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이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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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비운의 호러 시리즈
2.1. 재조명 및 반등의 기회
3. 영화 시리즈
3.1. 영화 1편과 관련된 에피소드
4. TV 시리즈
5. 설정
6. 등장인물
7. 원작 소설
7.1. 후속 소설
7.2. 프리퀄 소설
8. 코믹스
9. 피규어
10. 기타



1. 개요[편집]


Hellraiser

공포 소설로 유명한 클라이브 바커가 1986년 'Night Vision'이라는 호러 앤솔로지의 3권에 수록한 자신의 중편 소설 'The Hellbound Heart'를 기반으로 하여, 1987년에 각본과 연출을 맡아 내놓고 핀헤드를 마스코트 캐릭터로 하는 공포 영화 프랜차이즈. 핀헤드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는 공통점을 시리즈 내 작품들이 공유한다. 클라이브 바커의 초기작이 지닌 BDSM과 잔혹한 고어, 호러, 섹스의 결합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1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 미국에서만 14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후에도 헬레이저라는 프랜차이즈는 영화 시리즈뿐만 아니라 영화를 기반으로 한 코믹스, 피규어 시리즈 등으로 이어졌다.

클라이브 바커가 직접 연출한 1편의 경우 캔디맨이나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에 비견될 정도로 고평가받는 작품이지만, 호불호도 꽤 갈린다. 아닌게 아니라 저 작품들 모두 수작, 걸작이라는 평가는 받지만, 명실상부한 호러물 명작들에 비하면 여러모로 한 끗 못미친다는 것이 중론이다. 호러라는 장르 자체가 편향적이거나 치우친 장르지만, 그중에서도 철저하게 특정한 모티브에 탐닉했기 때문. 당장 1편만 봐도 호평도 많지만 BDSM, 고어가 맘에 안든다, 지나치다,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등의 평들을 듣는다.


2. 비운의 호러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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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이저 시리즈의 수난을 담은 장문글

그러나 공포 영화 프랜차이즈가 항상 그렇듯 1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떡밥을 충실히 회수한 2편[1]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지만 제작을 담당하던 뉴월드 픽쳐스와 필름 퓨처가 재정난으로 파산해 미국의 회사인 디멘션 필름즈[2]가 판권을 가져가고 무리하게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한 3편부터는[3] 캐릭터와 설정만 차용했을 뿐 영국 특유의 고딕적인 호러 분위기가 사라지고 분위기가 밝고 전형적인 쌈마이 호러 영화로 전락했다.

3편의 경우에는 1, 2편의 스토리와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다 일반적인 슬래셔 영화에 가깝게 만들어졌는데, 반응은 영 좋지 않다. 슬래셔 영화의 작법대로 만들더라도 캐릭터와 설정 붕괴를 시키지 않았다면 나았을 것이나 캐릭터와 설정 붕괴가 심각한 수준[4]이라 좋은 소리 듣기 어려운 영화다. 특수효과도 좋은 장면은 좋지만, 당시 기준으로도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1, 2편은 영국 필름 퓨처와 뉴 월드 픽처스에서, 3편부터는 미국 미라맥스와 디멘션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2편과 3편이 이렇게까지 크게 달라진 데는 이유가 있었다. 원래 3편도 잘 만든 명작이 될 예정이였다. 그러나 1, 2편의 제작사인 뉴 월드 픽쳐스와 필름 퓨처가 재정난으로 파산해버렸고 클라이브 바커, 2편의 감독인 토니 랜들, 2편의 각본가 피터 앳킨스는 속편을 만들어줄 제작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유니버셜 등의 메이저 제작사에서는 속편 제작을 거절당했다. 결국, 3명은 공포 영화 전문 제작사인 디멘션 필름즈를 3편의 제작사로 선택, 헬레이저 시리즈의 판권을 넘긴다. 본래 세 사람은 2편과 이어지는 이야기 및 지옥의 풍경이 나타나는 고딕적인 어두운 분위기의 호러 정극을 만들려고 했으며 팬들은 최초의 수도사, 퍼즐박스의 기원 이야기를 원했다. 하지만 디멘션 필름즈는 시리즈의 판권을 얻고나자 세 사람의 의견을 완벽하게 묵살하고 핀헤드의 캐릭터를 훼손하는 등 제작진에게 3편을 대중적인 영화로 만들라고 강요했고 결국 지금의 3편이 나오게 된 것이다.

4편은 3편과 마찬가지로 잘 만들었다면 헬레이저 시리즈의 진정한 완결편이 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퍼즐 상자의 기원부터 결말까지 따라가 핀헤드와의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는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을 수 있었다. 잘 만들었다면 말이다. 본작의 완성도는 감독이 앨런 스미시로 기입되었다는 점에서 설명이 필요없다. 특히나 핀헤드의 최후는 3편의 모든 캐붕을 덮어버릴 최악의 캐붕이자 막장씬으로 악명 높다. 차라리 4편보다는 3편이 낫다는 평이 많을 정도다. 참고로 본 영화의 감독은 헐리우드에서 손꼽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케빈 야거다.

헬레이저 팬 입장에서는 정말 안타까운 게, 4편은 처음부터 유명 프랜차이즈 가지고 돈이나 벌자는 안이한 발상으로 시작된 작품이 아니라, 제대로 된 헬레이저 완결편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의욕적으로 시작한 작품이었다.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도 제작에 참여했고, 초기 각본 또한 본래는 팬들이 본 결과물보다 훨씬 스케일이 크고, 완성도도 뛰어난 수준이라 알려졌으며, 제작 당시 이미 호러 거장 취급을 받던 스튜어트 고든이나 주목받는 신예이던 기예르모 델 토로에게 감독 제안이 갔을 정도다.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를 만들기 전 피터 잭슨에게도 감독 제안이 갔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렇지만 제작사 디멘션 필름즈와 미라맥스에서 제작비를 사정없이 쳐내고, 제작 과정에서 끝없이 간섭하여, 본래 감독을 맡기로 한 스튜어트 고든이 떠나고, 기예르모 델 토로는 감독직을 거절하는 상황 끝에 비용 절감을 위해 분장 전문가 케빈 야거가 감독 자리에 앉았다.[5] 이런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영화를 만들어 냈지만, 개봉 직전 제작사에서 핀헤드의 등장이 적다는 이유로 영화 일부 장면을 잘라내 재촬영을 요구했다. 이에 반발한 케빈 야거가 재촬영을 포기했다. 결국 제작사에서는 조 채팰르[6] 감독을 데려와 재촬영을 맡겨 간신히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제작 과정이 이 꼬라지인데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리 없다. 제작사에서도 대평을 예상한 듯 극장 개봉작임에도 비평가를 상대로 한 시사회조차 열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나마 2편 이후의 속편들 중에서는 5. 6편 정도가 어느 정도 흥미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핀헤드가 1, 2편 못지 않게 분명한 철학을 지닌 캐릭터로 다시 등장하며 전편들에 비해 고어함은 덜어냈지만 그에 비례해 여러 다양한 미스터리 요소들을 투입시키는 것으로 상쇄시키는데 성공했다. 5편 감독은 훗날 닥터 스트레인지 실사 영화를 연출하는 스콧 데릭슨인데, 이후 연출한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7] 역대 헬레이저 시리즈 감독들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감독이 되었다. 5편은 KBS에서 방영했는데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더빙 방영한 작품이다. 성우진 목록[8]

이렇게 악평을 받으면서도 인기 때문에 후속 시리즈가 꾸역꾸역 나오다 2011년 레버레이션이 엄청난 비난을 듣고 망한 이후로는 7년이나 제작되지 않았다. 사실 9, 10번째 작품의 경우 와인스타인과 디멘션 필름즈가 클라이브 바커에게 판권 회수를 막기위해 억지로 연장시킬려고 엄청 싸고 빨리 제작된 것이다.

이후 헬레이저: 레버레이션(Hellraiser: Revelations)의 각본을 쓴 게리 터니 클리프가 연출, 각본을 맡은[9] 2018년 헬레이저: 저지먼트(Hellraiser: Judgment)가 DVD, 블루레이 및 디지털 다운로드로 출시했다. 저지먼트는 핀헤드를 천사를 죽인 대가로 신의 벌을 받아 비참하게 추락시켜 1~3편에 나온 그 포스는 온데간데 없는 것으로 만들어 헬레이저 매니아들에게 쌍욕을 먹었다. 원래 헬레이저 세계관은 천사나 신 같은 건 전혀 없다고 언급하였는데[10] 여기서는 신을 언급하고 천사를 출연시켰다.

원조 핀헤드를 맡은 더그 브래들리는 헬레이저 8: 헬월드(Hellraiser: Hellworld)까지 핀헤드를 맡았으나 이후로 디멘션이 만든 건 쓰레기 영화들이라 못 참겠다고 인터뷰하여 핀헤드를 맡지 않고 있다. 그런 브래들리에게 게리 터니 클리프는 10편 저지먼트에 나와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신이 각본을 맡은 이후부터 전부 쓰레기가 되어 싫다는 분노 어린 비난을 들어야 했다. 이로 인해 핀헤드는 다른 배우들이 맡았으나 하나같이 쌍욕을 먹었다. 비록 분장으로 얼굴이 가려지긴 했지만 자신의 배역이 호러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캐릭터가 된 만큼 애착이 엄청난데 오죽 답답했으면 "내가 각본 쓸 능력만 있었다면 무상으로 좋은 각본이 나올 때까지 몇 번이든 고쳐 썼을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즉 자신의 절친이 어렵게 공들여 만든 영화를 망친 회사와 손을 잡지않는다는 의미이다.

1편 각본을 담당한 클라이브 바커가 소설가답게 세계관 설정을 잘 잡아놨기 때문에 2편 이후 후속편들도 이 세계관대로 만들었다면 이 정도로 욕을 먹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1편에 짤막하게 등장한 해골룡 - 퍼즐 키퍼조차 인간이 물리적으로 퍼즐을 파괴하려 할 때 등장해 퍼즐을 들고 튀는 악마라는 설정이 버젓이 있는데도 9편에서 무슨 악령 들린 미친 인간 살인마를 만들어놨다.

천사가 등장하거나 핀헤드가 신의 벌을 받아 능력을 잃고 지상으로 떨어지는 설정 또한 클라이브 바커의 세계관을 완전히 역행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원작과 영화 1편의 수도사들이 공포스러운 이유 중에는 이들이 흔히 생각하는 악마와 같은 것이 아니라 어쩌면 이들도 신을 굳건히 믿으면서도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르는, 즉 선악의 개념이 통하지 않는 존재들일지 모른다는 것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핀헤드가 지옥의 다른 악마들과 "지상에서 영혼을 모아오자!" 같은 논의나 한다는 점이 수많은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제는 팬들과 더그 브래들리 뿐만 아니라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까지도 분노가 가득한 혹평을 한다고 한다.[11]

단순한 상업적 이목을 위하여 헬레이저 시리즈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천사, 누군가에게는 악마"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원래의 '고통이자 쾌락을 선사하는 역설적인 존재들'이라는 설정을 완전히 부정하는 와인스타인과 디멘션 필름즈의 만행이 빚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영화 시리즈들 중에서 후속편이 나올수록 이 시리즈 만큼이나 시리즈의 초심, 정체성을 잃고 나락의 밑바닥을 쓸어담을 정도의 평가를 받고 처참해지는 케이스는 엄청 드물다. 이 시리즈와 필적할정도로 처참할 수준으로 굴러간 작품은 스티븐 킹이 쓴 단편이 원작인 옥수수밭의 아이들 정도다. [12] 사실 헬레이저 시리즈는 사다코나 처키, 애나벨, 마이어스류의 식상한 호러장르들과 달리 세게관도 설정도 캐릭터도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뽑을 수 있었는데 디멘션 필름즈가 3편부터 이를 말아먹었으니...

시리즈가 이 지경이 된 이유는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가 1편을 제작 후 성공을 예상 못하고 영화 제작사에 모든 권리를 양도하였기 때문이다. 판권을 팔았기 때문에 클라이브 바커는 시리즈가 망가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덕분에 자신의 판단 착오를 굉장히 후회하였다.[13] 애초에 헬레이저 1편은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가 자신이 쓴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언더월드와 로헤드 렉스가 처참하게 영화화되자 본인이 직접 감독을 맡아 심혈을 기울여 제대로 만든 호러 영화인데 디멘션 필름즈가 판권을 가져간 후 원작에 대한 제대로 된 존중은 고사하고 시리즈를 처참하게 몰락시킨탓에 클라이브 바커에 대한 동정표가 올라갔다. 즉 회사 잘못 만나 이 지경이 된 케이스이다. 사람도 망치고 영화도 망치는 와인스타인

계속되는 졸속 속편들과 추락하는 핀헤드의 카리스마, 시리즈의 설정 붕괴로 인해 더 이상 못참겠는지 클라이브 바커도 리부트나 리메이크를 기획해 자신만의 제대로 된 작품이나 시리즈를 다시 만들려 하였으나 디멘션과 와인스틴의 계속되는 갑질과 간섭 때문에 번번히 실패했다. 이를 알고 싶다면 참조

2.1. 재조명 및 반등의 기회[편집]


그런데 와인스틴의 범죄로 인해 이 영향으로 2018년 디멘션 필름즈가 파산되어 판권이 표류하다가[14] 스파이글래스에서 새로 판권을 얻어 헬레이저 리부트를 공식 발표하였다. #

원래 헬레이저 판권이 2021년 12월 19일부로 클라이브 바커에게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 2020년 12월 클라이브 바커는 파크 애버뉴 엔턴테인먼트로부터 법적 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1년 일찍 판권을 되찾아 TV 시리즈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이는 원작자인 웨스 크레이븐이 사망한 후 뒤늦게나마 원작자의 품으로 돌아간 나이트메어 시리즈와 2009년판이 나온 이후 13년 이상이나 판권법정 다툼으로 인해 신작이 단 한편도 나오지 않은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와는 정반대인 셈이다.

이의 영향인지 데바데나 네카 피규어, 리부트에서도 3편부터 나온 디멘션 필름즈의 속편들이 아닌 원조인 원작, 1, 2편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재 곡성이나 미드소마, 톡 투 미 등의 찜찜한 결말의 컬트 호러 영화들과 기묘한 이야기같은 80년대 느낌나는 초자연적인 요소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들, 그리고 테리파이어 시리즈, 이블 데드 라이즈, 땡스기빙 등의 수위높은 고어물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헬레이저 1, 2편 특유의 철학과 초심, 공포감, 고딕 호러, 코즈믹 호러적인 요소나 1편 핀헤드의 캐릭터성이 재조명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시리즈의 부활과 제대로 호평받고 완성도 높은 헬레이저 신작을 단 한편이라도 오매불망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많다. 더군다나 현재 TV 시리즈 소식도 여전히 없고 리부트작도 발암 캐릭터, 여타 평범한 호러 영화와 다름없는 똑같은 패턴의 스토리, 밋밋하다면 밋밋할 수 있는 반전 등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등 이미 지칠대로 지친 서양 팬들을 중심으로 이미 먼길을 가버린 3편부터 10편까지의 디멘션 필름즈가 양산한 졸속 후속편들이나 최근에 나온 리부트가 아니라 영국에서 제작된 오리지널인 1편과 2편의 내용이 제대로 이어질 수 있게 원작과 영화 1편 특유의 공포감과 긴장감, 설정 그리고 철학과 초심을 되찾은 헬레이저의 진정한 정식 3편겸 완결편을 만들어달라는 의견이 계속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심하면 핀헤드를 비롯한 수도사들의 신비스러움과 카리스마, 공포감을 다 깎아먹고 졸속 후속작들이 나오게 만든 숨겨진 원인인 2편까지 폐기해서 진짜 2편을 만들어달라는 일부 팬들도 있을 정도다.

다만 클라이브 바커의 원작 영화들이 혹평을 받고 망한게 많은데다 리부트의 혹평 문단에 보았듯이 클라이브 바커가 판권을 되찾고 다시 프로듀셔를 겸해 1, 2편의 주제는 부활했으나 3편부터의 졸속 후속작들이 쌓아놓은 문제점들의 후유증이 여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호평받는 작품이 단 한편 나오거나 예전처럼 회복할려면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의 예시에서 보았듯이 망작 속편들을 폐기시키고 원년 배우들을 출연시켜 제대로 된 속편 만든답시고 작품에 대한 예우를 잊어버리고 오히려 프랜차이즈 자체를 사실상 끝장내버린 사례도 꽤나 많아서 우려하는 편이다.

3. 영화 시리즈[편집]






디멘션 체제의 첫 헬레이저 영화이자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시리즈의 마지막 극장용 작품. 핀헤드 일당이 우주로 가는 내용이다.


시리즈 첫 비디오 영화.


1, 2편의 주인공 커스티 코튼이 다시 등장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작품은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개봉하려 했으나 시사회 평이 나빠 결국 DVD로만 발매했다.


더그 브래들리의 마지막 출연작.

처음으로 더그 브래들리가 아닌 다른 배우가 핀헤드를 맡은 영화.

디멘션 체제의 마지막 속편으로 두번째로 다른 배우가 핀헤드를 맡은 영화다.[15]


3.1. 영화 1편과 관련된 에피소드[편집]


  • 원작 소설 헬바운드 하트의 무대가 영국이기 때문에 출연 배우들의 상당수는 영국 출신이다. 그러나 제작사 측에서 흥행을 위해 무대를 미국으로 바꾸면서 목소리 연기는 미국 출신 배우들이 더빙을 했다. 단, 우두머리 수도사 역의 더그 브래들리만은 그의 연기를 본 프로듀서들이 더빙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배우 자신의 목소리다. 이 때문에 유일하게 영국식 영어의 날카로운 억양이 대사에 그대로 묻어나온다.

  •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쫑파티를 할 때, 더그 브래들리는 오랜 시간동안 함께 촬영을 했기에 자신과 제작진들의 사이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웬걸, 정작 다른 제작진들은 차갑게 그를 대했다. 이런 반응에 브래들리가 생각해보니 사실 영화 촬영 중에는 언제나 핀헤드 분장을 했기에 자신의 맨얼굴을 본 제작진이 한명도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 더그 브래들리는 원래 매트리스를 옮기던 일꾼이나 우두머리 수도사 역을 제안받았는데 1987년 당시 신인 배우였기에 얼굴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더그는 우두머리 수도사 역할을 거절할 뻔 했다고 한다. 더그 브래들리가 8편 이후로 헬레이저를 거부한 뒤 2011년 스티브 스미스 콜린스, 2018년에는 폴 T. 테일러가 수도사를 맡았는데 하나같이 엄청난 욕을 먹었다.[16] 언젠가 영화가 제대로 된 신작이 나오면 더그 브래들리 본인이 다시 참여한다고 말했다.

  • 더그 브래들리는 클라이브 바커와 오랜 시간 절친한 친구다.


4. TV 시리즈[편집]


헬레이저(TV 시리즈)


5. 설정[편집]







6. 등장인물[편집]


헬레이저 시리즈/등장인물 참조.


7. 원작 소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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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바운드 하트(Hellbound Heart)는 1986년 11월 다크 하베스트(Dark Harvest) 출판사의 나이트비전 시리즈 3권에 실린 클라이브 바커(Clive Barker)의 공포 소설로, 1987년 영화 헬레이저와 프랜차이즈의 기반이 된 것도 이 소설이다. 클라이브 바커가 집필한 단편 소설 모음집 <북 오브 블러드> 시리즈에서 소개한 화려하고 본능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간직한 이 이야기는 신비한 퍼즐 박스와 우연히 마주친 불행한 가족들이 겪는 공포감에 초점을 맞췄다.

프랭크 코튼은 이기적인 성격에다 궁극의 관능적 체험에 일생을 바친 쾌락주의자다. 세상이 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에 빠졌다고 믿는 프랭크는 채워지지 않는 더 극단적인 쾌락을 원한다. 프랭크는 불가사의한 육체적 쾌락의 인도주의적 영역에 대한 통로라고 하는 퍼즐 박스인 라미르칸트 퍼즐에 대한 소문을 듣고 뒤셀도르프의 주인을 찾아가 작은 부탁으로 상자를 얻는데 성공한다. 프랭크는 그 물건을 들고 영국에 있는 할머니의 집으로 돌아와 퍼즐을 맞추는데 성공했고 퍼즐이 풀리자 육체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변형되고 끔찍한 흉터를 가진 악마들이 수도자로 프랭크를 찾아온다. 프랭크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소름이 끼친다. 그러나 그것이 예상한 것이 아닐 수도 있고 그들의 합의를 어길 수 없다는 그들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프랭크는 전에 몰랐던 경험을 하게 된다는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자 수도자들은 프랭크를 그들의 새로운 실험체로 삼아 그에게 완전한 감각 과부하를 초래하게 되는데, 프랭크는 그 시점에서 수도사들이 새도마조히즘에 대한 헌신이 너무 극단적이라 더 이상 고통과 쾌락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프랭크는 수도사의 영역으로 빨려들어가고 그곳에서 자신이 영원히 고문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얼마 후 프랭크의 동생 래리와 그의 아내 줄리아가 집으로 이사한다. 줄리아는 그들의 결혼 일주일 전에 프랭크와 바람을 피웠고 그녀의 결혼 생활의 전부를 프랭크를 사랑하거나 집착하는 일에 보냈다. 래리와 결혼한 이유는 오로지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서였을 뿐이다. 래리는 이사하던 중 실수로 프랭크가 수도사들에게 잡혀간 자리에서 손을 베어 피를 흘린다. 이 피는 프랭크가 납치되기 전 바닥에 발라놓은 정액과 피에 반응해 프랭크를 현실 세계로 불러오고야 만다.[17] 하지만 그의 모습은 수도사들의 실험으로 반 송장이 된 모습이었다. 프랭크는 우연찮게 방 안으로 들어온 줄리아에게 하소연해 그녀의 협조를 얻어낸다.

이후 래리가 일할 동안 줄리아는 술집에서 남자들을 유혹하여 다락방으로 데려오기 시작하는데, 그녀는 그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몸을 프랭크에게 먹여, 그의 몸을 서서히 재생시키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래리를 몰래 사랑하던 커스티는 줄리아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고 현장에서 그녀를 추적하다 커스티를 죽이려는 프랭크를 만난다. 커스티는 퍼즐 박스를 훔치나 거리에서 지쳐 쓰러지고 병원으로 옮겨져 그곳에서 상자를 풀어 무심코 수도사들을 소환한다. 수도사들은 처음에 커스티가 프랭크에 대해 말하기 전까지 커스티를 데리고 돌아가려 시도하였으나 그들의 실험체 중 하나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에 회의적인 나머지, 수도사들은 프랭크의 귀환에 대한 대가로 커스티를 혼자 남겨두기로 동의한다.

커스티는 살해된 래리의 피부를 입은 프랭크를 유인하고 프랭크는 무심코 줄리아를 죽인다. 프랭크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수도사들이 나타나 프랭크를 수많은 갈고리로 묶어 자기들의 영역으로 돌아온다. 그 후 집을 빠져나온 커스티는 수도자들의 우두머리인 엔지니어가 다른 사람이 상자를 맞출 때까지 커스티를 감시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상자 표면을 보면서 커스티는 줄리아와 프랭크의 얼굴이 그 속에 반사되는 것을 봤지만 래리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고 상상한다. 그러자 커스티는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열어 래리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다른 퍼즐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결심한다.


7.1. 후속 소설[편집]


파일:91PkS7xpuCL.jpg

The Scarlet Gospels

2015년에 5월 19일에 '주홍색 복음서'라는 원작의 후속 소설을 출간했는데 스케일도 전작과 영화 시리즈에 비해 훨씬 커졌다.

세계에 마지막 남은 마술사들은 헬 프리스트(핀헤드)에 의해 살해된 그들의 명령의 고인이 된 라고프스키를 부활시키기 위해 모인다. 라고프스키는 그들에게 사제단이 인간에게 알려진 모든 마법의 원천을 얻기로 결심하고, 그들의 운명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제사장에게 그들의 모든 암울함과 부적들의 위치를 주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헬 프리스트는 라고프스키의 부활을 초래한 주문에 경각심을 느낀 후 도착하여, 모든 마술사들이 인간의 종으로 사용할 펠릭스슨을 위해 구원해 주는 한 사람을 위해 퇴화, 학살을 계속한다.

뉴올리언스에서 사는 초자연적인 탐정 해리 다무어는 그의 가족이 발견하기 전 그의 신비한 활동에 대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미디엄 노마 페인을 통해 그를 고용한 죽은 마술사의 집으로 간다. 해리는 그 임무가 그의 임무를 완수하는 데 잠재적인 장애물로 제거하기 위해 헬 프리스트가 그를 죽이기 위해 세운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해리는 예지의 순간을 경험한 노인 데일에 의해 구조된다. 데일은 해리를 뉴욕 시로 돌려보내 노마에 참석하고, 노마는 해리에게 영혼계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 일어나려 한다고 말한다.

해리는 친구 카즈의 도움을 요청하여 노마와 함께 라나가 운영하는 안전가옥으로 옮긴다. 데일에 합류한 그들은 노마를 수송하려 시도하지만, 맨하탄에 지옥으로 통하는 포탈이 열리는 것을 목격할 뿐이다. 교황은 노마와 함께 나타나, 해리에게 지옥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려 하고 있으며, 해리가 암살 시도를 한 후에, 그는 그 사건에 대한 수도사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쓸 완벽한 개인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해리 일행은 루시퍼가 사라졌고 지옥이 그의 부재중에 번영하는 문명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들은 수도사들이 그의 축적된 마법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 지옥의 지배 계급을 죽이기 위해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가 폐허라고 불리는 금지된 지옥 지역으로의 순례에 어떤 장애물도 제거하기 위해서였고 해리 일행은 수도사들을 따라 폐허로 들어가 저주받은 호수를 가로질러 중앙에 있는 작은 섬으로 그들을 데려가려 기다리는 한 무리의 악마들을 발견한다. 헬 프리스트와 노마는 이미 이 섬으로 통하는 통로를 확보했는데, 그곳에서 헬 프리스트는 소문난 성당 - 루시퍼의 왕좌실을 찾기를 희망하는데, 그곳에서 악마와 함께 청중을 사로잡음으로써 영적인 계시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해리 일행들은 이 성당이 사실 루시퍼가 하느님의 존재로부터 떨어져 살도록 강요되어 자살한 후에 세워진 무덤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화가 난 헬 프리스트는 루시퍼의 갑옷을 벗기고 스스로 그것을 가지고 지옥의 새로운 지배자라고 선포한다. 지옥의 살아남은 장군들이 이끄는 무기는 성당을 습격하여 헬 프리스트를 공격하지만, 루시퍼의 갑옷에 힘을 얻어 헬 프리스트는 그들 대부분을 쉽게 물리치고 루시퍼를 부활시킨다. 루시퍼는 신이 없는 존재를 다시 한번 더 견뎌야 한다고 격분하여 헬 프리스트를 전투에 참여시킨다. 비록 수도사가 루시퍼를 물리친 것처럼 보이지만, 천사의 불멸의 육체는 스스로를 재생하고 그는 수도사를 배웅한다. 루시퍼는 해로우스와 노마가 살아남은 악마들과 함께 성당을 탈출하면서 지옥을 파괴할 의도를 발표한다.

헬 프리스트의 잔당들은 호숫가의 해리와 대치하는데, 그곳에서 헬 프리스트는 해리의 눈을 멀게 하고 노마를 강간해 살해한 뒤 달아난다. 해리 일행들은 아리조나의 사막길로 그들을 인도하는 웜홀을 발견한 후 지옥을 탈출한다. 한편, 루시퍼는 무너지는 하늘 아래 있는 지옥과 그 주민들을 모두 허물고, 뉴욕으로 여행을 가서 자신의 이름을 짓기로 결심한다. 천사들이 지옥의 폐허를 구경하러 오고 나중에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로부터 지옥을 제거하여 헬 프리스트를 살해한다.

뉴욕에서 해리는 장님이 되었고 알코올 중독으로 빠져드는 쳉은 노마의 귀신이 연락을 하는데, 노마의 귀신은 쳉에게 그녀가 파라다이스에 갔으며 그녀는 죽은 사람을 위로하는 매개체로 그가 대신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해리는 예전 사무실에 자리를 잡은 후, 작은 아이의 유령이 나이든 여자에게 매달리는 것을 보기 전에, 그의 도움을 원하는 유령 무리들의 갑작스런 출현에 압도된다. 연민을 느끼면서 해리는 아이를 위로하고 그들이 그를 믿어도 된다고 그 한 쌍에게 말한다.

1998년에는 헬 프리스트(핀헤드)가 사망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말하는 등, 꾸준히 본인의 웹사이트를 통해 소설의 진척 상황을 업데이트해왔다. 바커는 완성된 원고가 1,000~2000 페이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2010년 6월 18일 트위터를 통해 "주홍색 복음서의 분량인 24만 3천 단어를 감당할 출판사가 없다"고 언급했다. 분량이 워낙 많은지라 이 책은 2010년과 2013년 사이에 혹독한 편집을 거쳤으며, 바커는 2013년 9월 9일 "주홍색 복음서의 원고가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바커는 이듬해인 2014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헬 프리스트(핀헤드)와 해리 다무어를 주인공으로 한 자신의 소설 ‘주홍색 복음서’를 출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7.2. 프리퀄 소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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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이저: 더 톨은 2018년 클라이브 바커의 공동 작업자이자 작가 마크 앨런 밀러가 쓴 소설로 1986년 헬바운드 하트[18]의 후속작이자 주홍색 복음서의 프리퀄이다.#

돌아온 커스티가 세노바이트(수도사)와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세노바이트(수도사)는 주홍색 복음서에 나오는 자신의 계획에 대한 첫 번째 증인을 요청한다.

2010년대부터 개발 중인 클라이브 바커의 단편 소설 Heaven's Reply에서 제작하다 바뀌었는데 한때 Heaven's Reply는 헬레이저 리부트의 시나리오에 통합되었다. 이 시나리오는 퍼즐 상자의 기원에 초점을 맞췄고 대본은 디멘션 필름즈에 제출했지만 진행되지 않았다. 바커에 따르면 "그것은 속편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까지 들은 마지막 소식이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단편 소설을 어디로 가져가야 할지 몰랐을 때, 그의 동료들이 줄거리가 주홍색 복음서의 가상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방법을 고려한 끝에 클라이브 바커의 공동 작업자이자 작가 마크 앨런 밀러가 이 이야기를 Subterranean Press에서 출판할 소설 Hellraiser: The Toll로 집필했다. 이 소설은 2018년 2월에 두 가지 별도의 판본으로 한정 출시되었는데 하나는 천으로 제본한 사본 수 724부를 제공하는 한정판이고, 다른 하나는 가죽으로 제본된 사본을 26부 제공하는 문자판이다.

2018년 11월 6일 감독 톰 홀랜드의 내레이션을 통해 오디오북 형식으로 발매되었다.

8. 코믹스[편집]


헬레이저(코믹스) 참조.

9. 피규어[편집]


2001년 7월에 토니 맥팔레인과 협력하여 수도사들을 모티브로 삼은 듯한 '토처드 소울즈(Tortured souls)'라는 제목의 피규어 시리즈를 냈다. 자세한건 토쳐드 소울 참조.

2019년에 KOTOBUKIYA에서 핀헤드를 모에화시켜 발매했다. 핀헤드/피규어 항목 참조.


10. 기타[편집]


워낙 유명한 프랜차이즈이다보니 호러 게임 DEAD BY DAYLIGHT수도사채터러가 등장한 바가 있다.

영화 제작사들이 헬레이저 시리즈에 손대다가 도산당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래서 헬레이저 프랜차이즈는 호러 영화 팬들 사이에서 '독이 든 성배'나 '손대면 지옥으로 끌고가는 퍼즐상자' 취급을 받고 있다. 사실 굳이 따지자면 헬레이저 하나 때문에 망한 게 아니라 다른 악재들로 인해 제작사들이 망한 것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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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2편의 경우 함께 핀헤드를 비롯한 수도사들의 신비스러움과 카리스마, 공포감을 다 깎아먹고 졸속 후속작들이 나오게 만든 원인으로 꼽힌다며 일부 팬들에게 혹평을 받는다.[2] 그 악명높은 하비 와인스틴이 설립한 회사이다.[3] 2편에서 1편의 수도사 4명이 모두 죽기 때문에 사실상 여기에서 이야기가 완결된 것이지만 제작사의 압력에 의해 결말에 새로운 떡밥을 투척했고 그 결과 3편이 제작되었다. 특히 이 3편의 경우는 온갖 황당한 특수효과를 떡칠하여 제작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4] 인터뷰 장면에서 커스티가 정신병원에 아직도 갇힌 모습과 전편의 부하 수도사 3명의 증발이 예. 더군다나 핀헤드가 봉인된 석탑의 디자인과 설정도 상당히 다르다. 일단 2편 마지막에 나온 석탑은 핀헤드뿐만 아니라 엔지니어, 퍼즐상자의 관리자 등의 다른 이들이 봉인되어 있고, 디자인도 네모난 검은색이고, 헬레이저 특유의 지저분함과 그로테스크함이 있었다. 하지만 3편의 석탑은 깔끔하고 평범한 석탑이고 핀헤드만 봉인되어있다는 설정오류가 있다.[5] 헬레이저 3을 촬영했던 Gerry Lively는 원래의 촬영 기사를 대체했고, 보조 감독은 긴급한 상황으로 호출되었고, 여러 제작진들이 질병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더그 브래들리에 의하면 미술부와 카메라 제작진이 첫 주 안에 모두 해고되었다고 언급했다.[6] 조 채팰르는 TV 드라마 쪽은 무려 더 와이어, CSI 마이애미, 프린지 같은 작품의 제작에 참여한 거물이지만, 영화계에선 망작 감독으로 유명하다. 헬레이저 4 이외에도 할로윈 6, 딘 쿤츠 원작을 처참하게 망친 걸로 악명 높은 팬텀 등 주옥같은 망작들을 남겼다.[7] 헬레이저 5편 다음으로 연출한 2005년 영화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는 19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에서 1억 4600만 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다음에는 지구가 멈추는 날 감독을 맡아 전세계 2억 달러 흥행을 넘어섰다. 2012년 영화 시니스터는 300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만들어 877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다. 2014년 영화 인보카머스도 흥행에 성공하였다.[8] 사실 전작인 1-4편과 후속작인 6-8편은 상당히 잔혹하고 수위가 높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국어 더빙 방영이 되지 않고 있다. 더빙되었어도 모자이크, 블러처리나 삭제질이 상당할 걸로 추측된다.[9] 게리 터니 클리프는 연출, 각본, 특수분장뿐 아니라 새로운 수도사인 회계 감사관 역을 맡았다.[10] 그래서인지 3편에 핀헤드의 신성 모독 장면이 나왔다.[11] 클라이브 바커가 자신의 트위터에 9편 레버레이션을 향해 대놓고 분노하여 쌍욕을 할 정도. 또한 이를 모티브로 한 토쳐드 소울, 붐 스튜디오 헬레이저 코믹스와 원작 소설의 후속작 '주홍색 복음서(The Scarlet Gospels)', 헬레이저: 더 톨을 집필하기까지 이른다.[12] 나이트메어나 13일의 금요일, 할로윈, 텍사스 전기톱 학살, 사탄의 인형, 컨저링 유니버스, 환타즘, 캐리, 캔디맨, 링, 주온 등의 다른 호러 시리즈들은 보통은 망작들이 나오지만 적어도 괜찮은 속편들이 절반은 나오는데다 헬레이저처럼 정체성과 초심, 메세지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13] 사실 와인스타인과 디멘션 필름즈, 미리맥스도 헬레이저 시리즈를 양산할 당시 영향력있는 거물이라 클라이브 바커조차도 소리치지 못했다.[14] 사실 와인스틴과 디멘션 필름즈도 헬레이저 3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시리즈의 초심은 무시하고 오로지 돈벌이로만 취급한 대가로 결국 핀헤드의 역린을 건드려서 결국 파산되어 지옥속으로 끌려간 게 아니냐 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15] 9, 10편에 취소선이 쳐진 이유는 말이 헬레이저 후속작이지 애초에 9, 10편이 판권 연장용으로 급하게 만든거라 완성도가 매우 나쁜 쓰레기 영화인데다 초대 핀헤드 배우 더그 브래들리와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조차 욕을 하며 정사로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 원작자가 판권을 되찾았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흑역사가 되었다.[16] 다만 제이미 클레이튼은 제외.[17] 영화에서는 이것들이 뭉친 액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그 안에서 세포 증식을 해나가며 프랭크의 몸을 수복하는데 굉장히 징그럽다.[18] 헬바운드 하트로부터 30년 후가 배경이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