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로마2/정치

덤프버전 :



1. 개요
2. 정치체제
3. 가문과 정당
3.1. 정치특성
4. 위엄(Gravitas)과 야망
5. 권력과 영향력
6. 정치 모의
7. 정치적 결단: 딜레마
8. 임페리움(Imperium)
10. 정치 팁



1. 개요[편집]


토탈 워: 로마2에서 본격적으로 구현된 팩션 내부의 권력투쟁. 이전에는 굳이 문서를 만들 필요도 없을 정도로 있으나 마나 한 요소였지만, 엠퍼러 에디션 패치 이후부터 꾸준히 발전하면서 게임 플레이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시스템이 되었다. 이하 서술은 "선조" 패치를 기준으로 하나 이전 패치의 내용과 섞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다.

로마: 토탈 워미디블2: 토탈 워에서는 원로원과 교황청이라는 중앙 세력과 그 휘하에 소속된 세력간의 갈등을 통해 정치 시스템을 표현하려 하였고, 엠파이어: 토탈 워에서는 내부의 불만도를 관리하는 식으로 사회 갈등과 혁명을 표현했다면, 롬토2에서는 본격적으로 이를 시스템화 하여 세력 내부의 파벌 싸움과 갈등, 그리고 내전까지 표현하게 되었다. 엠퍼러 에디션 이후 제국 분열 때 다시한번 개선되었고 이제는 게임 내의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아무리 제국이 팽창하더라도 정당 정치를 잘 못하면 곧바로 내전에 치닫게 된다.


2. 정치체제[편집]


종전에는 로마와 카르타고에만 있던 정치체제 시스템이 모든 세력이 적용되었다.

정치체제는 총 4종류로, 제정, 왕정, 공화정, 연합이다. 제정은 모든 세력이 사용가능한 최고의 정치체제이지만 대신 요구조건이 까다롭고, 왕정과 공화정, 연합은 특별한 요구사항이 없는 대신 세력에 따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야만 세력은 공화정을 쓸 수 없고, 로마는 왕정과 연합을 쓸 수 없다. 정치체제를 바꾸는 데는 금 10000이 필요하고, 바꾼 이후에는 공공질서와 충성도가 한동안 낮아진다. 세력 지도자(왕, 황제 등)는 더이상 직위가 높아질 수 없지만, 정치체제에 따라서 각각 다른 고유 특성이 달린다.

지도자의 직책명은 문화권에 따라서 다르다. 예를 들어 로마 공화정의 지도자는 독재관(Dictator)이지만, 카르타고 공화정의 지도자는 쇼펫(Shophet)이다. 야만인 왕국의 지도자는 (King)이지만, 그리스계 왕국의 지도자는 바실레우스(Basileus)이고, 동방계 왕국의 지도자는 (Shah)이다. 로마 제국 및 대부분의 야만인 제국의 지도자는 황제(Emperor)이지만, 그리스계 제국의 지도자는 대왕(Megas Basileus)이고, 동방계 제국의 지도자는 왕중왕(Shahanshah)이다.

모든 정치제제를 선택 가능한 팩션(총 14개) : 대부분의 문명 팩션
공화정 제외 선택 가능한 팩션(총 17개) : 모든 야만 팩션, 사바, 쿠쉬
제정, 왕국만 선택 가능한 팩션(총 3개) : 이집트, 파르티아, 아르메니아
연합정 제외 선택 가능한 팩션(총 1개) : 마사에실리
제정, 공화정만 선택 가능한 팩션(총 1개) : 로마
연합정(League)
효과
△군사기술 연구속도 +20%
▼모든 정당의 충성도 -5
△군사 유지비 -10%
행동
자극
숙청
필요 조건
대금: 10000
페널티
세력 전역에 -20 만큼의 공공질서를 얻고, 턴당 2만큼 감소합니다.
모든 정당의 충성심-20 만큼 얻고, 턴당 2만큼 감소합니다.
정부 유형
Enables political actions towards other parties: "Provoke"; "Purge"
다른 정당에게 정치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자극” 과 “숙청”
  • 말이 연합정이지 사실상 독재체제이다. 해당 세력이 좀 커졌다 싶으면 숙청을 하며 거의 -20식 충성도가 깎인다. 재미있게도 연합정 특성상 전투를 하면 할수록 충성도가 회복 되는듯 하다. 기본적으로 해당 정치 체제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제도개혁이 필수적이다.
  • 해당 체제를 선택하지 못하는 팩션 : 로마, 이집트, 마사에실리, 파르티아, 아르메니아
제정(Empire)
효과
△연구속도 +20%
△모든 정당의 충성도 +15
△양성슬롯 +1
△칙령 +1
행동
충성심 회복
자극
숙청
필요 조건
지배권 등급5
지배 정당의 영향력 65%
각 정당의 충성도를 확보함
정부개혁 시도가 최근에 없었음
대금: 10000
페널티
세력 전역에 -30 만큼의 공공질서를 얻고, 턴당 3만큼 감소합니다.
모든 정당의 충성심-30 만큼 얻고, 턴당 3만큼 감소합니다.
정부 유형
Enables political actions towards other parties: "Provoke"; "Purge"; "Secure loyalty"
다른 정당에게 정치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자극” 과“숙청” 과 “충성심 회복”
  • 가장 안정적인 최상의 정치체제이지만 임페리움 5 이상에 영향력 65% 이상, 모든 정당의 충성도가 양수일 것을 요구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플레이어블 팩션이 선택할 수 있는 정치체제이다.
  • 처음부터 제정인 팩션 : 셀레우코스
왕정(Kingdom)
효과
△모든 신병의 경험 +2
△세율 +5%
△양성슬롯 +1
행동
충성심 회복
숙청
필요 조건
대금: 10000
페널티
세력 전역에 -20 만큼의 공공질서를 얻고, 턴당 2만큼 감소합니다.
모든 정당의 충성심-20 만큼 얻고, 턴당 2만큼 감소합니다.
정부 유형
Enables political actions towards other parties: "Secure loyalty"; "Purge"
다른 정당에게 정치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충성심 회복”과 “숙청”
  • 제정 다음으로 안정적이고, 군사유닛 양성에 유리하다. 자극버튼이 없어 반란유도를 할 수가 없다. 대부분의 세력들이 이 왕정에서부터 시작하며, 일부 세력만 해당 정치체제로 개혁할 수 없다.
  • 해당 체제를 선택하지 못하는 팩션 : 로마
공화정(Republic)
효과
△민간기술 연구속도 +20%
▼모든 정당의 충성도 -10
△공공질서 +10
행동
충성심 회복
자극
필요 조건
대금: 10000
페널티
세력 전역에 -20 만큼의 공공질서를 얻고, 턴당 2만큼 감소합니다.
모든 정당의 충성심-20 만큼 얻고, 턴당 2만큼 감소합니다.
정부 유형
Enables political actions towards other parties: "Provoke";"Secure loyalty"
다른 정당에게 정치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자극”과“충성심 회복”
  • 트레잇을 보면 모든 정당의 충성도 -10 이라고 되어 있어 당황스럽겠지만, 정치인을 많이 고용하고 해당 세력과 안 친한 경우 결혼도 주선해서 많이 완화시킬 수 있다. 공화정은 정치인이 많은 것이 핵심 요소. 정치인을 많이 만들어서 해당 지역에 거주지 개선을 보내자. 다만 단점이 모든 정당의 충성도가 -10이라는것은 전쟁을 안했을 경우엔 매우 평범하게 흘러가지만 전쟁을 하게 되면 해당 정당의 영향력이 커져 변동사항이 심해진다. 많은 정치인을 통해 여러 정당들의 균형을 잡는 것이 공화정의 핵심으로, 그렇게 할 자신이 없으면 가능한 빨리 다른 정치체계로 바꾸는게 낫다.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전환할 경우 전환 페널티의 충성 -30 때문에 내전을 걱정할 수 있는데, 실질 페널티는 -5에 불과하므로[1] 전환 조건을 갖추기만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 로마는 공화정과 제정만 선택할수 있다.[2] 두 세력 모두 다른 공화정과 달리 정당이 넷인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정치적 혼란이 매우 가속화되고 내전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나 각 정당들이 25%씩 먹고 시작하기 때문에 제정 개혁을 위한 65%의 영향력을 얻기 위해서는 사실상 내전이 필연적이다. 보통 내전을 유도한 뒤 승리하여 내전으로 인한 충성도 보너스와 내전방지 보너스를 받은 상태로 제정으로 개혁하는 것이 정석적이다.
  • 처음부터 공화정인 팩션 : 로마, 카르타고
  • 해당 체제를 선택하지 못하는 팩션 : 이집트, 사바, 쿠쉬, 파르티아, 아르메니아, 모든 야만세력

3. 가문과 정당[편집]


플레이어는 가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로마나 카르타고 같은 경우에는 '다른 가문들'을 포함하여 초기부터 4개의 가문이 등장하며, 그 외에는 보통 플레이어의 가문과 '다른 가문'[3] 이 2개의 세력만 등장한다. 초기에 가문 갯수가 적더라도 임페리움이 증가하면서 다른 가문의 갯수도 늘어나서, 임페리움 5에서 3개 가문, 7에서 4개 가문 체제가 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가문의 영향력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며 영향력에 따른 버프를 최대한 받도록 하며 내전을 방지해야 한다. 2개나 4개나 아주 큰 차이는 없으나, 아무래도 신경 써야 할 세력이 한 개 뿐인 다른 팩션보다는 로마나 카르타고 쪽이 정치 쪽으로는 난이도가 다소 높다고 볼 수 있다.

패치 이후 정당의 영향력은 각 속주에도 미치게 되었으며 지도에서 각 정당이 지배하는 속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 정당과의 관계가 좋을 경우 소소한 이득을 얻을 수 있으며 정당이 반란할 경우에는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정당에는 충성도 수치가 있다. 해당 정당에 좋은 일이 있으면 상승하고, 나쁜 일이 있으면 하강한다. -10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11부터는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생기므로 주의할 것. 반란 발생 확률은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충성도 수치에 변수를 주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난이도: 쉬움 난이도에서 +10, 어려움 난이도에서 -10, 매우 어려움 이상에서 -25.
  • 임페리움: 임페리움 5까지는 임페리움이 증가할수록 충성도 증가, 임페리움 5 이상부터는 임페리움이 증가할수록 충성도 감소.
  • 정당 구성원의 지위: 정당에 직위가 높은 인물이 많을수록 충성도가 상승한다. 이 수치는 해당 인물이 죽기 전까지 유지된다. 다른 가문 구성원에게 직위를 남발하면 플레이어 가문의 영향력이 떨어지므로 임페리움 6 이상에서나 활용하는 것을 추천.
  • 정치적인 사건: 약하게는 플레이어 가문 구성원의 진급같은 사소한 것부터 암살이나 탄압같은 심각한 것까지 다양하다.
  • 충성심 확보: 해당 정당에 약간의 돈을 쥐어주고 5턴동안 충성심 10을 살 수 있다.
  • 정당 구성원의 활약: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정치임무를 맡아서 다녀오는 등 위엄이 높아지는 행동을 하면 충성도가 잠시 상승한다.
  • 정당 구성원의 사망: 적에게 일부러 장군을 던져주는 걸 의식했는지, 꽤 큰 패널티가 걸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작아지긴 하지만 그래도 무시못할 충성도 하락을 부여하며, 특히 정당 수장이 죽으면 더 크게 깎인다.
  • 정당 특성: 각 정당에는 충성도를 높이거나 낮추는(혹은 둘 다인) 특성이 달려 있다. 플레이어 가문이 아닌 다른 정당은 무작위로 지정되는 두 개의 특성을 갖고 시작하며, 여기에 정당 지도자의 정치 특성이 하나 추가된다. 보통은 충성도를 올리는 특성 하나, 낮추는 특성 하나가 달리는 편이지만 간혹 충성도를 높여주는 좋은 특성만 두 개 달리거나 반대로 충성도를 낮추는 나쁜 특성만 두 개 달릴 수도 있으며, 특성이 너무 나쁜 가문은 영향력이 낮을 때 미리 반란을 유도해서 싹을 잘라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정당 지도자의 정치특성이 너무 나쁘면 해당 지도자를 실각시키거나 암살해버리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 정치체제: 연합정이나 공화정은 오히려 정당의 충성도를 깎아먹는다. 제정은 정당의 충성도를 높여준다.
  • 내전 승리: 모든 정당에 +50 충성도, 턴마다 5씩 감소한다.
  • 기타: 딜레마 등의 특수 이벤트에서 정당의 충성도를 높이거나 깎을 수 있다. 보통 정당의 충성도를 높이는 선택은 플레이어의 영향력을 낮추고, 반대로 플레이어의 영향력을 높이는 선택은 정당의 충성도를 깎아먹는 편.


3.1. 정치특성[편집]


  • 농업 전문가(Agriculturalist): 잉여 식량이 있을 때 +5
  • 편협함(Bigot): 플레이어의 문화가 주류문화가 아닌 속주당 -1
  • 외교관(Diplomat): 관계도 +100 이상인 세력당 +1, 관계도 -100이하인 세력당 -1
  • 확장주의자(Expansionist): 정착지를 하나 점령할 때마다 5턴동안 +5(한턴에 최대 +15까지)
  • (야만인/동방인/그리스인/로마인) 혐오(Hates XXX): 외교 조약을 맺은 해당 세력당 -2(최대 -10)
  • (야만인/동방인/그리스인/로마인) 선호(Likes XXX): 외교 조약을 맺은 해당 세력당 +2(최대 +10)
  • 상업주의적(Mercantile): 무역협정 하나당 +1(최대 +10)
  • 군사주의적(Militarist): 승전 하나당 5턴동안 +2(한턴에 최대 +10까지)
  • 거물(Mogul): 턴당 5000금 이상 버는 속주 하나마다 +2
  • 평화주의자(Pacifist): 전쟁중인 세력 하나마다 -5(최대 -15)
  • 애국자(Patriot): 영토 내에 들어온 적 군대 하나마다 -5(최대 -20)
  • 포퓰리스트(Populist): 세율이 높아질 때마다 -10
  • 파괴공작(Subversive): 요원 활동 하나마다 5턴동안 +1(최대 +4까지)
  • 권력욕(Thirst for Power): 플레이어의 정당이 자기 정당보다 영향력이 크면 -10
  • 전통주의자(Traditionalist): 플레이어의 문화가 주류문화인 속주당 +1
  • 외국인 혐오(Xenophobe): 외교 조약을 맺은 세력당 -2(최대 -10)
  • 외국인 선호(Xenophile): 외교 조약을 맺은 세력당 +2(최대 +10)



4. 위엄(Gravitas)과 야망[편집]


한 인물(Subject)이 얼마나 정치적인 영향력이 큰지는 크게 두 가지 수치로 나뉘는데 하나는 위엄, 하나는 야망 수치이다.

위엄은 해당 인물이 얼마나 명망이 높은지를 나타내며, 흉상 모양의 아이콘 옆에 있는 숫자로 표시된다. 위엄은 아내나 수행원 트레잇, 직위 등을 통해 매 턴 변화하게 되며 정치 모의나 딜레마에 의해서도 감소나 증가가 있을 수 있다.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역시나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직위를 얻을 때이다. 원로원 의원 상태일 때는 기본적으로 턴 당 위엄이 1 오르게 되며 군사 특기를 통해서도 증가하게 되면서 꼭 군사 활동을 하지 않아도 높은 랭크의 장수는 계속 위엄이 늘어나게 된다. 위엄 수치가 가장 높은 캐릭터가 정당, 즉 가문의 수장이 된다.

야망은 번개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해당 캐릭터의 위엄이 영향력 수치에 변동을 주는 효과를 증대시킨다. 즉, 똑같은 위엄을 가지고 있어도 야망이 높으면 영향력 증대가 더 커진다는 것. 1부터 3까지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영향력을 변동시키는 정도가 커진다.



5. 권력과 영향력[편집]


영향력이란 특정 세력이 제국의 정치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500명의 원로원 중 해당 정당이 점유한 의원의 수가 바로 영향력이다. 공화정의 경우 대략 21% 정도 점유한 상태로, 공화정이 아닌 경우 대략 60% 정도를 점유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대부분의 정치적 모의는 이 영향력을 마치 자원처럼 소비하게 된다. 행동을 취할 때 영향력, 즉 지지하는 원로원 의원의 숫자를 소모하며, 소모된 의원들은 다른 가문들(other family)로 합류하게 되어 플레이어 가문의 영향력이 떨어지게 된다. 플레이어의 영향력이 높아지면 다른 가문들은 소모할 원로원 의원이 없어 정치 모의를 예방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영향력은 세력 전체의 효율과도 연관이 있다. 영향력은 총 여덟 단계로 평가되는데 그 단계에 따라 제국 전체의 기술발전, 공공질서, 세율, 지상군 사기에 영향을 준다. 최저 수준일 때는 기술 발전 -10%, 전 지역의 공공질서 -10, 세율 -5%, 지상군 사기 -20%라는 막대한 패널티를 주지만 최고 수준일 때는 기술 발전 +20%, 전 지역의 공공질서 +12, 세율 +15%, 지상군 사기 +20%이라는 강력한 혜택을 준다. 제국이 커져 임페리움 수치가 높아질수록 부패도와 외부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가 증가하여 제국의 효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높은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이 크게 유리해진다.[4] 거기에 건설할 수 있는 불가사의들이 대부분 팩션 전체에 영향을 주는 효과가 없어졌기 때문에 팩션 전체에 영향을 주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영향력으로 인한 혜택은 대략 65% 수준일때 8단계 최고 수준이 된다.

영향력은 게임 상에서는 표시되지 않는 권력값의 비율에 따라 변동되게 된다. 권력 수치는 해당 정당의 인물들 각각의 위엄 수치의 변화량 * 해당 인물의 야망 수치가 계속하여 누적되는 상태이다.[5] 즉 단순히 높기만 해서는 안되고 위엄 수치가 활발하게 증가할 때 영향력도 크게 증가한다는 것. 불가사의를 건설했을 경우에는 매 턴 꾸준하게 영향력이 증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영향력이 휙휙 바뀌지만 후반에는 이 누적량, 즉 권력량이 너무 커지게 되기 때문에 소소한 위엄 증가로는 영향력의 큰 변화를 보기 힘들다. 거기에 임페리움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플레이어의 정치 활동에 필요한 영향력 소모가 커지게 되기 때문에 영향력을 잃기가 점점 쉬어진다. 후반으로 가면 영향력 수치 자체에 영향을 주는 정치 공작이나 부관, 그리고 내전이 영향력 변동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6. 정치 모의[편집]


정치 모의는 자금이나 위엄(영향력)을 소모하여 정치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정치 시스템이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정치 공작이 늘어났다. 임페리움 수치가 늘어날수록 정치 모의의 비용이 늘어나 점점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플레이어 정당에게 이익이 되는 정치공작을 실행하면 보통 경쟁 정당의 충성도가 떨어지게 되며 경쟁 정당원에게 시행하는 경우에는 충성도가 확보되곤 한다. 지배권 등급이 상승할 수록 정치 모의에 소모되는 비용은 증가할 수 있다.

  • 정당 대상 모의 (정치 탭)
    • 충성 확보 : 현 체제에 충성을 하도록 정당의 환심을 산다. 5턴간 충성도 +10
    • 도발 : 충성도가 음수인 정당을 도발해서 내전을 유발한다. 내전이 터지지 않아도 충성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도발로 인해 내전이 발발할 경우 대규모 내전이 아니라 해당 정당만이 반기를 들게 된다.
    • 숙청 : 약간의 돈을 소모해서 해당 정당의 영향력을 최대 4%까지 낮춘다. 충성심 확보의 효과가 바로 사라지고, 해당 정당에 충성도가 -20, 다른 모든 정당에도 충성도가 -10이 된다. 특히 정당 수가 3개 이상인 경우는 낮아진 4%가 온전히 플레이어에게 들어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영향력 확보보다는 반란 유도에 더 탁월하다.

  • 인물 대상 모의 (녹색열) : 세력 지도자로서 정치를 펼치는 내용이 포진되어 있다.
    • 진급 : 인물을 진급시켜 트레잇을 부여한다. (발의자) 턴당 위엄 증가, 세율 증가, 지상 부대의 유지비 감소 등 직위에 따른 트레잇
직위마다 해당 캐릭터는 군사/재정적 이득을 갖게 되며 영향력 또한 증가하게 된다. 해당 인물은 적당한 나이와 군사경험(별)이 있어야한다. 자신의 정당의 인물을 진급시킨다면 다른 모든 경쟁 정당의 충성심이 2턴간 -2만큼 감소하며 다른 정당의 인물을 진급시킬 경우 해당 정당의 충성심이 2턴간 +2 확보된다. 경쟁 정당의 영향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다른 정당구성원을 진급시킬 때는 보통 해당 정당의 충성도를 얻기 위함이거나 전쟁이 급할때 사용하게 된다. 여성이 장군으로 활약하지 못하는 세력은 여성의 직위트리가 남성과 다르다.
  • 관계 개선: 다른 정당의 인물과 관계 개선을 시도하여 해당 정당의 충성도를 상승시킨다. (대상자) 2턴간 위엄 -5, (정당) 3턴간 충성심 +2. (위엄) 30소모
실행자의 열정이 대상자의 교활함보다 2 높아야 실행할 수 있다.
  • 휴가: 해당 인물을 휴가보낸다. (대상자) 교활함 +1, 위엄 +5
권위와 열정이 6 이상인 캐릭터에게만 실행이 가능하며 휴가를 보낸 인물은 해당 턴 동안 다른 활동을 할 수 없다.
  • 특사 파견: 특정 속주에 해당 인물을 파견하여 식량을 뿌린다. (속주) 식량 +4, (발의자) 위엄 +8
대사로 파견한 인물은 해당 턴 동안 다른 활동을 할 수 없다. 자신의 정당원에게 실행할 경우 모든 경쟁 정당의 충성도가 5턴간 -2 감소하며, 경쟁 정당에게 실행할 경우 해당 정당의 충성도가 5턴간 +5 확보된다. 식량이 갑작스럽게 모자를 때 수급할 용도로 좋으며 정당 충성도 관리용으로도 쓸만한다.
  • 게임 개최: 특정 속주에 해당 인물을 파견하여 게임 등을 개최한다. (속주) 공공질서 +10, (발의자) 위엄 +8
파견한 인물은 해당 턴 동안 다른 활동을 할 수 없다. 해당 속주의 공공질서가 증가하고 나머지는 대사 파견과 같다. 이전 시리즈에서 치안군을 뽑아서 막 점령된 속주에 배치하는 것과 비슷하게 공공질서 관리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정당 충성도 관리용으로도 쓸만하나 중후반에 대다수의 지역의 공공질서가 안정됐다면 그 효율이 떨어진다.
  • 외교관 파견: 특정 국가에 해당 인물을 파견하여 관계 개선을 시도한다. (외교) 미션, (발의자) 위엄 +8
외교관으로 파견한 인물은 해당 턴 동안 다른 활동을 할 수 없다. 다양한 외교미션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나머지는 대사 파견과 같다. 외교미션이라는게 워낙 복불복이라서 아예 지역을 하나 뜯어오거나 외교관계를 개선하면서 소소한 보너스를 얻어오기도 하지만, 오히려 외교 관계가 악화되거나 최악의 경우 외교관이 시체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한다. 정당 충성도 관리용으로만 사용하는게 좋으며 그마저도 정당 지도자가 죽지 않도록 하위 정당원을 보내는 편이 좋다.

  • 인물 대상 모의 (청색열) : 암중에서 사용하는 모략이 상당수 배치되어 있다. 기교수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 암살 : 해당 인물을 제거한다. (위엄) 20소모
목표 인물보다 기교가 2 높아야 실행이 가능하다. 실패할 경우 해당 인물은 부상을 당해 몇 턴간 지휘관을 맡을 수 없다. 경쟁 정당의 구성원에게 사용하면 해당 정당의 충성심이 2턴간 -5 감소한다. 보통 위엄이 높은 상대를 제거하여 영향력에 변동을 주기 위함이 많다. 자신의 가문 멤버도 암살이 가능하나, 자신의 가문의 수장은 암살할 수 없다.
  • 유언비어 : 해당 인물에 대해 소문을 퍼트린다. (대상자) -1 권위, (위엄) 15소모
목표 인물의 열정 수치보다 기교가 2 높아야 한다. 권위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사용되며 다른 당의 구성원에게 사용한다면 해당 정당의 충성심이 4턴동안 -3만큼 감소한다.
  • 지지 모으기 : 부동층의 지지를 끌어모읍니다. (정당) 영향력 +2%
7의 권위 또는 열정을 필요로 한다. 정당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잘 키운 정치인이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정당의 충성심이 감소하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4턴간 -2)
  • 정치적인 결혼 : 자신의 정당 구성원과 다른 정당과의 결혼을 주선한다.
상대 정당의 충성심이 10 이상이어야 하며 목표는 발의자보다 위엄이 낮은 상태이어야 한다. 조건이 힘든 만큼 성과는 좋은 편인데 즉시 배우자 정당의 충성심이 2턴간 4만큼 확보된다. 그리고 결혼한 두 남녀에게는 상대 가문의 충성심이 +3씩 붙어 있기 때문에 6의 충성심이 유지된다. 조건이 된다면 정략결혼을 통해 가문의 충성심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영입 : 다른 정당 구성원을 설득하여 끌어들인다. (대상자) 자신의 정당으로 소속 변경, 위엄 절반으로 감소 (위엄) 30+소모
목표 인물의 권위 수치보다 기교가 2 높아야 한다. 다른 가문의 수장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유능한 인물이라면 아군 정당에 끌여들일 가치가 있다. 목표 정당의 충성심이 2턴간 -8만큼 감소하니 주의.
  • 자금 횡령 : 부정행위를 통해 자금을 마련한다. 일정량의 자금 확보
6의 기교를 가진 캐릭터가 사용 가능하다. 제국의 발전 상황에 따라 획득량이 달라진다. 다른 정당의 충성심이 4턴간 -3 감소한다.

  • 인물 대상 모의 (황색열) : 다른 정당과의 관계를 조정하는 내용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 선물 보내기 : 충직한 정당에게 선물을 보낸다. (발의자) 위엄 +2 (대상자) 해당 정당의 충성도 +2
관계개선과 비교하면 위엄을 소모하지 않는 대신 목표의 위엄이 떨어지지 않고 대신 자신의 위엄이 상승한다.
  • 호의를 베풀다 : 다른 구성원의 개인적인 호위를 얻는다. (대상자) +1 권위 또는 +5 위엄 (위엄) 20+소모
대상자보다 권위 수치가 2 높아야 한다. 자신의 정당 구성원에게는 권위 수치를 +1 상승시키며 다른 정당 구성원에게는 5만큼 위엄을 증가시킨다.
  • 추파 던지기 : 다른 이성을 유혹한다. (발의자) 2턴간 위엄+5, 배우자 2턴간 위엄 -10 (대상자) 대상자의 배우자 2턴간 위엄 -10, (위엄) 30+소모
대상의 권위 수치보다 기교가 2만큼 높아야 한다. 자신의 위엄을 상승시킬 때 사용하며 배우자들의 위엄 수치가 감소하는 것을 이용할 수도 있다.
  • 찬사 보내기 : 대상자를 칭찬한다. (대상자) 열정 +1, 위엄 +10, (정당) 충성도 3턴간 +3 (위엄) 20+소모
대상의 기교수치보다 2만큼 열정이 높아야 한다. 대상의 위엄과 열정값을 동시에 올릴 수 있으며 경쟁 정당의 충성을 확보할 수도 있다.
  • 모욕 : 대상을 공개적으로 모욕한다. (대상자) 열정 -1, 위엄 -10, (정당) 충성도 2턴간 -5 (위엄) 20+소모
대상의 열정수치보다 2만큼 기교가 높아야 한다. 찬사 보내기와 조건과 효과가 반대이다. 아군 정당 구성원에게 사용할 경우 모든 정당구성원의 위엄이 -2만큼 감소하니 주의
  • 도발 : 대상을 격분시킨다. (대상자) 기교 -1, 정치적 사건 발생 빈도 상승 (정당) 충성심 3턴간 -3 (위엄) 20+소모
대상자보다 열정이 2만큼 높아야 한다. 정치적 사건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는데 개인 플레이 성향을 고려할 것.

  • 인물 대상 모의 (적색열) : 자신의 정당 내부 관계를 조정하는 내용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 배우자 찾기 : 해당 인물에게 적합한 배우자를 찾는다. (발의자) 결혼, 배우자에게 +5 위엄, 위엄 3턴간 +2 (위엄) 20 소모
해당 인물을 결혼시킨다. 정략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이 방법을 통해 결혼을 하며 새로운 인물이 정치인으로 등장하게 된다. 다른 정당의 구성원도 짝을 찾아줄 수 있다.
  • 이혼 : 강제로 인물을 이혼시킨다. (발의자) 위엄 2턴간 -5, 배우자 위엄 -15 (위엄) 20+ 소모
배우자의 위엄이 20을 넘을 경우에는 이혼이 가능하지 않다. 이혼을 하더라도 영향력을 다수 소모하게 된다. 따라서 암살을 통해 특성이 안좋은 배우자를 교체하기도 한다.
  • 왕위 찬탈 : 가문 지도자를 해당 인물로 갈아치운다. (발의자) 가문 지도자가 됨
가문 지도자의 위엄이 30 미만이어야 하고 권위가 발의자보다 3 낮아야 시도할 수 있다. 실행한다면 가문 지도자가 바뀌지만 다른 구성원들의 위엄이 일괄 -10 감소하며 다른 모든 정당의 영향력이 10%씩 상승하게 된다. 무능력한 사람이 지도자에 오르게 된다면 사용할 수 있으나 부작용이 상당한 편.
  • 교육 : 미성년자를 유학보내 교육하게 한다. (대상자) 무작위 능력치 +2 (위엄) 10+ 소모
미성년자에게 사용 가능하며 성년이 되었을 때 무작위 능력치를 2만큼 상승시킨다. 틈틈히 해주면 좋으나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는 않은 편
  • 후계자 선언 : 다음 후계자가 누구인지 지목한다 (대상자) 위엄 +10, (위엄) 20+소모
후계자로 지목될 인물이 세력 지도자보다 열정이 2이상 낮으면 안된다. 후계자를 자신이 원하는 인물로 변경할 수 있다. 내쳐진 후계자는 -20만큼, 다른 후계자는 -5 만큼 위엄이 감소하게 된다.
  • 입양 : 정당의 인물을 가문에 입양시킨다. (대상자) 가문의 구성원이 됨, 위엄 +10
대상자보다 권위가 2 높아야 한다. 자신의 정당에서 활약하는 다른 정치인을 가계도에 합류시킨다. 다른 잠재적 후계자의 위엄이 -5만큼씩 감소하게 된다.
비공식 한글 패치에 열정이 2 높아야 한다고 오역이 있는 상태.

7. 정치적 결단: 딜레마[편집]


갑작스럽게 매 턴 영향력을 변동시키는 사건이 발생하고 플레이어로 하여금 이에 대해 결단을 내리도록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고 의외로 반전이 존재하므로 단순하게 생각했다가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긴다. 딜레마의 결정에 따라 정치적 이득이나 경제적 이득을 볼 수도 있으며, 역으로 정치적/경제적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상대의 정치적 모의 중에서 입양과 소문 퍼트리기에 어떤 대응을 할 지도 결정할 수 있다. 무시할 경우 입양당하거나 영향력이 감소하지만, 대응하고자 한다면 자금을 소모하게 된다.

철학계열을 연구하면 이런 정치적 딜레마 확률이 점차 줄어든다. 나중에 가면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된다.



8. 임페리움(Imperium)[편집]


지배력으로 번역되었으며, 제국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총 9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제국이 커질수록, 즉 임페리움 수치가 커질수록 부패도, 정치적 사건의 발생 확률, 정치 모의에 드는 비용, 외국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페널티, 확장주의에 대한 다른 세력의 외교적 불만감, 국내 정당의 불만도가 증가하게 된다. 즉 제국이 커질수록 점점 비효율적이 되며, 플레이어의 정치적 활동 역시 제한이 커지게 된다. 다만 임페리움이 증가할수록 매 턴 플레이어의 가문의 영향력도 증가한다.

즉 정치 시스템 자체가 플레이어가 높은 영향력을 가지도록 의도했음이 보인다. 임페리움으로 인한 비효율성은 높은 영향력으로 보완하며 임페리움 자체도 플레이어가 높은 영향력을 가지도록 돕지만 역으로 플레이어가 높은 영향력을 유지하기 힘들도록 계속하여 정치적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다.



9. 내전[편집]


플레이어와 제국 내의 다른 정치적 세력간의 싸움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것. 초창기 버전에서는 언제 일어날 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패치 18 이후, 임페리움이나 영향력에 상관없이 내전이 발생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정당이든지 충성도가 -11 이하로 떨어지면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충성도가 낮아질수록 반란 발생 확률도 같이 증가한다. 각 정당은 영향력에 비례하여 국가의 일부 지역을 점유하는데[6], 내전이 발생하면 반란을 일으킨 정당은 그 지역을 통째로 들고 독립한다. 보통은 충성도가 낮은 정당 하나만 분리독립 운동을 일으키지만 사태가 심각하면 여러 정당이 반란을 일으켜 내전으로 격화된다. 다른 가문원의 수가 너무 적으면 새로운 장군이 추가되며, 요원도 일부가 배신한다. 배신한 군단과 함대의 전통은 영구결번되어 다시는 복원할 수 없고, 배신한 정당도 정치계에서 영원히 사라진다.(다만, 이게 좋은 게 아니라 정당 개수는 장기적으로 정해진 숫자를 계속 유지하려 든다. 결국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우리정당에서 가장 야망이 높은 캐릭터[7]가 독립해서 새 정당을 차리게 된다.#) 여담으로 내전을 여러번 겪다보면 등록된 가문수의 한계로 과거 가문 이름이 다시 등장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롬토2에서 플레이어의 발목을 제대로 잡는 시스템으로서 외부와 내부의 적에 동시에 맞서야하는 상황이 온다. 더군다나 내전으로 등장하는 적군은 상당히 강력하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면 그 군대가 그대로 반란군으로 넘어오고, 또 만약 반란의 싹이 보여 미리 군대를 플레이어 가문으로 바꿀 경우 자신의 영지에서 연구 상관 없이 해당 국가가 갖출 수 있는 최고 티어를 가진 군단을 신설하면서 등장한다. 로마의 경우 주인공은 아직 마리우스 개혁도 안한 매니플 체제인데, 정작 반란군은 무려 제국 프레토리안과 프레토리안 기병대를 끌고 온다. 다행히 첫 군단만 이렇고 그 다음은 플레이어 기술력과 해당 영지의 발전도에 따라간다. 더군다나 독립된 외교권을 가지기 때문에 외세의 개입으로 영토를 제3자에게 빼앗길 수 있으므로 10턴내로 신속하게 제압하는게 가장 좋다.

보통 내전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간혹 도저히 답이 없는 정당이 있다면 정당의 세력이 작고 큰 전쟁이 없을 때 일부러 내전을 유도하는 것도 고려할만 하다. 예를 들어 포퓰리스트(세금이 높아질 때마다 충성도 -10) 특성과 권력욕(플레이어의 정당보다 영향력이 낮으면 충성도 -10)같은 암덩어리 특성을 달고 있는 정당이라면, 아무리 관리를 잘 해줘도 반란을 일으키기 쉬우니 후환이 되기 전에 미리 싹을 자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사실 이런 특성은 게임 시작할 때 랜덤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답이 없으면 재시작하는 게 답(...)이다.(만약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정당 당수의 정치 특성만 노답이면 암살해서 갈아치우는 게 좋을 수도 있다. 패치 18 이후로 암살이 유의미한 쓸모를 얻게 된 거의 유일한 경우이다.)

독립전쟁이든 내전이든 극복에 성공하면 플레이어 정당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증가하며 남은 정당이 있을 경우 "내전극복"이라는 특성이 붙어서 충성도가 30 상승한다. 이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차감된다.

내전이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다양한 정치적 다툼이 벌어지며, 내전이 여러번 일어날 수도 있다. 즉 계속된 정치 관리는 필수적이다.



10. 정치 팁[편집]


  • 후반으로 갈수록 플레이어 가문의 영향력을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투자는 초반부터 하는게 좋다. 게임 시작 후 10턴간은 내전이 일어나지 않게 보호를 받으므로 그때 경쟁 당파에 마구잡이로 위엄이나 영향력을 낮추는 정치공작을 던지고 이후에 자 가문 위주로 플레이하면 손쉽게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최신버전에서 영향력은 무조건 높은것이 좋다.

  • 후반으로 가면 위엄 획득을 통한 영향력 획득보다는 영향력 그 자체를 얻을수 있는 방법을 통해 정치를 장악하는게 좋다. 불가사의, 영향력을 높혀주는 부관등을 장착하는 것도 좋으며, 임페리움 레벨이 높으면 매 턴마다 영향력을 얻게 되므로[8] 활발하게 제국을 넓히는 것도 좋다. 정치공작 중에 다른 정당에 4턴간 충성도 -2를 얻지만 영향력 2%씩 얻는 공작도 있으므로 충성도를 조절해가면서 영향력을 뻠삥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타국의 위협이 없다면 가장 손쉬운 방법은 내전을 일으키는 것이다. 내전이 벌어지면 해당 정당이 벌어둔 영향력은 남은 정당에게 배분되며, 내전에서 승리할 경우 전체 정당에게 일정기간 충성도 보너스를 받음과 동시에 10턴간 내전이 일어나지 않게 보호를 받는다. 특히나 보통의 경우 정치관리를 못해서 내전이 터지는 다른 세력과 달리 4개 정당 25%씩 먹고 시작하는 카르타고와 로마는 제국 개혁을 위한 65%의 영향력을 먹기 위해서는 무조건 내전을 해야한다.[9] 이런 경우에는 상대 당파의 병종 질을 낮추고 상대 당파 지역에 미리 군사를 파견하는 등 치밀하게 내전을 계획하고 도발해서 내전을 시작하는편이 낫다.

  • 초반에 영향력을 부작용 없이 펌핑에 성공했다면 그 다음으로는 입양을 문어발 식으로 하고 아이를 숨펑숨펑 낳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영향력이 굳어진다. 내전확률을 조정하면서 직책을 올리고 아이가 성인이 되면 다시 혼인을 시키고 3성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면 영향력을 90퍼센트로 올릴 수 있다. 그러니 가문에 구성원을 최대한으로 늘려서 다른 가문에 비해 영향력이 다운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3성을 만드는 이유는 직급을 올리는데 4단계부터는 3성으로 제한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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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환하자마자 공화정의 충성도 -10이 제정의 충성도 +15로 바뀌기 때문에 바로 25가 올라간다! 여기서 30을 까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5이다. 그나마 이 페널티는 매턴 3식 자연감쇄되므로 2턴만 버티면 실질적인 페널티가 없어진다.[2] 카르타고는 이후 패치로 연맹과 왕정 모두 선택가능해졌다.[3] 18패치에서 이 다른 가문들도 각각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4] 부패도는 임페리움 수치와는 별개로 추가로 증가한다. 기술개발이나 영향력을 제대로 신경 안쓰면 수익이 1/4토막 나는 끔찍한 광경을 볼 수도 있다.[5] 위엄이 리셋되지 않는 건 그 절대값이 정당의 수장을 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6] Tab 키를 누르고 지도에서 정당 영향력 필터를 누르면 볼 수 있다.[7] 정확히는 '위엄*야망'기준으로 보인다.[8] 자동으로 영향력 퍼센테이지가 늘어난다.[9] 개혁 직후 낮아지는 정당 충성도를 생각하면 내전 승리로 인한 충성도 보너스와 내정방지 효과로 개혁의 패널티를 밀어버리는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