐의로 구속되는 위기를 맞는다.[2] 이듬해에 제대와 함께 구준엽은 이탁과 함께 남성듀엣 ‘탁2준2’를 결성하여 다시 활동하게된다. 이 때 합류하지 않은 강원래는 안무가 겸 공연 연출가로 변신하여 김건모, 노이즈, 룰라 등의 안무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에서 백댄싱과 인상적인 랩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렇게 결성된 탁2준2는 1993년 8월, 이들의 1집 데뷔 앨범인 '예감했던 이별'을 발표하게 되었고, MBC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통해 첫 무대를 가지게 된다. 당시 이탁이 구준엽보다 인기가 많았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는 아래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오래가지 못했다.

3. 이탁의 필로폰 투약 사건으로 인한 해체[편집]


이 앨범을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93년 11월 13일에 이탁이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현진영과 함께 경찰에 구속과 동시에 형사 입건되면서 팀 활동에 엄청난 위기를 맞게 된다.[3] 이 때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앨범 발매 전에도 서울 강남의 모 호텔에서 필로폰 0.03g를 주사액에 희석하는 방법으로 무려 15차례에 걸쳐 상습 복용한 혐의가 드러났고 마약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끝내 이탁의 필로폰 투약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활동을 이어갈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고 이탁 본인도 자숙을 위해 음악활동을 그만 두게 되면서 탁2준2는 그대로 해체되었고 결국 이들의 1집은 첫 데뷔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 되고 말았다.

해체 이후 구준엽은 이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마약 루머까지 떠돌기도 했으며 그 뒤 가요계를 잠시 떠나 있었다가 3년 뒤 강원래와 함께 클론을 결성하여 인기를 끌게 되나 위의 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풀려난 이탁은 4년만에 복귀하여 1997년에 현진영과 같이 IWBH(international world beat hip-hop)를 결성해서 '뻗어봐'로 활동했지만 마약으로 안 그래도 이미지가 추락한 상황이라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했으며 이듬해에 또다시 본드를 흡입한 혐의로 현진영과 함께 구속되어 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4] 결국 이마저도 와해된 지금은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4. 멤버[편집]


  • 이탁
  • 구준엽


5. 여담[편집]


  • 탁2의 탁이 탁재훈으로 착각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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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빈자리는 듀스의 멤버로 활동하게 되는 이현도김성재가 대신하게 된다.[2] 이 일로 인해 최진열, 정해익, 김경욱같은 SM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경찰에게 수사를 받아 곤욕을 치르기까지 했고 최진열은 이 때부터 서태지의 매니저로 이직하게 된다. 한편 와와의 활동까지 중단되자 이현도는 그 뒤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뒤 현진영을 디스했다.[3] 그 여파로 인해 현진영의 3집 앨범은 모두 압류와 동시에 소각 처리되었다.[4] 그나마 현진영은 2002년 4집활동 중 공개치료와 마약 퇴치 공익 활동 등으로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