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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믿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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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엑소시스트 시리즈의 첫 번째 리부트 작품. 오리지널 1973년작에서 이어지는 50주년 기념 속편이자 리부트작이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 2023년 5월에 테스트 스크리닝을 진행하였으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 너무 길고 무섭지 않다는 평이 대다수. # 덕분에 호러 팬들은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3. 포스터[편집]
4. 예고편[편집]
4.1. 기타 영상[편집]
5. 시놉시스[편집]
한날한시에 동시에 사라졌던 앤젤라와 캐서린.
기억이 전부 사라진 채 상처투성이 몸으로 돌아온 두 아이는
이상증세를 보이며 날이 갈수록 섬뜩하게 변해간다.
마침내 두 아이의 몸을 동시에 차지한 악마가 존재를 드러내고,
한 명을 살리면 한 명이 죽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신이 너한테 장난을 쳤네
극한의 공포와 대면할 자, 누구인가
6. 등장인물[편집]
- 크리스 맥닐 - 엘런 버스틴
- 빅터 필딩 - 레슬리 오덤 주니어
- ? - 앤 도우드
- ? - 라파엘 스바지
- ? - 제니퍼 네틀스
- 앤젤라 필딩 - 리디야 주잇
- 캐서린 - 올리비아 마컴
- ? - E.J. 보닐라
- ? - 안토니 코론
[ 스포일러 · 접기 ]
7. 줄거리[편집]
8. 사운드트랙[편집]
9.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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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잡하고 서투른 흉내
테스트 스크리닝 때부터 이미 평가가 매우 안 좋았고, 결국 개봉 이후에도 평가를 뒤집지 못한 채 평론가 관객 양쪽 모두에게 혹평을 받았다. 문제점은 수도 없이 많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만 꼽아보면 지나치게 느린 서사와 허무한 전개를 들 수 있다. 영화 시작 후, 주인공 빅터 필딩의 과거 이야기로 약 10분 가량을 잡아먹는데, 주인공의 아픈 과거는 공포영화에서 종종 나오는 소재지만, 그냥 회상으로 보여줘도 될 것을 굳이 긴 시간을 할애하며 보여주고, 본격적인 서사는 그 다음에야 시작된다. 덕분에 이야기의 호흡이 길어지고, 공포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초반 몰입도를 저하시킨다.
또한 엑소시스트 시리즈의 기본 서사라 할 수 있는 악령의 빙의 → 구마사제의 등장 → 악령과의 대결이 영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한다. 빅터 필딩이 딸을 구하고자 데려온 크리스 맥닐은 스토리상 중요한 활약을 할 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악령의 역습에 금세 리타이어하고, 이어서 마치 어벤져스마냥 개신교, 가톨릭, 부두교의 사제들을 전부 총동원해 악령과 맞서지만 이들 역시 큰 활약을 못한다. 그렇기에 문제를 해결해가는 주체는 구마사제들이 아닌 주인공 빅터 필딩이 되는데, 관객들이 빅터에게 감정을 이입할 만한 묘사와 연출이 부족하다보니 이전 시리즈만큼의 흥미를 느끼기 어렵다. 거기다 엑소시스트 1편의 결말이 악령과의 동귀어진으로 끝나며 승리라고 하기도 뭐하고 패배라고 하기도 뭐한, 여운이 남는 결말이었던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결말마저도 뻔히 예상할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이니 여러모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차라리 엑소시시트라는 이름을 떼고 그냥 별개의 엑소시즘 영화로 나왔다면 그럭저럭 평작 정도는 되었겠으나 엑소시스트라는 거대한 프랜차이즈를 달고 나오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인 것이 사실이다.
감독인 데이비드 고든 그린은 과거 연출작들 중 할로윈 2018년 판까진 호평을 받았지만 이후에 연출한 할로윈 킬즈, 할로윈 엔드의 완성도 문제 때문에 평가가 갈리기 시작했는데, 엑소시스트에서는 할로윈이 그나마 낫게 느껴질 정도로 훨씬 더한 혹평을 받으면서 할로윈에 이어 또다른 명작 호러 프랜차이즈를 부관참시하려는 거 아니냐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다.
같은 해에 개봉한데다 엑소시스트 시리즈보다도 우려먹었지만 화려하게 부활한 쏘우 X와는 정반대인 셈이다.
영화 개봉 전 우려를 담은 짤방도 있을 정도다.
10. 흥행[편집]
10.1. 대한민국[편집]
- 1주 차
- 같은 주 차의 주요 작품으로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블루 자이언트〉, 〈익스펜더블 4〉,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플라워 킬링 문〉 등이 있다. 특별관을 확보한 작품이 사실상 없는 때에 4DX 특별관을 확보하는 등 흥행에 긍정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니나, 전술한 작품 뿐만 아니라 기존 작품까지 하여 다수의 경쟁작이 즐비한 시기 때문에 흥행 전망이 좋지 않은 편이다. 거기에 가볍게 보기에는 거리가 있는 공포 장르, 이 와중 이미 9월 초부터 다수의 공포 장르를 함유한 영화가 개봉했던 일정[3]으로 인해 공포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객의 수요가 상당히 저하된 상황, 마지막 작품이 개봉한지 약 20년이나 지나면서 기대할 수 없는 엑소시스트 시리즈 프랜차이즈의 명성, 선개봉한 해외에서의 저조한 평가 등 흥행에 큰 악재가 있는 것이 반영된 것인지 전술한 작품들 중 하위권의 예매율[4]을 기록하고 있어 이 주 차의 주요 작품 중 가장 전망이 좋지 않다.
-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4천 6백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2.1%의 예매율로 예매율 10위를 기록했다.
- 개봉 첫날, 1만 1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30일〉, 〈익스펜더블 4〉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소수의 관객을 동원하며 간간히 공포 영화의 입지를 유지하던 〈더 넌 2〉, 〈사나: 저주의 아이〉의 바통을 이어받아 전술한 악요소들을 최대한 극복해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 중 두 번째의 순위를 달성한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좋지 않은 평이 섞여 나오는 와중 바로 다음날에는 높은 예매율 및 사전 평가를 받은 〈플라워 킬링 문〉이 개봉하므로 입지 유지에 있어 불안한 면모가 있기 때문에 흥행 추세는 조금 시일이 지난 뒤에야 보다 명확히 파악될 것으로 여겨진다.
- 개봉 2일차, 전일보다 약 34% 하락한 7천 4백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날 신규 개봉한 〈플라워 킬링 문〉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계속해서 좋지 않은 평을 받은 결과 이 주 차의 주요 작품 중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했는데, 이에 따라 입지를 제대로 유지하리라고 기대할 수 없게 되면서 흥행 전망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 개봉 3일차, 이 주 차의 주요 작품들 중에서 가장 높은 전일 대비 관객 상승률을 보이며 개봉일 당시와 비슷한 1만 1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관객이 정체된 〈익스펜더블 4〉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로 상승했다. 거듭된 악평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향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관객 확보를 해냄에 따라 일단 타 작품에 밀리며 초기 입지 확보에 실패하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할 수 있게 되었다.
- 개봉 6일차, 주말 휴일이 끝나며 전체적으로 낙폭이 있었는데, 주말에 강세를 보이는 아동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외하고 박스오피스 10위권 작품 중 가장 높은 약 79%의 낙폭을 기록하며 사전 상영한 〈소년들〉, 기존의 〈화란〉, 〈블루 자이언트〉, 〈익스펜더블 4〉에 밀려 박스오피스 7위로 하락했다.
- 개봉 7일차, 전일 대비 높은 관객 상승률을 기록한 〈1947 보스톤〉, 보다 안정적으로 입지를 유지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밀려 박스오피스 9위로 하락했다.
- 2주 차 이후
- 1주 차 주말 휴일까지는 경쟁작들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입지를 유지해냈으나, 그 이후서부터는 급격하게 입지가 감소한 모습을 보여준 데다가 예매율 또한 20위권을 이탈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후의 흥행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누적 10만 관객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신작들 및 기존 작품 사이에서 소수의 관객을 동원하다 상영이 종료될 것으로 추측된다.
10.2. 북미[편집]
- 개봉 전
- 2023년 9월 8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 주 성적을 1,800만~2,700만 달러, 최종 성적을 4,100만~6,900만 달러로 예측했다. 최근 2022년에 개봉한 〈할로윈 엔드〉가 개봉 주 성적 4,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니버설 픽처스, 블룸하우스 프로덕션 및 감독 데이비드 고든 그린이 성공적으로 선보인 할로윈 시리즈 3부작 제작 전적, 긍정적인 특별관 환경 등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 개봉 시기, 고무적인 초기 사전 판매 및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추세, 이로 인해 13일의 금요일이 포함된 개봉 2주 차 때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영화 〈Taylor Swift: The Eras Tour〉의 개봉에도 일부 관객을 확보할 수 있을 가능성을 흥행의 요소로 보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에 개봉한 2004년작 〈엑소시스트: 더 비기닝〉이 4,180만 달러의 최종 성적을 기록하는 등 큰 흥행 성적을 거두지 못한 엑소시스트 시리즈 영화의 전적, 특히나 개봉 1주일 뒤 〈Taylor Swift: The Eras Tour〉의 개봉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20년의 공백으로 인해 공포 영화 흥행을 이끌 젊은 관객층에게 제한된 관심, 9월에 〈더 넌 2〉,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쏘우 X〉가 선개봉하고, 10월 말에 〈프레디의 피자가게〉 가 개봉하는 등 공포 장르 영화가 다수 개봉하는 개봉 시기를 악요소로 보았다. #
- 1주 차
- 개봉주 주말까지 약 2,7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며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 흥행 수치는 전작 〈엑소시스트: 더 비기닝〉이 같은 기간 기록한 약 1,800만 달러의 기록보다 50% 정도 높은 수치다.[5] #
- 2주 차
- 전주 대비 58%의 낙폭을 보이며 약 1,10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다. 이는 〈쏘우 X〉가 같은 기간에 보인 27%의 낙폭보다 2배 이상 높으나, 전작 〈엑소시스트: 더 비기닝〉의 61%보다는 소폭 낮은 수치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한 〈Taylor Swift: The Eras Tour〉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
- 3주 차
- 4주 차
- 5주 차
- 전주 대비 34% 하락한 215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After Death〉를 제쳤으나 신작들의 개봉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6위로 하락했다. 한편 주말까지 총 6,315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거두었다.
- 6주 차
- 전주 대비 45% 하락한 약 115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까지 총 약 6,490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한 〈더 마블스〉를 비롯한 다수 작품들에 밀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10위로 하락했다.
10.3. 영국[편집]
10.4. 스페인[편집]
10.5. 이탈리아[편집]
10.6. 아르헨티나[편집]
10.7. 콜롬비아[편집]
10.8. 오스트레일리아[편집]
11. 기타[편집]
- 본래 북미에서 10월 13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영화와 개봉일이 겹치는 바람에 6일로 앞당겨졌다.
- 평론가 에드 위트필드에 따르면, 윌리엄 프리드킨이 사망하기 전 이 영화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엄청 화가 났다고 한다. "에드, 할로윈의 새 후속작들을 만든 작자가 내 영화 <엑소시스트>의 새 후속작들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네, 제 기념비적인 작품을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만든 작자에 의해 곧 확장될 예정입니다. 나는 그런 일이 있을 때 주변에 있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혼의 세계가 있고 내가 이승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데이빗 고든 그린에게 빙의해서 그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라고 했다고 한다. #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31 02:25:36에 나무위키 엑소시스트: 믿는 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박평식 평론가는 초대작에 무려 별 4개를 준 바 있었다.[2] ~ 2023/10/31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3] 개봉일 순으로 〈타겟〉, 〈잠〉,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치악산〉, 〈더 넌 2〉, 〈사나: 저주의 아이〉 등.[4] 재개봉하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과 비견되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5] 다만 전작이 대략 20년 전인 2004년에 개봉했고, 그동안 인플레이션에 의한 티켓값 인상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이보다는 낮은 상승률일 것으로 계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