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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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남양 홍씨[1]
출생1900년 9월 23일
경기도 남양군 수산면 사강동
(현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사망1959년 4월 24일
경기도 수원군
직업독립운동가
상훈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독립유공자 홍명선의 형이다.

2. 생애[편집]


홍문선은 1900년 9월 23일 경기도 남양군 수산면 사강동(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28일 수원군 송산면 사강리에서 발발한 시위에 동생과 함께 참가해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태극기를 흔들었고, 시위를 주도한 홍면(洪冕)에게 부상을 입힌 일본인 순사부장 노구치 코오조오(野口廣三)를 처단했다. 이로 인해 체포된 그는 1920년 5월 31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이른바 소요 및 살인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7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수원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9년 4월 24일에 사망했다.

동생 홍명선은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지만, 홍문선은 후손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뒤 공적이 알려지지 못해 오랫동안 잊혀졌다. 그러다 2016년 화성시에서 애국지사 발굴 사업을 통해 그의 공적이 뒤늦게 밝혀졌고,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 홍문선의 후손인 홍정희 여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전달했다.

홍정희 여사는 "어머니로부터 조부인 홍명선 선생이 독립운동 활동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었으나 입증자료를 찾지 못해 서훈을 신청하지 못했다"며 "이번 애국장 추서로 평생의 소망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1] 토홍계 27세 선(善) 현(顯) 항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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