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즈마 계획

1. 개요[편집]

---

아머드 코어 프로젝트 판타즈마에 등장하는 계획명.

연구단체인 웬즈데이 기관에서 추진한 비밀 계획으로, 인간과 무기의 일체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면에서 계획의 스폰서였던 무라쿠모 밀레니엄의 플러스와 유사하지만 판타즈마 계획은 그 보다 더 과격한 시술이 피험자에게 가해진다. 인간의 AI화와 호전성 극대화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듯.

이 계획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갔고[1] 유일하게 남은 성공 케이스가 바로 스팅어. 다만 스토리 초중반에 나왔던 스팅어는 아직 시술이 완전하게 되지는 않았는지 빅센과 일체화 되었다는 이야기가 없고, 최후의 결전에서야 비로소 판타즈마와 완전히 일체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계획의 집대성이 바로 계획명이기도 한 판타즈마. 판타즈마는 계획의 목표대로 기존의 병기를 능가하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에는 레이븐에 의해 격파되어 판타즈마는 소실되었고, 원천 기술을 가진 웬즈데이 기관도 이미 붕괴된 후였기 때문에 악마의 계획이라 불린 판타즈마 계획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데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에서 부활. '과거 하늘로 도망친 지배자'들이 강화인간, 클론 제조가 실패하자 그 다음으로 시도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사실 V의 조디악들부터가 인간과 기계의 일체화를 시행한 파일럿들이었으니, VD에선 인간의 AI화 기술과 연동된듯. 물론 구작의 프로젝트 판타즈마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겠지만, 현실에서 오랜 시간을 넘어 신작에서 설정이 부활했다는 점은 팬들에게 나름 가슴에 오는 것이 있을 듯하다.[2]

2. 판타즈마[편집]

---

판타즈마 계획의 최종 작품이자 거대한 MT. 프로토타입과 완성형이 존재하며, 위의 이미지는 완성형 판타즈마다. 튼튼한 장갑과 기관포, 초대형 미사일, 수직 미사일, 플라즈마 캐논, 그리고 전방위 멀티 레이저[3]로 무장하고 덩치에 걸맞지 않게 빠른 기동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기체로, 프로토타입의 경우 일반 레이븐도 조종할 수 있었지만 완성형은 사람이 조종할 수 없고 오직 기체와 일체화 되어야만 다룰 수 있다.

프로토타입 기체의 경우 스팅거가 조종하여 주인공과 스미카를 공격했지만 결국 패퇴당하며, 이후 완성형은 주인공을 어비스로 초대해 완전히 끝장내려고 했지만 결국 스팅거와 함께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