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팅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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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동물
2.1. 틴틴
2.2. 팅클
2.3. 미니&베리
2.4. 콩물
2.5. 그 외 고양이들
3. 여담


1. 개요[편집]


매주 화요일 연재되는 인스타툰. 작가는 [1][2]
2021년 4월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틴틴, 팅클 외 고양이 캐릭터들의 우애 및 가족애를 귀여운 그림과 일상적인 소재로 풀어냈다. 작중 스킬자수, 캔모아, 파리바게뜨의 곰돌이 모자 등이 등장하고, 등장인물들이 피처폰을 쓰는 것을 보아 배경은 2000년대 중후반으로 추측된다.[3]

2. 등장동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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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등장하는 고양이는 틴틴, 팅클, 미니베리 자매, 콩물이.
2등신조랭이떡 비율의 어린 고양이들과 다르게 담임선생님, 부모님 등 어른 고양이들의 그림체는 보다 현실적인 고양이의 비율이다. 그리고 어린 고양이와 어른 고양이 모두 얼굴이 옆으로 약간 긴 타원형이다.

그리고 어른 고양이들은 대개 점눈이지만 어린 고양이들은 금지 표시(🚫) 모양의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 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어린 고양이들은 동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엔 점눈 형태인 어른 고양이들도 동심이 돌아올 땐 초롱초롱한 눈으로 변한다고.

2.1. 틴틴[편집]


본작의 주인공 1.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냥이다. 반 친구들이 콧물을 계속 흘리는 콩물이를 꺼릴 때 콩물이의 옆자리에서 친구가 되어주는 등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 배려심도 많고 약간은 소심한 면이 있어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잘 하지 못한다.[6] 그러나 팅클이와 친구로 지내며 소심한 성격을 조금씩 고쳐가는 중.

또한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거나 방학 숙제를 미루지 않고, 선생님과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모습을 보아 모범생인 듯 하다.팅클이와 반대 이따금 팅클이가 친구들과 다투면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단행본에 따르면 천식이 있다고 한다. 오래 뛰지 않으면 괜찮다고.

이혼가정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다행히도 틴틴이는 아빠와도 사이가 좋다.[7] 이사 에피소드에서, 자주 가는 병원이 아빠 집과 더 가까워 이사 및 전학을 가게 되는데, 팅클이와 친구들이 그리워 며칠만에 다시 엄마와 원래 학교로 돌아온다.
치이카와의 고양이 캐릭터 하치와레와 매우 닮았다.


2.2. 팅클[편집]


본작의 주인공 2. 성씨는 와.[8] 이름처럼 초코색에 하얀 발을 가진 고양이다. 매사에 활발하고 엉뚱한 성격이며 숙제나 열쇠, 실내화 등을 까먹기도 하는 덜렁이. 먹는 것, 노는 것을 좋아하고 수업시간에 만화책을 보거나 시험은 연필을 굴려 찍는 걸 보아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 캣초딩인 듯.틴틴이와 반대[9]

탱글이라는 회색 고양이인 동생[10]이 있으며 아빠를 닮아 장난끼가 넘친다. 가끔은 넘치는 장난끼때문에 틴틴이가 화를 내기도. 그러나 틴틴이가 이사를 갔다 돌아왔을 때 눈물을 흘리며 와락 안기는 등 틴틴이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절친사이다.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두어[11] 학교 끝나면 집에는 대부분 아무도 없기 때문에 밖에서 틴틴이 및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한다. 씩씩한 척 하지만 사실 조금은 외로움을 타는 편. 또 식탐이 강해서 틴틴이가 꼭꼭 씹어 먹을 때 급식을 여러번 더 받아 먹기도 하며, 똑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마로[12]와도 친하다. 멍물이가 팅클이를 짝사랑하고 있다. 무조건적인 사랑 에피소드에서 입양가정인것으로 확인됐다.[13]
친화력이 매우 좋아 틴틴이가 팅클이는 모두와 친해서 좋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지만,사실 팅클이는 반에서 유일하게 석기와 친하지 않다고 했다.

2.3. 미니&베리[편집]



  • 미니
베리의 2살 터울 동생. 하얀 털에 연갈색 망토를 입은 듯한 무늬를 가지고 있다. 몸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나서 잔병치레가 잦다. 베리와 같은 초등학교의 1학년 1반에 재학중. 동생이다보니 체구가 더 작게 묘사되고,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얼굴에 항상 동그란 홍조를 띄고 있다.졸귀탱[14] 독서, 하교, 그림그리기, 준비물 사러가기 등 뭐든지 베리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 베리가 놀리거나 화를 내면 꾸깃꾸깃 울먹이다가 이불로 들어가 울어버리는 울보 속성.[15] 그러나 항상 베리를 믿고 따르고 좋아하는 언니바보다. 베리를 '언니'보다 '엉니', '웅니' 등으로 더 많이 부른다.졸귀탱2 작품에서 베리가 눈이 크고 초롱초롱하다고 했고, 가족 고양이들도 예쁘다고 하는 걸 보아 예쁜 편 인 듯 하다. 공부머리가 좋지 않은 듯 하며 이것 때문에 어른들에게 수모를 당하기도 한다.
귀여운 외모로 독자들에게도 인기가 제일 많은 것 같다.

  • 베리
미니의 언니. 틴틴팅클과 같은 반이다. 고등어냥이로 추정되며 다른 고양이들보다 튀어나온 짜장 묻은뽕주댕이가 특징. 베리도 아직 어리지만 더 어린 동생이 있어 맞벌이하는 부모님이 집에 없을 때 엄마 역할을 해야한다는 책임감이 강하다. 그래서 가끔은 착한 딸이자 언니로서의 부담감에 울기도 하고, 미니한테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친구들과 놀다보면 혼자 있을 미니가 신경쓰여 금방 돌아와버리기도 하고, 미니한테 삐쳤다가도 누군가 미니를 괴롭히면 가장 먼저 화내는[16] 동생바보다. 그럼에도 같은 방과 이불을 쓰는 미니한테 불 꺼라, 창문 닫아라, 빨래 개놔라 시키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언니. 언니편에 따르면 상장도 여럿 받는 등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고 공부도 곧잘 하는 듯. 그런데 비디오, 눈물의 초밥 에피소드를 보면 잠도 많은 것 같다.

2.4. 콩물[편집]


가슴에 하얀 털이 있는 치즈 고양이. 자주 콧물을 흘리고 다녀 콩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듯 하다.[17]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콩물이의 아빠는 집을 나가 소식을 모르는 상태고, 콩물이를 키우기 위해 콩물이의 엄마가 혼자 설거지, 청소 등 잡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었지만 콩물이를 제대로 케어할 여유가 없었던 탓에 어버이날에 콩물이가 만든 카네이션을 보지 못하고 어린 콩물이에게 상처를 주고 만다. 그 이후 콩물이는 할머니[18]와 함께 살고 있으며 엄마와는 어색해진 상태.[19]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가거나 조촐한 아침밥을 먹는 할머니를 항상 챙기고 할머니가 대문 앞에 둔 의자가 없어지자 찾아오기도 하는 효묘이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형편이 넉넉지 않다는걸 알아버려 비싼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먹고 싶어도 할머니가 좋아하는 고구마 케이크를 사달라고 하고, 브랜드 바람막이가 너무 비싸 짝퉁 바람막이를 사입고, 충치가 있는데도 치료비가 비싸 치과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등 안타까운 에피소드가 많다. 독자들의 아픈 손가락.. 콩물아 행복하자

항상 콧물을 흘리는 탓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무시를 받아 위축되어 있었으나 마음씨 착한 틴틴이가 먼저 나서서 콩물이를 챙겨주기 시작하면서 점점 반 친구들과 친해지기시작했다. 다만 친구들과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할머니 생각을 하며 '나 혼자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같은 안타까운 생각을 하곤 한다.

할머니의 설득으로 수련회에 가서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온 뒤, 다짜고짜 콩물이의 부모가 다시 잘 해보겠다며 찾아왔고 결국 콩물이는 부모로 인해 할머니와 떨어지게 되었다. 얄궂게도 콩물이가 콧물을 흘리고 다니는 건 아빠를 쏙 빼닮았다.[20]

하지만 돌아온 이후에 따르면, 앞으로 잘하겠다고 말하던 아빠라는 작자가 비맞고 씻고 잠든 콩물이에게 무서운 얼굴로 "넌 아빠가 왔는데, 인사도 안하냐?"라고 말하더니 바닥에 떨어진 물을 보고는 화를 내고 문을 쾅 닫으며 방으로 들어간다. 게다가 엄마하고 매일매일 부부싸움을 하는데다가, 준비물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무슨 ATM이냐고!!"라고 어린 아이에게 벌컥 화를 낸다. 콩물이의 엄마는 나름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준 반면, 아빠는 어린 아이에게 아동학대급으로 모질게 구는 점 때문에 막장부모 확정이다.[21]

이후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각해져서 해질녘까지 친구들과 놀거나 밤이 되도록 집에 들어가는 걸 꺼리게 되었다. 급기야 걸음소리와 도어락 소리에도 안절부절 못할정도로 심한 불안증세를 보이다가 '아빠가 있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 '엄마만 희생하는 게 아니라 나도 힘들다'고 대성통곡을 한다. 결국 소원대로 집을 나와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는데, 돈은 쪼들려도 훨씬 행복해한다.[22] 콩물이가 갖고싶어했던 레고를 어린이날에 선물하면서 엄마도 엄마로써의 역할을 조금씩 해나가는 중이다.

2.5. 그 외 고양이들[편집]


  • 담임쌤
틴틴팅클 반의 담임선생님. 반달가슴곰가슴에 하얀 털이 있는 검은 고양이다. 할머니가 다쳐 조퇴한 콩물이를 병원에 데려다 줄 때 콩물이가 불편하지 않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여주고, 연말에 반 아이들 모두에게 상장[23]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주어 칭찬을 아끼지 않고, 가정불화로 계속해서 숙제를 못해오고 시험 점수가 낮은 콩물이에게 문제집을 선물해주는 등 이해심이 많고 참된 선생님이다.


  • 석기[24]
틴틴팅클 반의 반장. 연한 회색 무늬 고양이다. 지우개를 가져오지 않은 틴틴이에게 지우개를 빌려주는 에피소드로 첫등장. 공부하는 데 시끄럽다고 틴틴팅클에게 예민미를 뽐내었으나 사실은 학구열이 높은 엄마 탓에 성적에 집착[25]하는 성격이 된 것 같다. 틴틴이와 친해진 후에는 엄마를 설득해 학원을 안가고 같이 방방이를 타러 갔다.


  • 임자[26]
틴틴팅클의 같은 반 친구. 틴틴의 엄마 초코처럼 검은 고양이. 설기와 베프 사이이다. 느긋하고, 삼남매중 둘째다. 집안이 시끌벅적해 임자를 잘 챙겨주지 못하기에 독립적인 성격이다.


  • 설기[27]
틴틴팅클의 같은 반 친구. 하얀 고양이. 임자와 베프 사이이다.
약간 예민한 성격이다.


  • 멍물
틴틴팅클 반에 전학온 연한 먹물색 고양이. 원래는 강원도에 살았지만 아빠의 일때문에 전학을 왔다. 학기 중간에 전학을 와서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할까봐 걱정하였으나 전학 첫날 짝이었던 팅클이에게 반하게 되고 그 후로 줄곧 팅클이를 짝사랑중. 허나 수줍음이 많은 성격때문에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하는 듯. 친구에게 팅클이 이야기를 할 때에는 팅클이의 이름을 '치키'[28]라고 바꿔 부른다. 반면 이름불명의 카오스 냥이가 멍물이를 조폭고양이라고 부르고 장난을 치는 등 멍물이를 좋아하는 묘사[29]가 있다.고백 편에서 팅클에게 고백하려 했으나,멍물이 팅클의 책상서랍에 넣어둔 러브레터를 본 아이들이 놀리기 시작해 고백을 실패하는 장면이 나온다.하지만 마지막에는 팅클이와 더 친해지고 고백을 하겠다는 장면이 나온다.


  • 홍시
베리의 친한 친구. 주황색 고양이이다. 베리와 함께 놀 때 미니를 보고 미니도 함께 끼워준다.[30]


  • 초코
틴틴의 엄마. 검은 고양이. 남편과 이혼하고 틴틴을 혼자 기르고 있다. 초코는 남편과 이혼 전에 서로 다투기도 하는 모습이 나왔지만 지금은 남편과 나쁜 사이는 아닌 것 같다. 걱정이 많은지 초코가 틴틴이 혼자 나갈 때 위장하고 몰래 따라가는 에피소드도 있다. 포도를 좋아하지만 틴틴을 위해 항상 복숭아를 사왔다.


  • 틴틴의 아빠
이름은 쿠키. 하얀 바탕에 검은 점박이 무늬가 틴틴과 닮았다. 틴틴이 한때 다니는 병원 문제로 병원이 가까운 틴틴의 아빠 집에서 잠시 살게 되었다. 틴틴이 전학간 학교에도 적응 못하고[31] 기존 학교 친구들을 너무 그리워해 새 생활을 적응하기 어려워하자 다시 해어지게 되었다.

틴틴과 현재 같이 살지 않지만 자식을 아끼는 아빠다.


  • 코코
팅클, 탱클의 엄마. 삼색 고양이. 백화점 직원이다. 코코는 집에서 거리가 먼 직장에서 다니고 일에 치여살지만,[32] 오랜 친구 하임과 시간내서 한 번 만나기도 했다.

남편 와클이 코코를 좋아했지만 방식이 비호감적이어서 코코가 결국 와클에게 화내기도 했다. 그래도 이어져서 팅클과 탱클을 슬하에 두었다. 아이들인 팅클과 탱클이 겨울날 직장에서 귀가하는 코코를 마중간 적도 있다.


  • 와클
팅클, 탱클의 아빠. 연노랑 치즈 고양이. 와클은 성격이 팅클과 비슷한 편이다.

와클이 어릴 적 코코를 좋아했지만 방식이 비호감적이어서[33] 코코에게 호감은 커녕 화만 산 적도 있었다. 그래도 와클이 진심을 밝히고 코코와 사이가 좋아졌다.


  • 탱클
팅클의 동생. 회색 고양이. 종종 팅클과 함께 등장한다,


  • 팅클의 외할머니
팅클, 탱클의 외할머니(코코의 엄마). 치즈 고양이이다.


  • 베리&미니의 엄마와 아빠
둘 다 베리&미니처럼 고등어 고양이들. 맞벌이부부에 둘째 미니가 자주 아파서 첫째 베리보다 둘째 미니에게 어쩔 수 없이 신경을 더 쏟은 적이 많다. 베리가 일찍 철드는 한편 어릴 적부터 설움이 쌓인 원인. 한편 베리가 안 보는 곳에서 미니를 우등생인 베리와 비교해서 그다지 좋은 부모라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 대놓고 막장인 콩물이 아빠보단 그래도 덜 부정적으로 나오지만.

최신 전개에서 아빠가 해고되어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엄마는 베리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했다. 베리는 이걸 듣고 더욱 첫째로써 부담감이 커졌다.


  • 베리&미니의 친척들
자기 집에 방문한 베리와 미니를 대놓고 비교한다. 이쪽은 베리&미니의 부모와 달리 미니가 더 예쁘다고 칭찬하면서 베리에게 상처를 준다.


  • 콩물이의 엄마
치즈 고양이. 콩물이의 외할머니[34]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콩물이의 아빠와 결혼한 적이 있다. 그러나 콩물이의 아빠가 사라지고 혼자 콩물이를 돌본다. 워낙 빠듯한 집안사정 탓에 의도치 않게 콩물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하고 콩물이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했다.[35] 그러다 콩물이의 엄마가 버티지 못해 자기 엄마에게 콩물이를 맡겼다.

막상 콩물이는 엄마보다 자길 더 잘 돌봐주는 외할머니랑 지내다보니 엄마와 거리감이 생겼다. 그래서 오랜만에 콩물이 엄마가 콩물이와 재회했을 때도 어색해했다. 그래도 콩물이 엄마는 콩물이에게 나름 값이 나가는 장난감도 사주고,[36] 돈까스도 사준다. 콩물이도 장난감을 사주고 떠나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와 엄마가 나름 그립긴 한 모양이다.

최신 전개에서 콩물이 엄마는 사라졌던 콩물이 아빠를 데리고 와 재결합한걸 밝히며 콩물이를 데려간다. 막상 콩물이 아빠가 워낙 성격이 개차반이라 재결합해도 사정이 별로 나아진건 없다. 콩물이를 전혀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어 이쪽도 평은 좋진 않지만, 그래도 불화의 원인은 대부분 콩물이 아빠에게 있는데다가 콩물이 엄마는 콩물이에게 사과는 했고 콩물이를 신경써주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 콩물이 아빠만큼 욕을 먹지는 않는다.


  • 콩물이의 아빠
치즈 고양이. 콧물을 훌쩍이는게 콩물이와 닮았다. 맨 위쪽 관계도에선 엄마가 아빠의 소식을 모른다고 나왔다가, 최신 전개에서 콩물이 엄마와 재결합한 상태로 등장했다. 콩물이 아빠는 콩물이를 데려갈 땐 눈물을 보이고 나름 잘 대해줄 것처럼 굴었지만, 실상은 막장부모였다.

콩물이 아빠는 자식인 콩물이가 비 맞고 온걸 보고서도 걱정하긴커녕 무서운 얼굴을 하고 아빠가 왔는데 인사도 안 하냐고 하다가 바닥에 물이 떨어진걸 보고 화낸 다음 문을 닫고 들어가버린다. 콩물이가 학교 준비물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 그러자 내가 무슨 ATM이냐고!! 하면서 콩물이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콩물이 엄마는 이런 콩물이 아빠보고 '사랑을 못 받아서 그렇다' 고 일말의 변호를 해주지만[37] 독자들에겐 극도의 비호감 캐릭터로 단단히 찍혔다. 그 이후로도 장모가 콩물이 먹으라고 가져온 만두를 콩물이에게 같이 먹자는 말 없이 혼자서 다 먹고, 뭐라고 항변하려는 콩물이를 무섭게 노려봐서 말을 못하게 하더니 콩물이가 방에 들어가자 쫒아와서 문 닫지 말라느니 애교가 없다느니 저건 자라서 뭐가 될거냐느니 따위의 막말을 해서 콩물이를 울리거나[38], 숙제하려는 콩물이가 보는 앞에서 자기 부인과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하는 등 전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밤부터 새벽까지 하는 야간작업을 하는 직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때문에 콩물이는 저녁시간까지 아빠랑 보내야해서 매일 친구들과 놀면서 늦게 들어가기 일쑤다.

콩물이 아빠의 막장적인 태도 때문에 콩물이와 엄마가 집을 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콩물이 아빠는 어째서인지 다른 곳으로 떠난 가족을 찾는 모습조차 나오지 않는다.[39]


  • 콩물이의 외할머니
연회색 고양이. 콩물이의 외할머니는 전형적인 손주바보 할머니로, 외손주 콩물이를 무척이나 아껴줬다. 콩물이도 엄마보다 외할머니와 더 친근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콩물이 외할머니는 주변에 자주 만날 친구나 지인도 없는지 콩물이가 학교가면 집에서 TV보다가 잠드는 식으로 시간을 때운다.[40]

할머니의 집안 사정이 어려운지 콩물이가 찬물로 씼는다는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콩물이 외할머니도 몸이 아파서 입원하기도 했다. 수련회 에피소드에서 콩물이 할머니는 콩물이가 수련회비를 걱정해 가지 않으려 하자 콩물이에게 크게 화를 내며 콩물이가 수련회에 가도록 한다. 그러면서도 그날 밤 콩물이 생각을 하며 마음아파한다.

수련회가 끝나고 콩물이 외할머니는 콩물이와 헤어지게 되었다. 콩물이 외할머니네 집으로 콩물이의 부모가 와서 콩물이를 데려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전히 콩물이가 걱정되는지 딸 내외 집에 방문해서 콩물이에게 만두를 주고 콩물이 몰래 가방에 용돈을 숨겨주기도 한다.


  • 하임
코코의 친구. 코코와 와클이 어린 고양이었을 적부터 코코와 친구였으니 코코에겐 매우 오래된 친구이다.

하임은 친구 코코가 와클이 자기에게 한 짓 때문에 화가 나 있을때 와클이 코코를 좋아해서 그럴거라 추측하고 말해주기도 했다.
코코가 바쁜 일상에 치여사느라 만날 기회가 없었지만, 하임이 코코에게 먼저 만나자는 문자를 보낸걸 계기로 오랜만에 코코와 만났다. 결국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둘이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 웃고 있는 모습이 짦막하게 나왔다.


  • 카페 사장
콩물이네 동네에 있던 카페[41]의 사장으로 회갈색 줄무늬 고양이.[42] 콩물이와도 아는 사이이다.
카페 사장은 젊은 시절 콩물이네 동네에서 카페를 열어서 눈가에 주름이 생길 때까지 오랫동안 카페 주인으로 있었다. 현재 카페 사장의 카페는 젊을 적에 비해 장사가 안 되는지 손님이 한 명만 왔다가 가버린다.[43]

카페 사장은 한동안 안 보이던 콩물이가 콩물이네 할머니의 만두를 주러 나타나자 오랜만이라고 반가워한다.[44] 콩물이가 어디 갔었지만 다시 돌아올 거였고 이제 안 떠난다고 말하자 카페 사장은 "돌아온다…" 라는 한 마디를 하고 잠시 침묵한다. 카페 사장은 콩물이에게 방금 구운 빵을 주면서 할머니랑 먹으라고 하고 콩물이와 작별한다. 그 후 카페 사장은 짐을 싸면서 카페를 바라보고 너한테도 참 고마웠다 말한다. 이후 카페 사장이 훌쩍거리면서 떠나고, 그런 카페 사장을 동업자 혹은 가족으로 추정되는 고양이[45]가 달래며 같이 간다.

카페 사장이 카페를 열었던 자리는 임대 플래카드가 붙었다가[46] 도넛 체인점이 된다.[47]


  • 엑스트라 고양이들
어른 고양이, 어린 고양이 할 거 없이 대다수 엑스트라 고양이는 연노랑색 민무늬 고양이로 나온다.

3. 여담[편집]


  • 공식적으로 자매지간인 미니, 베리와 어른 고양이들을 제외한 고양이들의 성별은 없다. 작가 말로는 편견이 생기는 것을 막고자 정하지 않았다고.
  • 틴틴팅클의 모티브는 작가 본인이 기르는 반려 고양이들이라고 한다. 실제로 고양이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화해했으면 하는 마음에 그린 짧은 만화가 틴틴팅클 만화의 시초.
  • 상당수의 고양이들이 과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틴틴이와 엄마 초코는 해태초코틴틴, 팅클이와 아빠 와클은 롯데오리온의 동명의 과자에서 따온 걸로 추측된다. 미니&베리 역시 미니벨 초콜릿이 모티브인듯.
  •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대비되게 주연 고양이들이 가족과 관련된 각각의 슬픈 사연이 있다는 것 역시 특징이다. 틴틴이는 이혼가정이고, 팅클이는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을 은근히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베리 역시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돌보는 장녀로서의 고충이 여러번 묘사됐고, 콩물이는 엄마와 함께 사는 한부모가정이었다가 할머니에게 맡겨졌다.
  • 일본식 문화나 표현 묘사가 나와서 몰입이 깨지는 에피소드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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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 웹툰 지옥캠프 단편선 시즌9에서 <고양이편의점>을 그린 적이 있다.[2] QnA에 따르면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휴학생으로, 90년대생이다 보니 에피소드에서 동년배들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소재가 종종 나오는 편. 우유당번, 콜팝, 얼음땡, 스킬자수 등.[3] 다만 일본식 문화나 표현법이 나오기때문에 추억에 온전히 몰입하기 쉽지 않은 에피소드도 종종 있다.[4] 타이핑이 누락되었는데, 팅클↔마로는 짱친이라고 한다.[5] 1학년인 미니를 제외한 고양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3학년이다.[6] 예를 들면 팅클이와 임자가 둘이서만 게임 얘기를 해서 소외감을 느꼈는데, 팅클이에게 말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7] 틴틴이는 엄마, 아빠와 다시 셋이 살고 싶어하지만 재결합 가능성은 없는 듯.[8] 각설탕편,결석편 참조. 아빠 와클의 와인듯.[9] 둘이서 반대되는 부분이 많다. 색도 팅클이 틴틴보다 어둡고, 틴틴은 반대로 팅클보다 밝다. 팅클은 전형적인 외향적 캣초딩이고 틴틴은 좀 더 내향적이고 내성적인 모범생. 팅클은 형제가 있지만 틴틴은 외동. 팅클은 병약한 모습이 잘 나오지 않으나 틴틴은 한때 병원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을 정도로 병약 속성이 있다.[10] 연재 초기에는 팅클보다 손윗형제로 설정된 듯 하나 연재 도중 호칭을 부를 때 미니&베리 이외 어린이 고양이들은 공식 성별이 없다는 설정이 붕괴될 걸 우려해 동생으로 설정변경이 이루어졌다.[11] 팅클의 부모님 중 엄마(코코)는 백화점 직원이라고 나온다.[12] 마로는 작중 틴틴팅클 옆반의 통통한 고양이다.[13] 팅클이가 엄마인 코코에게 피가 섞이지 않았음에도 사랑하냐는 질문을 보아 팅클이와 탱클이는 입양된것으로 보이며, 부모의 모색이 자녀들과 다른 점이 증거로 보인다.[14] 수저통 에피소드에서 나온 친구 포리 역시 홍조가 있는걸 보면 이 작품의 어린 고양이들의 특징인 것 같다.[15] 베리와 같은 방을 쓰지만 베리보다 어린 탓인지 책상이 없어 이불만이 유일한 자기 공간이라고 생각해 눈물이 나오면 이불로 뛰어간다.[16] 미니가 학원에서 강사에게 대놓고 면박당하고 학원 아이들로부터 은연중에 소외되자 엄마한테 말해서 학원을 바꿔준다.[17] 하지만 이유편에서는 콩물이가 처음부터 콧물을 흘리지는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18] 콩물이의 엄마가 엄마라고 하는 걸 보니 정확히는 외할머니다.[19] 하지만 레고 에피소드에서 콩물이와 엄마의 관계회복의 가능성이 보였다.콩물아 행복만 해[20] 할머니와 떨어지게 되자, 콩물이가 차 안에서 스스로 코를 푼다. 코흘리개라는 점이 아빠와 닮았다는 것조차 싫어할 정도로 콩물이가 아빠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21]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많은 팬들이 콩물이가 불쌍하다는 여론이 압도적일 정도로 아빠에 대한 평가가 최악을 달리고 있다. 오죽했으면 이럴바엔 콩물이가 차라리 할머니네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꽤있다.[22] 새벽에 엄마와 짐을 챙겨 나오는데 아빠는 이미 만취상태임에도 술을 사들고 집에 가는 모습이 나오면서 알콜중독증세를 보인다.[23] 예를 들면 설기는 인사성밝음 상, 팅클이는 오물오물 상 등[24] 석기시대 초콜릿에서 이름을 따온 걸로 추측.[25] 100점이 아니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든지[26] 흑임자에서 이름을 따온 걸로 추측.[27] 백설기에서 이름을 따온 걸로 추측.[28] 팅클>초코색>치키차카초코초코초>치키가 되었다고 한다.[29] 등장할 때마다 멍물이를 바라보고 있거나 멍물이가 팅클이에게 고백 타이밍을 못잡고 있자 안심하는 등[30] 정작 베리는 홍시하고만 놀고싶어서 미니를 종종 귀찮게 여기기도 한다.[31] 틴틴은 전학간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 사이에 끼지 못해 외로운 처지가 되었다. 틴틴이 전학간 학교의 아이들은 이미 친한 친구 그룹이 형성되어서 새로 온 틴틴을 제대로 끼워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32] 코코는 이때 어릴 적 자신을 예뻐해주던 아버지를 떠올린다.[33] 흔히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여자애를 괴롭힌다는 통설의 전형이었다.[34] 콩물이 엄마에겐 엄마.[35] 콩물이 엄마는 콩물이가 준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을 몰라봐서 콩물이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 결국 그 일로 콩물이가 엄마가 싫다고 학급 친구들에게 말했다가 이상한 아이로 몰리는 악몽을 꾸고 학교를 가지 않는다. 그러자 콩물이 엄마는 아이의 사정을 묻기보단 콩물이를 다그치며 콩물이 마음에 더 상처를 준다.[36] 콩물이는 마트에서 10만원짜리 레고 장난감에 혹했다가 돈을 생각해서 엄마에겐 5천원짜리 레고 장난감을 사달라고 한다. 그러자 엄마는 콩물이 마음을 눈치채고 10만원짜리는 아니어도 3만원이 좀 넘는 레고 장난감을 사준다.[37] 의외로 현실고증이다. 아동이 아동학대를 겪거나 거기까진 아니어도 부정적인 성격이나 애정결핍이 형성될 환경에서 성장하고 부모가 되면 자식에게 막장부모가 되는 경우가 제법 많다.[38] 콩물이가 자신에게 살갑기 대하길 바라면서 정작 자신은 콩물이가 집에 들어와도 인사 하나 안해주고 TV만 보고 있다. 이 장면 때문에 가뜩이나 이미지가 나쁘던 콩물이의 아빠는 '콩물애비 혼 좀 나자' 정도면 유한 표현일 정도로 독자들에게 만인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다.[39] 가장이 가정폭력을 일삼아도 가족에게 나름의 집착이나 애착이 있다면 다른 가족들이 떠나도 어떻게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40] 좀 더 이전 에피소드에선 콩물이 외할머니는 집안의 의자 하나를 밖에 꺼내다놓고 문 앞에 앉아있기도 했다. 그러나 콩물이 외할머니가 자리를 비웠을 때 그 의자를 사정을 잘 모르는 고물상이 손수레를 끌고 콩물이 외할머니네 대문 앞을 지나다가가 콩물이 외할머니의 의자를 발견해버린다. 고물상은 그게 버려진 의자인가보다 하고 가져가버려서 졸지에 콩물이 외할머니는 의자를 잃어버릴뻔 했다. 다행히 콩물이가 그 의자를 고물상에게서 되찾아왔다.[41] 이름은 편안한 카페[42] 콩물이가 카페 사장을 아저씨라고 불렀으므로 수컷 고양이이다.[43] 카페 사장도 텅 빈 카페를 보고 "같이 늙었구나 마지막 손님이려나…" 라고 생간한다. 카페 사장이 막 카페를 열었을 때는 손님이 붐비던 것과 대조된다.[44] "요녀석! 인사는 하고가야지! 기다렸잖아" 라는 뒷말을 덧붙였다.[45] 카페 사장이 젊을 적에 카페를 막 열었을 때부터 함께 일하던 고양이다.[46] 콩물이는 임대 플래카드가 붙은 채 비어버린 카페를 보고 카페 사장을 떠올린다.[47] 콩물이는 자기가 알던 카페 사장의 카페가 도넛 체인점 가게가 된 걸 보고 평생 있을 줄 알았다고 생각하면서도 기다릴게요라고 중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