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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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rimination based on skin color

1. 개요[편집]


피부색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상은 아니나, 루키즘(lookism)과 비슷한 조어법으로 컬러리즘(colorism)이라고도 칭한다.


2. 인종 차별과의 차이[편집]


현대 사회에서는 인종차별 이슈와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이 둘은 완전한 교집합은 아니다.
피부색 차별은 같은 흑인이라도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흰 흑인이나 혼혈인이 인종적 이슈에서 훨씬 덜한 차별을 겪는다거나, 같은 아시아인으로 분류되지만 피부가 상대적으로 흰 편인 동북아, 중동인들이 남아시아인들을 업신여기는 등의 문제이다. 그냥 인종 차별로 퉁쳐지기도 하고 인권 운동가들이나 저널리스트 등 전문가 집단에서도 같은 것으로 취급하나, 흔히 연상되는 인종 차별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서구권의 사회 정의계에서는 비서구권의 하얀 피부 선호를 백인 우월주의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대한 열등감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다. 제국주의 이전 백인과 접촉하기 어려웠던 시절에도 미백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고, 하얀 피부가 고된 노동을 할 필요가 없는 상류층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현대의 미백은 소위 백인적인 외모 추구[1]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이 관념이 퍼져서 간혹 피부가 흰 동양인들에게 왜 백인을 따라하느냐고 면박을 주거나, 심지어 아랍인 캐릭터의 피부를 희게 그린 사람에게 화이트 워싱이라며 비난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 또한 피부색 차별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3. 사례[편집]


인도에서는 매우 극심하다. 인도에서는 카스트 제도를 색깔이라는 뜻인 '바르나'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색이 까만 인종일수록 차별받고 경멸의 대상이 된다. 피부색이 어두운 드라비다 제민족(특히 타밀족)과 벵골인의 경우 상급 카스트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카스트이면서 상대적으로 밝은 피부색을 가진 아리아인들에게 차별을 당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미백화장품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흰 피부를 가진 알비노 환자들이 피부색 차별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지역에는 이들의 신체에 주술적 효과가 있다는 미신이 있어서, 알비노들의 팔다리를 얻기 위한 인간 사냥이 벌어지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피부색 차별이 적지 않은데 그 중 컬러리즘이 많이 존재하는 곳은 주로 스튜어디스, 치어리더, 가수, 배우 등 소위 "보여주는 직업"들이다. 주로 하얀 피부'만' 선호한다.

4. 같이 보기[편집]


  • 모발차별 - 피부색 차별처럼 인종차별과 동일하진 않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인종차별 이슈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1] 예를 들면 현대 한국의 미인상은 조선 시대 미인상과는 동떨어져 있다. 눈이 상당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동양인 같으면서도 백인적인 듯한 이국적 느낌을 미인이라고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