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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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로 만든 집. 자연 휴양림의 숙박 시설은 주로 통나무집 객실을 제공하고 있다.

위의 통나무집은 현대식으로 어레인지한 것이며 원래 통나무집은 나무를 가공하지 않은 채(또는 껍질만 벗긴 후) 그냥 쭉쭉 쌓아서 만들었다.

진짜 통나무집은 아니고 통나무집 분위기만 내기 위해 원기둥집을 짓기도 한다. 통나무의 특성인 원기둥을 쌓은 모양으로 지은 집이 가장 전형적인 통나무집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윌리엄 해리슨은 부유한 정치인 가문 출신이었지만 통나무집과 사과술을 선거 표어로 삼았다. 이랬던 이유는 이 두 가지가 서민의 상징이었고 윌리엄 해리슨은 서민들의 표를 모으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장점으로는 다른 공법에 비해 시공이 간단하여 건축 관련 일을 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으며 시공 비용도 저렴할뿐더러 주변에 나무가 많고 흙, 돌 등 자연물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도 지을 수 있다. 또한 나무단열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온, 보랭 모두 잘되며 건설이나 보수 작업도 쉬운 편이다.

허나 나무는 불에 잘 탄다는 성질이 있어서 한번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되고 벽이 썩거나 벌레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또 물을 흡수하면 형태가 변하고 흡수와 건조가 반복되다 보면 뒤틀림이 생긴다. 이렇게 형태가 변하면서 처음에 지을 당시에 없었던 틈이 생기게 되고 이 틈 사이로 외부의 냉기와 습기가 실내로 유입된다. 따라서 한반도처럼 계절에 따른 강수량 차이가 심한 지역에서는 보기 힘들고 주로 강수량이 1년 내내 고르면서 연교차도 적어 목재 변형이 적은 환경을 갖춘 유럽이나 북미, 일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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