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오로퀴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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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oquinolone

1. 개요
2. 사용
3. 이상반응


1. 개요[편집]


1세대 퀴놀론계 항생제는 좁은 항생 범위와 심각한 이상 증상으로 시장에서 사라졌으나 플루오린화를 거친 2세대 퀴놀론계 항생제부터는 넓어진 항생 범위와 높아진 조직투과성으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녹농균을 포함한 그람음성균으로부터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을 포함한 그람양성균에도 작용하여 1980년대 중반부터 많은 처방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ciprofloxacin, levofloxacin(ofloxacin의 levo-isomer)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2. 사용[편집]


주로 요로감염증에 사용되며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처방되고 있다.


3. 이상반응[편집]


국내에서는 개원가에서 흔하게 처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중증 부작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유럽에서는 사용 중단이 권고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가장 강력한 경고 라벨인 블랙 라벨이 부여되었다. 미국 내에서 수많은 소송이 진행되어 왔으며 레보플록사신 성분의 대표적인 제품인 Levaquin의 경우 2017년 12월부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Cipro, Avelox 역시 소송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로 약물 복용을 중단한 후에도 이상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여 논란이 되어 왔으며 외국에서는 이를 겪은 환자 중 한 명이 이를 사회에 알리기 위해 증상자들을 위한 사이트#를 개설하여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레딧에도 관련 게시판이 있다.# 국내에는 별도 사이트가 존재하지 않으나, 관련 카페가 있다.#

사례를 통해 판단해보았을 경우 흔히 생각하는 항생제 알러지 반응과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항생제 부작용이 수개월간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면 심리적인 문제로 간주하여 정신과에 가볼 것을 권장받기도 한다.

증상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계소염진통제(NSAIDs)와 상호작용이 잘 일어나기 때문에 절대 병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부작용 없이 간헐적으로 복용해왔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복용 중 부작용이 없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퀴놀론계 항생제를 복용한 지 수개월이 지난 후 소염진통제를 복용했을 때에도 이와 같은 상호작용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있어 복용에 매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상 증상으로는 건염, 건파열, 불면증, 심계항진, 말초신경증상, 위장관질환, 근육경련, 관절통, 근육통 등이 호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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