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나이트 앳 디 인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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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r Night at the Inventory
파일:attachment/포커 나이트 앳 디 인벤토리/pn.jpg
개발사
텔테일 게임즈
플랫폼
PC[1]
출시일
2010년 11월 22일
서비스 종료일
2019년 5월 23일[2]
장르
카드 게임
홈페이지
영문 홈페이지

1. 개요
2. 게임 플레이
2.1. 등장 인물 공략
3. 구매 목적
4. 여담



1. 개요[편집]



어드벤처 게임 제작사로 유명한 텔테일 게임즈(Telltale Games)에서 제작한 비디오 포커 게임이다. 국내 유저들은 보통 줄여서 포커 나이트 혹은 퐄나 등으로 부르며, 외국에선 PNATI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2. 게임 플레이[편집]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포커 게임들과는 달리 멀티 플레이가 아닌 싱글 플레이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플레이어는 인벤토리(Inventory)에서 다른 4명의 상대와 함께 텍사스 홀덤 방식의 포커 게임 토너먼트를 치루게 된다. 플레이어 포함 총 5명에게 각자 만 달러씩 기본으로 주어지며, 최종 목표는 다른 4명을 모두 파산시켜서 5만 달러를 챙겨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것.

이때 상대하게 되는 인물들은 바로 위 커버 이미지에 나온 4명으로, 왼쪽에서부터 웹 코믹 페니 아케이드의 타이코(Tycho), 포커 나이트의 제작사 텔테일 게임즈에서 제작한 샘 앤 맥스의 맥스(Max),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제작한 FPS 게임 팀 포트리스 2헤비(Heavy), 웹 시리즈 홈스타 러너의 스트롱 배드(Strong Bad)이다.

아무래도 멀티 플레이가 아닌 4명의 컴퓨터만을 상대하기 때문인지, 완전히는 아니지만 이 게임에는 심리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컴퓨터의 패가 좋지 않으면 그 컴퓨터의 표정이 대놓고 드러나며[3], 좋은 패가 나오면 무조건 판돈을 높게, 자주 건다. 이 때문에 닥치고 레이즈만 올리는 등의 전술 역시 존재. 텍사스 홀덤룰의 포커 게임을 맛보기 할 수 있는 정도의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난이도를 하드모드로 설정하면 컴퓨터들도 블러핑 치고 좀 더 적극적으로 베팅을 건다. 상술한 무조건 판돈을 높게 거는 이딴건 없다. 당장 실제 플레이어들이랑 하는 프로미넌스 포커보다도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때도 있을 정도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게 되면 우승할 때마다 새로운 테이블을 클리어 보상으로 주며, 3회 단위 우승 시에는 새로운 트럼프 카드 덱을 준다. 또한 토너먼트를 우승할 수록 다른 캐릭터들이 하는 이야기의 바리에이션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등장 인물들의 관련 작품들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피식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포커 나이트 하는 맛을 살려준다. 물론 영어를 모르면 소용 없다.


2.1. 등장 인물 공략[편집]


모든 등장인물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대략 블러핑을 시작하는 타이밍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 맥스는 극초반부터, 스트롱 배드는 1명이 아웃될때, 헤비는 1~2명이 아웃될때, 타이코는 2명이 아웃될때 블러핑을 시작하게 되는 편이다. 혹은 자신이 가진돈이 남들보다 많이 많거나 적을때 블러핑을 하기도한다. 예를들어 1,000$ 만 가지고있으면 패에 상관없이 올인을 하거나, 남들과 다르게 30,000$ 정도를 쥐고있다면 돈으로 압박하기위하여 블러핑이나 세미 블러핑을 할수도 있다. 하드모드를 사용하면 블러핑의 빈도가 높아진다. 아래 서술은 노말모드를 기준으로 하고있다.

  • 맥스 (Max): 샘 앤 맥스 등장인물로 테이블에 가장 왼쪽에 앉아있다. 유일하게 초반부터 블러핑을 하려는 스타일이 강해서 가장먼저 탈락되는 경우가 많다. 즉 플레이를 좀 막하는 경향이 있다. 가끔 AA포켓을 들고도 레이즈를 하지 않아 1,200$만 벌어들인다든가. 그러나 카드가 잘 받으면 돈을 많이 따서 마지막까지 남이 있는경우도 종종 있다. 마지막 1vs1 상황에 만나면 가장 짜증나기도 하는 상대다. 즉 루스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 [4]
  • 스트롱 배드 (Strong bad): 테이블에 맥스 옆에 앉아있다. 패가 좋지 않을때 폴드하고 패가 적당하거나 좋을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 살짝 기습적인 플레이를 하는 편인데, 예를들어 플레이어가 좋은 패를 가져 레이즈를 하면 기습적으로 리레이즈를 하면서 블러핑으로 압박을 주거나, 다른 플레이어가 폴드를 시도할때 올인을 하는등 까다로움을 보여준다. 전략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뒤에까지 남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고 초반~중반에 아웃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스트롱 배드의 특징으로 자신의 패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5]
  • 헤비 (Heavy): 굉장히 상식적인 플레이를 한다. 패가 별로면 폴드하고, 패가 좋으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한다. 레이즈하는 폭이 넓다. 이 플레이는 맥스와 스트롱 배드와는 대조적인 플레이 방식이고, 안전한 방식의 플레이다. 만약 모든 플레이어가 다 아웃되지 않았는데 공격적인 레이즈를 한다면 헤비의 손패는 좋다는 뜻이다. 그러나 스트롱 배드처럼 자신의 카드를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커서 그리 오래동안 게임에 남지는 못한다.
  • 타이코 (Tycho): 가장 오른쪽에 앉아있는 인물이다. 굉장히 욕을 자주 하는 캐릭터이고 타이트한 플레이를 자주 한다. 전략자체는 매우 타이트한 편 이다. 카드를 생각하는 기준이 높아서 왠만큼 좋은 핸드가 아니면 폴드를 많이 한다. 플레이어가 2명정도 아웃될때 블러핑을 시작하며 돈을 모으며 플레이한다. 모든 플레이어중 가장 강력한 전략을 사용한다. 초반에 타이코가 콜을하거나 레이즈를 하면 어지간하면 폴드를 해야 할 것이다.


3. 구매 목적[편집]


이렇듯 카드 게임으로서의 게임성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 게임을 구입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팀 포트리스 2와의 연동 특전 때문.

하지만 2019년 5월 23일 부로 텔테일 게임즈가 망해버려서 해당 게임이 스팀에서 판매 중단을 하였고 결국 신규 구매 및 아이템을 신규 획득 하는것도 불가능 하기에 전부 과거형이 되었음을 알아두자.

이 게임을 발매할때 프로모션 아이템으로 예약구매자들에게 딜러의 햇빛 가리개라는 헤비 전용 모자를 제공했으며, 무엇보다 가끔 토너먼트를 시작하면 가끔 판돈 대신 캐릭터 별로 특수한 아이템들을 내거는데, 이때 특수한 아이템을 내놓은 캐릭터를 파산시키면 그 아이템을 팀 포트리스 2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일반적인 팀 포트리스 2 아이템에 비해 디자인에 신경 쓴 간지 나는 모델들인지라, 이에 혹에서 많은 팀 포트리스 2 유저들이 포커 나이트를 구매하는 것. 아이템을 구매했더니, 게임이 딸려 왔어요! 사실상 이 게임을 만든 목적도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4. 여담[편집]


사실 포커는 못하는데 아이템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세이브파일을 배포했다. 쉽게 얻을수있고 양심에 좀 찔리는게 문제지만 게임이 재미있으니 해보자.

이때 내거는 아이템을 각각 설명하면, 맥스는 자신이 사용하는 전 클래스용 경찰 뱃지 '불구만들기 허가증'과 스카웃/엔지니어 용 권총 '루거모프'를, 스트롱 배드는 '나쁘고 강하지, 그렇지?' 라는 이름의 데모맨 셔터 셰이드를, 헤비는 '철의 장막' 이라는 이름의 전 애인이였던 미니건을, 타이코는 '열성자의 시계'라는 이름의 스파이 용 시계를 준다.

이후 후속작이 등장 했는데 포커 나이트 2 문서 참고.

현재 텔테일 게임즈가 망해, 해당 게임이(후속작 포함) 스팀에 완전히 없어진 이후로 획득 가능한 팀포2 아이템은 루거모프뿐인데, 그마저도 획득 방법이 비싼 가격에 거래하는 것 외에는 얻는 방법이 없어져 가망이 없어졌다.

[1] Windows, OS X 지원.[2] 기존 구매자들은 계속 플레이가 가능하다.[3] 패가 쓰레기일때의 관련 대사도 매우 많다. 계속 패가 안 좋으면 짜증내거나 화를 내는 캐릭터가 있는 반면 한숨이나 쉬는 캐릭터도 있다.[4] 포커나이트 위키에서는 플레이에 전략이 없다고 서술하고 있다.[5] 포커나이트 위키에서는 플레이의 첫번째 탈락자이거나 마지막 대결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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