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세우스의 마서물

유희왕/OCG의 상급 융합 / 튜너 몬스터 카드.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융합=, 튜너=,
한글판명칭=테세우스의 마서물,
일어판명칭=テセウスの<ruby>魔棲物<rp>(</rp><rt>ませいぶつ</rt><rp>)</rp></ruby>,
영어판명칭=Sea Monster of Theseus,
레벨=5, 공격력=2200, 수비력=1800, 속성=물, 종족=언데드족,
효과1=튜너 × 2
)]
TCG판 레이징 템피스트 월드 프리미어 카드로 등장한 최초의 융합 / 튜너 몬스터. 튜너와 별도로 효과가 없어서, 영문 텍스트 기준으로 심해 상어보다도 더 짧은 텍스트를 지녔다. 이름의 테세우스, 그리고 일러스트에는 배도 그려져 있기 때문에, 모티브는 테세우스의 배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참고로 이름의 마서물은 "魔書物"(마법의 책)이 아니라, "魔棲物"(마법이 깃든 생물)이라는 뜻이다.

효과가 없다는 게 아쉽기는 해도 무의 필경 올베인과 마찬가지로 융합으로 꺼낼 수 있는 튜너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 마침 레벨 5라서 인스턴트 퓨전, 레토르트 퓨전으로 상급 튜너를 간편하게 조달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오징어짬뽕 어느 덱이나 인스턴트 퓨전을 넣고 적당한 하급 몬스터가 있으면 1000 LP와 일반 소환 1번으로 레벨 6~9 싱크로 소환을 할 수 있다. 그 외에 레벨 5 아티팩트 덱에서 인스턴트 퓨전으로 BF-농그림자의 고우후우 대신 넣고 얼티마야 촐킨을 뽑는 데에 써도 좋다. 2018년 4월 금제에서 고우후우가 금지되어 좋은 방법이다.

융합 / 튜너인 덕분에 초월융합을 사용한다면 이 카드와 어둠 속성 몬스터로 프레데터 플랜츠 드라고스타페리아를 뽑고, 소재가 된 이 카드와 어둠 속성 몬스터를 다시 불러와 레벨에 맞는 싱크로 소환도 할 수 있다.[1] 언데드족이기에 상기한 초월융합으로 이 카드+언데드족=명계룡 드래고네크로 콤보도 되고, 묘지에서의 부활 수단도 풍부한 편. 이도저도 안 된다면 튜너 비트 덱에서 이지튜닝의 코스트로 사용해도 문제없다.

요약하면 정규 융합 소환으로 뽑기 아까워서 그렇지, 굉장히 좋은 튜너.

성능과는 별개로 미국 코나미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가 있었는데, 새해를 맞이해서 이 카드의 등장을 예고하는 2개의 게시글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했었다. 게시글 A, 게시글 B 듀얼리스트에게 공백의 강력함에 대해 설명을 하고, 또한 이 카드는 굉장히 혁신적일 것이며, 범용성은 매우 높을 것이다라고 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사실이지만 이 카드의 공백란을 보고 떨떠름한 듀얼리스트들도 많았을 것이다.

발매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링크 소환과 신 마스터 룰이 발표되면서, 엑스트라 덱 몬스터 전개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 카드는 사실상 인스턴트 퓨전으로 융합 소환 가능한 튜너로밖에 쓰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싱크로 소환을 하는 것 자체는 문제없고, 한 종류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운영하는 타입의 덱에서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더구나 싱크로 소환을 지원하는 고성능 링크 몬스터인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가 등장함에 따라, 하리파이버를 매우 쉽게 링크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카드의 쓰임새가 더 많아졌다. 2020년 4월 룰 개정 이후에는 링크 소환 도입 이전처럼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는 링크 마커와 상관없이 정규 소환이 가능해지고, 제한이 된 인스턴트 퓨전을 대체하는 레토르트 퓨전이 발매되면서 링크 소환 도입 이전의 가치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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