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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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3. 활동
3.1. 시작
3.2. 종결
4. 특징
4.2. 목표
4.3. 해적단
4.4. 해적선
4.5. 졸리 로저
4.6. 동료애
4.7. 구조
5. 역사
5.1. 대해적시대 이전
5.2. 대해적시대
5.3. 정상전쟁
5.4. 제2의 대해적시대
6. 작중에서의 분류
6.3. 대해적
6.6. 루키
6.6.1. 대형 루키



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원피스에서 등장하는 해적에 관련된 문서.


2. 소개[편집]


원피스 세계관의 등장인물 다수를 차지하는 이들이다. 당장에 주인공인 루피와 그 일행인 밀짚모자 일당부터 해적이고 해적왕, 사황, 칠무해, 최악의 세대 모두 해적이다. 물론 그들 산하의 해적단이나 해적단원들도 자연히 해적인건 덤

원피스 세계관에서 언제부터 해적이 등장했는가는 알 수 없지만 어차피 현실에서도 해적이 언제 등장했는지 기록따윈 없으니 별로 중요한 점은 아닐지 모른다. 다만 현재의 원피스 세계관은 현실의 해적의 황금기라 칭해지는 1670년대~1740년대처럼 로저의 유언으로 인해 촉발된 대해적시대로 위대한 항로는 물론 4대 바다까지 곳곳에서 해적들이 판치는 시대다.[1]

하지만 예외적으로 밀짚모자 일당은 세계정부를 상대로 한 어그로를 잔뜩 끌고 다니면서도[2] 사쿠라 왕국[3], 알라바스타 왕국, 용궁 왕국, 드레스로자 왕국 등 세계정부 가맹국들만 4개를 구해주는 활약을 펼쳤고 과거 브룩이 속했던 '우는 아이도 웃게 만드는 룸바 해적단' 이라는 신조를 지킬 수 있는 사람만 동료로 맞는 조건을 내세운 룸바 해적단, 제프가 속했던 쿡크 해적단은 졸리 로저에 포크와 나이프를 집어넣는 등 일반적으로 해적하면 떠오르는 해적이 아닌, 창작물에서나 볼법한 해적단들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해적이 되는 이유는 단순히 남을 삥뜯어 부자가 되겠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가 되기 위하여, 세계 최고의 검사가 되기 위하여, 세계의 해도를 그리기 위해, 용감한 전사가 되기 위해, 오올 블루를 찾기 위해, 숨겨진 역사를 밝히기 위해, 세계일주, 위대한 항로 일주, 동족의 자유 등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하며 더욱이 조로는 딱히 해적이 되고 싶어서 해적이 되었다기보다는 저런 꿈을 가지고 있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니까 살아남기 위해 해적이 된 것으로 자의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해적이 된 케이스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캐번디시 역시도 너무 잘생긴 죄(...)[4]로 추방당한 후 선천적인 몽유병 기질 때문에 범죄자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가 해적으로 전락했다.[5]

원피스 만화의 원형인 단편 ROMANCE DAWN에선 해적의 행태에 따라 '모거니아'(침략 및 약탈 같은 짓이 목적인 해적), '피스메인'(탐험이나 발견 등이 목적인 해적)으로 구분했지만, 이는 ROMANCE DAWN에서만 언급된 설정이고 본편에서는 이 단어들이 언급된 적도, 둘을 구분짓는 인물도 없다. ROMANCE DAWN이 원피스의 원형이다보니 설정이 이어지는 것으로 와전됐는데, 공식 설정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일단 2차 창작에서는 이 대분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당연하지만 이러한 해적들은 당연히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골칫거리, 때문에 세계정부 소속의 해군들은 해적들을 토벌할 의무를 가지며 해적을 '악'으로 규정하고[6] 토벌에 나서지만 사방팔방에서 날뛰는 해적들을 다 감당하지는 못해[7] 세계정부에서는 이이제이 격으로 칠무해라는 제도를 두기도 했다. 그리고 해군에서는 이들 해적들에게 현상금을 거는데 작중에서 현상금은 전투기 측정기 겸 '급'을 나누는 기준으로 많이 애용된다. 아예 해적들에게 현상금은 명예의 상징처럼 여겨져 현상금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취급이 좋을 정도다.

헤적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대부분 시궁창, 물론 그게 당연한 일이지만.[8]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해적에 대한 시선이 마냥 부정적이지만은 않으며[9] 주인공인 루피가 거쳐간 지역에서는 적어도 밀짚모자 일당에 대해서만은 시선이 호의적인 편이다. 허나 어디까지나 해적은 해적이기에 사적인 호감 이상을 벗어날 수 없다. 징베조차 용궁 왕국에서도 공식적으로는 범죄자 신분이다.

아이러니하다고나 할까 당연하다고나 할까, 해적에 대한 방비가 잘 된 도시일수록 해적에게 친화적인 경향이 크다. 그들이 약탈을 하려 해도 곧바로 제압이 가능하고 애시당초 이런 곳에서는 해적들도 보통 약탈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적들의 위협만 방지할 수 있으면 항해를 위한 물자를 필요로 하고 수도 우글우글하게 많은 해적들은 놓쳐서는 안될 고객층이 되어주기 때문. 해적이 날뛰면 갈레라 컴퍼니의 직공장들이 정리해주는 워터 세븐이나, 근처에 마린포드가 있어서 해적들이 감히 사고칠 생각을 하지 못하는 샤봉디 제도등이 대표적이다.

같은 해적들간에는 동류 의식이 조금 있는지 가이몬은 처음에 버기를 적대시했다가 버기도 자신과 같은 해적이라는 점을 알게 되자 반가워하기도 했다

해적들의 출신성분은 매우 다양한데 극단적으로는 왕족 출신 해적들도 존재한다. 밀짚모자 일당의 상디 역시도 본래는 제르마 왕국의 왕가인 빈스모크 가문 출신이고 밀짚모자 대선단의 1번선 대장 캐번디시도 부르주아 왕국의 왕위 계승자였다. 그 외에 현상금 사냥꾼, 도둑, 요리사, 의사, 고고학자, 조선공, , 암흑가 보스, 갱스터(?), 격투가, 모험가 등 별별 신분이 다 있다. 개중에는 쥬라큘 미호크처럼 해적이기는 한데 이게 해적인지 그냥 떠돌이 검사인지 알 수 없는 이도 있다.

한편으로 과거엔 해적이었지만 해적 신분을 그만두고 일반인으로 돌아간 이들도 종종 있다. 그들 중에는 '명왕' 실버즈 레일리가 대표적으로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체포 대상이지만 너무 강한 나머지 해군에서도 상대하려면 각오를 해야 해서 방치 중이다. 그 외에 제프같은 경우도 전직 해적이고 바로크 워크스의 간부들도 알라바스타 편 이후 해적생활을 그만두었고 베라미도 돈키호테 패밀리 편 이후 염색공으로 전업했다.

일단 이들도 여전히 해적죄가 남아있기에 잡히면 해적죄로 처벌받겠지만 작중에서는 제프나 레일리처럼 수년 이상이나 잡히지 않은 이들도 있고 특히 제프는 딱히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해군의 추격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가뜩이나 현직 해적들을 상대하느라 바쁜 해군이 전직 해적들은 사고만 안 치면 일단 놔두고 본다는 설도 있다.[10] 어쨌든 해적죄는 사라지지 않아 설령 해적을 잡아와도 마찬가지인지 예를 들어 억대급 현상범을 잡아올 경우 칠무해 인선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나왔지만 이를 빌미로 사법거래 같은걸 시도하여 사면받을 수 있다는 언급은 없다. 해적 100명의 심장을 바치고 칠무해가 된 트라팔가 로의 경우도 4억 4천만 베리의 현상금이 사법거래로 사라진 것은 아니었으며, 다른 칠무해들 역시 오랜 세월 칠무해에 있었다고는 해도 사법거래로 사라진게 아니라 칠무해 제도가 해체되자마자 통보도 없이 바로 해군의 공격을 받으며[11] 현상금이 새롭게 갱신됐다.


3. 활동[편집]



3.1. 시작[편집]


해적이 되는 이유와 해적들의 각 출신은 앞에서 보았듯 다양하다. 해적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루피나 에이스를 보면 알겠지만 특별히 절차 같은 게 있는건 아니지만 해적으로서 알려지는 것은 허락받지 않은 출항이 들키는 경우다.[12] 문제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그랜드 라인 항해 허가를 받는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 거기다가 사고를 저지르면 체포 대상이 되고 현상금까지 붙게 된다.

예외 케이스로 해적질을 하면서도 모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 사략 해적단도 존재한다. 작중에서는 현상금까지 걸렸으면서도 본국 왕의 호위로 나가던 팔보수군이나, 공식으로 사직서까지 제출했다가 왕의 분노를 사자 함대째로 야반도주해버린 올럼버스 등. 구사 해적단은 해적단이면서도 아예 아마존 릴리의 정규군의 일종이기도 하다.


3.2. 종결[편집]


해적들이 활동을 종결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해군에 체포되거나 전투 중 전사하거나, 해군에 체포되면 재판을 거쳐[13] 세계정부가 운영하는 감옥에 투옥되는데 1000만 베리 이상은 임펠 다운에 수감되며 이들 중에는 사형수도 대거 존재한다. 사형수는 대개 대중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임펠 다운의 지하 6층에 투옥된다. 전사하면 자동으로 현상금이 소멸된다.

이런 식으로 체포되거나 전사하는 것 외에는 일반적으로 활동을 중지하는 경우가 없는건 기본적으로 세계정부와 해군의 방침은 해적죄는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번 해적이 되면 어쩌다가 사면을 받아 나오지 않는 이상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 게 해적죄라는 것이다.[14]

그러나 현실적인 이유로 해적이었지만 용케도 해적을 그만두고 일반인으로서 살아가는 이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실버즈 레일리는 그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임에도 불구하고 해군본부나 마리조아에 있어선 앞마당이나 다름없는 샤본디 제도에서 태연히 살아있고 제프는 쿡크 해적단에서 활동했지만 이스트 블루에서 발라티에를 운영하며 잘 살고 있다. 베라미 역시도 해적을 그만둔 후 염색공으로 살고 있으며 바로크 워크스의 주요 간부들도 다즈 보네스, 벤담, 겔디노만 빼면 중도에 탈출하여 잘 먹고 잘 살고 있다.[15]

이러한 전직 해적을 잡지 않는 것은 해군의 만성적인 인력난이라고 추정된다. 대해적시대로 사방팔방에 해적들이 날뛰는 와중에서 해적질을 그만둔 전직 해적들에게까지 일일이 관심을 쏟을 수 없어서 말썽 안 부리고 살면 일단 가만히 내버려 둔다는 것. 특히 실버즈 레일리는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해서 체포하기엔 위험성이 커서 놔두는 거라고 언급되었다.


4. 특징[편집]



4.1. 현상금[편집]


해적들의 강함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절대적이지 않지만 참고 사항 정도는 된다.


4.2. 목표[편집]


웬만한 경우 그 목적은 원피스를 얻어 해적왕이 되는 것. 그러나 모든 해적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해적왕과 함께 부차적인 목적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고 해적왕은 수단일 뿐 그 뒤에 다른 목적이 있는 경우도 존재하며 그냥 원피스 자체를 노리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베라미 해적단의 경우 아예 원피스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다. 그래도 웬만한 해적단은 각자 지향하는 목표와 신념이 존재하는 편.


4.3. 해적단[편집]


해적들은 저마다의 해적단이 있다. 다만 규모는 천차만별이라서 사황쯤 되면 본대와 산하까지 합쳐서 인원은 수만명 이상, 영토는 여러 섬을 거느린 왕국이나 제국급의 규모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미호크처럼 혼자 다녀서 해적단 자체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도 있다.

해적단의 이름은 가장 많은 부류가 해적단 선장의 이름이나 별명과 관련이 있으며 여기에 해당되는 예는 로저 해적단, 록스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 밀짚모자 일당, 백수 해적단, 빅 맘 해적단, 검은 수염 해적단, 빨간 머리 해적단, 버기 해적단 등이 있다.

다만 모든 해적단이 스스로 해적단 이름을 정하고 다니지 않는다. 밀짚모자 일당도 본디 없는 이름이지만 세계정부와 해군 측에서 이들을 하나의 해적단으로 보고 그에 걸맞게 부를 이름으로 밀짚모자 일당이라고 지었으며 밀짚모자 일당 스스로도 이 이름을 거부하지 않아 그 이름으로 알려진 것일 뿐 정작 자기네들은 그런 이름을 지었던 적은 없다.


4.4. 해적선[편집]


해적이니까 당연히 해적선도 존재한다. 해적선도 해적단 만큼이나 천차만별이라서 수십척 규모의 선단이나 함대를 이루는 경우, 모비 딕 호처럼 거대한 크기도 있지만 미호크의 경우는 거의 쪽배 수준의 배로 어느 바다든 자유로이 나다닌다. 그래도 아무리 해적선이 많아도 해적단 내에는 기함 역할을 하는 배는 있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빅 맘 해적단의 기함은 퀸 마마 샹테 호다.

해적선이 없다면 해적은 바다로 나갈 수 없어서 해적이 아니겠지만 그래도 해적들에게 배가 넘어가는 것을 아주 막을 수는 없어서인지 조선공들은 해적선을 만들어줘도 죄가 되지 않으나[16][17] 유일하게 은 그가 만들어준 배가 로저 해적단의 배인 '오로 잭슨 호'였다는 이유로 세계정부에 의해 처형되었다.


4.5. 졸리 로저[편집]


해적단의 경우엔 졸리 로저가 존재한다. 보통은 해골기며[18] 여기에다가 자기네 해적단만의 특징을 첨가한다. 가령 밀짚모자 일당은 머리에 밀짚모자를 쓴 해골기며 흰 수염 해적단은 해골에 흰 수염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 수염을 갖다붙였다. 다만 밀짚모자 일당처럼 해적단 전체가 아니라 해적 개인에게도 졸리 로저가 있는 경우가 존재하며 사쿠라 왕국처럼 해적이 아님에도 졸리 로저를 국기로 채택한 나라도 존재한다.

졸리 로저는 각 해적단을 상징하는 만큼 졸리 로저가 게양된 지역은 그 지역이 해당 해적단의 영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어인섬에 빅 맘 해적단의 졸리 로저가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반대로 그렇기에 해당 해적단을 신경쓰지 않는 이들은 그 해적단의 졸리 로저를 아무렇지도 않게 다뤄서 바르토 클럽은 빨간머리 해적단의 졸리 로저를 아무 거리낌 없이 태워버렸다.


4.6. 동료애[편집]


아무리 흉악한 해적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혹은 동료들간에 인정머리가 전혀 없어보여도 파고보면 특정 인물들끼리는 동료애가 있기 마련이다. 겟코 모리아는 끔찍할 정도의 동료애를 자랑하며 돈키호테 패밀리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웬만한 이들은 다 쓰다 버릴 카드로 여기지만 오랫동안 고락을 함께 해온 멤버들만큼은 이름 그대로 '패밀리'로 여기며 실패는 용서해도 배신은 용서하지 않는다. 빅 맘은 아무도 아끼지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샬롯 페로스페로만은 크게 신임하며 카이도는 실력만 있다면 누구든 아낀다.

반면 그냥 해적단 내의 동료애가 전반적으로 좋은 경우도 많다. 동료 전부를 말 그대로 동료이자 특별히 위계질서를 세우지 않는 루피나 해적단 내의 이들 하나하나를 자신의 '아들'로 보는 흰 수염처럼 말이다. 물론 동료애가 좋다고 해서 선장에게 대들거나 배신하는걸 용납받는건 아니다.

그런데 이런 해적들 중에서도 유독 동료애가 전혀 없던 해적단도 있었는데 그건 바로 록스 해적단으로 웬만한 막장 해적단에서도 전혀 하지 않는 '동료 살해'를 거리낌없이 자행하던 해적단이었다.


4.7. 구조[편집]


규모가 작다면 선장 및에 다수의 멤버가 있는 구조지만 규모가 커지면 간부와 산하가 존재한다.

선장은 해적단 내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 원피스에서는 주로 선장이 해적단 내에서 최강자이기에 선장의 명성이 해적단 전체에서 가장 중요하다. 세계정부가 칠무해를 임명하고 사황을 정하는 기준도 선장이 많이 반영된다. 그 예시로 흰 수염 해적단, 빅 맘 해적단, 백수 해적단 모두 한때는 사황으로서 크게 명성을 떨쳤지만 선장들이 패배하면서 사황에서 제명되었고 반대로 버기 해적단은 선장 외엔 특별한건 없지만 그 선장이 로저 해적단 출신에 사황과 친구먹은 관계 등의 온갖 요소들이 겹쳐져 칠무해에 임명되고 나중에는 사황까지 성장했다.

간부의 경우는 해적단 내에서 네임드급 강자, 해적단별로 간부를 칭하는 명칭은 다르지만[20] 간부가 해적단 내에서 그저그런 멤버들과는 격을 달리하는건 같다. 특히 사황의 간부쯤 되면 억대의 현상금이 걸려있고 최고 간부로 가면 10억대도 존재한다.

산하는 그 해적단 내에 부하로 들어온 이들, 이들이 간부 등과 다른 점은 어디까지나 산하로 들어왔을 뿐 독자적인 해적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산하로 들어온 집단이 마음에 안 든다든가 하는 등의 이유가 있으면 파이어탱크 해적단이나 태양 해적단처럼 산하의 선장이 탈퇴를 하여 해적단 전체가 산하에서 이탈해버리기도 한다. 사황쯤 되면 산하에 해적단들을 거느리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예외적으로 루피는 산하같은걸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산하에 들어온 이들이 멋대로 들어온 케이스.


5. 역사[편집]



5.1. 대해적시대 이전[편집]


작중에서 가장 오래전에 존재했던 해적단은 100년 정도 전에 존재했던 거병 해적단으로 거인족 해적단이다. 그리고 약 50년 전에는 룸바 해적단이라는 해적단이 활동했다.

  • 록스 해적단 시대
그러다가 록스 해적단이 등장했다. 록스 D. 지벡이 이끌던 록스 해적단에는 훗날 사황으로 악명을 떨치게 되는 에드워드 뉴게이트, 샬롯 링링, 카이도는 물론 그 외에도 시키, 캡틴 존 등의 해적들도 소속되어 당대 최강최악의 해적단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리고 선장인 록스는 세계의 왕을 목표로 하여 움직였으나 갓 밸리에서 가프와 로저 동맹에게 패배하여 록스 해적단은 궤멸된다. 세계의 금기에 손을 댄 록스 해적단은 어마어마한 악명에도 불구하고 역사에 기록되지 못했으며 비록 록스 해적단은 궤멸되었지만 그 부하들은 다수가 각기 다른 해적단을 꾸리게 된다.

  • 로저 해적단 시대
록스 몰락 후 로저 해적단, 금사자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 등이 일어났고[21] 그 중에 로저 해적단의 골 D. 로저와 흰 수염 해적단의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대해적이라 불리며 가장 잘 나갔다. 로저 해적단, 금사자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 등은 서로 살육전을 여러번 벌였지만 결판을 내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로저가 위대한 항로를 전부 일주하고 원피스를 손에 넣어 마침내 로저가 해적왕이라 불리며 해적의 정점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전부터 불치병을 앓던 로저는 그 1년 뒤 해군에 자수하고 사형 판결을 받는다.

해군은 해적들의 기를 꺾기 위해 일부러 로저를 '최약의 바다'라 불리는 이스트 블루에서 처형하고자 했지만 죽기 직전 로저가 남긴 유언으로 인해 오히려 대해적시대가 열려버린다.

사실 현 시대가 대해적시대라 불리는 시대라 그렇지 대해적시대 이전의, 혹은 그 때 데뷔한 해적들이 더 이름값을 날렸다. 사황이라 불렸거나 불리는 5명 중 4명이 이 시대부터 활약했고 록스, 로저 등도 이 때 활동했다. 비하적으로 말하면 사황조차 빨간머리 해적단만 빼면 록스 해적단 잔당들이 저마다 세력을 규합해 세운 것에 불과하고 또 그나마도 세계정부에서 지향하는 해군-사황-칠무해 3자구도 안에서 노는 것에 불과하다. 사황이 언뜻 보기에는 신세계에서 맹활약하는 강자로 보이겠지만 정상전쟁, 카이도-링링 연합만 빼고 보면 어디까지나 세계정부의 계측 하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록스나 로저와 비교해 보면 급이 낮다고 할 수 밖에 없다.[22] 사황들은 자유롭게 다니던 로저 해적단과는 달리 오히려 가진 것들이 너무 많아지고, 서로를 적대하다보니 도리어 쉽게 움직일 수 없게 됐다. 노블 A에서는 사황 중 하나인 샹크스가 이를 두고 사황끼리는 싸움을 벌여서 이기더라도 다른 사황에게 어부지리만 줄뿐이라 균형이 유지된다고 설명한다.


5.2. 대해적시대[편집]


로저의 유언으로 촉발된 대해적시대가 열리고 바다는 온갖 해적들로 넘쳐난다. 여기에 마린 포드에 쳐들어갔다 임펠 다운에 수감된 시키와는 달리 여전히 잘 나가는 흰 수염을 비롯해 새로이 떠오른 빅 맘, 카이도, 그리고 훗날 로저 해적단 출신의 샹크스까지 네 명의 대해적이 위대한 항로 후반부를 지배하는 사황이 되고 세계정부는 이이제이의 전략으로 칠무해라는 제도를 마련한다.

하지만 20여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원피스는 발견되지 않았고 이에 서서히 대해적시대가 가라앉으려는 분위기였다. 이 시점에서 이스트 블루 고아 왕국 출신의 몽키 D. 루피가 밀짚모자 일당을 결성, 이스트 블루의 최강 해적인 아론을 꺾고 3000만 베리라는 이례적인 수준의 현상금으로 시작하여 알라바스타에서는 칠무해 크로커다일을, 에니에스 로비에서 사이퍼 폴을 꺾는 등 대활약을 벌이며 그와 함께 훗날 최악의 세대라 불리게 될 9명의 루키들 역시도 성장하고 있었다.


5.3. 정상전쟁[편집]


그 와중 사황 중 최강이라 할 수 있는 흰 수염 해적단의 마샬 D. 티치가 흰 수염 해적단의 삿치를 살해하고 그가 가지고 있던 어둠어둠 열매를 탈취하고 달아난다. 이에 에이스가 쫓아가지만 되려 바나로 섬에서 티치에게 패배해 해군에 넘겨지고 이 공로로 티치는 제명된 크로커다일 대신에 칠무해가 된다.

이로 인해 루피는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임펠 다운에 잠입하고 흰 수염 해적단 역시도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출동한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해군과 마린 포드에서 충돌하니 이것이 정상전쟁이다.

정상전쟁 결과 흰 수염 해적단은 목표였던 에이스 구출도 실패하고 심지어 선장인 흰 수염마저 전사하는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지만 해군도 피해를 만만치 않게 입은데다가 흰 수염이 죽기 전 "원피스는 실재한다!" 는 유언을 남기는 바람에 본래 목표였던 에이스의 목숨은 거두는데 성공했고 흰 수염마저 전사시켰지만 별다른 이득을 보진 못했다.


5.4. 제2의 대해적시대[편집]


흰 수염의 유언으로 인해 원피스가 발견되지 않아 식어가던 대해적시대에 다시 불이 붙었다. 밀짚모자 일당이 일시적으로 활동을 정지했다가 재개한 2년 동안 흰 수염 해적단이 완전히 몰락하고 대신 티치가 이끄는 검은 수염 해적단이 새로이 사황에 등극했고 캐번디시, 바르톨로메오 등의 신인들이 성장한다. 최악의 세대 역시도 이전보다 더 성장한다. 하지만 최악의 세대는 신세계에서 사황의 강함 앞에 대다수가 굴복하거나 해적단이 궤멸 직전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이 시기에 2년만에 활동을 재개한 밀짚모자 일당은 어인섬 용궁 왕국에서 신 어인 해적단을 격파한 것을 시작으로 드레스로자에서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격파하는 활약을 펼친다. 그러다가 급기야는 토트랜드에서의 활약으로 '오황'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른다.

한편 그간 칠무해 제도가 사황 견제용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되었지만 크로커다일, 도플라밍고의 사례를 통해 오히려 세계정부 가맹국에게 더 큰 피해만 입히고 있자 세계정부에서는 레벨리를 통해 칠무해 제도를 폐지한다.

얼마 못 가 와노쿠니에서 카이도가 루피에게, 빅 맘이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에게 리타이어당하고 둘의 자리를 대신해서 밀짚모자 일당과 버기즈 딜리버리가 사황에 등극하게 된다.

특히 버기즈 딜리버리는 전 칠무해 크로커다일, 쥬라큘 미호크와 동맹을 맺은 해적연합 크로스 길드를 창설해 순식간에 사황에 걸맞는 막강한 세력을 구축하고, 해군에게 현상금을 거는 등 본격적으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맞대응하기 시작한다.


6. 작중에서의 분류[편집]



6.1. 해적왕[편집]


명실공히 해적의 정점, 현재까지 해적왕이 불린 이는 유일하게 위대한 항로를 끝까지 일주했다는 로저밖에 없으나 많은 해적들이 로저처럼 해적왕이 되기 위해 위대한 항로에 뛰어들고 있다.


6.2. 사황[편집]


해적왕 다음으로 급이 높다고 할 수 있는 칭호로 현존하는 해적 중 탑클래스 4인방으로 보면 된다. 정상전쟁을 전후로 하여 네 명 중 한 명은 에드워드 뉴게이트에서 마샬 D. 티치로 바뀌었다. 이들은 전원 위대한 항로 후반부인 신세계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신세계의 패권을 두고 4인방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23]

사황 정도 되면 해군도 도저히 자기들 힘만으로 제어하는게 불가능하여 정상전쟁때만 해도 사황 중 최강자급[24]인 흰 수염 해적단과의 승부에서 삼대장이 나선 것은 물론 칠무해들까지 초강경 조건을 내세워 모두 동원하려 한 바 있다.[25] 2부 시점에서도 신세계를 제대로 통제 못하는건 덤이다.


6.3. 대해적[편집]


사황을 포함해서 사황급은 아니라도 어느정도 명성있는 해적들로 금사자 시키가 대표적으로 이런 유형이라고 할 수 있을듯
모코모 공국에서 잭의 현상금을 소개할때 신세계에 모르는 바가 없는 대해적이라 하는 것을 보면 사황의 대간부도 이 라인에 들어가는 모양이다. 또 칠무해 중에서도 대해적이라 불리는 이들도 있으니 칠무해급도 대해적이라 할 수 있을듯 다만 시키 같은 전설적인 이들과 비교해보면 그들 중에서는 하위그룹이라 해야 할 것이다.

사실 대해적은 그 범위가 정말 넓다. 로저의 라이벌인 금사자 시키도 대해적이라 하는걸 보면 사황라인도 대해적, 칠무해도 대해적, 사황 간부도 대해적이니 그냥 많고많은 해적들 중에서 이름있는 해적들을 다 묶어 이르는 말이라 보면 된다. 요컨대 위대한 항로에서 날뛰는 해적선장들은 대해적이라 할만한 이들이 천지고 신세계는 아얘 사황그룹은 간부급은 다 대해적, 독립 해적단 선장도 대해적이라 할 수 있다.

애초에 대해적의 정의도 애매모호하다. 예를 들어 징베는 흰 수염을 대해적이라 일컬었는데 보통의 해적과는 달리 징베는 해적을 싫어하는 해적이라서 흰 수염의 악명이나 강함, 유명세 등을 반영하여 대해적이라 부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대해적은 그런 호칭도 있긴 한데 다른 호칭들에 비하면 그 폭이 널널한 것으로 보면 좋다.


6.4. 칠무해[편집]


세계정부 공인 해적, 사황 견제용으로 마련한 제도인 만큼 칠무해에 임명되는 해적들은 나름 거물들이다. 하지만 칠무해 제도의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드러난 끝에 레벨리 편을 기점으로 칠무해 제도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칠무해들은 사황과는 달리 거점지 자체가 없다시피 하거나 있더라도 모두 위대한 항로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6.5. 최악의 세대[편집]


샤본디 제도에 모인 11명의 억대 루키 11명에 마샬 D. 티치까지 총 12명의 해적들을 묶어 이르는 말 티치를 제외한 11명은 초신성이라 부른다.


6.6. 루키[편집]


위의 것들을 제외한 해적들을 이를때 많이 쓰는 말, 이들 중 약 5000만 베리 정도를 넘는 루키들은 '대형 루키'라 불린다. 억대쯤 되면 해군 장성들의 타깃이 되고 3억대에 진입하면 어지간하면 잘 오르지 않는다. 현재까지도 독립 해적단의 선장들 중 3억을 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신참 해적부터 좀 짬이 쌓은 해적까지 대부분의 해적들을 일컫는 만큼 당연하게도 해적왕조차 루키에서 시작했다. 이는 브룩이 골드 로저에 대해 듣고 "골드 로저, 그런 루키가 있었던 것 같기도 없었던 것 같기도..." 라고 반응한데서 알 수 있다.[26]


6.6.1. 대형 루키[편집]


루키들 중에서도 나름대로 악명을 떨치거나 하는 이들을 지칭한다. 작중에서는 베라미, 카리브&코리브 형제, 캐번디시, 바르톨로메오가 대형 루키로 불리웠는데 베라미만 빼고 등장 당시 전원 수억대의 현상금을 자랑한다. 그나마 1억이 못되었던 베라미도 2억에 근접한 수치까지는 올랐다.

현상금 수치로 보면 딱 칠무해나 최악의 세대 수준. 다만 이들 중 3억을 넘은 이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악의 세대라 해도 상위권 앞에서는 한방컷 당할 뿐이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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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작중 시작시점에서는 대해적시대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었는데 해군이 정상전쟁에서 대해적시대를 완전히 종식시키려고 했다가 흰 수염이 "원피스는 실재한다!" 라는 유언을 남기는 바람에 제2의 대해적시대가 열려버렸다.[2] 이는 다른 해적단들과는 차별화된 점으로 대다수 해적단은 해군이 무서워 세계정부를 상대로 대놓고 어그로를 끌지는 않는다. 하다못해 크로커다일이나 도플라밍고 같은 이들도 명백히 세계정부를 적대하며 음모를 꾸몄지만 그런 뜻을 대놓고 드러내고 다니진 않았다. 다만 록스 해적단이나 신 어인 해적단만은 예외적으로 명확하게 세계정부를 적으로 삼았는데 그렇지만 록스 해적단은 선장인 록스 D. 지벡이 가프와 로저가 힘을 합쳐서야 물리친 전설급 강자였고 신 어인 해적단은 그냥 선장과 간부진이 망상장애 집단과 다를 바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3] 구 드럼 왕국[4] 농담이 아니고 이유를 까놓고 보면 진짜 그렇다. 허나 이면에는 또다른 인격인 '하쿠바'로 인해 인기죄라는 명목 하에 추방당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행적을 보면 거의 정설이라고 봐도 무방.[5] 딱히 해적이 되려고 된게 아니다 보니 해군에서는 이런 처지를 불쌍히 여기는 이들도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캐번디시의 경우 해적이 된 것은 자의가 아니였다지만 해적 생활 자체는 인기에 기반한 자의다 보니 봐줄 수 없다고 결론이 나온다. 그래도 해적이라면 무조건적인 악으로 규정하고 철저히 응징하는 해군에서 저 소리가 나온 걸 보면 나름대로는 어쩔 수 없이 된 사례는 좀 생각을 달리 할 듯하다.[6] 물론 대다수의 해적들은 정말 극악무도하며, 주인공이고 해적인 루피도 해군이 정의고 해적은 악이라는 점은 인정한다.[7] 그래서 본부와는 달리 지부 계급은 본부 기준으로 그 계급에서 3등급 아래의 급이라도 동급의 계급에 앉히거나 전직 해적들은 눈 감고 넘어간다. 제프나 레일리가 해적 출신임에도 딱히 해군의 추적을 받지 않는 이유도 둘 다 해적생활을 은퇴했기에, 특히 실버즈 레일리는 그 가프가 '전설'이라 칭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8] 당장에 나미만 해도 해적이지만 자신은 또 해적인 아론에게 마을이 점령당하고 양모를 잃는 등 해적에게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간 것도 그런 아론을 밀짚모자 일당이 물리쳤기에 그랬던 것이고 밀짚모자 일당이 일반 해적과 다를 바 없었다면 결코 합류하지 않았을 것이다.[9] 이런 경우 해적의 '자유로움'을 동경하거나(루피) 모험심 있는 모습에 이끌린 경우(라울)가 많다. 아니면 우솝처럼 단순히 가족이 자랑스러운 해적이라는 이유로 해적에 호의적인 경우도 있다.[10] 게다가 다름도 아닌 해군 대위가 식사하러 온 걸 보면 과거의 해적죄는 따지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11] 버기나 위블 쪽의 버킨 등은 이를 두고 더러운 배신이라고 평가했다.[12] 딱히 민간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언급도 없었고 바닷속의 황금을 찾아다니는 게 전부였던 사루야마 연합군 역시 해적으로 분류되어 현상금이 붙은 상태.[13] 에니에스 로비에서 재판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런데 그런 곳에 잡범들까지도 재판받는지는 의문. 일단 에니에스 로비에서의 재판만 들고 보면 '사형수'로 구성된 11명의 배심원에 의해 결정이 나는데, 사형수들이 길동무를 바라는지라 에니에스 로비에서 무죄가 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한다.[14] 칠무해들조차도 일시적으로 처벌을 면제받는 것일 뿐 칠무해 지위를 잃으면 그 동안 저지른 것들이 모두 현상금에 반영된다. 예시로 크로커다일의 현상금은 그저 8100만 베리에 불과해 액수상 임펠다운 지하 4층 수감 대상자지만 알라바스타에서 벌였던 일 때문에 지하 6층에 수감되었다.[15] 남은 이들조차도 다즈 보네스는 임펠 다운에서 대규모 탈옥 사건이 벌어질 때 전 보스인 크로커다일과 함께 탈옥, 갤디노도 당시 탈옥하여 버기 해적단에 합류했고 봉쿠레는 임펠 다운의 뉴커머 랜드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16] 정확히는 조선공들이 정부에게 항해를 허가받은 자들과 해군에게만 배를 만들어주는 것으로는 생계유지가 힘들기에 이들도 먹고살수 있도록 정부가 암묵적으로 허락한 것.[17] 애초에 해적선을 만들어주는 것을 죄로 규정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너무 많다. 물론 먹힌다면 정말로 해적에게 해적선을 만들어주는걸 죄로 규정해버리면 해적들은 배가 없어서 바다로 못 나가거나 새로이 배를 얻기가 매우 힘들어지기에 해적들의 활동을 감소시키는 효과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해적같은 무법집단이 법따위 알게 무엇이며 때문에 금지해봤자 조선공들을 협박하여 뜯어내면 그만이다. 이러면 불쌍한 조선공들만 처벌받는 셈. 거기다가 처음부터 해적기 달고 해적활동 한다는 보장도 없고 톰의 말에서 보듯 배는 중요치 않다. 깃발을 내거는 것에 따라 해적선이 되냐마냐가 갈리지 배가 어떻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다 보니 심지어 군함을 어떻게든 얻어서 해적선으로 써먹는, 혹은 그러려는 경우가 가끔씩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일률적으로 적용하면 조선공만 억울하다.[18] 예외적으로 신 어인 해적단은 참수한 인간의 그림을 졸리 로저로 사용했다.[19] 이쪽은 스위트 3장성만 빼면 특별히 간부라 할 수 있는 이들이 없다. 그나마 있다면 토트랜드 각지의 대신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20] 바로크 워크스는 오피서 에이전트, 프론티어 에이전트가 간부에 해당되고 돈키호테 패밀리는 하트, 피카 군, 디아만테 군, 트레볼 군 등이 해당되며 흰 수염 해적단은 ~번대 대장이라 불리는 이들, 빅 맘 해적단은 스위트 3장성과 기타 간부들[19] 백수 해적단은 대간판과 신우치가 간부급이라 할 수 있다.[21] 동시기에 백수 해적단과 빅 맘 해적단도 등장한 듯하나 이 때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22] 물론 해적 전체의 힘이 세진건 어느정도 사실이다. 당장에 록스나 로저는 그냥 뿌리뽑아버린 반면 사황은 뿌리뽑기보다는 이들과 맞설만한 제3의 세력인 칠무해를 만들어 견제만 하는 수준이니 말이다...[23] 이렇게 사황들이 각자 대립하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해군이 바다의 패권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허나 그렇기에 빅 맘과 카이도가 동맹을 맺자 해군본부는 뒤집어졌다.[24] 사황 각 개인에게는 강약이 두드러지는 수준은 아닌듯하나 버기는 흰 수염을 두고 해적왕 로저와 호각으로 싸운 괴물, 세계 최강의 해적이라 평한 바 있다. 실제로 전자는 명백히 맞는 말이다.[25] 결과적으로 모두 동원되기는 했지만 사실 칠무해들은 전황에서 해군에게 큰 도움이 되진 못했다.[26] 작중에서 대부분의 이들에게는 로저는 전설적인 해적왕이지만 브룩은 그 로저가 로드스타 섬에 닿기도 전에 사망했고 부활하였지만 50년간 표류하여 로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손에 넣을 기회가 없었다.[27] 사최간까지 포함되는 까닭은 이들이 사황을 이긴건 사실이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이기거나 한건 아니다. 즉 정말 1:1로 아무런 버프 및 디버프가 양쪽 모두 없을 때 싸운다면 전 세대 사황을 이길 수 있을지는 아직도 미지수. 물론 이긴 건 이긴 것이기에 루피는 새로운 사황이 됨과 함께 30억 베리로 현상금이 인상되었고 로와 키드도 새 사황이 되지는 못했지만 역시 루피와 같은 수치로 현상금이 올랐다.[28] 특히 이른바 삼선장이라고 팬들에게 칭해지는 루피, 키드, 로를 상대로는 살아남는 것도 기적이 될 것이다. 이들의 현상금이 루피 빼고 10억 미만이지만 키드와 로는 서로 연합해서 빅 맘을 격파했고 루피는 아예 단독으로 카이도와 싸워 이겼다. 아직 그 사실이 세계정부에 알려지지 않았기에 현상금이 그대로지 알려지기만 하면 셋 다 현상금이 껑충 뛰어오를 것이다. 더 간단히 말하면 사황 혹은 준사황급 강자인데 이 정도는 대형 루키 '따위'가 맞설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그리고 드디어는 현상금이 다들 30억 베리로 인상되면서 이젠 사최간이나 사황을 빼고는[27] 해적들 중에 그들과 비빌 이들이 없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