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스카이민혁)

안양시 창박골 붉은 빌라 안에
죽 늘어난 하얀 티를 입은 아이 일기장 안에
지 얘기를 적는 사이 문밖의 엄마의
서러운 울분 섞인 고함들이 빼곡히 더 차 있네
물건 깨지는 소리 익숙해진 듯이 걸어
잠근 내 방은 감옥이 되어 노랫소리를
더 크게 틀고서 두 귀를 막는 일
아마 어머니는 몇 배는 훨씬 더 괴로웠을지 알아서
알아서 닥쳐 개 좆같은 학교 템포에 맞춰
걸쳐 앉은 내 성적표를 보고 병신 될까 봐
아버진 괜히 날 책상에 앉혀
때려도 보고 타일러 봐도 걘 좀 유별난 것
하란 공부는 안 하고 늘 뱉고 있는 랩
엄마의 한숨이 날 죽이고 있는데
말할 수 없었지 그래 내 꿈은 이건데
재능 없고 그다지 희망도 없다는 네 말에
나 수긍한다면 앞으로 살 이유 도대체 뭐죠?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어쩌면 궁금했거든
진짜 안될 놈인가 나? 이대로 뻔해 보이는
내 인생 한번 제대로 뱉어보려
엄마한테 출가한다 말해 물론 응원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말해 과연 니가 퍽이나 씨발
내가 사준 거 다 놓고 가라는 데
더 이상 할 말도 없네 아들 성공해서 돌아올게
편지 하나 남기고 탔어 15
고등학생 때 일하던 소담 고깃집에
가서 딱 한 달만 재워달라 빌었지
시급에 반만 받고 맨바닥에 자고 일어나면 일했지
모은 그 돈으로 난 친구들 셋이서 방 하나 구해
비좁았지만 즐거웠지 노래 만들며 웃네
그렇게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난 빨리 뜨고 싶은데
내 친구들은 안 그래 보여
날 보고 비웃던 새끼보다 위로 가기 위해
난 밑으로 더 내려갔었지
아무도 만날 수 없도록 섬 하날 만들고
날 가두고 방 한 칸을 감옥처럼 딱 마이크 하나 두고
1년 동안 믹스테이프만 냈어 다섯장
외로움과 싸움 시기 질투와 열등감 폭발
혼자 매일 빡쳐있던 입 계속 무분별하게 했었던 디스
문화를 위한다지만 그저 다 뜨려고 발악했던 짓이지
너에게 상처가 됐던 일들
여러 디스전 이후 많이 깨닫게 됐었지
진심으로 고마워 타임 피버 그 후 기적처럼
메이저 래퍼들이 내게 샤라웃을 보내
염따 형의 연락이 오네
민혁아 랩 하우스 나가 볼래
당연하지 나 너무 간절해
내 심장 소리가 들려 처음 공개적으로
나가 내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 보던 순간 우린 없었지 중간
스웨기의 표정을 봐 죽어도 우린 좋아
내 DM 창엔 그랜드라인이 떠 있어
미팅하자니 이런 기회가 어딨어
내 앨범을 낼 투자금도 필요해
곰팡이 잔뜩 핀 이 옥탑방도 지겹기에
그래서 계약 후 난 바로 나갔지 쇼미
구리고 뭐고 살고 싶었지
나 진짜 음악 하고 싶었지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었지
본선 무대 위 관객에 엄마가 서 있네
날 보던 엄마가 엄지를 펼치네
무엇보다 그 순간 내 꿈은 이뤄진 듯해
하지만 덜 익은 새끼가 받은 조명에
대가는 비싸 칼 같은 여론에 맘은 씹창
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수군거리는 소리가
날 욕하는 게 아닐까 하는 피해의식이 날
먼지에 쌓이게 해 가시가 돋아
몰골은 점점 미라 같아져
네버랜드는 없어지고
이대로 포기할 텐가 더 힘들수록
내 오기는 내 날개를 펼치는 무기
그런 마음속의 투지로 낸 앨범이 그랜드라인 2지
딱 1년 더 준비해서 낸 게 이 정규니
이 앨범이 구리다면 당장 내 목을 찔러주길
쇼미 1차 광탈한 좆밥새낄 누가 믿어
허나 네가 지금까지 이걸 듣고 있었다면
넌 끝까지 듣게 될 거야
이 앨범이 왜 해방인지도 알게 될 거야
개 좆같은 money 내게는 부랄 친구지
좆같은 악플이 없음 또 씨발 슬프지
날 도와줬던 모든 이들 고마워
사실 포기하고 싶었었지 수천 번도
그치만 난 너네들이 있어서 버텼어
항상 날 지켜준 크루 mml 고마워
날 믿어주는 호신이형과 류지형
타미즈 말키형 찬우 동현이형 호치
기백이 코코, 벌디형 길버트형도
내 부랄친구 스웨기 언제든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채원이
풀릭 루이형 맥대디 메즈형과 비니
내 팀 필리와 지지 해주는 팬이 있지
우린 다시 계속 앞을 나가 XXK
내 세 레이블 받은 만큼 이끌지 거세게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회상은 여기까지
우린 앞으로 가야 하지 더 가야 하니

내가 왔다 이 새꺄
sky 오케이
아직 난 제대로 뱉지도 않았지만
전부 놀라 자빠져 오케이 좀만 기달
어쩌려고 그래 야 형들 건 뺏지 마라
하하하 씨발아 그건 내 맘이다
앞으로 나한테 잘해 아니면 국물도 안 줘
내가 뭐를 들고 나올지 힌트도 안 줘
씹새들의 발전은 누구보다 얌전
홍대에 몰린 암 덩어리 난 부산을 가져
뭘 가져와도 yes man
12345 식사
잘 먹을 게 얌얌 pac man
처먹을 땐 건드리지 좀 마요
난 무대를 부셔 겁쟁이는 줄 서
내가 노력이란 마약을 줄 테니 얼른 잡숴 봐
잡소리는 각설하고 리듬을 느껴
고막을 파열 right
꽉 찬 엑기스 물 빠진 재킷
입은 Jackie Chan이 마이크 잡고 yoyo
mc가 되면 바로바로 that's me
현실은 ng 따위 없어 시동 켰지 엔진
예설 그래 이거지
내가 가는 길은 닮아있어 big
예설 좀 죽여주지
힘든 시절마저 왜곡되는 기억이
fuck your fam 길 비켜
웽웽대지 말고 gg 쳐
wack mc killer still i got flaver
이 전체가 위험 메이저 랩 질려
Fuck Your Claim 길 비켜
잘 지켜볼래? 내 위력
spit that real 녹은 팝 필터
약자를 대변해서 bar를 찢어
1 thug 2 thug 3 thug 4
이 씹 모조 on the 거리 lay low
im back on da track 너랑 타협 안 해
너 갱갱소리하면 난 90 style로
fuck 할 때처럼 do ma thang
나도 이제 날 못 말리겠어 nate diaz
young boys game but 뭔지 몰라 debt
나이 차면 타겠지 오징어잡이배
im back in da stu
무슨 갱 무슨 racks
이젠 못 듣겠어 나는 actin' like a sifu
in da booth 난 too bad for 여기 puppies
전부 in ma 냄비에다
넣고 나서 chi chi
스카인 데리고 왔어 문제아를 beat에
정신 나간 래퍼들 진단서 뗄 때
난 21개월 달고 먹어 savage
하나 둘 셋 넷 다섯 먹어 식사
fuck your fam 길 비켜
웽웽대지 말고 gg 쳐
wack mc killer still i got flaver
이 전체가 위험 메이저 랩 질려
Fuck Your Claim 길 비켜
잘 지켜볼래? 내 위력
spit that real 녹은 팝 필터
약자를 대변해서 bar를 찢어
이제 누가 실력으로 나랑 견줄래
그래 너 아님 너 버퍼링 걸리는 겁쟁이랑
날 비교 마 어설프게
i be there 입술 피 터지게 한 practice
beat 위로 그리는 그래피티
리듬 위 혼자 남겨진 그래비티
hay dingo 찢어줄 게 불러 킬링
내 flow cg 기적이지
힙합 씬이 밀림이면 미친 타잔 style
예상 못 한 박자 감각 wow
유언 남기듯 쓰는 가사
추억이 아닌 역사한 페이지
imagined it 함성이 찬 스테이지
노예였던 내가 이 씬의 중추
레전더리 mc의 장점만 흡수
의심해 날 길었던 공백
살아서 돌아왔네 이제야 컴백
fuck your fam 길 비켜
웽웽대지 말고 gg 쳐
wack mc killer still i got flaver
이 전체가 위험 메이저 랩 질려
Fuck Your Claim 길 비켜
잘 지켜볼래? 내 위력
spit that real 녹은 팝 필터
약자를 대변해서 bar를 찢어

파리 날리는 내 노래와 매너리즘
빠진 저 형과의 갭을 메꿔
비교 불가능하게 뱉지 명반뱃지 전부 뺏지
내가 니 노래에 피처링하면 넌 되지 맥거핀
쇼미 나온 폐급이
내게 박치라던 새끼들이
누가 이렇게 태우지 flow를
좆박은 여론 잠재우지
만 시간의 랩 1년 전에 뛰어넘었네
다 버린 번뇌 아홉 번 해서 안 되면 해 열 번째야
개 씹새들아 잘 들어 난 예술에 바쳤지 인생을
내 CD 매수를 해
오백만 원 남은 통장 잔고를
보면서 듣는 생각은 0원 될 때까지 홍제동
옥탑을 빠져나올 생각뿐
힙합은 애인 같구 가끔 좆같이 싫어
이 미로 속에서 처해 생사의 기로
내 마지막 기록이 이 앨범이 될지도
싫으면 시집가든가 돈 내놔 아니면
위로 올라가 난 닭처럼 울래
너나 잡아 pose
사라진 outcome
내 몫 찾으러
fuck i go
너나 잡아 pose
사라진 outcome
내 몫 찾으러
나 더 받으러
너나 잡아 pose
사라진 outcome
내 몫 찾으러
fuck i go
너나 잡아 pose
사라진 outcome
내 몫 찾으러
나 더 받으러
보자 이제 투자했네 20대 반
HIPSTRUMENTAL.COM부터 인공지능의 시대까지
대체된다는 건 죽는다는 것
아직 난 서바이벌의 프로
송출한 탄생은 위대하니
내 다음 스텝 넌 확실히 뮤트 돼
엿 되는 사운드트랙 만드는 건 더 이상 못 돼 문제
답습에 거는 태부 내 자신과의 싸움에
등 터질 크릴 rappers
이미 핸디캡을 준 채
경쟁 중이지만 넌 잿밥이 주식
착한 형들이 누른 맞팔에 하루 피로를 풀지
소박해지는 배포 덕에 낮아진 기준치
븅신 넌 어디서 나오는 거라 봐 이 품위?
늘 때가 되면 환산해 아웃컴
그때까진 불만족하며 컨펌할 작법
알겠다면 음악 외에 헛짓으로 애쓰지 마
느려도 꾸준하면 닿게 돼 네 SKY
SLAT
너나 잡아 pose
사라진 outcome
내 몫 찾으러
fuck i go
너나 잡아 pose
사라진 outcome
내 몫 찾으러
나 더 받으러
너나 잡아 pose
사라진 outcome
내 몫 찾으러
fuck i go
너나 잡아 pose
사라진 outcome
내 몫 찾으러
나 더 받으러

아버진 내 나이 때 나를 키웠어
아버진 꼬셨어 개 이쁜 미녀
아버진 스물에 월 사백 찍었어
물려받았잖아 좆되는 피를
더 필요 한 건 없어 아버지 재산도
유전자 자체가 금 아버지 말씀
민혁아 제대로 안 할 거면 시작도
하지 말라고 그래서 지배해 한반도
씨발 딱 아버지 하신 거 tenfold
배워 동생도 내 행동
넌 못 잡아 대포
넌 진짜 가지가지 해
못 어울리겠어 빠질래
울 아빠 차는 벤츠
say 간지가 생명이래
맞어 대충 살 거였음 die
주인공 아님 꺼져 다
평생 넌 땅만 봐 허접아
빌어 한 번만
쳐 뽑아 예비 번호
난 앞번호 패대기쳐
그 정돈 재미없어
더 때려 내 뒤에서
난 살아 아버지처럼
내 방식 아버지처럼
받았네 아버지 열정
꿈이 커 아버지처럼
난 살아 아버지처럼
내 야망 아버지처럼
걱정 마 아들은 역전
아버지 못 이룬 꿈 내가 다 이뤄
난 살아 아버지처럼 yeah
맘대로 아버지처럼 woo
니들 코밑에는 yello crack
깡다구 없는 rappers lame
Make your hand clap lil mama do your dance
이 땅 위에 경쟁은 늘 치열해
같은 길을 가는 자들끼리 꾸린 연맹
세상은 위험해
멈춰 너의 번뇌
까진 무릎 따윈 상관없네
목적지를 향해 걷네
내면에 자신과 대면해
난 대충 살아도 성공
너와 내 기준은 존나 틀려
그대로 느껴 내 영혼
자질 부리한 건 넘고
퓨어한 마음을 선보여
아버지 in my dna
아버지 in my dna
난 너의 아버지고
넌 나의 영향을 받은 나의 kid가 되네
난 나의 색깔을 기증해
들어봐 우리들 믹스테잎
샤라웃투 69마피아 디비 모얼머니 뉴웨이브
난 살아 아버지처럼
내 방식 아버지처럼
받았네 아버지 열정
꿈이 커 아버지처럼
난 살아 아버지처럼
내 야망 아버지처럼
걱정 마 아들은 역전
아버지 못 이룬 꿈 내가 다 이뤄

사실 mc들은 랩 안 해 하는 건 똥꼬쇼
정신보단 MONEY 랩 빼곤 본토죠
이것저것 뭘 따져 걍 돈에 취해서 OVERDOSE
개그맨들 뒤에서 알랑방구 떠는 최정상 국힙의 현주소
그걸 똥꼬 빠는 자칭 언더그라운드
좆까 씨발년아 난 널 몰라
우리가 지키는 이상 재개발 속 안 비키는 빌라
물론 나도 서브컬처 이미지메이킹 하기 위한거지
이게 내 역할 필요악 SPIT FLOW RYHME
BUMPIN 그래도 문화를 사랑하잖아 역시
형 보고 지켜야 한단 걸 배운 거잖아 덩치
좀 컸으니 할 말은 할 게 퍼퍼트려 널리
원래는 지들끼리 해 쳐먹으려고 만든 LABLE
이제 어린애들 대리고 황금알 꽤 낳는
거위로 고분고분 말 잘 들어야지
너도 MAIN STEREAM을 가지
아니면 손 빨길
왜냐면 난 널 안 써 한 번만 맞서봐
민혁아 씬에서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봤어?
어차피 힙합 가수를 존중할 법 따윈 없어
HIP 와 HOP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어
HIP 와 HOP
그때 그 시절은 추억 속에 잠겼어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잊긴 뭘 잊어 아직 씬에 내가 있는 걸
저 새끼는 따라 입고 따라 뱉어놓고 깊은 척
fucked up 된 친구 fucked up된 씬은
여전히 나를 부르네 제대로 뱉어줄게 비트를 키워줘
진짜로 쟤가 잘해 내 귀가 잘 못 됐나
mc들 하고 싶은 말조차 말 못 했나
아이돌도 대신 뱉을 수 있는 같잖은 너의 RYHME
제대로 뱉어봐 여긴 진정성이 좆됐다
cj 시다바리인 너에겐 나는 적일 뿐
넌 이 문화를 진정으로 사랑한 적이 없거든
왜냠 너에겐 힙합 그저 돈벌이
형님들 진짜 랩이 재밌나요 여전히?
HIP 와 HOP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어
HIP 와 HOP
그때 그 시절은 추억 속에 잠겼어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너넨 찾지 더 빨리 더 빨리 더욱더 빨리는 거
어떡하니 어차피
넌 대기업의 톱니바퀴뿐 더욱더
필요 없는 존재 네 인터뷰 보고 토해
네가 뭘 하든 그건 한국 힙합 절대 못돼
KOR KASH 형의 행보와 태도
내 마음속에 새겨
니 거지 같은 앨범
몇 번 내면 바뀌냐 사랑과 문화를 향한 행동
Just Music 전성기를 봤었지
컨트롤 TAKEONE은 충격을 남겼지
일리네어 11:11 내 첫 CD지
그 감흥을 내가 감히 어떻게 잊겠니
HIP 와 HOP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어
HIP 와 HOP
그때 그 시절은 추억 속에 잠겼어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우린 힙합을 잊어야 돼

병신아 계속 의심해 난 심해에서 위로 벽을 부숴 올드보이
너네 회사 좆빠그라졌네 너 그럼? huh
맞어 GRDL 마저 분해됐지 공중
fuck you다 다시 부활 코너에
몰리면 에너지 2배 실력 껑충 캥거루네
우리가 뒤졌다고? 그럼 와서 얼른 부조금 내
우리 팀 모여 어벤저스는 아니고 가오갤
진짜 뒤질 각오로 싸운다 북한 군대 ayy
씬 전체가 직무 유기 상처가 돼 무기
옥황상제가 날 보고 말해? 와 갓민혁님
my victim 비수기 우리 스튜디오는 랩 팩토리
지렁이는 흑인 dick 야 배 아프면 쳐먹어 게보린
stuck in a slump 둑둑둑 breaks its shell
신세계로 모험 퀘스트를 이수해
밟을 땐 좋았지? 이제 입장은 반전
시체로 발견된 니 크루 밟고 깃발을 박어
TO TO MUCH 나침반 신세계는 한길만
고민거리 열한 가지 FUCK THAT 켜 사륜안
동생 놈이 리더 날 하늘보다 믿어
여긴 못돼 간의 기별 보여줄 게 내 비전
신세계 ON THE NEXT LEVEL
죽여줄게 니네 레이블
부려 기묘한 곡예를
건방진 이 무뢰배들
신세계 ON THE NEXT LEVEL
다 죽여줄게 니네 레이블
뱃속 바다서 나와 자른 탯줄
우렁차 나의 랩은
피한적 없어 되려 덤벼
백지는 못돼 난 위로 덮어
삐그덕거려
삐그덕거려 봤으니 던질 때 난 겁 없거든
꽂히면 꽂아서 걸어
단순해 방향 한길로 뻗어
이기려 걸고 내 발은 늘 뻗지
쭉 전쟁 난 살아 여기서
니들 위 spotlight like 芸妓
꼴에 발라대는 그 메이크업
Yhea 실리콘 shit 아무리 꾸며도
내 눈엔 철 지난 메이커
난 팔고 넌 빨고 또 광고에 pay for 해도
服部半蔵 (핫토리 한즈) 앞 はこ 난 트레이더
the greatest
I‘m in long nights
팁 없이 걸어
씨발 고개 안 꺾어 난 머스탱
If i wanna fight with u
말만 많았던
친구 다 사라져 lonely
다시 kick it like 21
I'm savage
네게 개길 놈이지
위험 나의 imagination
비켜 새꺄
Keep stay low
과거는 갔고
현재는 runway
난 그냥 걸어갈 거야
like model 넌 흉내도 못내
내 한결같은 swagger, check my disco
책 한 권으론 못 담어 내 행보는 history
history 이정도의 인기론 안되지 간의 기별이
대치동 1타 강사처럼 수직 상승 랩 실력이
미스터리 일루미나티가 와도
이변이 있을 리가 없으니
천리만리 또치와 둘리
안드로메다 별까지 한입 컷임
우리 둘 명탐정이라 안 빠져 트랩
뻔한 범인과 달리 범상찮게 strange!
리버스된 유니버스 you've got to clap
타노스 핑거 스냅에도 안 내빼네
우린 종족 겁나 별종
퍼부어 총공격
신세계 담 단계로 넘고
잽잽 훅훅 combo
우주 함선 전복
시켜버리고 전복 먹으러 go
TO TO MUCH 나침반 신세계는 한길만
고민거리 열한 가지 FUCK THAT 켜 사륜안
동생 놈이 리더 날 하늘보다 믿어
여긴 못돼 간의 기별 보여줄 게 내 비전
신세계 ON THE NEXT LEVEL
다 죽여줄게 니네 레이블
부려 기묘한 곡예를
건방진 이 무뢰배들
신세계 ON THE NEXT LEVEL
다 죽여줄게 니네 레이블
뱃속 바다서 나와 자른 탯줄
우렁차 나의 랩은

친구야 너도 빨리 꺼져
너는 누구야 너도 빨리 꺼져
야 내 집에서 얼른 꺼져
나 쉬고 싶다고 얼른 꺼져
친구야 너도 빨리 꺼져
너는 누구야 너도 빨리 꺼져
야 내 집에서 얼른 꺼져
나 쉬고 싶다고 얼른 꺼져
법으로 하재 돈으로 하재
돈 없음 문제가 되는 이 사회
돈 없는 건 죄가 아니지만
멍청한 건 죄지 넌 쭉 당하고 살래?
인맥 힙합을 욕하지만
이 세상 인맥이 전부지
you know want i mean
양보를 하라고 가르치지만
그 선생도 한 치의 양보를 안해요
가난이 complex 돈으로 덮을래 문제
문제가 문제를 낳았네 그게 내 저주래
씨발 한번 져주니까 또다시 져주래
좆까라 내 집에서 나가
정치인들아 거짓말 좀 말아
니 속셈을 알아 사탕 발린 한마디
마저 새빨간 거짓말 인간 탈 쓴 사탄
이 너지 맬 억울한 병신
어울려 하얀 벽돌 안 이 병실
넌 돈을 끌어안아도 행복이
뭔지 몰라 나누는 법을 모르니
내가 빠가새낀 줄 알았나
한번 겪으니 두 번은 알아
사기 칠 생각 마 집에나 가
어디서 감히 내 집에서 나가
친구야 너도 빨리 꺼져
넌 누구야 너도 빨리 꺼져
야 내 집에서 얼른 꺼져
나 쉬고 싶다고 얼른 꺼져
카티나 uk drill 프리셋 껴
베끼고 베껴서 딱 라임만 맞추는 form
어떻게 된 게 곡마다 전부다
씨발 다 똑같냐 본인이 본인 걸 또 카피를 떠
어떡해 넌 이 판은 못 떠 노예야 노예
외힙이 하는 걸 눈치 못 채게
먼저 배끼는 니 숙제
멋있나 봐 삼십살 처먹고 마약 파는 게
애쉬나 카피하다 이제 돈 좀 버니
잡고 싶어 보여 힙합 컨셉 허나
네 건 LE에 언급조차 없네
스키니 유카 따라 하는 아우릴 고트는
니 덕 보고 싶어 침 흘리고
니 장래 희망은 3류 아이돌
벌어야 한다면 할 말 없지 뭐
근데 넌 힙합은 아니야 여기서 나가
무조건 내가 너네들을 막아
내 방에서 나가 디스를 할 거면 제대로 하던지
이름도 못까지 마치 식케이
한 명이 까면 조르르
조광일이 너보다 멋있지 왜?
문 두드리지 말고 당장 여기서 꺼져
친구야 진짜 죽기 전에
친구야 너도 빨리 꺼져
넌 누구야 너도 빨리 꺼져
야 내 집에서 얼른 꺼져
나 쉬고 싶다고 얼른 꺼져
니가 여기 왜 있어 돈에 목줄매 어서
넌 그 밖으로 나갈 수 없어
존심 세워줄 니 주인 자본주의
넌 걔의 애완동물
니 맘 새까맣군 내 집 호랑이 소굴 ha

yo Motivation 나 이 전쟁 몰입해 a yo
조심해 상대할 사람 여깄네 a yo
속이네 윗대가리는 속이네
한통속이네 내가 왔으니까 포기해
빠그라져 있어 아 내 정신아
너넨 태어난 게 벌칙이야
하라고 내 무대 설치나
닦으라고 여기 먼지나
작업실 대신 가 CHURCH
난 내 자식들을 번식
넌 너무 오래된 연식
친구 우리끼리 먹어요 점심
쟨 빼두고 적당히 혼 좀 내주고
옆방은 여전히 세 주고
당하기 싫잖아 개죽음
그럼 닥치고 해 놀음
난 이 씬의 고름 열에 아홉은
내 밑으로 들어오게 돼 있어
니 눈엔 공포가 배있어
걱정마 내가 앞에 있어
Why do you wanna fight?
걍 뺏고 싶은 걸 거야
그 새끼 자아와 자존감
다 삼켜버려 파도같이
당하고만 살기엔 long life
너가 죽여 토막
숨을 쉬어도 murda
조종당해 번 걸다
어디에 있어 넌 어디에 있어
죽을 각오하고 적진에 있어
안 좋은 기억이 나를 또 밀어
그치만 그때처럼 절대 안 빌어
들어가 속을 적진의 목을
따는 게 좋구만 현장은 카우스
못 찾아 답을 난 원해 다음을
니 앞을 잠복
yeah 내가 게임 체인저
좆까라고 전해라 메이저
한 차원씩 천천히 해 이동
빌어먹을 열등감을 냉동
재수 없이 우린 뺏어오지
겁쟁이 새끼들 존나 저질
연극은 끝났어 계산에 시간
이참에 왔잖아 뒷산에 비가
카카로치는 의심 없이
죽이면서 왜 지랄인지
생명의 무게는 공평
벌레든 너든 다 죽여
필요 없다면 다 죽여
죽기 싫다면 해 구경
이게 우리나라 풍경
왜 놀라고 그래 웃겨
yo Motivation 나 이 전쟁 몰입해 a yo
조심해 상대할 사람 여깄네 a yo
속이네 윗대가리는 속이네
한통속이네 내가 왔으니까 포기해
하나 둘 셋 넷 다 포기해
시체들처럼 심장 식었기에
이러쿵저러쿵 핑계 늘어놓네
나 없었으면 어쩌려 했어
걔네 사기 치는데 난 다 보여
가만 못 있지 내가 무슨 바보여?
날 속인 건 딱 하나 아이스보이여
소현성에게 두 번은 없다고요
게네들 해대는 꼬라지 봤지
왔다리 갔다리 별 지랄을 하지
좆밥이라고
네 속에 있는 두려움
내가 꺼내서 들쳐주지
씨발아 뭐라고?
여기저기 지고 또 지한테 지고
인정도 못 하고 그게 남자냐고
살려 하면 죽을 것이다
당장 거울 보고 삼창 실시하라고
돈 때문에 울지만 내 무릎 못 꿇려
영혼이 달라도 너무도 달라
넌 내 성공 간절히 빌고 있겠지
너처럼 되는 게 당연한 줄 알고
네 평생 벌 돈 가져와도
내 심장의 우심방도 못 건드려
대중들의 사랑 못 받아도
내 Fan들의 약속은 못 져버려
그래서 너한테 질래야 못 져버려
이 뱀 새끼야 나 소현성이여
포기를 포기 대체 이따구 노래가 어딨어
난 그런 노래 만드는 놈
손 대신 머리로 가사 쓰는 놈
난 그런 놈

너무 작은 한국 너무 작은 seoul
입금된 돈 방금 너무 작아서
더 원해 영원한 삶 쩌는 퀄
누구 코에 붙여 원해 더 나은 걸
침투해 바이러스 넌 나랑 붙으면 다 잃어
하늘 위 파일럿 빨랑 니 친구나 타일러
한숨도 안 잤지 사흘 우리 집 너무나 낮음
봐야 돼 한남 더 힐에서 멋진 전망을
답 없어 이 동네 떠야 돼 마을
이루고 안 이루고는 내 마음
어떻게 맘먹냐가 우리의 삶을
결정해 봄여름 가을
하루도 안 쉬고 허슬
hater 먹일게 엿을
니 아빠가 재산이 많은 게 벼슬
바닥에서 치고 나가지 내 역습
엄마가 임신 중인데
고모는 집에서 줄담배를 피워
일곱 살 됐지만 동생
은 한 번도 간 적 없네 유치원
곰팡이 쓸린 집에서
몇 년을 사니까 생겼다네 비염
나는 중학교 때까지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지 뭐
좆까 알겠고 과거는 집어치워
아빠가 못한 거 내가 다 해
고조부부터 증조할아버지까지
성공 못한 거 내가 다해
이렇고 저렇고 이래서
못하면 언제 넌 성공할래
내가 못 가진 건 신경 꺼
두 손과 두 발이 있어 다행
화해할 생각 마
니 얼굴 보자마자
바로 생각나
니가 날 무시했던 말
찌질하다나
뭐라나 닥쳐 난 계속 가
돈에서 해방감
느낄래 새같이 날 거야
제발 날 믿지 마
난 진짜 이 세상 개 좋아
더 많이 벌 거야 벌 거야
계속 떠들어 걍 그렇게
될 거야 될 거야 될 거야
너무 작은 한국 너무 작은 seoul
입금된 돈 방금 너무 작아서
더 원해 영원한 삶 쩌는 퀄
누구 코에 붙여 원해 더 나은 걸
침투해 바이러스 넌 나랑 붙으면 다 잃어
하늘 위 파일럿 빨랑 니 친구나 타일러
한숨도 안 잤지 사흘 우리 집 너무나 낮음
봐야 돼 한남 더 힐에서 멋진 전망을
답 없어 이 동네 떠야 돼 마을
이루고 안 이루고는 내 마음
어떻게 맘 먹냐가 우리의 삶을
결정해 봄여름 가을
하루도 안 쉬고 허슬
태도는 조선시대 머슴
처럼 난 노릴래 역습
여피들 내릴래 벌
교주가 된 듯이 모을래 헌금
내 맘은 꼬였어 퀄
밤 하늘 펄보다 더 필요해 mama의 루이비통
천 번도 넘는 굽신거림
여러 번 까였지 피처링
DM 창안에서 알랑방구 떠는 게 내 특기 특히
하트 이모지 보내는 내 모습 pussy 킬 포니까
내 기분 니 기분 신경 쓸 시간이 있어
뭘 망설일 시간이 있어
쉴 여유가 있어 울 여유가 있어
뭘 시간이 없어 참 핑계는 쉬워
곧 너에게 닥칠 시련도 핑계를 대던
엄마가 아픈데 돈을 못 내줘
그때가 되면 다 깨닫게 될 거야
내 말에 내면 데이트할 때도
여자친구한테 또 얻어먹고
작업실로 와 계속 Motherfucker
연락 와 형보고 용기 얻어 뱉었다고
근데 현실의 내 꼴을 보고
너가 정말 랩하고 싶을까 난 느껴 책임감
부자들의 발끝도 못 가거나 실패한다면
나 같은 애들이 꿈이란 걸
제대로 가질 수 있을까 과연
해방의 날 위해
한 몸을 바치네
해방의 날 위해
두려움 삼키네
해방의 날 위해
혈서를 남기네
해방의 날 위해
해방의 날 위해

온통 뉴스엔 소상공인들은 좆 빠진다는데
신촌역 라멘집은 웨이팅을 조지네
마지못해 우린 죽치고 앉아 있네
권리금만 받고 발을 빼 넌 Wuss Up
유행 돌면 들썩 예술 하는 새끼라면서
나 허구한 날 분석
하고 자빠졌네 내 가산 두서
없지 그저 막 갈 길뿐 uh uh uh uh uh
그걸 보고 감동하는 너에게 감동
내 날개 뮤비 댓글은 내게는 야동
그러니까 난 음악 안 접어 야 알어
내가 죽는다면 너와 함께 갈 걸 자폭
슈퍼스타는 요새 아무나 하나
각 잡고 아이돌 beat 찍잖아
그럼 잘나가지 like bana
딩고도 조회수 안 나와 그러면 버려
너도 뜨고 싶어 씨발 그럼 벌려
i when on my shit
쟤넨 정말 잘 꺼져 똥컴같이
i when on my shit
저 래퍼는 누구보다 모범생이지
you when on your shit
겉보기엔 그럴싸한 니 속셈같이
다 그렇게 사는 거지
뭐라 하기엔 너무 뻔한 결말이
하다 하다 이제 씨발 날씨 탓도 하네
아버지의 이십 대 사진 보니 나랑 똑 닮았네
내 목표 가 뭐냬 이제 그 말도 안 떨려 low해
친구야 하지 마 오해 난 명반을 내는 거야 올해
뜰 애는 다 떴지 early 인정받고 팠었지만
이젠 돈독이 못 벌면 형이나 나나 똔똔
그래서 샤라웃 따위엔 안 속죠
흔들 다리 걷듯 밑은 보지 마
그저 앞만 보고 계속 걸어가
그래야 좋은 곳에서 또 결혼까지
그럼 대체 뭘 더 생각할까
넌 뭔데 넌 뭘 챙겨 너도 more chain 더 more cash
난 모르겠지 뭘 focus 걍 공생이야 공생
친군 말했지 넌
딱 니 야망만 한 집에 살어
그게 그릇이라 하면
이 원룸만 나 탈출하고 팠어
i when on my shit
쟤넨 정말 잘 꺼져 똥컴같이
i when on my shit
저 래퍼는 누구보다 모범생이지
you when on your shit
겉보기엔 그럴싸한 니 속셈같이
다 그렇게 사는 거지
뭐라 하기엔 너무 뻔한 결말이

민혁아 언제 나와 니 노랜 곧 나올 거야 꼭 올해
여자 친군 힙합을 듣네 내 노래는 이젠 없네
지하철 타고 자려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네
난 알바를 알아보는데 유명해져서 부럽데
FUCK IT 공연해 본 적이 언제였지?
누군 됐다네 또 음원 몇 위?
여친 대학 축제의 호미들이 나와
난 또 그걸 쳐 보고 있지
또 누군 딩고에 빨대 꽂지
부러웠지만 난 욕을 박지
않으면 안 돼 내 열등감이
사라질 때까지 가짜로 만들어
패배자 냄새가 나는 걸
더럽고 추악한 상태인 걸
전화 와 어머니한테서
난 받을 준비가 진짜로 안 됐어
아 맨날 화가 나는 걸
뜨고 싶은데 맘대로 안 된걸
여친만 탓하고
회사만 탓해 열심히 했냐고
목숨 걸었냐고 맞다고 말해
민혁아 씨발아 맞다고 말해
떳떳하다고 넌 당당히 말해
오늘도 또 난 거짓말하네
습관처럼 난 세상을 탓해
내 발에 걸려 넘어진 상태
이 늪에서 얼른 일어나야 돼
떠날래 떠날래 이곳을 떠나고 말래
끊었다고 말하고 또 무는 담배
네 탓 하고 더 소리치고 세상하고 더 등지고
친구들을 난 밀어내고 여자친굴 밀어붙이고
자존심이나 부리고 열심히 사는
연예인을 무시하고
경멸하며 그를 쉽게 말하던 게
사실 내 한계에 부딪힌 걸
난 가리고 싶었나
노력 없이 다 얻고 싶은 나
너가 떠난 게 내 잘못은 없었나
핑계를 찾고서 잊고파
거울에 비쳐 내 추악한 이면 반 미쳐가는 나
몸 비틀다 앗아간 내 꿈과
수많은 이별 끊겼지 필름
도망갈 곳 없는 내면의 감옥 속에서
기도해 밤새 사실 다 끝낼 용기도 없으면서
이상과 현실 괴리감 다 네 욕심 때문이었어
옆 사람이 네 목 조르는 척
정신 좀 차려 널 죽이는 건
너잖아 모두 머지않아 전부를 잃어야 알아들어
나에게 보냈던 편지
내 맘의 병 정말 낫고 싶었지
허나 없었지 다 털어놓을 용기
사랑받고 싶었었지만 여전히
나조차 날 사랑한 적이 있나
상처가 쌓인 화가 난 아이를 봐
나 정말 정말로 해방하고 싶었었지만
날 가둬둔 사람은 나였잖아
떠날래 떠날래 이곳을 떠나고 말래
끊었다고 말하고 또 무는 담배

내 꿈들의 꽃들 전부 지고 있는 것 같아요
다 욕심이겠죠
내 과거의 복수 그저 내 모든 욕심이겠죠
다 욕심이겠죠
나눠주기보단 뺏는 게 훨 자연스러웠나
만족을 몰랐지 빵꾸난 가슴에 아무리 부어도
한낮 어릴 적 복수에 사로잡혀 꽃이
다 지고 나서야만 봄이었단 걸 난 알아버린 거야
날 깔아보던 앨 깔아보고 싶어서 원했나 결과
결국 싫어하던 부류와 똑같은 인간이 돼버렸나 봐
필요해 변화가 잊어가 내가 누군지
후회 말고 하늘에 용서를 구하지
돈과 인기만 좇지 않고 더 중요한 가치를 보게
해주소서 나와 의견이 다르다 해도
배우는 태도를 좀 더 나은 인간이 되기를
감정보다 현명해지기를 꼭 해방에 내기를
간절히 원하며 음악으로 더 선한 영향력을 보내
그래 이건 마지막 고해
봄이 끝났대도 난 새로운 씨앗을 심을래
순정 떠났대도 모험을 멈추지 않을래
하늘에서 지켜봐, 할아버지 손자가 꽃피울게
내 꿈들의 꽃들 전부 지고 있는 것 같아요
다 욕심이겠죠
내 과거의 복수 그저 내 모든 욕심이겠죠
다 욕심이겠죠
모든 것을 얻었다가 모든 걸 잃고
진흙 속에 피는 꽃은 피고 또 지고
겨울 속 기나긴 밤 고통과 시련
결국 날 일으켜 세워주시죠
모든 것을 얻었다가 모든 걸 잃고
진흙 속에 피는 꽃은 피고 또 지고
떨쳐 버리기 힘든 아쉬움과 미련
결국 날 일으켜 세워주시죠
결국 날 일으켜 세워주시죠
결국 날 일으켜 세워주시죠
결국 날 일으켜 세워주시죠
결국 날 일으켜 세워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