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팽(RW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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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현재
3. 기타



1. 개요[편집]


White Fang

RWBY의 등장 단체. 렘넌트에서 사회적인 주도권을 쥐고 있는 인간들에게 차별받던 파우누스들이 모여 형성된 단체.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편집]


인류와 파우누스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 속에서 화이트 팽은 한 때 인류와 파우누스 사이의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온건하고 평화적인 단체였고작중에 등장하는 화이트 팽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상전벽해, 대화를 통해 전쟁을 종식시킨 후 인류로부터 평등을 약속받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오랫동안 이어진 파우누스에 대한 인간의 차별은 뿌리깊어서 형식적인 평등의 내면에서는 여전히 파우누스들에 대한 차별이 횡행하고 있었고, 결국 이를 견디다 못한 화이트 팽은 다시 파우누스들을 일으켜 시위를 벌이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런 평화로운 시위마저 인간의 생각을 바꾸는데 효과가 없는 와중에 총수 자리에서 물러난 기라를 대신해 시에나 칸이 새 총수가 되자[1], 원래의 온건한 성향 또한 과격한 방향으로 크게 바뀌게 되면서 평화 시위는 무장 투쟁이 되고, 파우누스을 차별했던 상점들이 약탈을 당하는 등, 화이트 팽은 본격적인 테러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인류가 두려움을 느끼고 파우누스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 하게 되자 파우누스들은 이런 행동이 효과가 있다고 믿게 되었으며 이는 화이트 팽이 파우누스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력을 더더욱 크게 만들게 되었다[2].


2.2. 현재[편집]


작중에서는 볼륨 1 1화 후반부에서 뉴스의 형식으로 처음 언급된다. 그 뒤 한동안 언급이 없다가 12화에서 바솔로뮤 교수의 수업을 통해 파우누스 혁명(또는 파우누스 전쟁)이 3년간 지속되었다는 등, 파우누스들이 나이트비젼[3]을 이용해 전쟁에서 우세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는 등의 꽤나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했다.

15화에서는 와이스 슈니블레이크 벨라도나간의 언쟁을 통해 작중 등장인물들과 화이트 팽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비로소 등장하게 되는데, 바로 현재 와이스가 상속자로 있는 슈니 사가 과거에 화이트 팽에게 습격을 당해 피해를 입었었다는 것. 와이스의 외조부인 니콜라스 생전에 일어난 일이었다고 하는데 이 때 슈니 사의 이사진들이 전부 처형당하고, 더스트를 수송하는 열차들이 전부 강탈당하는 등 피해가 정말로 막심했던 모양. 와이스의 아버지인 자크는 이 일로 인해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었는지 이후로 매일같이 집에 들어와서 난동을 피우는 등 행패를 일삼았으며 이런 환경 속에서 와이스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세계관 최고의 대기업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슈니 사의 저력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것도 짐작할 수 있다. 결국 와이스는 자연스럽게 파우누스들을 극도로 증오하며 자랄 수 밖에 없었으며, 이 때문에 이후로 파우누스들을 옹호하고자 하는 블레이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해당 화의 후반부에서는 블레이크가 왜 이렇게까지 파우누스들을 옹호하는지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스포일러인 만큼 이 부분은 문서 참조..

직접적인 등장은 16화 그림(Grimm) 가면과 제복을 착용하고 총과 칼로 무장한 조직원들이 로만 토치위크의 밑에서 일하며 슈니 사의 더스트들을 몰래 빼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후 등장한 블레이크와 쑨 우쿵, 루비페니에 의해 계획이 저지당하게 되지만 말이다.

볼륨 2에서는 1화에서부터 언급된다. 머큐리 블랙과 에메랄드 서스트라이가 시작부터 도주한 전 화이트 팽 요원을 찾아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이트 팽의 냉혹하고 엄격한 조직 구조의 모습을 잠시 내비치기도 하였으며, 이후 로만과 신더의 대화를 통해 이들이 현재 로만과 모종의 목표를 두고 함께 일하는 협력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였다(물론 16화에서도 어느정도 언급되기는 하였지만.). 이후 4화의 화이트 팽 집회에서 로만이 빼돌린 아틀라스의 거대 전쟁 로봇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점점 더 중무장화를 진행해 가며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비쳐지기도 하였다. 또한 4화에서는 화이트 팽 조직원들이 왜 그림 가면을 착용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기도 했는데, "인류가 우리를 괴물 취급 한다면, 진짜 괴물이 되어주겠다"라는 나름 무서운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 또한 시에나가 총수가 되고 아담이 화이트 팽의 상징이 된 이후 유행한 것이라고.

볼륨 2 10화에서 다시 등장, 지하 도시에 숨어서 아틀라스의 최신 무기인 애틀리지언 팔라딘 등의 전투 병기들을 빼돌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4]. 볼륨 2 11화에서 결국 화물 열차가 처참히 박살나고 말기는 하지만... 화물칸마다 폭탄이 있었다는 것 때문에 또다른 목적은 도시로 그림을 몰고오는 것이다.

11화에서 슈니를 상대로 전기톱을 든 파우누스[5]가 등장했는데, 처음에는 밀리다가 한 번 기회를 잡은 것 만으로 슈니를 제압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파우누스들이 전투 기교는 헌터들보다 떨어질 지 몰라도 완력 하나만큼은 훨씬 강하다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다만, 기본적인 신체 스펙이 인간보다 월등한만큼 만약 파우누스가 제대로 마음 먹고 헌터들처럼 단련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당장 블레이크만 해도 비콘 학생들 중에서 절대 꿀리지 않는 실력자이고, 그런 블레이크의 스승인 아담은 어쩌면 전문 헌츠맨 이상의 괴물 실력자일지도 모른다.

볼륨 3에서 신더와 그 일당에게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동시에 베일 지부장인 아담 타우러스가 휘하 병력을 이끌고 블레이크를 비롯한 4데 아카데미의 학생들을 공격하고[6]대규모의 테러를 벌인다.

볼륨 4에서 화이트 팽에는 여러 지부가 존재하고 아담은 단순히 베일 지부의 지부장일 뿐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현 총수는 시에나 칸이라는 사람이라는 것과 전 총수는 무려 블레이크의 아버지 기라 벨라도나라는 것이 드러난다.

볼륨 5에서 현 수장인 시에나 칸이 등장하지만 아담 타우러스의 반란으로 살해당하고 아담 타우러스가 새로운 화이트 팽의 리더로 등극하게 된다. 시에나 칸의 시신은 정중하게 장례를 치르되 인간 헌츠맨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꾸며 인간과의 전쟁을 벌일 명분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블레이크와 조직을 빠져나온 일리아 아미톨라에 의해 아담의 속셈이 파우누스들에게 까발려져 민심을 잃는다. 그리고 벨라도나 부부가 부른 파우누스 민병대에게 패해 헤이븐 침공은 실패로 돌아갔다.

아담이 블레이크에게 패배한 것이 모두에게 알려지며 화이트 팽 내부에서 아담의 리더의 자질에 대해 비판하는 세력이 생겨났다고 한다.[7] 이후 수장이었던 아담이 홀로 모든 걸 내팽개치고 블레이크를 쫓다가 죽으면서 화이트 팽의 만행은 여기서 끝날 것으로 보인다.


3. 기타[편집]


  • RWBY에 등장하는 여러 적 세력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크고,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집단.[8] 현재는 적들로 등장하지만, 배경이 되는 스토리가 스토리인만큼 이후 아군이 되어줄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다만 새로운 파우누스 집단을 창설하겠다고 했으므로 화이트 팽의 온건파 인원들이 아군이 될 지언정 화이트 팽이라는 조직 자체는 무력을 사용하는 영원히 악의 상징으로서, 새로운 조직을 악에 대항하는 선의 상징으로서 이용될 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비콘 아카데미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하는 것이 목격된 시점에서 화이트 팽은 선의 조직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이다.

  • 이름의 모티브는 잭 런던의 소설 화이트 팽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소설의 내용은 황야에 사는 늑대가 인간에게 길들여지는 내용이다.

  • 티리언 칼로스가 이들을 장난감 병정이라고 표현한 걸로 봐서, 세일럼은 애초에 이들을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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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레이크 벨라도나의 언급으로 볼 때 작중 시점에서 대략 5년 전에 총수가 기라에서 시에나로 교체된 걸로 추정된다.[2] 물론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등을 돌린 파우누스들도 있다. 정체 자체가 초반부의 스포일러가 되는 이 인물이나, 볼륨 2 1화에 등장했던 턱슨 같은 경우가 이와 사례로 추정된다.[3] 밤에도 어떤 물체나 그 움직임을 잘 포착하는 것. 개나 고양이과 동물들의 밤눈이 밝다는 것을 생각해보자.[4] 참고로 저 애틀리지언 팔라딘은 RWBY팀 4인이 전부 뭉쳐 간신히 제압한 거대 로봇 병기이다. 그런데 저런 무지막지한게 수십개는 있었다[5] 볼륨 3에서 나오기를 일반 멤버가 아닌 당시 화이트 팽에서 도망친 블레이크와 같은 아담 타우러스 직속의 간부로 보인다.[6] 이때 화이트팽의 공격에 희생된 학생들이 많았던 모양. 양은 아담에게 한 팔을 잘렸으며, 비콘 파괴 1년 후 팀 CFVY의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 Before the Dawn에 의하면 셰이드 아카데미 소속인 팀 BRNZ는 놀란을 제외한 전 팀원이 전사 혹은 실종되었다고 한다.[7] 볼륨 6 1화에서 화이트 팽 본부로 돌아온 아담을 비난하던 화이트 팽 대원들이 그 예. 이들은 분노한 아담의 공격에 의해 몰살 당한다.[8] 비단 인종차별 뿐만이 아닌,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 또한 어느정도 담겨있을 가능성이 있다.[9] 세일럼 본인도 자신의 부하들중에 티리언 같은 파우누스출신들도 있는데다 본인도 종족이나 출신을 따지지않고 자신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치고 능력만 좋으면 부하로 삼는 것을 감안하면 인간을 철저히 배제하고 파우누스지상주의를 내세우는 화이트팽을 그다지 마음에 들지않을 것이다. 그리고 화이트팽이 진짜로 인간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서 인간들을 지배한다면 세일럼 본인한테도 경쟁자가 더 늘어난 셈이다. 애초에 세일럼의 최종목적이 자신의 이름하에 세계를 정복한다는 것을 알아두자.