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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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존슨
Paul Marshall Johnson Jr.

파일:040721_paul_johnson_bcol_6a.png

출생
1955년 5월 8일
뉴저지 이글스우드
사망
2004년 6월 18일 (향년 49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직업
헬리콥터 기술자
1. 개요
2. 생애
3. 사건의 경위
4. 피살과 사후
5. 관련 인물



1. 개요[편집]


이라크 무장 테러 세력 유일신과 성전에 의한 미디어 테러의 3번째 희생자.

본토인 미국을 떠나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았던 미국의 헬리콥터 기술자로 닉 버그 참살과 로버트 제이콥 총살 이후, 또 다시 미국인 민간인이 참살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 생애[편집]


존슨은 뉴저지 주 이글스우드 타운쉽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1973년에 남부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 했다. 존슨의 직업은 헬리콥터를 개량하는 기술자로 일해왔으며 그는 아시아의 방콕 출신의 배우자인 타놈과 결혼을 하기도 했다.


3. 사건의 경위[편집]


2004년 6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AH-64 아파치 공격을 당한 헬기를 개량하기 위해 록히드 마틴에서 일하던 존슨은 리야드 근처의 가짜 경찰 검문소에서 체포 되어 피랍 당했다. 2004년 6월 15일 눈가리개를 씌우고 존슨의 육성이 들리는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72시간 내에 알 카에다 수감자들이 사우디 감옥에서 석방되지 않으면 폴 존슨을 살해하겠다고 위협 했다. 심문 영상에서 뒤에 있는 대원들이 수건과 테이프로 존슨의 입을 틀어 막아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장면이 담겨져있다.

폴 존슨의 비디오가 공개 된 직후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당국은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상황에 대처하기 시작 했다. 존슨의 사우디 동료 중 한 명인 압둘라 알모민은 알아라비야 TV를 통해 납치범들에게 보내는 탄원서를 발표했다. 그는 그들에게 이슬람교의 이름으로 존슨이 미군과 아무 관련이 없으니 석방해 달라고 부탁했다. 압둘라는 "만약 그들이 정말 이슬람교도라면 그들은 그를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의 납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외국인들에 대한 인질 납치와 폭력 사건들이 증가하는 시기에 발생 했다. 그 전 주에 BBC 기자 프랭크 가드너와 사이먼 컴버스가 총에 맞았고, 다른 두 명의 미국인들도 리야드에서 총에 맞았다.


4. 피살과 사후[편집]


2004년 6월 18일, 폴 존슨은 끝내 결국 참수 당했다. 이슬람 웹사이트는 폴 존슨이 참수 당한 세 장의 시신 사진을 게시 했으며 그의 참수 영상 역시 테러범들의 비디오테이프에 녹화 되었다. 처형 영상에서 테러범들이 참수 직전 성명서로 통고 시한이 만료되면 죽이겠다는 약속에 따라서 이교도에게 마땅한 대접을 했다면서 아파치 헬기와 미사일 공격을 받아온 무슬림들의 고통을 똑같이 존슨에게 맛보게 하겠다고 하면서 그에게 참수를 시행 한다.[1] 또 그들은 "이번 참수는 미국인과 그 동맹에게 누구든지 우리 땅에 발을 들여 놓으면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 라는 독설을 퍼부었다.

존슨이 계약한 회사인 록히드 마틴사의 아파치 헬기 야간 관측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일해 온 것이 납치의 배경이라고 주장 했다. 사우디 관리들은 후에 리야드 북동쪽 40km 떨어진 알-무니시야에서 존슨의 시신을 찾아냈다고 사우디 방송들이 보도했다. 존슨이 참수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촛불 행사를 열었던 가족들과 고향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그를 위한 장례식이 이루어지고 그의 배우자인 타놈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민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과 사우디 정부가 그동안 보내준 성원과 구조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존슨은 사우디를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일부 테러범들에 의해 피살 당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존슨의 태국 출신 부인 타놈의 가족들은 방콕의 친구가 존슨이 살해됐다고 전화로 알려줬으나 이를 믿지 않았다면서 타놈은 너무 정신 적으로 황폐해져서 정신을 잃고 상심해 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 역시 테러가 야만적이라면서 테러 단체를 강하게 비난 했으며, 폴의 살해는 우리가 직면한 적의 사악한 성질을 보여준다면서 그들은 야만적인 사람들이며 그 살인은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같은 극단 주의자들의 행동에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했다. 또한 부시 대통령은 이 사건은 우리가 그들을 추적해야 하며 다른 미국인들에게 해를 입히기 전에 사법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준다고 강조했다.

존슨이 납치된 뒤 사우디 당국과 미 연방수사국은 협상전문가와 수색부대 등을 대거 투입해서 구출작 전을 실행 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서 구멍이 뚫린 사우디의 허접한 안전 실태를 드러내기도 했다.

5. 관련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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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닉 버그와 김선일과 마찬 가지로 폴 존슨도 오렌지색 인질복과 눈가리개를 씌우게 했으며 그의 살인 영상 역시 인터넷 통신망에 널리 퍼져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