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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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p2 허기영.jpg

허기영
직책
속보병
계급
파일:국군 일병 계급장.svg 일병파일:국군 상병 계급장.svg 상병
소속
제103보병사단 헌병대 수사과
담당
배우
박세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리우미 코스케
파일:미국 국기.svg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대사
5. 기타




1. 개요[편집]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등장인물

2. 성격[편집]




3. 작중 행적[편집]



3.1. 시즌 1[편집]


제103보병사단 헌병대 수사과 속보병.[1] 한호열은 늘 허기져서 이름이 허기영이라고 말한다. 안준호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 복귀하는 길에 빅맥을 사오라고 한다.[2] 이후 안준호가 IP를 따달라고 부탁하며 빅맥베이컨 추가+맥너겟 6개를 사가겠다고 조건을 걸자 선임에게 먹는걸로 조교(흥정) 하냐고 기막혀하더니 곧바로 '소스는 머스타드야'라고 말하며 작업에 나서는 게 압권.[3] 툴툴대기는 하지만 D.P.조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정보 탐색에 나선다. 탈영한 병사가 있는 부대(수방사)가 곧 진짜사나이 촬영을 온다고 은근슬쩍 언급하여 우회적으로 박범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등 상황판단 능력이 매우 좋다. 작중에서 박범구 중사와 같은 츤데레형 인물이다.[4][5] 박범구가 D.P.조에게 전화로 욕을 하며 호통을 지를 때 졸고 있다가 깜짝 놀라 깨서 관등성명을 대는 등 은근히 개그 캐릭터.[6] 안준호와 한호열이 직접 뛰어다니는 오퍼레이터라면 이 인물은 수사과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그들을 돕는 브리퍼/서포터 역할을 맡고 있다.

최종화에서 탈영한 조석봉 일병의 검거를 위한 출동을 보면서 허탈해하다가 임지섭 대위와 눈을 마주치고 나서 함께 조사를 수행하며 박범구 중사의 서포트를 해준다.

3.2. 시즌 2[편집]


시즌2에서는 조석봉 일병 사건으로 인해 중대 내에서 DP인원들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과정에서 DP에게 협조했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한다. "황장수가 괴롭힐때 같이 했잖습니까?"라며 그들에게 저항해보지만 집단으로 밟히는 등 수난을 당한다.[7] 보통 상병 쯤 되면 짬 대우라는게 생기고 고참들도 심각한 사안이 아닌 바에야 잘 안 건드리는데 아무래도 다른 부서에 있다보니 짬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부대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안준호에게 유일하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인물.[8] 예고편에서도 구타당하는 장면으로 등장하는 등 탈영병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청자층의 추측과는 달리 탈영을 하지는 않았다.

일단 부사수로 들어온 박세웅 이병이 D.P.조 활동과는 달리 나름 빠릿빠릿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나름 후임 다루는 능력도 출중해 보인다. 박세웅 이병은 진심으로 허기영 상병을 존경하는 것인지 특유의 동그란 뿔테 안경까지 따라 쓴 모습을 보여준다.

간부들조차 허기영의 인맥이었던 용산 전자상가 컴퓨터 수리점에 1급 기밀이 담긴 USB를 맡기고 해당 수리점에서 보안을 뚫어내는 데 성공한 것을 보면 입대 이전에도 컴퓨터 관련해 경력이 꽤 쌓여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장기 탈영병 3명을 설명하던 도중 박범구가 말뚝을 박으라하자 네 번째 최장기 탈영병이 자신이 될 수도 있다며 반농담으로 말한다.103사단 헌병대 돌아가는 꼴을 보면 농담이 아닌 것 같다.[9]

이러한 장면들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시즌3의 유력한 시즌 마지막 탈영병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만약 정말로 탈영한다면 DP조에게 있어서 추적 자체의 난이도가 엄청 높은 탈영병이 될 것인데, 본인이 DP조의 서포터 역할을 해왔기에 DP의 패턴을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

4. 대사[편집]


밖에만 돌아다니고 그래서 잘 모르겠지만, 언제든 누구도 그럴 수 있어. 나도.

김루리 일병이 무장탈영했다는 사실을 안준호에게 전해주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10]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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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사과의 행정병으로 일반부대로 치면 작전병에 해당한다.[2] 사실 이것도 엄연한 부조리다. 안준호가 영장이 어디있는지 못찾자 본인이 알려줬는데, 아주 단순한 것을 가지고 후임병에게 다소 명령조로 대가를 요구한다. 당시 쥐꼬리만도 안되는 병 월급과 안준호의 집안 형편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작중 부대의 병영부조리 수준이 워낙 극단적이라 이러한 정도는 부조리라 못 느껴져서 그렇지, 평범한 부대였다면 충분히 후임병들이 고까워하며 마음의 편지에 긁힐 수도 있는 일이다.[3] 바로 승락을 때리며 부탁을 들어주는 것으로 보아 성격이 좋아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런 것일도 있다. 현실에서 성격 나쁜 선임일 경우엔 "뇌물쓰면 뭐 되는 줄 아냐." "내가 이등병 나부랭이한테 햄버거 받아먹는 그지 새끼인줄 아냐."등 험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4] 컴퓨터 앞에 앉아서 서류작업이나 IP 추적 업무하면서 꽤나 무기력해보이는 인상을 주지만(다크서클도 심하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 책임감은 확실히 있고 배려심도 좋은 편이다. 조석봉이 탈영했을 땐, 열심히 추적하면서 사고치지 말아달라며 혼잣말을 할 정도.[5] 계급상 조석봉의 동기 혹은 맞선임 정도로 보이지만 중심처부의 행정병 특성상 내무생활은 거의 하지 않고 행정반에서 지내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관심에서 멀어지고 조석봉이 더 쉬운 표적이 된것으로 보인다.[6] 일병이기 때문에 그러한 습관이 아직 몸에 배어있는 것일 수도 있다. 특히 작중 부대처럼 부조리가 끝을 달리는 부대일수록 그만큼 민감해질 수도 있는 일이다.[7] 황장수, 류이강과 함께 조석봉에게 한 행동이라곤 엽기적인 부조리뿐인 인간들이 그를 위해 행동했던것마냥 조석봉을 두둔하며 정작 아무 관련도 없는 DP와 자신에게 책임을 물으니 허기영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가 찰 노릇이다.[8] 허나 완전히 그러는 것은 아닌데 안준호가 자신을 두둔하기 위해 김일석 병장의 멱살을 잡은 일이 발생하자 그것에 대해 하나도 안 고맙다고 말한다. 물론 이는 안준호가 미워서 하는 말이 아닌 군대 특성상 동기도 아닌 후임이 선임이 겪는 부조리에 관여하는 행동은 굉장히 나쁘게 보여지기 마련인데 굳이 이런 행동을 하다가 둘 다 찍혀서 피해보지 말고 서로 갈 갈 가자는 걸 돌려 말한 것이다. 당장 조석봉의 결말을 서로 아는 시점에서 넘어갈만한건 참고 넘어가자는 것에 가깝다. 일일히 다 대들다간 서로 피곤해질 뿐이니. 그리고 안준호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였다.[9] 비록 한 쪽은 전역했지만 같은 생활관에서 살던 후임이 선임을 납치하고 폭행에 살인미수까지 저지른 일이 발생했고, 그 여파로 헌병대원들이 어느정도 흩어졌는데도 남은 인원들은 반성도 자중도 없는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0] 군대는 평범한 청년들이 오는 곳이기에 누구든 탈영병이 될 수 있다는 D.P.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대사이다. 원작에도 비슷한 안준호의 독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