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웹툰)

주인공. 어느날 악마를 죽일 수 있는 기적인 성화를 손에 넣어 언니를 구해내고 기사가 되지만, 본인 또한 죽은 뒤에 악마로 되살아났다. 이후 정체를 숨기고 기사로 활동 중. 근 1년 동안 성화로 악마를 썰며 세계관 네임드로 등극했다. [1] 악마 때문에 고아가 된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악마를 극도로 싫어해 착한 악마[2]도 문답무용 죽일 뻔 하고, 자기혐오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데이몬 덕에 극복하고 기사의 모습을 한 악마가 된다. 은근 많이 구르는데, 악마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지고 있어서 다치는 수위가 상당하다. 머리가 날아간 적이 있을 정도. 게다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다 천성이 아싸인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무척 힘들어한다.

서브 주인공. 기사. 고아였던 어린 까치를 동생 삼았다. 피는 안 섞였지만 친자매 못지 않은 사이. 검을 사용하며, 손에 쥔 것을 매우 잘 쓰게 되는 기적 덕에 세계 최고의 검사라고 한다. 당연히 기사 중에서도 네임드로, 이름보다 정장 기사라는 이명으로 많이 불린다. 성격은 무척 올곧으면서도 행동파. 주연 중 가장 기사도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남주인공. 인간에게 우호적이며 인간처럼 행동하는 악마. 어떤 악마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본모습은 온 몸이 강철로 된 늑대 같은 모습. 강철을 다루는 능력도 있는 듯 하다. 1인칭이 자기 이름이며 초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순진한 면모와는 달리 매우 강력하며 보기보다 생각이 깊다. 친구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오해를 푼 까치의 친구가 된다. 모르는 악마가 없는 등, 생각보다 무척 오래 산 듯 하며[3] 지기 무척 싫어하고, 강적과 싸우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것 때문에 정체에 대한 추측이 상당히 많다. 의외의 여심 폭격기. 그웬돌린을 대화 한 번~얼굴로~에 홀렸다.

용병. 이름답게 불을 일으키고 쇠를 달구는 기적을 구사한다. 데이몬의 친구인 척을 한 인물로 상당히 생활고에 시달리는 듯 하며, 기사와 데이몬을 싸움붙여 공멸하게 한 뒤 공을 채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부하인 사토가 협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입막음을 위해 그도 죽이는 등 그야말로 현실적인 악당. 메리에게 계획을 들켜 그녀를 죽이버리려 하지만 기사의 힘에는 당해낼 수 없었고, 때마침 깨어난 까치에게 장작 취급[4] 당하며 끔살당한다.

불새의 부하. 불새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따른다. 데이몬의 친구[5]. 불새에게 배신당해 치명상을 입지만 그가 확인사살하지 않은 탓에 초인적인 정신력을 발휘해 메리에게 그의 계획을 털어놓고 사망한다.

용병. 무명시에서 악마들을 쫓아내는 것이 일. 여자들을 모아놓고 옥상에서 파티를 벌이고, 거기서 뛰어내리는 것으로 등장했다. 곧이어 대뜸 까치에게 플러팅[6]을 하는 등 특이한 행적의 소유자. 본래는 심연의 악마로, 본모습을 드러내면 주변 공간을 심해로 바꿔버리며 거대한 문어 형태의 괴물을 대동한다. 마왕에게 말을 놓는 등[7] 매우 강한 악마로 보인다. 동족인 악마들을 대하는 것은 재미가 없고, 인간에게 흥미를 강하게 가지고 있어 인간 사회에 섞이려는 노력을 하는 인물. 금전으로 관계를 구축해 왔고, 계속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원하는 건 뭐든지 사 주겠다며 까치에게 접촉하려 하지만 넌 여태 그냥 호구 잡혀온 것 이라는 말에 반박을 못 하는 등 사회적으로는 조금 모자란 모습을 보인다. 기적을 잠시 잃은 까치를 매우 손쉽게 이긴 뒤, 리전에게 보수를 요구하나 계약 내용으로 장난질한 것에 당해 그와 손절한다. 추후 등장을 암시하며 퇴장. 끝까지 적도 아군도 아닌 스탠스를 취했다.

무명시의 시장. 스스로를 까치의 팬이라고 자칭한다. 악마를 죽일 수 있는 까치를 포섭하려다 실패했다. 사실 정체는 삶의 악마로, 그 중에서도 마왕이라 칭해지는 강자. 기적을 흡수해 자기 것으로 삼는 기적을 가지고 있으며[8] 권속의 숫자도 천마리나 되며 인간 사회에 완벽히 섞여 대도시의 시장을 해먹고 있는 등 마왕은 보통내기가 아님을 여실히 보여줬다. 인간과 악마는 서로가 서로에게 원하는 것을 제공 가능한 것에 착안하여 인간과 악마가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한다. 자신의 지위와 이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 까치의 악마를 죽이는 힘을 탐내 그 기적을 빼앗는데 성공하지만, 성화는 소유자의 수명과 정신을 갉아먹는다는 부작용이 있어 크게 약화되어 버린다. 그 틈에 까치 일행에게 처치당하고 말지만, 전력 자체는 압도적으로 우위였기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상성이 무척 안 좋았을 뿐.

적기사단의 촉망받는 기사. 첫 등장부터 산의 악마[9]를 불발탄을 직접 때려 터뜨리는 걸로 격퇴하는 무적 기적의 소유자.[10] 영웅이라고 불리던 아버지[11]의 뒤를 따라 영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강력한 기사 축에 들지만 하필 자기와 동기인 까치가 마왕을 쓰러뜨리고 온 탓에 완전히 대중의 관심에서 밀려나 버린다. 이 때의 묘사는 거의 콩라인 취급. 이때부터도 까치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으나 이후 데이몬에게 반한 그녀 앞에서 까치가 데이몬을 남친이라 하는 바람[12]에 라이벌 플래그를 잔뜩 꽂아버린다.

무슨 짓을 해도 죽지 않는 괴물. 상처 정도는 순식간에 재생하며 아예 조각이 나도 의식은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식인을 하기도 하며 기적이라는 초능력을 사용한다.

악마와 싸우는 인간. 기적을 지닌 인간만 기사가 될 수 있다.

초능력. 종류가 다양하다. 악마나 기사는 기적을 지니고 있다.

까치의 기적. 작중 언급으로는 악마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 보통의 불꽃과 달리 진분홍색으로 표현된다. 단, 주인은 시한부 신세로 전락하는 저주에 가까운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