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궤도전차 1호선

平壤 軌道電車 1號線 / Pyongyang Streetcar Line 1

1. 개요[편집]

---

평양 궤도전차의 1호선으로, 만경대 ↔ 평양역 간 10.3km을 운행한다.

2. 역사[편집]

---

1991년 4월 15일 만경대-평양역-선교-성신 간 19.1km가 최초 개통했다. 하지만 대동강 횡단교의 노후화로 인한 중량 제한이 생기면서 영광거리 정비를 하는 도중 평양역 - 선교 간 2.6km 구간이 폐지되어, 만경대와 평양역을 잇는 운행계통, 선교와 성신을 잇는 운행계통으로 노선이 분단된다. 당시 선교와 평양역 사이에는 대체버스가 운행했으며, 2014년에는 선교와 성신 간 6.2km 구간이 폐지 후 무궤도전차 노선으로 변경[1], 현재는 만경대와 평양역을 잇는 10.3km 구간만 운행 중이다.

3. 노선 정보[편집]

---

출퇴근시간/주중 관계없이 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성거리-천리마대로 구간은 무궤도전차 노선과 나란히 부설되어 있기 때문에 전차선 카데나리 등도 궤도전차용과 무궤도전차용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 또한, 신서교 전후 0.7km 구간은 궤도전차 3호선과 선로를 공유한다.



스파크가 튄다[2]
광복거리 인근의 청년영웅 도로지하도(150m)는 평양전차 유일의 지하구간이다.



만경대 차량기지의 모습. 출처

차량기지는 만경대 인근에 존재하며, 이곳에서 2호선과 3호선 차량의 검수도 시행한다. 차량기지와는 별개로 노선의 기종점에는 열차의 회차를 위한 루프선이 존재하며, 일부 시간에는 해당 루프선에서 주박하는 차량도 존재하는 듯 하다.

외국인이 공식적으로 궤도전차를 시승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다. 만경대부터 평양역까지 전 구간을 전세열차로 이용 가능하며, 전세열차는 1명이 신청하더라도 운행하는 듯하다.

4. 차량[편집]

---

4.1. 현재 운행하는 차량[편집]

---

• KT8D5K형

평양 궤도전차의 개통 당시부터 쓰이는 차량.

• T3형

화랑대역 공원에 프라하에서 사용하던 동일 기종이 전시되어 있다.

• T6B5K형

• 통일형

4.2. 과거에 운행했던 차량[편집]

---

• T4D+B4D형

도입 당시에는 운행했으나, 현재는 2호선과 3호선으로 전량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