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아랍에미리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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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외교관계. 아랍에미리트는 아랍 국가들 중에서 호주와 가장 교역 규모가 큰 나라이다.#[1]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0세기[편집]
호주는 1901년 1월 1일부로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하였고, 영국의 보호령 트루셜 스테이트는 1971년 12월 1일부로 아랍에미리트라는 국명으로 독립하였다. 아랍에미리트 독립 이후 양국은 서로 수교하였다.
아랍에미리트는 석유 자원 개발 이후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낙농업 제품과 할랄 양고기 같은 축산품 상당수를 호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2.2. 21세기[편집]
예멘 내전(2014년) 당시 독일 등 다른 서방 국가들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 측을 비난하는 가운데, 호주는 아랍에미리트 측을 공개적으로 지원하였다.# 호주는 예멘 내전에 개입한 아랍에미리트군과 사우디군에 무기를 수출하였다.# 호주군 퇴역 장군 출신인 마이크 힌드마시(Mike Hindmarsh)가 예멘 내전 당시 아랍에미리트군 측에 고용되었다.#
아랍에미리트와 호주 사이의 교역규모가 증가하고 두바이가 국제도시로 개발되면서 아랍에미리트에 체류하는 호주인도 크게 증가하였다.#
3. 교통 교류[편집]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레이트 항공과 에티하드 항공은 이른바 캥거루 루트라고 해서 유럽과 호주를 잇는 항공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항공사들은 오일 머니의 힘으로 유럽 노선을 대대적으로 확충한 결과, 캥거루 루트에서 중동 항공사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호주의 콴타스 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제트스타 항공 역시 시드니 국제공항과 두바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양국의 교류가 상당한 수준이라는 이야기이다.
4. 대사관[편집]
호주는 아부다비에 주아랍에미리트 호주대사관, 두바이에 총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는 캔버라에 주호주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을 두었다.
5. 관련 문서[편집]
[1] 호주의 수출 관련 통계. 참고로 호주는 석유를 어느정도 자급하는데다가, 이웃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역시 산유국이기 때문에 걸프 아랍 국가들이 호주로 수출하는 석유나 천연가스 거래액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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