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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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상
2.1. 실재의 사회적 구성
2.2. 종교사회학
3. 여담


1. 개요[편집]


피터 버거(Peter Ludwig Berger, 1929~2017)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사회학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미국으로 이주한 버거는 뉴욕의 사회조사 뉴스쿨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동 대학, 러트거스 대학, 보스턴 대학 등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했고, 이후에는 보스턴 대학 명예교수를 지냈다.

사회조사 뉴스쿨에서 강의하던 시기인 1966년에 토마스 루크만과 함께 <실재의 사회적 구성>을 저술했다.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사회학 저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2] 그 외에도 <사회학에의 초대>, <성스러운 천개>, <자본주의 혁명>, <의심에 대한 옹호> 등 수많은 저작을 발표했다.

2. 사상[편집]



2.1. 실재의 사회적 구성[편집]


"버거와 루크만은 오랫동안 필요했던 일을 비교적 간결하게 달성한다. 즉, 그들은 지식사회학을 사회학적 장의 중심에 위치시킨다. 그들은 마르크스, 엥겔스, 니체, 만하임과 달리 지식은 단지 이데올로기만이 아니며, 사회에서 지식으로 통용되는 모든 것―이데올로기, 허위의식, 선전, 과학 또는 예술 등등―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이 지대한 영향을 가져올 통찰을 통해 지식사회학은 모든 사회학 분야로 퍼져 스며든다. 저자들은 지식사회학과 사회학 전반에 돌파구를 제시하는 지평을 열었다." ― 조지 심슨, 『미국사회학회지』


2.2. 종교사회학[편집]



3. 여담[편집]


버거는 자서전 <어쩌다 사회학자가 되어>에서 자신이 정치적으로 보수주의자이며 공화당 지지자임을 밝혔다. 근대성과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경향이 짙은 사회학계에서는 흔치 않은 경우다.

버거는 사회과학자가 아무리 객관적인 분석을 할지언정 그 주장에 정치적 의무 역시 동반된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으나, 그것이 이데올로기적 광신주의로 비화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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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1위는 막스 베버의 <경제와 사회>다.[2] 국제사회학회가 선정한 '20세기 사회학 고전 30선'에 5위로 포함됐다.#[1][3]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서는 버거를 '현대의 에라스무스'로 평한다. 두 사람은 정통파와 정통파의 비판자들 모두를 불쾌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통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